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자대학교, 2019학년도 후기 편입생 모집

수원여자대학교(총장직무대행 박재흥)가 2019학년도 후기 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8월7일 17시까지이며 총 63명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간호학과(4년제), 치위생과(주ㆍ야,3년제), 식품영양과(3년제), 외식산업과(2년제), 호텔조리과(2년제), 유아교육과(주ㆍ야,3년제), 아동보육과(2년제), 사회복지과(3년제), 비서과(2년제), 시각디자인과 그래픽디자인전공(3년제), 시각디자인과 디지털디자인전공(3년제), 멀티미디어디자인과(2년제), 패션디자인과(3년제), 미용예술과(2년제), 실용음악과(2년제)로 총 15개 학과다. 지원 자격은 전문대학 및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2019년 8월 졸업예정자로 4년제 대학에서 2년 이상 수료하고 70학점 이상 취득한자는 지원 가능하다. 또한 전적대학의 전공과 관계없이도 지원이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인터넷접수로만 가능하며, 면접은 8월13일 진행된다. 합격자는 8월16일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고 자세한 사항은 대학 홈페이지 편입학 모집요강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수원여자대학교는 2019년도에 발표된 대학알리미(정보공시) 취업률 조사에서 2년 연속 전국여자대학교 취업률 1위를 달성했으며, 2015년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 2016년 간호교육인증평가 획득?전문대학기관평가 재인증, 2017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2018년 교원양성기관평가 최우수 선정(유아교육과), 2018년 사회공헌대학 부문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호준기자

이천시에 오는 14일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다

이천평화의 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는 제74주년 광복절 하루 전날인 오는 8월14일 오후 7시에 이천아트홀 앞 잔디광장에 이천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질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천평화의 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는 위안부 기림일인 8월14일에 평화와 인권의 영원한 소녀 김복동상 제막식을 열기로 했으며, 소녀상 조형물은 소녀상과 함께 성금 참여 시민 및 단체 이름과 기념시를 새겨놓은 비석으로 구성된다. 건립추진위원회는 12개 시민단체 및 정당의 참여로 지난해 10월 2일 출범한 후 매주 수요일에 홍보 및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격주 간 집행위원회를 개최해 왔다. 모금엔 노동, 여성, 종교, 친목 단체 등 63개 각종 시민단체 참여했으며 551명의 시민 성금으로 목표액을 훨씬 초과한 5천700만 원이 모였다. 소녀상은 지난 4월에 공모와 심사를 거쳐 안경진 작가의 작품을 선정했으며 이 작품은 1992년 용기있게 일본의 만행을 폭로하면서 일본의 사죄를 촉구한 김복동 할머니 상으로 동상에 희망의 빛을 쏘아 벽면에 어린 소녀의 그림자가 나타난 모습을 형상화했다. 강연희 추진위원회 대표는 일본은 위안부 피해 등 역사를 아직도 반성하지 않았다면서 일본은 요즘 수출 규제로 우리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시기에 이천이 하나되어 만든 소녀상은 대단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막식에는 시민 및 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전공연, 본행사, 축하공연, 제막식, 대동놀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천=김정오기자

가평군, 선진도서관 서비스 확충한다

가평군이 올해 특수시책으로 한석봉도서관을 비롯 설악청평조종 등 군립도서관 4개소에 특화 주제를 선정, 고품질 맞춤형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특화 도서관을 운영해 효과를 거두고 있다. 31일 가평군에 따르면 인문학도서 6천300권을 보유하고 있는 한석봉 도서관에서는 인문학을 주제로 한 인문학 아카데미 및 동아리, 독서회 등 4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문정신문화 고양을 통한 공동체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다. 또 외국도서 6천152권을 보유한 설악도서관은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위한 독서지도, 동화구연, 영어뮤지컬 등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문화격차 해소 및 다양성에 대한 이해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3천400권의 경제 및 경영학 도서가 비치된 청평도서관은 부모 및 어린이 경제교육, 재테크, 지역일자리 관련, 교과서 연계활동 강좌 등을 통해 합리적 선택과 소비로 경제관념을 바로 세워주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준다. 여기에 시청각 자료 3천252책과 대활자본 191권을 보유하고 있는 조종도서관에서는 빛 그림책 활용 및 영화상영, 장애인 가족을 위한 심리치료 등을 통해 장애인에게 정보접근 기회를 제공, 지식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있다. 이계숙 시 도서관팀장은 앞으로도 분담도서 등 도서관별 차별화 운영으로 효율적인 도서관 운영과 정보취약계층에 대한 도서관 서비스 강화 및 문화교육의 종합공간으로서의 도서관 역할을 증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서구 드림스타트, ‘금융똑똑 경제똑똑’ 운영

인천 서구 드림스타트가 최근 초등학생 16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금융교육 금융똑똑, 경제똑똑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금융교육은 첫째 날 도전! 기업탐험대, 둘째 날 도전! 진로탐험대라는 주제로 KSD(한국예탁결제원) 나눔 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교구와 보드게임 등을 활용한 어린이 금융전문 강사의 수업으로 아동의 눈높이와 흥미에 맞춰 이뤄졌다. KSD 나눔 재단은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매년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진로탐험 과정은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이해 및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새로운 직업세계를 탐색해 보는 내용으로 구성돼, 경제활동과 직업이 갖는 의미를 더욱 쉽게 이해하고 미래의 직업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가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친구들과 보드게임으로 공부해서 재미있었고, 회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4차 산업과 관련된 직업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금융교육 외에도 과학캠프, 예절교육, 클라이밍교실, 진로캠프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아이들이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송길호기자

