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에 걸쳐 지역내 공장등록업체 1천450곳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공장등록업체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실시됐으며 ▲1차 우편조사 ▲2차 유선조사 ▲3차 현장조사 진행을 통해 등록변경 및 등록취소 사항 등을 점검했다. 실태조사 결과, 조사대상 1천450개 업체 중 정상운영 업체는 1천371개, 공장등록취소 대상은 68개 업체로 자진폐업 신고한 12개, 제조시설 멸실로 직권취소 처리된 업체 56개로 파악됐다. 또 실태조사 기간 중 폐문 및 대표자 부재 등으로 확인이 안 된 8개 업체에 대해서는 8월 중 현장 재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변경 등 경영 애로사항이 늘었고, 국내 경기불황 지속 등 여러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판단돼 행정지원을 최우선 목표로 해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공장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해 법적 지원, 부담금 면제 등 기업 중심의 맞춤형 애로 해결을 적극 추진했으며, 공장설립, 자금융자 지원, 창업 등 기업지원사항 안내도 병행해 기업활동을 최우선으로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장등록 실태조사를 통해 정비된 자료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공장관리는 물론 기업의 애로사항 및 기업지원방안 검토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꿈과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고속도로 이용이 많은 본격 휴가철을 맞아 서울외곽순환 북부 민자고속도로(일산-퇴계원)를 운영하는 서울고속도로가 고객만족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고속도로주식회사(대표이사 강태구)는 내달 2일까지 양주휴게소와 각 영업소에서 고객만족 이벤트 및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양주휴게소에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사은품을 마련해 놓고 휴게소를 찾는 이용객들이 관련 사진을 SNS에 인증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행사다. 또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고객들에게는 포토존에서 무료 즉석사진을 찍어 제공하고 관련 사은품도 증정한다. 서울고속도로(주) 관계자는 지난해 통행료 인하로 많은 이용객들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일산-퇴계원)를 부담 없이 이용하고 있다.며 올 여름 경기북부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해 빠르고 안전한 휴가길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일산-퇴계원/36.3km)는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해 고양시 내곡동과 남양주시 별내동을 연결하는 도로로 2006년 6월 개통됐다. 지난해 3월 사업재구조화 방식을 통해 통행료가 인하돼 남부(판교-일산) 재정도로(도로공사 관리) 대비 1.1배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시흥시가 역사와 문화 등 시흥시 전반에 대한 각 분야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집대성한 디지털시흥문화대전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디지털시흥문화대전은 시흥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시흥시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학중앙연구원과 공동으로 추진한 온라인 시흥시 백과사전 편찬사업을 추진, 2017년부터 2년간의 자료 수집과 조사, 집필, 콘텐츠 제작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다. 기초 조사 및 원고 집필, 멀티미디어 콘텐츠 수집ㆍ제작, 서비스시스템 개발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참여와 연구에 의해 제작됐으며,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시흥시의 각종 문화 정보,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와 인물, 정치ㆍ경제ㆍ사회, 종교, 문화와 교육, 생활ㆍ민속, 구비전승과 언어ㆍ문학 등 9개 분야에 걸쳐 약 1,600여 개의 표제어 항목(원고지 10,753매 분량)과 사진, 동영상 등 1,700여 멀티미디어 자료를 통해 입체적으로 담아 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우리시 지역문화 정보가 망라된 디지털시흥문화대전을 시민 여러분들께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우리시의 문화자원 정보들을 세부적으로 찾아 볼 콘텐츠들이 많지 않았는데, 시흥시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오늘날의 시흥시 모습까지 살펴볼 수 있어 문화 향유에 충분히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디지털시흥문화대전의 다양한 콘텐츠들은 PC 및 모바일(스마트폰) 기반의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되며, 네이버 지식백과 등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통해서도 검색이 가능하다. 시흥=이성남기자
