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의 아트센터 2단계 건립사업을 본격화한다. 오는 9월말 심사를 앞둔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최우선 목표로 세웠다. 1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아트센터 2단계 건립사업의 타당성 및 재원 계획, 효율적인 시설 및 인력 운영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인천연구원에 ‘중투심 대응 전략 개발 연구’를 의뢰, 건축사·감정평가사·회계사 등이 참여해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011년 시공한 아트센터 2단계 건립사업의 지하 구조물이 장기간 방치해 중투심 통과가 시급하다고 보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 같은 매몰 비용을 강조하되 근무인력을 조정해 재무를 개선하는 내용을 보고서에 담아 중투심을 준비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종전 콘서트홀에 더해 1천439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과 아트&테크 센터를 짓는 2단계 건립사업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아트센터 2단계 건립사업을 마치면 지역별 문화 격차가 해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외국인들의 정주 여건이 개선, 글로벌 기업의 투자유치를 돕는 핵심시설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인천이 인구 100만명 당 공연시설의 수가 전국 17개 시·도 중 15위인 만큼,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아트센터 2단계 건립에 집중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클래식 무대는 물론 오페라, 뮤지컬, 연극 등을 관람하는 공연장을 갖춰 세계 초일류 도시에 한 걸음 다가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사업을 빠르 시일 안에 본궤도에 올리겠다”며 “인천의 문화 수준을 올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이 2040년을 목표로 종전의 공항 기능을 넘어 새로운 가치 창출로 세상의 변화에 기여하는 ‘인천공항 4.0’ 시대로 도약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일 청사 대강당에서 공항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한 인천공항의 미래 전략을 담은 ‘인천공항 비전 2040 선포식’을 했다. 공항공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거시환경과 공항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고, 이학재 사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인천공항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비전 2040을 수립했다. 비전 2040의 핵심은 ‘인천공항 4.0 시대로의 도약’으로, 공항공사는 종전 인천공항 2.0(최고 수준 항공교통시설), 3.0(차별화 경험 제공) 시대를 넘어 공항을 매개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인천공항 4.0 시대를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항공사는 공항산업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분야를 아우르고, 국가 단위로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해 글로벌 역할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나아가 인재와 기업이 모이는 미래 공항상을 제시, ‘가고 싶은 공항’ 그 이상의 미래 변화를 주도하는 ‘게임 체인저’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공항공사의 비전 2040은 ‘공항을 넘어, 세상을 바꿉니다(Beyond an Airport, Changing the World)’ 슬로건 아래 4대 전략과 3대 포커스 과제로 구성했다. 4대 전략은 디지털 공항 혁신, 초연결 모빌리티 허브 완성, 융복합 혁신 생태계 조성, 공항전문그룹 도약 등이다. 먼저 빅데이터, 로봇,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바탕으로 ‘넷제로’ 등 미래 환경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공항 인프라를 만들고, 새로운 공항 서비스와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여객과 화물이 모이고 연결되는 초연결 모빌리티 허브를 완성한다. 이를 위해 디지털 전환, 친환경 넷제로, AI 혁신허브 등의 3대 포커스 과제를 선정해 중점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학재 사장은 “2040년 인천공항은 산업, 기술, 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혁신을 창출할 것”이라며 “혁신을 바탕으로 미래를 주도하면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해 궁극적으로 세상을 바꾸는 공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기적을 만드는 3750지구가 되기 위해 새 바람을 일으킬 회원 확보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가 ‘2023-24년도 / 2024-25년도 총재 이·취임식’을 1일 가졌다. 이날 오전 10시30분 화성 소재 장안대 명품자아실현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채규암 전 총재와 강재진 신임 총재를 비롯한 3750지구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검소하고 조용한 이·취임식을 원한 강 신임 총재의 의중에 따라 외부 화환과 축사는 받지 않았다. 임기를 끝낸 채규암 전 총재는 이임사를 통해 한 해 동안의 소감을 전했다. 채 전 총재는 “총재로서 어려운 이웃들에 희망을 선사하겠다는 다짐과 각오로 클럽 여러분과 함께 봉사하고 희로애락을 나눌 수 있어 기뻤다”며 “총재로서의 역할은 이제 끝났지만 부족한 저에게 베풀어 주신 사랑은 잊지 않고 잘 간직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강 신임 총재를 향해서는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국제로타리 3750지구 발전을 위해 힘차게 출발하기 바란다”는 응원의 말을 남겼다. 