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를 소개합니다 수원 호매실고등학교 7개의 보물을 품고 있는 칠보산과 도심 속 안락한 휴식을 선사하는 황구지천을 품은 수원 호매실고등학교는 2012년 ‘창의’와 ‘성실’을 교훈으로 문을 열었다. 유해시설 없는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서 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들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갖춘 더불어 사는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생태주의적 관점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협동인, 배움에 대한 열정이 있고 삶을 주체적으로 기획하는 지성인, 예의 바르고 소통과 배려를 실천하는 도덕인, 강인한 체력과 곧은 의지를 지닌 건강인을 양성하고 있는 호매실고. 학생 스스로 자신의 꿈을 찾고자 노력하는 학교,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게 배움이 일어나는 학교, 기초능력 신장과 열정적 도전을 통해 성장하는 학교, 교육공동체가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는 행복한 학교를 향해 나아가는 호매실고를 찾아 세상으로의 힘찬 도약을 앞둔 인재들을 만나봤다. ■ 꿈을 좇아 성장하는 학생들, 꿈 너머 꿈을 디자인하다 호매실고는 학생들의 꿈이 커가는 학교를 핵심적인 가치로 삼아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꿈을 찾고, 그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그중 하나인 학생 맞춤식 진로교육을 통한 성장형 프로그램은 양질의 교육을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1학년생들은 진로의 날 행사를 비롯해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 꿈 키움 활동, 디자인싱킹으로 만드는 학생부, 자존감 향상 프로젝트 활동 등을 하며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찾아갈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자신의 꿈을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셈이다. 이 중에서도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은 학생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행사이기도 하다. 전문 직업인들이 활동하는 현장을 직접 보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해당 직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활동이다. 고교학점제 디자인싱킹은 학생의 진로 및 적성에 따라 3년간 어떤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할지, 언제 이수할지 등의 학업 설계를 직접 하는 역량 강화 교육으로 전문교과와 진로 선택 과목을 직접 수강 신청해 개개인의 맞춤형 시간표를 작성하는 활동이다. 이 밖에도 초청강연 프로그램인 진로진학 아카데미와 대입 특강, 면접 특강,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일대일 진로진학 컨설팅 등을 운영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 우수한 자연환경 활용한 생태교육·스포츠 통한 전인적 성장 호매실고는 인근에 칠보산과 황구지천이 자리하고 있어 우수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이러한 자연환경에 걸맞게 이를 활용한 생태 교육 역시 실질적인 내용들로 진행되고 있다. 주변 수변 공원과 과수원, 학교 연못 등을 활용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을 배경과 소재로 학생들의 인성과 감성 발달에 초점을 맞춘 교육들이 진행된다. 특히 호매실고는 주변에 유해시설이 없어 학업 분위기 형성이나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 등이 확보돼 있는 곳이기도 하다. 호매실고는 또 학생들의 감성과 함께 건강한 신체가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스포츠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점심시간이나 주말을 이용한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이 활성화돼 있는데, 학생들이 직접 주도해 자체적으로 구성원을 모집하고 선발해 운영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스포츠클럽 운영을 위해 교사들은 학생들이 요구하는 물품과 시설을 제공하고, 기술 지도를 통해 발전을 돕고 있다. 호매실고의 스포츠클럽은 수원시 학교스포츠클럽 축제에서 입상할 정도로 우수함이 이미 입증됐다. 이뿐 아니라 체육수업을 통해 학습한 스포츠 종목들을 기반으로 학급대항전인 스포츠대회를 학기 말에 개최하고 있으며, 남자부와 여자부를 나눠 여학생들 역시 적극적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학생 스스로 만드는 학교 문화, 자기주도적 능력 향상 호매실고는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 문화를 만들고, 수업과 활동의 구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자기주도적 교육의 집합체다. 특히 학생회는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활동뿐 아니라 학습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까지 함께 추진하면서 자치기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학업향상 프로젝트 열품타, 매실 방범대, 호퀴즈 활동 등이 있으며 친구들에게 안 쓰는 문제집을 기부받아 이를 판매하고, 수익금을 다시 기부하는 ‘호매실당근’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느린 우체통에는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1년 뒤 배달해주는 방식으로 학생들이 학교 생활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완성해 가고 있다. 