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회, 창립 73주년 맞아 메인 홈페이지 전면 개편

손해보험협회(회장 김용덕)는 다음 달 1일 창립 73주년을 맞아 메인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한다고 31일 밝혔다. 개편되는 손해보험협회 메인 홈페이지는 통합검색 솔루션 도입을 통해 금융당국(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유관기관(생명보험협회, 보험개발원 등), 손해보험회사의 유용정보를 한눈에 검색할 수 있게 했다. 흩어져 있는 손해보험 관련 소비자 유용정보를 한 곳에서 한 번에 간편 검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정보 카테고리별로 검색결과를 구성하면서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네이버 뉴스 검색, 추천인기검색어, 결과 내 재검색, 테마검색 등 지원한다. 또, 손해보험 상담기능을 강화했다. 소비자포털 모바일 사이트 구축 및 손해보험협회 상담센터 메뉴의 PC모바일 페이지 상단에 우선 배치했다. 상담, 민원 등의 키워드를 검색창에 입력 시 손해보험협회 상담센터 URL을 페이지 상단에 노출할 예정이다. 모바일 홈페이지도 구축한다. 편리한 메뉴이동(전체메뉴 3단계 접근 가능) 및 모바일 검색기능 제공하면서 PC메뉴와 콘텐츠를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 크기에 최적화된 형태로 보여줄 예정이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향후 웹접근성 인증 획득을 통해 장애인노약자 등 금융소외계층의 협회 홈페이지 이용 편의성도 향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민현배기자

중소기업 10곳 중 9곳 “화학물질관리법 규제 차등화 필요”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 규제의 차등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31일 화관법 적용을 받는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벌인 화학물질관리법 시행 관련 중소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업체 91.4%가 물질 위험 정도나 사업장 규모에 따라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기준 등의 규제 차등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화관법 이행에서 가장 부담을 느끼는 업무(복수 응답)를 묻는 말에는 72.0%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배치설치 및 관리기준을 꼽았다.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점검 및 검사를 선택한 비율도 71.0%에 달했다.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배치설치관리기준 이행 시 애로사항으로는 기준 이행을 위한 신규 설비투자로 비용 부담 발생(73.4%)이 가장 많았다. 물리적으로 이행 불가능한 기준 적용도 42.2%나 됐다. 화관법 취급시설 기준 이행을 위한 신규 설비투자 비용으로는 평균 3천200만 원이 발생할 것으로 조사됐다. 화관법 준수가 어려워 영업허가 유예기간을 부여받은 업체 중 허가를 받은 비율은 58.4%로 절반을 넘는 데 그쳤다. 허가를 안 받아도 된다는 비율은 28.2%였다. 양찬회 중소기업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기준을 사업장 규모별로 차등화하는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정민기자

양평군 4개 사회단체,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에 대한 규탄 성명서 발표

양평군 시민사회단체는 30일 양평군청 브리핑실에서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에 대한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양평군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양평군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 양평군 자율방범기동순찰대 등 4개 단체장은 성명서를 통해 일본 정부의 부당한 수출규제 조치와 적반하장 식의 외교적 행태를 강하게 규탄했다. 이어 일방적인 경제보복은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 원칙이라는 합의를 이룬 G20 정상회의 선언과 WTO 협정 등에도 정면 배치되는 것으로 국제사회의 공조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의 이번 조치가 대법원이 지난해 10월 30일 내린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해당 일본 기업이 배상해야 한다는 최종 판결의 대응 성격이라는 점도 명확히 하면서 정당한 판결이었음에도 이를 빌미로 경제 제재를 감행한 일본의 책임이 절대적으로 크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우호적 한일관계는 물론 세계 경제에도 악영향을 초래할 일본 정부의 행동을 규탄하며 경제보복을 철회하지 않을 시 군민과 함께 일본 여행 자제와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강력히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의왕시, 추석명절 맞아 19일부터 의왕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

의왕시가 추석명절을 맞아 의왕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의왕사랑 상품권 운영협의회를 열고 상품권 20억 원을 확대 발행하기로 협의하고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9월20일까지 10% 특별 할인판매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할인을 통해 8월과 9월 각각 1인당 30만 원 한도에서 구매할 수 있어 최대 6만 원의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의왕사랑상품권은 관내 농협 13곳에서 현금과 신분증만 있으면 살 수 있다. 시는 이번 상품권 확대 발행과 특별할인으로 시민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그동안 가맹점 모집에 주력한 결과 관내 1천700곳 이상의 가맹점을 확보해 어디서든 편하게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사용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사랑상품권 가맹점은 의왕사랑상품권 가맹점 찾기애플리케이션이나 의왕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기업지원과(031-345-235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