부천시가 지난 28일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열린‘제3회 지방자치단체 자율적 내부통제제도 운영 발표대회’에서 국무총리상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엄격한 1차 사전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8개 기관이 제도운영 실적과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행정자치부는 사후적발의 감사한계를 보완하고 공직자 스스로가 비리를 상시 예방하기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우수사례를 지방자치단체 간 공유하고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13년도부터 대회를 열고 있다. 자율적 내부통제제도는‘청백-e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으로 구성되어 행정기관의 부정과 오류 예방을 목적으로 행정자치부 주관 하에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되고 있는데, 각 기관의 부패방지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로 활용되고 있다. 김만수 시장은 “부정부패는 성과에 대한 안주, 잠시의 방심으로 언제든지 다시 발생할 수 있다”면서 “공직자가 소신껏 일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청렴도시 부천이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천=김성훈기자
고양시 일산농협 행복봉사단(단장 이정이)이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동안 본점 주차장에서 ‘2016년 행복바자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에는 일산농협 행복봉사단 단원 100여명이 참여해 임직원과 봉사단원, 조합원, 고객들이 기증한 책ㆍ옷ㆍ신발ㆍ장난감ㆍ가전제품 등 3000여점을 판매했으며 수수부꾸미와 야채전 등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장터도 함께 열려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은 수능이 끝난 뒤 대학진학이 확정되는 2017년 2월경 새내기 대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진학을 포기하는 고3 수험생을 위해 행복봉사단이 매년 봄 개최하고 있는 행복바자회는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으며 2010년부터 올해까지 58명의 학생에게 2,9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김진의 조합장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는 학생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시흥경찰서(서장 장우성)는 3일 탈북민 종합정착지원사업인 ‘찬찬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마음하나로 탈북민 봉사단’과 치안 간담회를 갖고, 탈북민의 가정폭력 예방법을 비롯, ‘학교다녀오겠습니다’등 경찰정책을 효율적으로 홍보하고, 합동으로 순찰 할 수 있는 방안 등을 토의했다. 시흥서는 탈북민 종합정착지원을 위한 민ㆍ경 네트워크를 구축, 희망찬 경제적 지원, 활기찬 건강프로그램 제공, 보람찬 자긍심 부여를 위한 봉사활동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보안협력위원회 주관으로 찬찬찬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탈북민의 가정폭력 등 4대 사회악 등 범죄예방을 위한 보안협력위원회와 협업체제 강화 방안과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안매켜소’등 경기남부경찰 정책을 효율적으로 홍보, 합동순찰 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강구했다. 탈북민 16명으로 구성된 ‘한마음하나로 치안봉사단’은 가정ㆍ학교폭력을 탈북민 간 교류를 통해 정보공유 후, 조기차단 및 예방활동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치안봉사단체다. 장 서장은 “치안봉사단이 4대 사회악 예방이나 학교다녀오겠습니다 등 경찰정책을 탈북민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해 보람찬 자긍심을 부여해 주고, 시민들에게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흥=이성남기자
남양주소방서는 시민들의 안전한 산행을 돕고자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안전한 산행을 위한 구조활동과 응급처치를 위한 상비의약품 배치, 산악사고 및 산불 방지를 위한 예방순찰을 실시하며, 119구급대원과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119수호천사(심폐소생술 강사)를 배치해 응급처치교육과 현장응급의료소를 병행 운영한다. 소방서 측은 봄철 등산객이 많이 찾는 남양주 수락산, 천마산, 예봉산 등 3개소에 5월 한 달간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진선 소방은 “최근 실족, 추락으로 인한 산악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꼼꼼한 산행준비와 스트레칭 등을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부천FC1995가 오는 5일 오후 2시 안산무궁화프로축구단과의 K리그 챌린지 8라운드 경기에서 어린이날을 맞이해 ‘아이좋아! 부천’이라는 이름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아이좋아!부천’은 부천FC1995가 야심 차게 준비한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로, 이날 경기장을 찾은 모든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와 먹거리, 선물 등을 준비해 부천종합운동장을 찾은 어린이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먼저 이번 경기 관람을 위해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요즘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만화 영화 ‘터닝메카드’ 열쇠고리(1,000개)와 웅진플레이도시 입장권(500장)을 선착순으로 증정(택 1)한다. 또한 하프타임에는 부천FC 소속 프로 선수 11명과 부천시 어린이집 소속의 미취학 어린이 100명이 그라운드 위에서 축구 대결을 펼치는 초대형 이벤트도 열린다. 이와 함께 장외에서는 MBC 뷰티 아카데미와 함께 페이스페인팅 이벤트가, 가변석 뒤에서는 어린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각종 푸드트럭도 준비될 예정이다. 김종구 부천FC 단장은 “우리 부천FC는 이번 어린이날 경기를 맞이하여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부천FC가 가족들이 함께 찾아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어린이(미취학 아동, 초등학교 1학년~초등학교 6학년)라면 무료입장 할 수 있고, 청소년과 성인은 50%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부천=김성훈기자