오산시는 오는 8월1일부터 11일까지 오산시와 자매도시인 속초시의 속초해수욕장에서 오산시민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산시와 자매도시인 속초시는 속초시를 찾는 오산시민에게 몽골텐트, 주차장 및 샤워장 무료이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산시에서는 속초시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함께 속초해수욕장을 찾는 오산시민에게 구명조끼, 튜브, 파라솔 등 피서지에서 필요한 물놀이 용품을 대여해주는 오산시민 행복서비스 본부를 8월 1일부터 11일까지 운영한다. 2018년도에는 350여 명의 오산시민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올해는 더욱더 많은 오산시민이 찾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해경)은 한 해를 빛낸 대표만화를 선정,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만화상인 2019 부천만화대상의 대상에 이무기 작가의 곱게 자란 자식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곱게 자란 자식은 일제강점기 시절의 공출과 수탈, 징용과 일본군 위안부 등 어두운 역사를 다룬 작품이다. 섬세한 인물 표현과 사투리, 몰입도 높은 연출, 작가 특유의 위트와 해학으로 다음 웹툰에서 연재되는 약 5년간 개념 웹툰으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부천만화대상 심사위원회는 곱게 자란 자식은 깊고 넓은 울림의 재미를 주는 만화라는 평가와 함께 일제 강점기의 고통스러운 역사를 실험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연출과 작화로 풀어낸 수작이라며 대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부천만화대상은 2018년 6월1일부터 2019년 5월31일까지 발표가 완료된(완간 또는 웹툰 연재 완료) 만화작품을 대상으로 후보작 추천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20편 중 대상, 어린이만화상, 해외작품상, 학술평론상, 독자인기상 총 5개 부문 수상작을 선정했다. 지난 6월26일부터 7월17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투표로 100% 만화독자들이 선정한 독자인기상에는 동물이 인간으로 환생하기 전 인간에 대한 모든 것을 교육시키는 학교라는 재미난 상상으로 화제를 모은 엘렌 심 작가의 환생동물학교가 선정됐다. 어린이만화상에는 동식과 소민이 지각 대장 귀신을 만나 오싹오싹 귀신 학교를 체험하는 이야기를 담은 초등학생들의 엄청난 지지를 받는 귀신 선생님 시리즈의 남동윤 작가의 신작 귀신 선생님과 오싹오싹 귀신 학교가 선정됐다. 해외작품상은 일본 카마쿠라를 배경으로 배다른 네 자매의 사랑과 인연을 그린 요시다 아키미의 바닷마을 다이어리가 선정됐다. 학술평론상은 만화비평 방법과 과정을 과학화, 예술화에 초점을 맞춰 체계적으로 정립하고자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은 임재환의 만화비평의 체계적 방법에 관한 연구가 선정됐다. 2019 부천만화대상 대상 수상작에는 상금 1천만 원이 주어지며, 어린이만화상과 해외작품상에는 각 500만 원, 학술평론상과 독자인기상에는 각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8월14일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되며, 15일 오후 4시에는 이무기 작가의 특별 사인회가 열릴 예정이다. 대상 수상작은 2020년 제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특별전이 열리며, 대상 수상 작가는 공식 포스터 제작을 맡게 된다. 부천만화대상은 만화작가들의 창작의욕 고취와 함께 한국만화산업의 발전을 꾀하고 일반인들의 우리만화에 대한 관심과 소비를 확산시키고자 2004년부터 시작된 1년 동안의 대표만화를 선정,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만화상이다. 한편, 올해 22주년을 맞이하는 부천국제만화축제는 12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아시아 최고의 대표 만화축제다. 만화, 잇다를 주제로 오는 8월14일부터 5일간 경기도 부천시 소재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영상문화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8 부천만화대상을 수상한 최규석 작가의 송곳-삶을 잇다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기획전시와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 컨퍼런스, 국내 최대 만화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천=오세광기자
미넴쿠션이 31일 런칭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넴쿠션은 오는 8월 1일까지 24시간동안 ▲무료 교환반품 서비스 ▲전 구매 고객 바캉스용 비치백 증정 ▲회원가입 고객 적립금 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미넴보떼의 아쿠아 3D 볼륨쿠션은 수분은 채우고 입체감을 부각시키는 일명 3D LED 쿠션, 3D 리프팅 쿠션으로 꿀 피부 대표 미녀 조여정이 모델이다. 피부에 고밀착돼 여름철 메이크업 무너짐을 방지하고 수분에센스 71%로 빠르게 수분을 충전한다. 3D 리프팅 광채 탄력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3D 리프팅 특허 성분 9종이 포함돼 있다. 또 수분과 메이크업, 피부 광채가 50시간 지속되며 케이스에 LED 조명이 부착돼 있다. 특히 수분에센스, 선크림, 컨실러, 립스틱치크, 파운데이션프라이머, 톤업크림광채크림의 기능을 하나로 합친 9 in 1제품이다.
