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서장 권용한)는 17일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구리 전통시장에서 불조심 강조의 달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화재가 급증하는 겨울철을 맞아 범정부차원에서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ㆍ운영함으로써 화재예방에 대한 시민의식 강화와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소방차량 6대와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 70여 명이 동원됐으며, 적극적인 홍보 열기에 추운 날씨에도 구리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홍보내용으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소방통로 확보를 위한 길 터주기 ▲겨울철 화재불씨 사전제거 ▲생활 속 화재안전 ▲화재예방을 위한 홍보물품 배부 등이다. 이정훈 구리소방서 재난예방과장은 “작은 관심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다. 화재 등 안전사고가 급증하는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구리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MBC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시선집중'의 새 진행자가 20일부터 변창립 아나운서로 교체된다.
1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좋다’에서 가수 김민우가 가수에서 외제차 딜러로 전업한 사연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배우 이요원이 tvN ‘부암동 복수자들’ 종영에 대한 소감과 팬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귈래요?”로 시작해 어느덧 종방을 한 주 남겨둔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서현진, 양세종, 김재욱, 조보아를 비롯한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는 극 중에서의 5년이라는 시간을 아우르며 변화하는 캐릭터를 표현했다. 이현수(서현진), 온정선(양세종), 박정우(김재욱), 지홍아(조보아)와 함께 울고 웃으며 공감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19일 오전 8시 13분께 경기도 평택시 동삭동의 한 상수도관 매설공사 현장에서 3m 깊이의 구덩이로 포크레인이 넘어졌다. 사고로 구덩이 안에서 작업 중이던 일용직 근로자 김모 (55)씨가 포크레인에 치여 숨졌다. 당시 김씨는 포크레인 집게와 배관을 줄로 연결하는 작업을 위해 구덩이 안에 들어가 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포크레인이 서 있던 지반이 약했던 건지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라며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을 어긴 것이 있는지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비트코인 등 7종의 가상화폐가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허위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반복해서 올린 혐의로 기소된 50대 목수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부(김성수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목수 A(51)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올해 2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의 문 후보를 비방하는 허위 내용의 글을 22차례 올린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문재인 XXX야 당선되는 순간 내 총에 암살당한다'는 등의 글을 욕설과 함께 페이스북에 올렸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이 지지하지 않는 후보자에 대해 허위 사실을 SNS에 올려 비방했다"며 "내용 등을 보면 죄질이 좋지 않아 비난받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범행을 모두 자백하며 반성하고 있고 과거에 같은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연합뉴스
가정폭력을 일삼은 친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아들에게 재판부가 폭행 부분만 인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존속상해치사 혐의에 대해서는 입증이 안 된다며 무죄로 판단했다.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고충정 부장판사)는 존속상해치사와 존속폭행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A(47)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존속상해치사 혐의는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 9일 오후 8시 30분께 술에 취한 아버지 B(77)씨가 어머니를 괴롭히는 모습을 보고 화가 났다.A씨의 어머니는 폐암 말기여서 거동이 불편하고 힘들어했는데 B씨가 건드리자 고통스러워 했다. B씨는 아내와 치매에 걸린 노모, A씨 등 가족에게 자주 폭력을 쓰거나 폭언을 했다. 술에 취해 횡포를 부리는 날도 많았다.아버지에 대해 불만이던 A씨는 어머니를 괴롭히는 모습을 보고 참지 못해 B씨의 얼굴에 수차례 주먹을 날렸다.B씨는 넘어졌고 마침 아내와 통화 중이던 손자에게 고통을 호소했다. 손자의 신고로 B씨는 병원에 입원했고 이틀 만에 숨졌다. 부러진 갈비뼈가 폐를 찔러 출혈이 발생한 것이 원인이었다.A씨는 경찰에 체포돼 존속상해치사와 존속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법정에서 A씨는 "아버지를 말리느라 어깨를 잡고 몇 번 흔들었을 뿐 때리지는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존속상해치사 혐의에 대해서는 신중했다. 검찰은 B씨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서를 토대로 상해치사를 주장했다. 감정서에는 '타인의 폭행으로 갈비뼈 골절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기재됐다. 그러나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한 부검의는 "폭행 정황이 있어 기재했다"며 "뒤로 넘어져 어딘가에 부딪혀도 이 같은 골절 양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술했다.게다가 B씨는 술에 취해 자주 넘어졌고 이 때문에 종종 갈비뼈와 다리가 골절된 병력이 있었다. 숨지기 4개월 전에도 갈비뼈 여러 개가 부러져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에 재판부는 B씨의 폐를 찌른 갈비뼈 골절이 A씨의 폭행 때문인지가 명확히 입증되지 않는다며 상해치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자신의 친아버지를 폭행, 인륜에 반하는 가정폭력 범죄를 저질렀을 뿐만 아니라 고령이고 쇠약한 아버지를 폭행한 점에서 죄질과 범죄 정황이 나쁘다"며 "다만, 피고인은 치매를 앓는 할머니와 폐암 말기인 어머니를 부양하던 중에 폭행을 일삼는 아버지로부터 이들을 보호하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