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 내놔”…친구에 총 겨눈 60대, 징역 6년

“방아쇠 안 당기고 위협만 한 거예요.” 돈을 갚지 않은 친구에게 분노해 총을 쏴 살해하려던 60대 남성이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이은혜 부장판사)는 살인미수와 총포화약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68)가 낸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30일 총알이 장전된 무허가 소총과 과도, 전자충격기, 총알을 들고 B씨(66)의 집에 찾아가 그를 총으로 쏘려다 미수에 그친 후 체포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초등학교 동창인 B씨가 자신이 빌려준 돈의 일부를 갚지 않아 감정이 좋지 않던 중 B씨가 A씨를 고소하며 112 신고까지 하자 감정의 골이 깊어져 범행을 저질렀다. 사건 당시 폐쇄회로(CC)TV에는 A씨는 B씨에게 소총을 겨누고 방아쇠를 당긴 모습이 담겼지만, A씨는 위협만 했을뿐 탄약이 장전된 소총으로 방아쇠를 당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소총에 탄약이 장전돼 있었더라도 스스로 노리쇠를 후퇴해 장전된 총알을 빼냈기 때문에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는 것이 A씨의 항변이다. 그러나 1심과 2심 모두 B씨 주장이 CCTV 속 상황과 일치하는 점, 영상 속 A씨 손의 위치나 움직임 등을 볼 때 그가 B씨를 살해하려는 고의로 소총을 겨누고 방아쇠를 당긴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또 A씨가 실제 소총을 발사해본 경험이 없는 점을 고려할 때, 총 조작에 미숙해 총알이 장전되지 않고 개방된 약실을 통해 밑으로 떨어진 것이라고 봤다. A씨 스스로 총알을 빼냈다는 주장은 신빙성이 없다는 판단이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에게 “동종 전과가 다수 있고, 그중 6건은 폭력 범죄로 실형을 받은 전력”이라며 “감금, 폭행 등 피해자를 상대로 반복적으로 범행을 저지르고 있어 비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A씨의 항소를 기각한 이유를 설명했다.

북한, '윤 전 대통령 파면' 하루 지나 간략 보도

북한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파면 결정을 하루가 지난 5일 별다른 논평없이 간략히 보도했다. 2017년 3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될 당시에는 헌재의 탄핵 인용 결정이 나온지 2시간20분만에 신속 보도한 것과 다르게 이번에는 하루가 지나 소식을 전한 것으로, 북한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관계’로 선언한 상황에서 남한과 거리를 두고자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괴뢰 한국에서 4월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에 대한 탄핵을 선고했다”며 “재판관 8명의 전원일치로 채택된 결정에 따라 윤석열은 대통령직에서 즉시 파면됐다”고 전했다. 통신은 “헌법재판소의 파면선고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사태로 윤석열의 탄핵안이 가결된 때로부터 111일만”이라고 첨언했다. 이어 AP통신, 로이터통신, 신문 가디언을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윤 전 대통령 파면 소식을 보도했다며 “헌법재판소가 최악의 정치적위기를 촉발시킨 계엄령선포와 관련하여 국회의 탄핵을 인용했다”고 언급했다. 윤 전 대통령의 파면 소식은 북한 주민들이 볼 수 있는 노동신문에도 실렸다. 북한은 윤 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때도 일주일 넘게 별다른 보도를 하지 않았다. 또 윤 전 대통령의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됐을 때는 이틀이 지난 뒤에야 관련 소식을 사실 위주로 간단히 보도했다.

성남문화재단 ‘밤베르크 심포니, 야쿠프 흐루샤&김봄소리’