또 학생들이 꾸준하게 독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호서락 프로그램은 자신이 진로와 관련한 도서 1권을 학기 초에 정한 뒤 책을 읽고, 활동지를 작성하는 것으로 책을 가까이함과 동시에 지식이 자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학기 말 16+1 주간에는 자신의 진로와 연계해 1학년을 대상으로 드림컵을 만드는 꿈키움 활동을 추진하는 것으로 자신의 꿈이 명확하게 생성될 수 있는 장을 운영하고 있다. 인터뷰 오일권 교장 “자연친화적 교육 환경… 꿈 향해 도전하는 호매실인 양성”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정신을 갖는 호매실인을 양성해 가겠습니다.” 지난해 3월 호매실고에 부임한 오일권 교장은 1990년부터 교직에 몸담아온 인물이다. 언제나 학생들을 응원하고, 학생들이 꿈을 찾아갈 수 있게 돕는 든든한 지지자다. 오 교장은 호매실고의 가장 큰 강점으로 우수한 교육환경을 꼽는다. 개교 12년이 된 호매실고는 자연친화적 환경을 가졌을뿐 아니라 학교 주변에 유해업소가 없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잘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오 교장은 대부분 학생들이 같은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거쳐 진학하기 때문에 학교폭력 등 갈등이 없는 친밀한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오 교장이 부임한 이후 호매실고는 호매실동에서 만들어진 ‘호매실동 이야기’ 책자 편찬에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호매실동 주민자치회와 학생들이 호매실 지역 어르신들을 만나 이들의 추억과 마을 이야기를 들으면서 소통하고, 말동무가 돼 주는 활동이다.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수 있었던 건 교사들의 전폭적인 지지 덕분이라는 게 오 교장의 설명이다. 오 교장은 “교사들이 항상 학생들의 활동에 함께 참여하고, 작은 의견이라도 수용하려 노력하기 때문에 학생들과 교사 간의 갈등도 없는 학교”라며 “꾸준한 개별 상담을 통한 진로 설정 역시 교사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함께해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오 교장은 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인재로 커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학생들에게 항상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고 당부한다”며 “실패해도 괜찮다, 실패해보라고 권유한다”고 말했다. 성공보다는 실패를 통해 배우는 것이 더 많고, 실패를 통해 얻은 것이 진정한 자신의 것이 될 수 있다는 믿음에서라는 게 오 교장의 설명이다. 오 교장은 “목표를 정하고 노력하다가 실패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일에 대해 도전정신을 갖는, 자강불식이라는 말처럼 항상 노력하는 호매실인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화성시, 시흥시, 용인시, 포천시 등 4개 지역 5개 학교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학교수영장이 마련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2일 2023년 학교수영장 증축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학교수영장 증축은 학생 생존수영 및 지역주민 생활체육을 목적으로 신설 학교 또는 기존 학교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건립되는 학교수영장의 경우 도교육청에서 수영장을 만들면 운영관리는 해당 지자체에서 한다. 이로 인해 지역주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화성은 2026년 9월 개교 예정인 (가칭)동탄23초등학교 신설 학교에 수영장을 건립하고, 기존 학교인 병점초등학교(경기도화성학생수영장)에 수영장을 확충한다. 시흥의 소래초등학교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사업과 연계해 수영장 증축을 추진할 예정이며, 용인의 용천초등학교와 포천의 일동초등학교도 기존 학교 내 수영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헌주 도교육청 시설과장은 “이번 학교수영장 건립으로 학생과 지역주민이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2023년 학교복합시설 교육부 공모사업에 3개 지역의 수영장 설립이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내 학교수영장은 총 27개가 될 예정이다.
수원 수일여자중학교(교장 고은희) 도서관과 프로젝트학습실이 새단장을 마쳤다. 수일여중은 최근 도서관과 프로젝트학습실이 새롭게 단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일여중 도서관 사업은 올해 학교도서관 공간 재구조화 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이에 앞서 수일여중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도서관 공간 설계 과정에 참여하고자 학교도서관 상상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프로젝트는 18명의 학생을 선발해 전문가 특강, 2차시 프로젝트 활동, 교육공동체 인터뷰, 전시회와 설문 조사 등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이 같은 의견을 종합해 수일여중 도서관은 소그룹 토의 활동을 위한 하우스 공간, 마루 공간을 갖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1인 열람 좌석과 소파를 배치하고 폴딩도어와 전자칠판을 설치해 강연과 문화 활동도 가능하게 했다. 