만석동 9번지 국토교통부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선정

인천 동구 만석동이 주민이 살기 좋은 마을로 다시 태어난다. 국토교통부의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에 만석동 철길 새뜰마을사업이 선정돼 주민들이 노후주택 개선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동구는 만석동 9번지 인근의 취약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만석동 철길 새뜰마을사업이 2019년 국토부에서 공모한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이란 전국 97곳의 새뜰마을사업 중 5개 구역을 선정해 KCC코맥스 등 민간기업의 현물 자재 지원과 HUG의 인건비 지원을 받아 한국해비타트가 집수리 사업을 시행하는 민관협력형 사업이다. 인천에서는 동구 만석동 철길 새뜰마을사업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동구는 이번 사업으로 마을 내 저소득 취약계층 약 40여 세대가 낡은 보금자리를 새롭게 단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철길 새뜰마을사업 구역의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집수리 교육을 수료한 지역 주민들도 노후주택 개선사업에 함께 참여한다. 만석동 9번지 인근에는 총 70여 가구가 거주 중이다. 이 중 30년 이상 노후주택은 57가구로 전체의 80%가 넘는다. 이에 지난 2017년 국토부는 만석동 9번지 인근을 새뜰마을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당시 국토부는 이 지역에 주민 커뮤니티센터와 산책로를 조성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또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 계층의 집수리를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하지만, 새뜰마을사업은 총 수리 비용의 50%를 수혜자가 부담해야 하는 조건이 있어 주민들이 선뜻 집수리를 진행하기 어려웠다. 구 관계자는 국토부의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에 선정돼 그동안 사업의 걸림돌로 꼽힌 주민들의 자부담을 줄일 수 있어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며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길마을은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이 모여 형성됐으며, 고가차도와 공장에 둘러싸여 매연분진이 많이 발생하는 등 생활환경이 안 좋아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하다. 이승욱기자

프로야구 SK와이번스, 압도적 1위 질주… 한국시리즈 직행 확률 78.6%

프로야구 SK와이번스는 31일까지 현재 67승 1무 32패를 거둬 2위 그룹을 6.58.0경기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 중이다. 10위 롯데 자이언츠와는 무려 31.5경기 차다. 지난해 정규리그 2위로 한국시리즈에 오른 SK는 두산 베어스를 꺾고 8년 만에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2019년 시즌은 염경엽 감독 체제로 출범해 통합 우승을 노리는데, 목표까지 7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다. SK는 시즌 50승과 60승을 차례로 가장 먼저 밟으며 한국시리즈 직행 확률을 78.6%까지 끌어올렸다. 2018년 정규리그 2위로 한국시리즈에 오른 SK는 두산을 꺾고 2010년 이후 8년 만에 통산 4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8년부터 홈런공장으로 이름을 날렸던 SK는 2019년 시즌에도 팀 홈런 86개를 기록하며 단독 1위에 올랐다. 간판타자인 최정은 22홈런을 쏘아 올리며 이 부문 1위, 제이미 로맥 역시 21홈런으로 2위를 차지했다. 투수진의 활약이 눈부시다. 김광현앙헬 산체스헨리 소사박종훈문승원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은 국내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팀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한 SK는 KBO리그 전체 1위를 달렸다. KBO리그 2년차 앙헬 산체스는 13승(2패)으로 다승 2위에 올랐으며, 에이스 김광현 역시 11승(3패)을 거뒀다. 박종훈도 7승(4패)을 기록, 문승원 마저 6승(4패)으로 최강의 선발진을 구축했다. 6월 초까지만 해도 두산과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던 SK는 투타의 조화 속에 한국시리즈 직행을 위한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5명 모두 두자릿수 승수를 따낼 수 있는 확실한 선발투수라는 것이다. 시즌 초반 타선이 침체해 있었지만, SK는 막강한 투수력으로 이를 극복했고, 6월부터는 최정 제이미 로맥 한동민 등 중심타자들도 살아나고 있다. 무엇보다 이적생 고종욱이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이다. 불안요소였던 뒷문은 새 얼굴 하재훈이 마무리를 맡아 고민을 해결했다. 하재훈은 올 시즌 43경기에서 5승2패23세이브3홀드, 평균자책점 1.71을 기록 중이다. 특히, 첫 세이브를 따낸 4월 27일부터는 블론세이브가 단 1차례도 없을 정도로 안정감을 자랑한다. 이 기간에 당한 1패는 동점 상황에서 끝내기 홈런을 허용한 결과다. 시즌 시작과 동시에 필승계투요원으로 자리매김한 것을 넘어 이제는 KBO리그를 호령하는 뒷문 지기로 거듭났다. 마당쇠 김태훈이 개막과 함께 마무리로 낙점됐지만, 김태훈이 흔들리면서 하재훈이 클로저로 발돋움했다. 2019년 시즌 KBO리그에 데뷔한 늦깎이 신인 하재훈은 미국과 일본에서는 타자로 활약했던 선수지만, 투수로 전향한 첫해부터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여기에 서진용과 김태훈이 필승조로 힘을 보태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선발 박종훈이 자신 역할을 충분히 했다. 또 승리조인 서진용과 김태훈이 전반기 최고의 활약으로 승리를 지켜줘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최정이 7월 들어 타격감이 다소 떨어져 걱정이 컸는데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 후반기를 좋은 기분으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반기를 총평했다. 주안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후반기 첫 12경기다. 염 감독은 우리 팀은 물론 다른 구단들도 새로운 마음가짐을 만들 수 있는 기간이다. 첫 12경기 정도는 내용이 타이트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 기간에 반전이 생길 수도 있다. 신경 써서 경기를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