수원중부경찰서(총경 송병선)는 31일 오후 경찰서 2층 비전홀에서 관내 NGOㆍ봉사단체ㆍ상인연합회 소속 수원시민 50여 명을 초청해 경찰 반부패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버닝썬 사건 등에서 불거진 유착비리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경찰 유착비리 근절 및 청렴도 향상 방안 등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시민 A씨는 일부 비리 경찰에 대한 뉴스를 접하면 경찰 전체를 의심하게 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비리 근절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달라고 당부했다. 송병선 수원중부경찰서장은 반부패 근절을 위한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경찰 행정에 반영하는 등 청렴한 경찰상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의왕시 ◇6급(팀장) 전보 ▲건축과 도시디자인팀장 최종대 ▲중앙도서관 글로벌도서관팀장 엄창수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이 오늘(31일) 결방한다. 이날 KBS 편성표에 따르면 31일 오후 10시 예정된 '생로병사의 비밀'이 결방되고 KBS-IRIB 국제공동제작 다큐멘터리 '인사이트 이란' 2편이 방송된다. 한편, 이날 방송되는 '인사이트 이란' 2편 '이란 속의 한국'에서는 한국보다 더 한국드라마, 태권도에 열광하는 이란 사람들의 정서적, 문화적 배경에 대해 심층 취재했다. 장건 기자
트로트가수 송가인이 힘들었던 무명시절 자주 가던 단골가게를 다시 찾아가 추억을 나누며 안방극장을 감동과 웃음으로 물들인다. 오는 8월 1일 방송되는 TV CHOSUN 글로벌 로드 힐링 리얼리티쇼 '송가인이 간다-뽕 따러 가세'(이하 '뽕 따러 가세') 3회에 '뽕남매' 송가인과 붐은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의 소상공인들을 찾아 무아지경 '흥남매 케미'를 발산하며 또 한 번 저세상 텐션을 뽐낼 예정이다. 송가인과 붐은 지난 방송 광주광역시에서의 열기 가득했던 릴레이 콘서트를 끝마치고, 두 번째 뽕밭으로 서울을 택했다. 송가인이 무명시절 자주 들렀던 단골 액세서리 가게가 있는, 고속터미널 지하상가를 찾았던 것. 송가인은 어느덧 전국 탑 찍는 슈퍼스타로 성장해 사장님과 감격의 재회를 했고, 매니저도 없이 홀로 고군분투했던 지난날을 새삼 돌아보며 가슴 아릿한 추억에 잠겼다. 눈시울을 붉힌 감동의 순간도 잠시, 송가인과 붐은 한 평 남짓한 가게 안을 가득 채운 눈부시게 화려한 액세서리들에서 눈을 떼지 못하더니 급기야 액세서리를 주렁주렁 착용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붐은 송가인 옆을 지키는 든든한 붐오빠에서 럭셔리한 '붐사모'로 변신하는, 예능 장인다운 재치를 발휘했다. 이어 두 사람은 협소한 공간 제약도 아랑곳 않은 채 흥 부스터를 가동시켜 목이 터져라 노래를 부르는가하면 무아지경 막춤 퍼레이드를 펼쳐내며 응원을 전했던 터. 두 사람은 줄어든 손님에 시름하는 고속터미널 소상공인들을 직접 만나 노래를 불러주며 이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힐링 요정'의 면모로 현장을 들뜨게 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인해 현장을 뛰어넘어 안방극장에도 관심과 열기가 이어졌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며 "두 번째 뽕밭 서울에서는 더욱 감동적이고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송가인과 특급 도우미 붐이 전국 방방곡곡 대한민국은 물론 해외 오지까지 찾아가 자신의 노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글로벌 힐링 로드 리얼리티 '뽕 따러 가세'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