프로젝트학습실에는 전자칠판과 학생용 크롬북, 태블릿 PC, 키보드, 수업 자료를 배치해 다양한 수업 및 프로젝트를 지원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고은희 교장은 “새롭게 단장한 도서관이 지혜가 가득한 보물창고로 학생들의 성장과 꿈을 응원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명한 날씨를 보인 12일 오후 '코스목동 축제'가 한창인 안성팜랜드에서 시민들이 활짝 핀 핑크뮬리, 코스모스 등을 감상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고양용현초등학교(교장 지경옥)는 디지털 웰빙 프로젝트의 하나로 사이버폭력 예방을 주제로 하는 샌드아트 공연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이버폭력과 스마트폰에 관련된 퀴즈로 학생들의 호기심을 이끌며 시작됐다. 이어진 샌드아트 공연에선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의 시각에서 사이버폭력에 대해 고민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샌드아트를 통해 사이버폭력에 대해 배우니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며 “특히 학생 인터뷰와 함께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배우니 기억에 많이 남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경옥 교장은 “사이버폭력은 24시간 365일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위험하므로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는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NGO레인보우(이사장 김선영)는 지난 11일 광명 꿈쟁이지역아동센터에 천연이끼류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한 내부 인테리어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경기일보와 한국레인보우선영의 후원을 통해 진행된 이번 생활 환경 개선 사업은 곰팡이 제거, 공기 정화, 탈취와 흡습 등에 효과가 있는 천연 이끼류 식물인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해 아동 지원 시설 등의 실내 공간 벽면 인테리어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김선영 한국NGO레인보우 이사장을 비롯, 이혜정 사무국장과 김진우 부천지회장이 함께 센터 내 공동 생활 공간의 벽면에 스칸디아모스 ‘모스디아트’를 설치했다. 한국NGO레인보우는 앞서 인천 향진원, 가평 설악지역아동센터 등 경기·인천 지역 내 아동 돌봄 및 보육 시설에 방문해 생활 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광명 꿈쟁이지역아동센터는 57번째 개선 대상으로 선정됐다. 김미경 광명 꿈쟁이지역아동센터장은 “천연 이끼를 설치하고 난 뒤 아이들의 반응이 뜨겁다. 마치 숲에 온 것 같고 분위기도 밝아졌다는 등 센터 내 분위기가 밝고 화사해졌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차하는 데 앞장서는 한국NGO레인보우의 아름다운 선물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20억원 규모의 ‘원익 2023 소부장 스타트업 경기 G-펀드(이하 스타트업 펀드 1호)’ 운용을 개시, 기업 발굴 및 투자를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도내 창업 7년 이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중소 또는 벤츠기업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애초 경과원은 도 출자금 50억원에 더해 민간 자금 150억원을 유치, 200억원을 조성하기로 했지만 170억원의 자금을 유치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펀드 운용 기간은 2031년 10월까지 8년으로 운용사로는 '원익투자파트너스'가 선정됐다. 펀드 운용사는 도내 기업에 도 출자액(50억원)의 200% 이상을 의무 투자할 예정이며, 지역 내 기업의 성장 및 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과원은 창업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진행 중인 프로그램과 펀드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현재 경기도내 스타트업들은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속적인 스타트업 펀드 조성을 통해 기업 자금 문제를 해결하고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취지를 전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과원은 추가 예산 125억원을 투입해 500억원 규모의 '스타트업펀드 2호'를 조성 중이며, 올해까지 펀드 조성을 마무리하고 지역 내 스타트업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학생교육원(원장 이현철)이 오는 28일까지 경기도내 초·중등 41개교의 교원 80명을 대상으로 ‘학생 야영·수련 활동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원들에게 학생 야외체험활동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1기(포천학생야영장)·2기(교육원)·3기(양평학생야영장) 온·오프라인 혼합형으로 마련됐다. 주요 연수내용은 △야영·수련 활동의 이론과 실제 운영 방법 △응급처치법 △야외 공동체 놀이 △숲 밧줄 놀이 △모험 활동 등이다. 참가한 교원들은 야영·수련 활동 현장에서 팀을 이뤄 문제 해결 방법을 습득해 학생 체험 중심의 다양한 야외체험활동 기획과 응급 상황 시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다. 이현철 원장은 “이번 직무연수는 미래 교육 변화에 따라 새로운 교육 경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교원들의 역량 향상과 더 나은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학생교육원은 지난 6일 포천학생야영장에서 1기 직무연수를 마쳤다.