채 전 총재는 국제로타리 3750지구기와 총재 명패, 총재 핀을 강 신임 총재에게 직접 전달하고 악수를 나누는 등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에 강 신임 총재는 채 전 총재에게 재직공로패와 기념품을 전달하고 그동안의 수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후 취임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국제로타리 3750지구를 이끈 채 전 총재의 뜻을 이어 ‘기적을 이루는 로타리’, ‘회원 중심의 로타리’를 만들 것을 천명했다. 강 신임 총재는 “올해 스테파니 A 얼칙 국제로타리 회장이 발표한 ‘기적을 이루는 로타리’라는 테마를 가슴에 품고 있다”며 “지역 대표와 상임위원장, 지구 리더 이하 모든 회원이 열정을 가지고 활동하는 클럽을 만들어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며 당찬 각오를 전했다. 특히 자신의 슬로건 ‘불어라 새바람아, 이제는 회원이다’를 설명하며 3750지구 5천명 시대를 열기 위한 회원 증강에 초점을 맞출 것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회원을 강조하는 이유는 이 세상을 좀 더 나은 사회로 만드는 봉사 활동과 인도주의를 실천하고 초아의 봉사를 실현하기 위함”이라며 “클럽 강화를 위한 ‘회원 확보’를 모든 활동의 최우선 순위로 두겠다”고 강조했다. 로타리 회원들에게는 서로를 이해하는 자세를 주문했다. 강 신임 총재는 “로타리는 서로 다른 배경과 경험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이 한데 모여 회원 간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포용성을 실천, 공정성을 추구해 나가는 곳”이라며 “상대를 이기거나 이해시키려 하지 말고 나와 다른 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새롭게 지구 임원으로 선발된 회원들에게 위촉장을 직접 수여한 강 신임 총재는 ‘회원 순증 1천명, 재단기부 230만달러’라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새롭게 시작할 강 신임 총재를 위한 이전 총재들의 응원과 격려도 이어졌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3750지구 총재를 맡았던 이정현 국제로타리 차기 이사는 “국제로타리 클럽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3750지구가 강 신임 총재를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강 신임 총재가 새로운 역사를 만들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고 응원의 말을 남겼다. 2007년부터 2008년까지 3750지구 총재를 역임한 신상길 총재 자문위원회 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강 신임 총재는 3750지구를 반석에 올리는 총재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업무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시장에 구름 인파가 모이고, 집집마다 그림이 걸리면서 ‘1가구 1그림’이라는 말이 생겨났다. 이 같은 흐름에 따라 작품의 크기와 가격을 낮춰 미술시장의 문턱을 낮추는 전시가 속속 열리고 있다. 화홍작가회는 장안구민회관 노송갤러리에서 제28회 화홍작가전 ‘행복은 일상에서-행복 나눔 소품전’을 오는 6일까지 선보인다. 전시는 그림을 그리는 화홍작가회 작가들의 일상이 곧 ‘행복’이라는 데서 착안해 관람객들과 행복을 나눈다는 의미를 담았다. 전시에선 회원 전원인 21명 작가의 작품 총 130여점이 내걸렸다. 특히 전시 제목처럼 작품은 모두 10호 크기 이하의 소품(小品)으로 구성됐으며, 가격도 60만원 이하로 책정됐다. 화홍작가회는 작품 판매 금액의 일부를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화홍작가회는 수원, 오산, 화성, 용인 지역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작가들의 단체다. 수원화성의 북수문인 ‘화홍문(華虹門)’에서 이름을 따왔는데, ‘화(華)’는 꽃, 색채, 빛을 의미하고, ‘홍(紅)’은 무지개를 뜻한다. ‘예술창조를 슬기로운 문자로 풀이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1996년 구성돼 매년 정기전을 열고 있으며, 유화·수채화 등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아트페어, 초대전 등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인물, 풍경, 사물 등을 작가의 의지대로 재구성한 작품들이 관람객과 만난다. 오혜련 작가의 ‘빛의 흔적(아름다운 기억)’은 어두운 밤중에도 언덕 위의 집으로 향하는 길이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을 보인다. 오 작가는 유년시절의 아름다운 기억을 빛으로 표현했다. 또 손순옥 작가는 ‘동심-놀다 121’을 통해 추억의 놀이였던 구슬치기, 딱지치기를 소재로 어릴적 기억을 소환했다. 특히 전영매 작가는 ‘숨’의 의미를 담아 삶의 희로애락을 주제로 인물화, 풍경화 등을 그려왔다. 이번 전시에 출품한 작품 ‘achieve’는 탁자 위에 놓인 3개의 풋사과를 담은 구상화다. 화려한 색감으로 완성한 작품은 소망을 이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영매 화홍작가회장은 “작가들은 저마다 지나온 세월만큼 다양하고 많은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작가들이 쌓아온 삶의 보따리를 많은 사람들과 나누는 데 목적이 있다”며 “관람객들이 작품을 보고 소장하면서 행복과 희망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하대학교 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 학생들이 최근 열린 국제·국내 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1일 인하대에 따르면 면역·바이오의약 연구실 소속 김유빈 석사과정 학생과 같은 연구실 소속 백주원 석·박사 통합과정 학생이 모두 국제·국내 학술대회에서 수상했다. 김유빈 학생은 세계 생체재료 학회 2024(World Biomaterials Congress 2024)에서 ‘선천성 면역세포 조절을 위한 다당류 면역조절제 개발’ (Development of polysaccharide immunomodulator for controlling innate immune cells)을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 다당류는 선천 면역세포와 다양한 질병에 면역조절제로 사용될 수 있지만 그동안 낮은 면역원성으로 사용에 제한이 있었다. 김유빈 학생은 다당류를 화학적으로 개질해 기존 다당류의 낮은 면역원성을 극복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질병에 활용 가능하도록 면역원성을 변화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백주원 석·박사 통합과정 학생은 최근 열린 춘계 한국고분자학회 의료용 고분자 세션에서 구두 발표 장려상을 받았다. 