부천원미경찰서(서장 경무관 우종수)는 3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경찰발전위원회와 함께 홀로사시는 지역내 어르신 14가구를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금일봉 등을 전달했다. 이날, 우종수 경찰서장 및 각 과장과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박래술) 위원들은 원미구 중동에 홀로 거주하는 김 할머니(79세)를 찾아 격려했으며, 이에 김 할머니는 “우리같은 사람들을 지원해준다는 제도는 많이 있지만 신청하는 방법도 복잡하고, 지원자로 선정되기도 쉽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줘 너무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우종수는 서장은 “최근 사회가 전반적으로 많이 어려워지면서, 본인 가족들을 챙기기도 벅차 주변 생활이 어려우신 분들에게 관심을 가지기가 어려워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우리경찰서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움이 필요로 하신 분들을 찾아, 부천원미경찰서 직원들 모두가 언제나 부천시민 곁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천=김성훈기자
의왕시 어린이집 연합회는 어린이날을 맞아 한 살짜리 영ㆍ유아들이 클래식 음악을 접하면서 리듬감을 익히고 악기를 만지며 클래식의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는 이색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일 오전 10시 15분과 11시 10분 두 차례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음악회는 ‘클래식과 함께 떠나는 동물농장’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이 쉽게 흥미를 보이는 동물 캐릭터들을 클래식 악기에 빗대 소개하고 구연동화를 통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클래식의 소리를 느껴보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인어공주’와 ‘주라기 공원’, ‘터닝메카드’ 등 애니메이션 영상을 보며 친숙한 만화 속 동물친구들이 부르는 동요를 듣고 따라하며 율동과 리듬감을 체험할 수 있고 바이올린ㆍ첼로 등 클래식 현악기를 직접 만지며 즉석에서 연주도 해볼 수 있다. 만 1세 이상이면 참석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희망복지지원과 보육지원팀(031-345-2281)에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 기자
의왕시는 가정의 달 5월을 주말마다 거리 공연을 개최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의 향취에 흠뻑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와 공동으로 시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5월 한 달간 매주 토ㆍ일요일 오후 1시 의왕역 앞에서 ‘2016년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을 펼친다. 지난달 30일 시작된 행사는 첫 공연에서 투스토리 노래이야기팀의 통기타 연주와 거리의 인형극쇼팀의 퍼펫쇼, 소리벗앙상블팀의 오카리나 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일상에 지친 시민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공연을 위해 재능 있는 아마추어 동아리를 비롯한 밴드, 동호회 등 20개 팀을 공개모집해 버블쇼와 난타, 밸리댄스, 매직쇼 등 다양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5일부터 7일까지 부곡동 자연학습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의왕철도축제로 인해 8일은 공연을 하지 않고 행사 당일 비가 올 경우 공연이 취소된다. 이영숙 시 시민서비스국장은 “5월 가정의 달에 문화로 소통하고 힐링을 원하는 시민들은 매주 말 의왕역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왕송호수를 순환하는 레일바이크를 탑승하면서 의왕에서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 나광호 작가 Self Portrait 나광호 작가의 ‘Amuseument(Amusement+museum)’展이 오는 7일, 양주시립 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 3층 전시장 갤러리777에서 개최된다. 나작가의 이번 전시는 777레지던스 릴레이 개인전의 일환으로 안진국, 이주형, 장고운, 조문희에 이어 다섯 번째로 열리는 전시이다.‘Amuseument’展은 예술과 놀이에 대한 나광호 작가의 성찰을 담았다. 전시의 제목인 ‘Amuseument’는 우리말로 놀이나 즐거움을 의미하는 ‘Amusement’와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뜻하는 ‘museum’의 합성어이다. 이는 놀이와 미술이 공통적으로 모방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에 착안하여 작가가 만든 말이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모두 명화를 모방한 아이들의 그림을 작가가 다시 따라 그려서 완성한 것이다. 놀이와 미술관, 일견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은 두 단어의 조합을 통해 작가는 미술의 일면에 대해 다시금 깊이 생각하게 만든다.전시는 오는 7일부터 22일까지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 3층에 위치한 777갤러리에서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입장료는 무료.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는 오는 6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관내 주요 공공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 무료로 개방되는 공공시설은 시에서 운영하는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 회암사지박물관, 청소년 문화의집 3곳과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양주국민체육센터, 에코스포츠센터, 덕정공영주차장, 고읍축구장 등 10곳이다. 특히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과 회암사지박물관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양주시를 찾는 방문객이라면 이번 무료개방 기간에 가볼만한 곳으로 손꼽힌다. 시 관계자는 “이번 나흘간의 황금연휴는 어린이날(5일)과 어버이날(8일)이 포함되어 있는 만큼 가족이 함께 양주시의 주요 문화체육시설을 무료로 즐기며 가정의 달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