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전봉학)가 이슈M 빚의 늪에 빠진 대한민국, 잊혀진 구한말 항일운동… 시대가 찾아 기억해야 기획기사 등을 호평했다.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는 12일 오전 10시30분 경기일보 1층 중회의실에서 10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봉학 위원장(㈜팬물산 대표) ▲이재복 위원(수원대 미술대학원장) ▲봉주현 위원(엠엠라이트(유) 이사) ▲이장규 위원(창신건축사사무소 대표) ▲백성욱 위원(한국스포츠산업협회장) ▲공흥식 위원(㈔따스아리 기부천사 회장) ▲정승렬 위원(의료법인 용인병원유지재단 상임이사) ▲김영태 위원(크로스케리어 대표) ▲장성숙 위원(㈔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고문) 등이 참석했다. 공흥식 위원은 이슈M 빚의 늪에 빠진 대한민국(경기일보 11일자 1면) 기획기사를 언급하면서 “경제가 좋지 않아 정부도, 경기도도 세입이 감소한 상황인데 도는 채권 발행까지 하면서 예산을 늘려 새로운 사업(똑버스)을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며 “경기도 예산이 어떻게 쓰이는지, 어느 부분 적자 폭이 큰지에 대해 심층취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관련 기사를 많이 작성해 고맙다고 전한 이장규 위원은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국내 선수들이 메달을 획득하는 것은 본인의 노력과 지자체, 기업 등의 투자가 뒷받침돼 가능한 것”이라며 “메달을 획득한 선수 뒤에서 묵묵히 공헌한 기업인들을 조명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면에 부서별 주요 기사에 대한 목차를 만들어 독자들이 신문을 펼치지 않아도 내가 읽고 싶은 기사가 어디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지면 편집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백성욱 위원은 오는 22일부터 시작하는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기사 작성을 부탁했다. 잊혀진 구한말 항일운동… 시대가 찾아 기억해야(경기일보 4일자 1, 3면) 기획기사를 극찬한 정승렬 위원은 “경기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조명받지 못한 의병들을 취재해 기사로 작성한 것에 감동했다”며 “이 기사를 통해 그동안 조명받지 못한 의병들의 명예가 회복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봉주현 위원은 “최근 청소년들이 온라인 미디어 매체를 시청하면서 범죄를 모방하는 등 미디어 매체가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경기일보가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취재해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영태 위원은 국가 경제정책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사 발굴과 경기 활성화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대담을 열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가축방역관 부족 비상(경기일보 12일자 2면) 기사에 대해 “이 문제는 우리의 식량주권, 경제 문제로 이어진다”며 “왜 방역관이 부족한지에 대한 심층취재를 부탁한다”고 피력했다. 이재복 위원은 우리나라 교육이 직면한 현재 상황에 대한 기사를, 장성숙 위원은 중소기업 상생협력 법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전봉학 위원장은 “오늘도 경기일보를 구독하는 독자들을 위해 열띤 토론과 심도 있는 얘기를 해 주신 위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주 고암중학교(교장 고미숙)가 2023 양주시 북페스티벌에서 ‘한 도시 한 책 읽기 스쿨북 릴레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고암중은 최근 양주 옥정호수공원에서 개최된 2023 양주시 북페스티벌에서 ‘한 도시 한 책 읽기 스쿨북 릴레이’ 최우수상을 받고, ‘좋아하는 책으로 만든 무드등’ 부스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암중은 교과 연계 독서를 통해 양주시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를 토대로 한 학기 한 권 읽기 및 독후감상문 작성, 기후변화에 대한 토론, 환경기후 특강 등을 진행해 최우수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고암중은 양주시 올해의 책을 기반으로 좋은 문구나 글귀를 찾고 이를 나만의 무드등으로 만드는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유·초등학교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 조기에 재료가 소진되는 등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행사로 마무리됐다. 고미숙 교장은 “수업과 연계한 독서 활동 및 행사로 학생들이 행복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꿈꾸고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암중은 독서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토대로 매월 독서 행사, 세상의 모든 책 체험,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수업, 독서 캘리그래피 전시, 작가와의 만남, 경기도 독서교육시스템 서평도서 전시 등 다채로운 독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 참여는 고암중학교에서 평소 활발하게 이뤄지던 독서 행사와 교과 연계 독서의 연장선으로, 나아가 지역사회와 연계한 일상적 독서문화의 전파라는 취지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