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원장 김부섭)은 중앙대의료원(원장 김성덕), 카자흐스탄 국립의과대학교(총장 누르고진 탈갓)과 상호 의료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부섭 현대병원장과 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 다이뉴스 파발끼스(Dainius Pavalkis) 카자흐스탄 국립의대 부총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의료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을 통해 공동 연구 및 인적ㆍ학술적 교류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에 다음달 카자흐스탄 국립의과대학교에서 열리는 학술세미나에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교수진들이 직접 참석해 임상진료와 수술분야에 있어 사례 발표 등을 통한 학술교류가 진행될 계획이다. 김부섭 현대병원장은 지난해 카자흐스탄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하며 느꼈던 경험 등을 바탕으로 카자흐스탄 의료진의 연수프로그램에 활용해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김성훈ㆍ하지은기자
농협은행 카드회원사업부(부장 김기연)와 카드마케팅부(부장 이수경) 직원 20여 명이 11일 동두천시 하봉암 16통 마을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말벗이 되어주는 활동을 펼쳐 귀감이 됐다. 농촌마을 명예이장으로 위촉된 농협은행 두 개 부서 직원들은 최신 트렌드를 접목한 세련되고 흥미 가득한 도농교류 활동을 통해 마을 노인들을 기쁘게 했다. 특히 새로운 복고를 뜻하는 뉴트로(newtro)와 데이(day) 마케팅을 반영, 농촌 어르신들께 블랙데이(4/14)맞이 우리쌀 짜장면도 대접하고 미용(이발) 및 얼굴 마사지 봉사도 병행하여 고령화로 침체된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동두천농가주부모임(회장 홍성영)과 동두천고향주부모임(회장 현흥순) 회원 20여 명도 농협은행 봉사단과 함께 깨끗한 마을가꾸기와 일손돕기에 힘을 모아 행복을 선사했다. 김귀남 16통 노인회장은 외곽인 농촌마을은 흔한 짜장면 한 그릇 먹기도 녹록치 않은데 자매결연 기업 직원들이 마을로 찾아와 쌀짜장면을 직접 조리해 주어 기쁨의 하루가 되었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우리 동네에 꼭 필요한 사업을 제안해 주세요 의왕시는 내년도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현안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5월 10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도로와 교통, 상ㆍ하수도 등 주민편익 소규모 숙원사업과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사업 등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2020년도 일반회계 사업 중 총 예산의 1% 범위 내인 35억 원 규모로 편성된다. 그러나 인건비와 법적ㆍ의무적 경상경비, 국ㆍ도비 등 보조사업, 타 기관사업으로 시가 추진할 수 없는 사업, 이미 시행되고 있는 계속비 사업 등은 제외된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지역특성 및 균형발전을 위해 주민참여예산 실링제를 운용해 동별로 5억 원씩 배정하고 주민참여예산제의 이해 증진 및 활성화를 위한 예산학교를 5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오는 5월 10일까지로 제안사업 신청은 시 홈페이지주민참여예산란에 제출하거나 신청서를 내려받아 각 동 주민센터 또는 시청 기획예산담당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사업의 타당성과 시기성, 재원 등에 대해 자세히 검토한 후 지역 및 분과위원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등의 검토ㆍ심의를 거쳐 10월까지 사업 우선순위를 정하게 된다. 시는 주민참여예산협의회가 최종 선정된 사업을 우선순위에 따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한 후 11월 중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며 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예산편성 결과는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관련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최근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한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은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고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6개 동 주민자치위원과 주민자치 담당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공동체 중심의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주민자치의 역할을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한국사이버대학교 구혜영 교수가 강사로 나서 의왕 지역공동체 활성화 어떻게 할 것인가, 세상을 바꾸는 주민자치의 새로운 힘이라는 주제로 2강에 걸쳐 강의가 이어졌다. 구 교수는 강의에서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과 주민자치위원의 새로운 역할과 자세 등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지역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주민자치위원의 역할과 리더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위원의 역량을 한창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꿈누리카페 3호점은 최근 카페 멀티룸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원데이클래스 취미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원데이클래스 행사는 청소년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슬라임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됐으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아 두 차례에 걸쳐 14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이날 청소년들은 자신만의 슬라임을 열심히 만들며 즐겁게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이번에 슬라임을 처음 만들어 봤는데 무척 재미있었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부순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원데이클래스는 청소년이 다양한 취미활동을 체험하면서 자신의 흥미와 재능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며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대한불교 조계종 유점사(주지 수산 스님)에서는 10일 양동면사무소를 방문,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라면 150박스(200만 원 상당)를 맡겼다고 11일 밝혔다. 유점사에서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년째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수산 주지 스님은 양동면 관내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작은 나눔을 통해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이어 안 제동 양동면장은 지역복지를 위해 항상 솔선수범하고 힘써주시는 유점사 수산 스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려운 이웃과 정을 함께 나누며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양동면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구리시보건소는 10일 종합사회복지관 2층 금빛 은빛 교실에서 구리시보건소 치매 안심센터 주관으로 치매 인식 개선 및 치매 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노인 일자리 및 사회 활동 지원 사업인 생명사랑 지킴이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치매 극복을 위한 실천 의지를 가진 자원봉사자인 치매 파트너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치매 파트너 교육은 치매 바로 알기, 치매 예방 수칙 익히기, 치매 파트너의 역할 및 활동 방법 등의 주제로 교육이 이뤄지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참여가 가능하고, 소정의 교육을 통해 누구나 치매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최애경 구리시 치매 안심센터장은 치매는 더이상 남의 일이 아닌 내 가족, 내 이웃, 우리 사회의 일이 됐다며 치매 파트너 양성 사업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구리=유창재기자
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종성 양주시 자원봉사센터장, 자원봉사단체, 유관기관, 관계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자원봉사센터 연간사업 설명회를 열고 올해 자원봉사센터의 비전과 목표를 설명하고 추진사업 등을 보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김장나눔축제, 자원봉사 할인가맹점, 자원봉사단체 임원 워크숍 등과 함께 특화 프로그램인 소확행 감동양주 만들기에 높은 참여 의지를 보였다. 특히 자원봉사 비전과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긴밀한 협조와 결속으로 참여와 나눔의 문화 확산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박종성 센터장은 자원봉사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봉사자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오늘 사업설명회를 통해 양주시가 아름답고 행복한 감동도시가 될 수 있도록 올 한 해도 자원봉사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구리시는 오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고구려대장간 마을 내에 마련된 고구려 다방에서 다도야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다도야 놀자 프로그램은 고구려대장간 마을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다도를 체험하며 힐링의 시간과 더불어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박물관에서의 뜻깊은 휴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다도야 놀자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인사 예절과 차의 유래, 다구의 종류와 사용법, 차 마시는 방법 등 체험 중심 으로 구성된다. 특히 다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예절 교육과 함께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강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고구려대장간 마을은 각종 드라마 및 영화 촬영장으로 이용되는 등 구리시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공립박물관으로 아차산에서 출토된 1천500년 전 고구려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개봉해 큰 인기를 얻은 영화 안시성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구리=유창재 기자
용인도시공사는 강원도 고성 등의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350만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노동조합과 직원 나눔봉사단 등이 함께 했다. 공사는 과거 경주 지진 때도 임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용인자연휴양림을 위탁관리하고 있는 공사는 봄철 산불에 대비해 위험시설에 대한 예방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