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픽교육센터, 임상심리사2급 국가기술자격증 원격교육 2월 개강

한국토픽교육센터, 토픽코리아, 인재개발교육원에서는 고용노동부 지정교육기관으로 국비지원과정 임상심리사 2급 국가기술자격시험 대비 기본이론 및 기출문제 준비과정을 2019년 2월 13일과 27일에 온라인교육 국비과정으로 개강한다고 29일 밝혔다. 직장인은 고용보험에 가입된 자로서 고용노동부HRD-Net 또는 고용센터를 방문하여 재직자내일배움카드(근로자내일배움카드) 발급받아 신청하면 된다. 현재 사전 접수 신청을 받고 있다. 사회의 급변화로 정신적 질환 및 스트레스가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안정적인 인지와 정서를 위해 정신적 증상 등을 파악하며 신경생리학적인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진단, 치료를 진행하는 임상심리사는 다양한 곳으로 진출할 수 있다. 병원, 보건소, 학교에 진출은 물론이고 요즘은 대기업 및 사기업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상담센터를 개설하고 운영하는 경우가 늘어나 기업 상담 쪽으로도 진출을 할 수 있다. 임상심리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심리평가, 심리치료, 교육, 연구, 자문 및 심리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심리적문제(정신장애)에 대한 심리평가를 통한 심리적 문제의 원인, 경과, 심각도, 치료방법 등을 파악해 치료계획을 세우고 심리치료를 진행하는 업무를 맡는다. 임상심리는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전문직종이므로 적정 자격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임상심리사 2급 자격요건은 임상심리 관련 실습수련 1년 이상 또는 실무경력 2년 이상이다. 임상심리사 2급 국가기술자격증은 상담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도 임상심리사의 고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거 심리상담을 부끄럽게 생각해 비밀리에 받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심리상담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대가족 중심의 문화에서 핵가족1인 가구화됨에 따라 심리적 어려움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없어 외부기관의 의뢰가 많아졌다. 임상심리사 2급시험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으로 진행이 된다. 1차에서는 심리학개론, 이상심리학, 임상심리학, 심리상담, 심리검사를 평가하고 있으며 실기시험에서는 기초심리평가, 기초심리상담, 심리치료, 임상심리의 자문교육재활을 평가하고 있다. 임상심리사 2급 국가자격시험 합격률의 경우 최근 3년간의 분석을 보면 20%에 웃도는 합격률이 보여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준비가 필요해 보인다. 임상심리사 2급 기본이론 및 기출문제 준비과정을 총 114차시로 구성하여 진행하고 있다. 누구나 100% 전액국비지원을 받고 인터넷으로 수강할 수 있다. 서울=민현배기자

부천시, 자율적 내부통제제도 운영 ‘전국 1위’ 영예

부천시가 2018년 자율적 내부통제제도 운영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남 여수시 여수베네치아호텔에서 열린 제12회 중앙지방 감사협력 포럼에서 우수기관으로 사례를 발표하고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자율적 내부통제제도는 행정업무 처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와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업무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 내부통제를 실시, 평가, 홍보, 교육하는 일련의 활동을 말한다. 시는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평가에서 2017년 국무총리 표창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인 S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시는 2013년 관련 자치법규를 제정하고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자율적 내부통제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연간 계획을 수립해 자율적 내부통제 위원회 운영, 매월 청백-e시스템 상시 모니터링, 전 부서 대상 자체평가 및 인센티브 부여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부패 제로, 대한민국 최고의 청렴도시 부천 실현을 위해 공직사회의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청렴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자율적 내부통제제도와 공직윤리제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구리시, 윤호중 의원 초청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한 간담회 개최