성남문화재단이 독일을 대표하는 ‘밤베르크 심포니, 야쿠프 흐루샤 & 김봄소리’ 공연을 오는 5월 31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밤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독일 정통 클래식의 견고함과 체코의 짙은 호소력을 결합한 독창적인 음색으로 사랑받는 독일 관현악의 강자다.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州)의 밤베르크를 기반으로 1946년 창단해, 올해로 79년의 역사를 이어온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전 프라하 독일 필하모닉 단원들과 체코에서 독일로 이주한 음악인들 중심으로 결성됐다. 요제프 카일베르트, 오이겐 요훔 등 역사적인 마에스트로들이 초기 예술감독을 맡아 악단을 이끌며 단숨에 독일 정상의 오케스트라로 부상했다. 공연은 밤베르크 심포니의 상임 지휘자를 맡고 있는 야쿠프 흐루샤가 지휘봉을 잡는다. 일찍이 20대 시절부터 체코 출신의 거장 지휘자 이르지 벨로흘라베크의 뒤를 이을 차세대 지휘자로 꼽혀왔다. 체코 필하모닉 수석 지휘자를 거쳐 2016년부터 밤베르크 심포니를 이끌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영국 로열 오페라 음악감독으로 부임하는 등 세계 클래식 무대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더하고 있다. 공연의 1부는 체코 음악의 아버지 스메타나의 오페라 ‘두 과부’ 서곡으로 시작해, 독일 낭만주의 대표작인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이 연주된다. 2부에서는 독일 음악의 서정성을 담은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으로 창단부터 현재까지 밤베르크 심포니가 추구해 온 ‘체코와 독일 음악의 공존’을 펼쳐낼 예정이다. 협연은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맡는다. 김봄소리는 따뜻하고 풍부한 음색으로 세계 무대에서 러브콜을 받는 바이올리니스트다. 2013년 ARD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없는 2위 수상을 시작으로 차이콥스키, 퀸 엘리자베스, 시벨리우스 콩쿠르 등 여러 권위 있는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2021년 아시아 여성 바이올리니스트로서는 최초로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인 도이치 그라모폰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4월 덴마크 방송교향악단과 녹음한 닐센 바이올린 협주곡 음반으로 영국 BBC 뮤직 매거진 어워드 협주곡 부문 음반상을 수상하는 등 스타 연주자로서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티켓은 성남아트센터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온라인 또는 전화로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성남아트센터 고객센터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예방접종 필수!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 상승으로 일본뇌염 주의보가 지난해보다 3일 앞서 발령됐다. 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남 지역에서 24~26일 채집된 모기 중 작은빨간모기가 확인됨에 따라 다음 날인 27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은 3급 법정감염병으로 대부분 발열이나 두통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경련, 마비 등 증상이 발생한다.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뇌염에서 회복되더라도 환자의 30~50%는 손상된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 모기 출현 시기가 상대적으로 빠른 남부 지역은 3월 마지막 주부터 조기 채집에 들어간다. 올해 제주도와 전남지역에서 3월24일~26일 동안 채집된 42마리 모기 중 10마리가 작은빨간집모기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제주 및 완도 지역의 평균 기온이 전년 대비 6.2℃ 상승해 모기 활동이 빨라진 결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올해 채집일 평균 기온은 17.5℃, 최저기온은 11.3℃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채집일(3월 25~27일) 평균 기온 11.3℃, 최저 기온 8.5℃ 와 비교해 각각 6℃, 3℃가량 높다.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3월 말부터 발생해 8~9월에 정점을 보인다. 4.5㎜ 정도의 비교적 소형의 모기로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띄고 있으며, 주둥이 중앙에 넓은 백색띠가 있다. 논, 연못, 관계수로, 미나리밭 등에 유충이 서식한다. 질병청은 일본뇌염 감염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백신을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청은 2012년 이후 출생자를 대상으로 일본뇌염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접종 가능 지정의료기관과 보건소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기가 활동하는 4∼10월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해 모기 물림을 예방하도록 하고 야간에 외출할 때는 밝은색 긴 옷이나 품이 넓은 옷을 입고, 노출된 피부 등에는 모기 기피제를 뿌려야 한다.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은 사용을 자제하는 게 좋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집에서는 실내 모기 침입 예방을 위해 방충망 정비 및 모기장 사용을 권고하고 집주변의 물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은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고인 물을 없애야 한다”고 설명했다.

화마가 휩쓸고간 산림…“식목일 계기로 복구·변화 시작돼야”

