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보건소는 지난 1월 19일부터 2월 21일까지 경강선을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2018 건강생활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일상이 운동이 되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허리둘레 관리의 중요성과 측정방법을 안내하고 국민공통 식생활지침, 일상의 걷기 활성화를 위한 걷기동호회 운영 안내, 경강선 광주구간 건강계단 및 비콘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 활용 홍보를 통해 건강 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보건소는 지난해 12월부터 경강선 광주구간 4개역(경기광주역, 삼동역, 초월역, 곤지암역)에 블루투스를 이용한 스마트폰 근거리통신 건강계단 앱을 설치해 경강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신체활동 참여를 유도,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하고 있다. 서근익 보건소장은 “시민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건강생활실천의 중요성과 신체 활동량을 늘려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과 특히 성인, 노인의 비만관리에 힘쓰고 시민의 운동 환경조성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6ㆍ13 과천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문봉선 시의원이 28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시집 ‘시와 정치’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날 출판 기념회는 함진규국회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자유한국당 당원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 의원은 “이번에 출간한 시집에는 35년간 과천에서 살아오면서 받은 영감들을 하나하나 엮어 냈다” 며 “특히, 그동안 크고, 작은 고난과 실패, 고통과 절망의 두레박에서 끌어올린 희망을 이 한 권의 책에 소북이 담았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이어 “이 시집을 통해 여전히 길을 잃은 이 세상의 모든 청춘들과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위로와 격려, 희망을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과천시장 출마와 관련, 문 의원은 “작지만 강한 지식정보도시, 예쁘고 아늑한 보금자리, 개성이 넘치는 평화로운 문화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깨끗하고 풍요로운 과천의 르네상스를 우리가 서 있는 이 자리에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문 의원은 또 “과기부 이전 문제로 과천시민이 상실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도, 누구 하나 책임지는 정치인이 없다”며 “시장에 당선되면 과천시를 전국에서 최고 살기 좋은 도시로 바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저는 사육사가 되고 싶어요. 저는 바리스타, 저는 제빵사, 청소년지도사…” 이천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성애원’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의 장래 희망이다. 송석준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이 27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여 동안 성애원 청소년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인생 선배로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송 의원은 중학교 1학년 때 아버지를 여의고 농사를 지으며 어렵게 공부했던 경험과 대학교 시절 학비 마련을 위해 했던 여러 일을 설명하면서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반드시 이뤄낼 수 있다”면서 “여러분이 꾸는 꿈들이 실현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간담회 이후 자유한국당 소속 이천사랑봉사단(단장 신현숙)과 함께 성애원에서 자장면 봉사를 진행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편 이천사랑봉사단 자장면 봉사는 지난 2009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으며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관내 장애인시설과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인천시는 26일 인천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 도시재생활성화 지역내 폐 곡물창고를 활용해 문화 혁신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상상플랫폼 조성사업’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사업시행자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내항 8부두에 위치한 이 곡물창고는 지난 1978년 건립된 이래 40여년간 항만물류의 생산기지 역할을 해왔으나, 인천항 기능 재배치 계획을 담은 ‘인천 내항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계획(15.3)’에 따라 새롭게 문화 및 집회시설로 다시 탄생된다. 기둥과 벽이 없는 단일공간(V=15만㎥, L=270m, B=45m)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다. 시는 새롭게 탄생되는 상상플랫폼 내에 청년일자리 및 창업 등을 지원하고, 3D 홀로그램, 가상현실, 게임 등 미래성장산업과 공연예술·문화·쇼핑판매 기능 등을 도입해 대규모 집객 공간인 상상플랫폼을 조성한다. 현재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 절차를 완료해 항만재개발 사업시행자로 지정받아 사업실행 동력을 확보함에 따라 총 396억원(부지 2만3천903㎡)이 투입되는 이 사업의 공모를 통해 운영업체를 선정하고 하반기 공사에 나서 2019년 상반기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조성되는 ‘상상플랫폼 조성사업‘은 2016년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가 지원되는 ’인천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의 마중물사업으로서, 전국 최초로 항만재개발사업에 대하여 인천광역시,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루어낸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시는 특히 내항 일원의 상상플랫폼 조성을 시발점으로 월미도 관광특구, 인천역, 차이나타운, 개항장, 자유공원, 동인천 배다리까지 이어지는 근대역사 문화를 벨트로 묶어 관광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인근에 설치된 아트플랫폼, 북플랫폼, 누들플랫폼, 쇼핑플랫폼(신포시장)의 기능을 서로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상상플랫폼 조성을 시작으로 문화예술과 창업, 생산활동 기반을 높이고, 연이어 인천 내항 재개발과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원도심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인천 강화군 민주평화통일 강화군협의회(회장 신득상)는 지난 23일 회원 및 주민 140여명과 함께 청와대와 국회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군민 화합과 해묵은 지역현안 등을 정치권에 전달하고, 강화출신 김정숙 여사 예방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방문 준비끝에 이뤄졌다. 군 민주평통 관계자는 “청와대와 국회방문은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와 신동근 국회의원(인천 서구을)이 주선해 이뤄졌다”고 전했다. 방문단은 이날 오전 국회를 찾아 김교흥 국회사무총장의 안내로 본회의장에서 국회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어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을 역임한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의 안내로 로텐더홀 등 국회 곳곳을 둘러봤다. 지역출신 안상수 국회의원(인천 중동 옹진강화) 역시 이들을 맞아 지역 현안을 경청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하고 격려했다. 청와대 방문에선 올림픽 등의 일정관계로 김정숙 여사를 만나지 못했으나 관계자의 안내로 본관, 상춘재 등 주요시설을 약 1시간가량 살펴봤다. 