그는 ‘만난 나노 캡슐 기반 대식세포 리프로그래밍’ (Polysaccharide mannan based macrophage reprogramming)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 지금까지 면역억제 종양 미세환경은 암을 극복할 때 항암제의 효과와 여러 치료법에 큰 장애물이었다. 백주원 학생은 종양 미세환경 중 가장 많은 세포인 M2 대식세포의 패턴인지 수용체를 인지할 수 있는 만난 캡슐을 이용했다. 특정 면역세포를 표적해 표현형 조절과 면역 반응을 유발하고 궁극적으로 질병 치료에 사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세진 인하대 생명과학과 교수는 “학회에서 제안한 기술을 기반으로 활용 분야 확대를 통해 실용적인 연구를 할 수 있도록 학생들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1호’ 대사 수술을 집도한 아인병원 허윤석 과장이 대한위장관외과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1일 아인병원에 따르면 최근 열린 2024년 대한위장관외과학회 제1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허윤석(외과 전문의) 과장이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허윤석 신임 회장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외과를 전공하고 인하대병원 의과대학 교수, 하버드대학병원 외과 방문 교수 등을 지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7년 대사 수술을 처음 시작하고 논문을 발표, ‘비만’을 질병으로 분류해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 허 회장은 “앞으로 학회 발전과 위장관 질환 연구의 진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회 회원들과 함께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법을 제공하고, 의학 연구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위장관학회는 위장관 질환 연구와 치료법 개발을 목표로 하는 전문 학회로 외과, 위장관분야의 대학교수, 종합병원 전문의 등이 회원이다.
▲김영춘씨 별세,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국회의원(부천을) 부친상=1일, 부천장례식장 VIP실(2층), 부천시 원미구 원미로213(춘의동), 발인 3일 오전 10시, 장지 인천가족공원(부평), 032-651-0444
경기지역의 초보 아빠들이 자녀와 함께 도자체험 프로그램 및 미술관 내 전시 관람 등으로 추억 만들기에 나섰다. 경기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는 지난달 29일 이천시 소재 경기도자미술관 토락교실에서 ‘아이와 함께 특별한 추억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부모가 함께하는 육아 실천 확산을 위한 ‘경기 100인의 아빠단 사업’의 일환이다. 해당 사업은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3~7세 자녀를 둔 초보 아빠들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발대식 이후 현재 온라인 주간미션 및 체험프로그램을 수행 중이다. 오프라인 체험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사전 신청 44가족(1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자들은 아이와 함께 흙놀이 및 초벌도자기에 색채 그리기, 미술관 내 전시 관람 프로그램 체험을 했다. 권오수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 본부장은 “아버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가족 간의 유대감이 더욱 공고해지고, 아버님들의 더욱 적극적인 육아 참여가 이뤄진 시간이었다”며 “향후 더 재미있고 추억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국립 인천대학교 디자인학부 이수빈 학생이 ㈜락앤락(LocknLock)에서 주최한 ‘LAUGH&LOUD 2024 락앤락 제품디자인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일 ㈜락앤락에 따르면 올해로 3회를 맞은 제품디자인 콘테스트는 ‘가능성을 품은 젊음에 독보적인 발상을 더한 트렌디한 아이디어를 기다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당선작에 상금과 국내인턴십을 제공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Young 타겟을 대상으로 트렌디한 New 텀블러’를 주제로 한 이번 제품디자인 콘테스트에서 이수빈 학생은 ‘손잡이 스트랩을 원하는 방식으로 당겨 사용할 수 있는 텀블러인 HangnHold’라는 작품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수빈 학생은 수상작품인 ‘HangnHold’에서 스트랩을 머그 손잡이와 두 종류의 고리형 손잡이로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도록 디자인, 스트랩의 유연한 변화를 통해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도록 디자인,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유석 지도교수는 “인천대학교 디자인학부 제품디자인전공 교육과정이 산업계의 요구에 부합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학생들이 사용자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배려, 수준 높은 사용 가치를 만들어 내는 디자이너로 성장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덧붙였다.
해양경찰청은 경위에서 경감으로 근속 승진하는 인원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 경감 근속 승진은 경위로 8년 이상 근무한 직원 중에서 근무 성적과 근무 연수 등을 고려, 후보자의 40%에서 연 2차례 가능했다. 앞으로는 50%까지 확대하고 횟수 제한도 폐지했다. 또 경감 이하 대우공무원 선발을 위한 근무 기간을 1년 단축키로 했다. 대우공무원 제도는 해당 계급에서 일정 기간 이상 근무했지만 승진하지 못한 공무원에게 상위 계급에 상응하는 처우를 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개정으로 7월에 약 1천600여명이 조기 승진하고 대우공무원에 선발된다. 해경은 이를 통해 장기 재직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승진 적체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개정은 지난 3월 정부가 마련한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방안’의 후속조치다. 김종욱 청장은 “현장 직원들이 임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인사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