소나무와 같은 ‘침엽수종’이 영남권 산불을 ‘역대 최악의 참사’로 번지게 한 요인으로 지목되면서 오는 5일 식목일을 계기로 정부와 지자체가 산림 수종 변화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경기 지역 등 전국 산지의 대다수가 송진, 솔방울 등 불길 확산 요인이 다분한 소나무 등으로 구성된 침엽수림이기 때문인데, 전문가들은 산불 피해 복구를 시작으로 활엽수림 조성 등 산림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산림 면적은 총 51만2천105ha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강원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전라남도에 이어 다섯번째 규모다. 이 중 침엽수림은 4분의 1 수준인 12만5천175ha로 집계됐다. 국내 침엽수림은 대부분 소나무가 차지하고 있으며, 전나무와 가문비나무 등이 섞여 형성돼 있다. 이들 수종은 잎이 바늘처럼 얇고 수지가 많아 불이 쉽게 붙고 빠르게 확산되는 특성이 있으며, 특히 소나무의 경우 산불 발생 시 송진과 솔방울이 바람에 날려 화재를 급속도로 확산시키는 요인이 된다. 더욱이 지난 1월부터 이달 2일까지 발생한 도내 산불 건수는 57건으로 집계, 같은 기간 전국 산불 발생 사례(248건)의 약 23%를 차지, 2위 충남(26건)과 두 배가 넘는 격차를 보였다. 전국에서 다섯번째로 큰 산림에서 전국 최다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침엽수림으로 인한 대규모 확산 우려가 나오는 대목이다. 도내 각 시·군 역시 영남권, 경기 지역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을 계기로 수종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산불 당시 피해를 확산시켰던 수종을 점진적으로 내화수종(불에 잘 타지 않는 나무)으로 점진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산림청 관계자도 “건조한 기후를 가진 지역에서 활엽수림 조성이 힘든 점, 송이버섯 등이 소나무에서만 재배할 수 있어 산주 반발이 큰 점 등이 난관”이라면서도 “침엽수림이 산불에 취약한 점이 여실하게 드러난 만큼 침엽수 비중을 줄여나가는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그간 국내 산림 정책이 송이 재배가 가능한 소나무 중심으로 이뤄진 점을 지적, 수종 다변화를 꾀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김동필 부산대 조경학과 교수는 “밀도가 높고 소나무를 집중 재배하는 우리나라 산림 특성은 산불 발생 시 불쏘시개 역할을 야기할 위험이 있다”며 “관계 부처와 각 지자체, 민간 등은 산불 방지를 위해 나무 식재, 산림 조성 사업 과정에서 활엽수종, 내화 수종을 적절히 조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목일 전국 흐리고 ‘비’...강풍‧천둥‧번개 주의 [날씨]