신득상 회장은 “강화 출신 김정숙 여사에 대한 군민들의 자부심은 대단하다”면서 “국회와 정부, 특히 ‘강화의 사위’인 문재인 대통령께서 낙후된 강화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의동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가 오는 3월부터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날아보자! 놀아보자! 은율탈춤 동아리’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8월 한국유니세프에서 소외아동 보호 프로그램을 발굴·지원 육성하고 국내 아동의 권리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공모를 통해 ‘날아보자 놀아보자 은율탈춤과 함께’를 최종 선정했으며 업무협약을 체결, 유니세프 후원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관내 저소득, 한부모,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국가무형문화재인 은율탈춤 동아리를 구성, 은율탈춤 교육 및 지역사회 재능나눔 공연 등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아동들이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고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건전한 스트레스 해소를 유도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구는 은율탈춤 동아리를 관내 주민등록을 둔 만7세 이상 만15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3월 27일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전문 강사가 나서 은율탈춤의 이론강의, 야외공연 견학, 목중춤·사자춤·마부춤 등 기본 춤사위 및 탈춤 동작 연습 등 총 32회에 걸쳐 수업을 진행한 뒤 발표회까지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아동은 다음달 23일까지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주민행복센터 드림스타트팀(032-770-6842)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은율탈춤 동아리 운영으로 아동들에게 성취감을 고취시켜 건강한 사회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용준기자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청소년의 교육에 아낌없이 투자하겠습니다.” 인천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올해 지역 내 사립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등 총 91곳의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학교시설 첨단화 등에 모두 5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구는 중학생의 자아정체성 형성을 위한 아름다운 중2 인성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중학교 2학년 나이 또래의 청소년들이 사춘기 자아 형성 과정에서 겪는 혼란이나 불만과 같은 심리적 상태 등 소위 ‘중2병’을 올바르게 이겨낼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내 중학교 16곳 중 신청학교 9곳을 대상으로 하며 총 지원규모는 1억2천680만원이다. 또 우리 아이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 위한 어머니폴리스 운영에도 팔을 걷어붙인다. 어머니폴리스는 학교 밖에 초등학생 대상의 폭력과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초등학교의 학부모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다. 이르면 오는 4월부터 어머니폴리스가 초등학교 주변과 통학로에서 순찰 및 범죄예방 활동에 나선다. 지원대상은 지역내 초등학교 28곳이며 지난해에는 12개 학교 549명의 어머니폴리스가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나서 모두 887차례 학교주변·취약지 순찰·캠페인 등을 통해 자녀 안전을 확보하는 등 성공적인 첫걸음을 뗐다. 구는 또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위한 학생오케스트라 및 밴드 지원도 추진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28곳과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 16곳 등 지역 내 모든 학교 전체다. 지원 규모는 학교당 500만원씩 모두 7천만원이다. 이와 함께 구는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 사립유치원 특성화 프로그램에도 4억7천800여만원을 지원한다. 사립유치원 대상 환경개선 및 교재 교구비, 특성화 프로그램비 지원 확대를 비롯해 교사 연구 활동비까지 지원해 질 높은 교육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우리 학생들이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큰 동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에 나서겠다”면서 “민선6기는 연수구가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으뜸 교육도시로 거듭나고, 명실상부한 교육1번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0)이 입대한다.
광주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이재두)가 웃음으로 행복한 직장 만들기에 나섰다. 사업소는 27일 지난 1월 초 사무실 입구 및 화장실에 ‘스마일존’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스마일존’은 웃는 습관을 몸에 익혀 화기애애한 사무실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무실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웃음을 전파하기 위해 설치됐다. 사업소는 설치 한 달이 지난 동안 사무실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더 친절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시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소 관계자는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스마일존’ 설치로 사무실 분위기가 친근하게 변했으며 웃음의 습관화로 시민들을 더 친절하게 대할 수 있게 됐다”며 “스마일존 설치로 직원들의 웃음을 유도하는 등 건강과 업무효율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조억동 광주시장이 27일 서울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대상’ 시상식에서 리더십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CEO 대상은 역량 있는 CEO 한 사람이 국가경쟁력과 기업의 발전을 책임진다는 전제, 2017년 한 해 동안 탁월한 리더십과 진취적인 경영혁신을 바탕으로 경제발전과 인재양성 및 새로운 기업문화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 대표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조 시장은 지난해 △사람중심의 안전도시 △문화와 복지가 어우러진 행복도시 △인재양성 교육도시 △지속발전 경제도시 등을 시정방침으로 정하고 시민에게 한걸음 다가가는 리더십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조 시장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기업SOS전담반’ 운영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리더십을 발휘하는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수시책 추진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조례, 규칙 등 자치법규 가운데 불필요한 규제를 정비하고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중첩 규제에 대한 완화를 건의하며 개선해 나가고 있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조 시장은 지난해 경기도 기업SOS시스템 운영성과 평가에서 6년 연속 대상과 경기도 시ㆍ군 종합평가에서 8년 연속 수상 및 역대 최고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하는 등 CEO로서 탁월한 리더십 성과를 인정받았다. 조 시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이번 수상은 리더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 받는 것이 아닌 1천300여 공직자가 만들어 준 상”이라며 “앞으로도 창조적 행정혁신을 통해 다양한 창의시책 발굴 및 시민중심의 행정혁신을 지속적으로 펼쳐 살기 좋은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대상’은 TV조선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ㆍ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