구리시가 구리~안성 고속도로사업 토평삼거리 입체화 반영 등 시민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현안사업을 논의하고 체계적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8일 시청사에서 2019년 현안협의 및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윤호중 국회의원이 초청된 가운데 안승남 시장과 엄정양 행정지원국장, 안대봉 안전도시국장 등 사업부서 실무 과장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관련 부서 과장 등은 시민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밀착 현안사업으로 ▲구리~안성 고속도로사업 토평삼거리 입체화 반영 ▲구리~포천 고속도로 갈매지구 일원 접속 IC설치 ▲퇴계원교 보수공사 ▲검배로 가공배선선로 지중화 사업 ▲인창중앙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구리주민편익시설 낡은 시설 개선 등을 보고했다. 구리시는 남양주 다산신도시 등 뉴스테이 개발 등으로 교통량이 급증하고 강변북로 전체교통량에서 18% 이상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안성~구리 고속도로 사업도 계획돼 있어 향후 교통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임을 강조했다. 특히 구리~포천 고속도로의 경우 북부 간선도로, 국도 43호선 등 주요 간선도로와 연결해 서울로 진출입하는 과정에서 유발되는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기대됐으나 정작 갈매?별내지구, 다산신도시를 경유하면서 접속 교차로를 설치하지 않아 오히려 구리시 도심 차량정체가 가중, 갈매지구 일원 접속 IC설치가 요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시는 퇴계원교 신축이음장치 보수공사, 구리시 검배로 전력선 및 통신선 지중화 사업, 인창중앙공원 93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건립 사업, 구리주민편의시설 노후시설 개선도 시급히 추진돼야 할 주요현안 사업임을 감안해 특별교부세 등 적극적인 국비 확보를 건의했다. 이에 대해 윤호중 의원은 구리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전철 6호선 연장과 주요 도로망 확충 등 광역교통대책을 요구하고 있다며 토평삼거리 입체화 사업은 어느 정도 진척이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가속도를 내고, 갈매IC 설치는 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 후 의정부 호원IC 설치 사업 국비 지원사례를 참고해 관계기관과 조율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리=유창재 기자

신한은행, 2019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열어

신한은행은 지난 28일 경기 용인시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위성호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 전국 부서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2019년 전략목표인 SWITCH ON (수이치온)-관점의 대전환을 주제로 ▲수(秀)-선택 받는 은행 ▲이(易)-편리한 은행 ▲치(治)-견고한 은행 ▲온(溫)-함께하는 은행 네 가지 세션별 경영전략 공유와 토론, 외부 초청강연 및 커뮤니티장 발대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위 행장은 기존 시중은행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인터넷은행핀테크업체 등 새로운 도전도 거세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관점의 대전환과 실제 행동으로 옮겨야 함(SWITCH ON)의 중요성을 두바이의 성장 사례와 국왕 셰이크 모하메드의 리더십을 통해 설명했다. 위 행장은 두바이가 국가 기간 산업이 무너지는 절대절명의 위기(원유 고갈)를 변화의 동기로 바라보는 관점의 대전환을 바탕으로 세계의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고 강조하며 ▲탈석유 경제를 목표로 가용 자원을 후손을 위해 사용한, 통찰력 ▲척박한 사막에서 세계 최대 인공섬(팜 주메이라)세계 최고층 빌딩(부르즈 알 아랍) 등을 만들어낸, 상상력 ▲불가능할 것이라는 주변의 예측에도 꿈꿨던 것을 현실로 만든, 실천력 등을 배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역대 최고 당기순이익 달성, 서울시금고 신규 유치, 신한 쏠(SOL) 가입자수 800만 달성 등 작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차별적 솔루션을 통한 핵심시장 선도 ▲디지털/기관 플랫폼을 활용한 영업력 극대화 ▲정교한 리스크관리 ▲생산적/포용적 금융 실천 등 올해의 경영전략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위 행장은 집무실에 두고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 눈은 날카롭게, 입은 부드럽게, 마음은 정성을 다하라는 의미의 한시 안요예(眼要銳) 구요원(口要圓) 심요정(心要精)을 소개하며 리더의 비전이 구성원 모두와 진정성 있게 공유될 때 꿈은 현실에 가까워진다며 주변을 살피고 걸어온 길을 돌아보는 각자의 거울을 갖고 조직을 잘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민현배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 “구제역 발생, 확산 방지에 총력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구제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이 지사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성 구제역 발생에 대해 구제역 확산을 막고, 조치 차단을 위해 도의 모든 자원을 총력 동원하라고 지시했다며 도는 즉시 24시간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의심신고 즉시 구제역 발생 농가 젖소 120마리를 살처분 조치 했다며 인근 20m 젖소 농가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인근 500m 이내 9개 농가에 대해서도 정밀검사에 들어갔고, 구제역 발생농장 주변 3km 이내 농가 91곳의 4천882마리 소, 염소 등에 대해서도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안성지역과 인근지역 우제류를 대상으로 백신 일제접종도 실시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지사는 설을 앞두고 구제역이 발생해 축산농가의 고충이 크겠지만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점 양해 바란다며 도에서 필요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도민 여러분의 협조가 절실하다. 구제역이 인근 농장이나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축산농가 출입을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8일 오전 안성시 금광면의 한 축산농가에서 사육 중인 젖소 120마리 중 20여 마리가 수포와 침 흘림 증상을 보인다는 농장주의 신고에 따라 정밀검사가 진행됐고, 최종 확진 통보를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경기지역은 물론 충청남북도, 세종, 대전 등 인접지역을 대상으로 28일 오후 8시 30분부터 29일 오후 8시 30분까지 일시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을 발령한 상태다. 여승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