식목일인 5일 토요일은 전국 하늘이 흐리고 일부 지역에는 강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00~06시)부터 수도권과 강원중‧북부내륙‧산지, 충남북부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된다. 오전(06~12시)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밤(18~24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서해5도 5~20㎜ ▲충청권⸱강원내륙⸱산지 5~20㎜ ▲강원동해안⸱광주⸱전남 5㎜ 내외 ▲전북‧경북북동내륙‧산지 5~10㎜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울릉도‧독도 5㎜ 내외 ▲제주도 5㎜ 내외 등이다. 강원중⸱북부 해발고도 1천m 이상의 높은 산지에는 1㎝ 내외의 눈이 내릴 예정이다. 일교차도 15도 내외로 벌어져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로 낮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수도권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수원 6도, 과천 5도 등이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성남 13도, 안양 11도, 이천 14도 등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바람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55㎞/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강풍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서해안과 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는 순간풍속 70㎞/h(20m/s)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 전망이다. 특히 제주도산지는 990㎞/h(25m/s)로 더 강하게 분다. 또한 새벽(06시)까지 중부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고, 서해상의 일부 섬 지역에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의 지역이 ‘좋음’~‘보통’을 유지한다. 다만, 비가 그친 후 대기하층 기류에 따라 높아지는 지역이 일부 있다. 기상청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늘의 운세] 4월 5일 토요일 (음력 3월 8일 /甲辰)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가족화목 운수왕성 계약성사 금전원만 길(吉) 戊子 48년생 시비언쟁 있으나 사업금전 약속은 해결 庚子 60년생 재수대통 운수왕성 연인화합 문서해결 길(吉) 壬子 72년생 시험합격 승진가능 뜻을성취 상사도움 길(吉) 甲子 84년생 동료모임 연인화합 주점오락 즐거운 나날 丙子 96년생 문서차량 해결 이동변화 고민해소 계약가능 소띠 丁丑 37년생 문서해결 자손기쁨 음식 술 생기고 中길(吉) 己丑 49년생 명예상승 귀인조력 모임성공 능력인정 辛丑 61년생 금전문제 해결 시험합격 능력발휘 만사 길(吉) 癸丑 73년생 직장문제 고민 컨디션 하락 시비언쟁 주의 乙丑 85년생 형제친구로 재물지출 경쟁발생 모임성사 丁丑 97년생 학업시험 무난 부모형제 만남 마음이 넓어야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일진불리 질병조심 금전고민 자손불화 庚寅 50년생 운수는 왕성하나 투자오락 손해 음주조심 길(吉) 壬寅 62년생 음식대접 모임성사 자손기쁨 대인 술 조심 甲寅 74년생 친구형제 모임갖고 단합해야 무난하고 길(吉) 丙寅 86년생 직업상담 음식대접 가족모임 여행출행 길(吉) 戊寅 98년생 일진별로 의견대립 한발 양보필요 마음우울 토끼띠 己卯 39년생 명예상승 자손기쁨 재물성사 능력인정 길(吉) 辛卯 51년생 금전문제 해결 증권이득 문서해결 만사 길(吉) 癸卯 63년생 명예손상 직장 스트레스 가정불화 술조심 乙卯 75년생 타인으로 손해 경쟁에서 탈락 과음 말조심 丁卯 87년생 문서시험 차량문제 원만 귀인도움 만사원만 己卯 99년생 일진원만 인기상승 상사후원 주도적인 인물 용띠 庚辰 40년생 물건구입 재물지출 가족모임 과음과식 壬辰 52년생 과음과식 주점출입 음주실수 조심해야 甲辰 64년생 경쟁에서 승리 중심인물 되나 재물지출수 丙辰 76년생 구직성사 상사 부모님 도움 술 음식생겨 戊辰 88년생 컨디션 불리 언쟁주의 여행출행 분주다사 庚辰 00년생 문서변화 계약가능 여행출행 분주다사 할 때 뱀띠 辛巳 41년생 금전문제 해결 문서문제 차량상가 만사 길(吉) 癸巳 53년생 직장문제 고민 자손근심 금전문제 복잡 乙巳 65년생 보증서면 큰실수 금전문제 불리 시비조심 丁巳 77년생 구직성사 윗사람 도움 선물 생기고 원만해 己巳 89년생 일진원만 대우받고 길(吉)하나 시기질투 조심 辛巳 01년생 운기상승 시험 잘보고 선물 생기고 데이트 말띠 壬午 42년생 직업 및 자손 문제는 길(吉)하나 재물불리 甲午 54년생 친구친척 만나 재물지출 운수는 왕성하고 丙午 66년생 물건 구입으로 재물지출 술 음식 생기고 길(吉) 戊午 78년생 재물손해 낭비 투자조심 술로 말실수 조심 庚午 90년생 문서 및 이사 여행출행 가족친구 재물지출 壬午 02년생 알바성공 술 음식 생기고 일진무난 재미있고 양띠 癸未 43년생 자손 및 직업고민 명예를 탐하면 큰 실수 乙未 55년생 금전문제 복잡 투자증권 손해 가족문제 고민 丁未 67년생 재수원만 구직성사 문서해결 자손기쁨 길(吉) 己未 79년생 재수대길 능력인정 인간화합 명예상승 길(吉) 辛未 91년생 재수왕성 연인 데이트 능력발휘 고민해결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형제친척 단합 재수원만 고민거리 해결 길(吉) 丙申 56년생 문서변동 직업변화 자손외식 부모님 소식 戊申 68년생 일시적인 실수로 고민 친구의 도움 모임성공 庚申 80년생 재수대통 능력인정 연인 생기고 귀인도움 壬申 92년생 집안경사 작업해결 시험원만 능력발휘 길(吉) 닭띠 乙酉 45년생 친구 친척으로 재물손해 가족불화 외로운날 丁酉 57년생 계약성사 직업해결 능력과시 인간화합 길(吉) 己酉 69년생 승진가능 귀인도움 금전해결 연인 데이트 辛酉 81년생 재수대길 부모님 도움 시험합격 연인화합 길(吉) 癸酉 93년생 눈치는 보이나 능력발휘 인기상승 가족화합 개띠 丙戌 46년생 자손근심 직업고민 사업불리 술 및 운전조심 戊戌 58년생 만사불길 금전불리 시비사고 건강조심 흉(凶) 庚戌 70년생 변화변동수 출행 문서차량 문제생겨 돈지출 壬戌 82년생 직업변화 음식대접 생기나 주점 탈선조심 甲戌 94년생 주위 모임성사 분주다사 오락탈선 중심의 인물 돼지띠 丁亥 47년생 문제해결 시험합격 구직성사 자손기쁨 己亥 59년생 능력인정 명예상승 금전해결 귀인도움 辛亥 71년생 재물성사 문서해결 시험합격 뜻을성취 癸亥 83년생 직업고민 컨디션 불리하나 친구 상사의 도움 乙亥 95년생 경쟁발생 재물지출 가족외식 중심 지켜야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흥국생명, 6년 만의 통합 챔피언 등극 “다음 경기로”

인천 흥국생명이 ‘도드람 2024-2025 V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다잡았던 승리를 놓치며 6년 만의 통합우승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정규리그 1위 흥국생명은 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챔피언결정 3차전 원정경기서 ‘부상 투혼’을 발휘한 3위 대전 정관장에 먼저 두 세트를 따내고도 내리 세 세트를 내줘 2대3(25-21 36-34 22-25 19-25 11-15)으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시리즈 전적 2승1패를 기록, 여전히 우위를 지켰으나 3연승으로 통합우승을 확정하려던 계획은 한 경기가 미뤄졌다. 두 팀의 4차전은 오는 6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1세트 흥국생명은 벼랑끝에 몰린 정관장을 상대로 김수지, 김연경의 활약으로 6-4로 리드했다. 이후 시소게임을 이어가던 흥국생명은 15-14로 앞선 상황서 피치의 속공과 정윤주의 오픈공격, 다시 피치의 속공에 상대 부키리치의 공격 범실로 19-14로 앞서 승기를 잡았다. 안정적인 리드를 이어가던 흥국생명은 연속 3득점을 올리며 추격한 정관장에게 24-21로 쫓겼으나, 김연경의 퀵오픈으로 세트를 마무리해 기선을 제압했다. 흥국생명은 2세트서도 상대의 잇따른 실책과 김연경, 투트쿠, 정윤주 삼각편대가 득점을 쌓으며 10-5로 크게 앞서갔다. 정관장도 메가의 후위공격과 오픈공격 득점에 이어 염혜선의 서브에이스, 부키리치의 득점 등 5점을 뽑으며 10-10 동점을 만들었다. 균형을 맞춘 두 팀은 다시 시소게임을 펼치면서 24-24 이후 듀스 접전을 역대 챔피언전 최다인 34-34까지 이어갔지만, 김연경이 해결사로 나선 흥국생명이 오픈공격과 퀵오픈 성공으로 지루하던 접전에 마침표를 찍어 세트를 추가했다. 흥국생명의 완승으로 끝나는 듯 했던 이날 승부는 3세트가 전환점이 됐다. 3세트 초반 정관장이 박은진, 메가가 힘을 내며 8-3으로 큰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상승세의 흥국생명에게 5점은 큰 격차가 아니었다. 조금씩 격차를 줄여가던 흥국생명은 16-14서 정관장 부키리치의 범실과 정윤주의 오픈 공격 성공으로 동점을 만든 후 투트쿠가 표승주의 공격을 가로막아 17-1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1~2점 차 리드를 이어가던 흥국생명은 정관장 박은진과 부키리치에게 연속 오픈 공격을 허용하며 19-21로 재역전을 내줬다. 흥국생명은 정윤주가 힘을 냈으나, 부키리치가 오픈공격과 블로킹 득점을 올리고 메가가 마무리해 한 세트를 내줬다. 4세트 초반은 3세트의 재판이었다. 정관장은 부키리치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실책이 잦은 흥국생명을 매섭게 몰아부쳐 10-5로 크게 앞서갔다. 흥국생명도 김연경의 퀵오픈을 시작으로 상대 범실과 이고은의 서브에이스, 김수지의 블로킹 득점으로 9-10으로 따라붙었다. 정관장도 동점 위기서 흥국생명의 연속 범실과 정호영의 속공, 메가의 오픈 공격으로 14-10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흥국생명도 추격의 끈을 놓지 않고 투트쿠의 퀵오픈과 서브에이스, 피치의 블로킹, 정윤주의 오픈공격으로 15-15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정관장은 메가의 블로킹과 부키리치의 후위공격, 상대의 잇단 범실을 틈타 다시 21-15로 달아났다. 그리고 24-19서 부키리치가 결정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세트도 정관장이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다. 메가의 오픈 공격과 정호영의 블로킹, 표승주의 오픈공격 등으로 7-3으로 앞서간 뒤, 후반부 부키리치가 4득점으로 활약해 14-11로 앞선 상황서 메가가 퀵오픈으로 매치 포인트를 뽑아 경기를 마무리 했다. 정관장 승리의 주역인 메가는 40득점, 부키리치는 31득점을 올리며 팀의 역전승에 앞장섰고,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29득점, 투트쿠가 21득점, 정윤주가 16득점, 피치가 14득점으로 고른 활약을 보였으나 고비 때마다 이어진 25개의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