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 공공성 확대 위한 '공공성 심화 추진위원회' 출범

경기도문화의전당이 공공성 심화 추진위원회를 29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공공성 심화 추진위원회는 문화의 공공성 실현이라는 전당의 존재 목적을 구현하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회는 전당이 보유한 모든 인적물적 자원의 활용가능성을 발견하고 더욱 성장시키는 방안을 모색해 경기도민들이 문화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공공성을 확대하고자 한다. 공공성 위원회는 화가 겸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사무총장인 배인석 위원장을 필두로 문화예술가와 법률전문가, 건축전문가 등이 위원으로 참여해 공공성 실현을 위한 전당 자원 활용 방향을 재정립한다. 배인석 위원장은 예술가로서 활동 경험을 살려 공공성 위원회의 방향성을 노련하게 제시할 예정이라고 전당 관계자는 전했다. 김형탁 법무법인청음 대표변호사는 위원회에서 마련한 방안을 전당의 규정에 반영ㆍ개정하여 공공성 사업이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건축전문가인 류성헌 ㈜노보아키텍쳐 대표는 전당의 시설 활용 및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데에 힘쓸 예정이다. 이우종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은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든지 문화적 혜택에 있어서 차별을 받아서는 안된다며 도민의 것을 도민에게 돌려 드리는 중요한 의무를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정민기자

농협중앙회김포시지부·김포시선거관리위원회,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 개최

농협중앙회 김포시지부(지부장 김재민)와 김포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지대운)는 29일 오후 2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입후보 예정자를 대상으로 위탁선거법 안내 및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포시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청사 1층 대회의실에서 실시된 이날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는 오는 3월13일 진행될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입후보예정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 참석한 입후보 예정자들은 공명선거 실천을 다짐하는 서약서에 서명하고, 김포시선거관리위원회가 마련한 위탁선거법에 관한 설명회를 통해 선거절차 등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특히 입후보 예정자들은 서약서를 통해 ▲금전 제공 등 돈 선거를 단호히 배격 ▲비방흑색선전과 사전선거운동 금지 ▲지연 등 연고관계를 이용한 조합원 분열 금지 ▲ 선의의 경쟁과 결과에 대한 깨끗한 승복 ▲공명선거 정착의 새로운 계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재민 지부장은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농업인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조합장을 선출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입후보예정자들이 깨끗한 선거를 치르도록 공명선거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아이돌 여대표 성추행에 "모멸감 느껴" 고소

아이돌 여성 대표가 남성 연습생 6명에게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29일 YTN star 단독보도에 따르면 한 기획사의 소속 남성 연습생 6명이 소속사 대표 A씨(53여)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연습생 6인 측 관계자는 YTN star에 "A씨와 그의 동생이자 투자자인 B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으로 지난 18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고소인들은 비롯한 이 기획사 소속 연습생 10인은 약 1개월 간의 일본 현지 공연을 마칠 무렵인 지난해 9월 28일 도쿄의 한 횟집에서 전체 회식을 가졌다. 연습생들은 "A씨와 B씨가 일부 연습생의 신체 부위를 만지고 추행했으며, 이로 인해 성적 수치심과 인격적 모멸감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고소인 중에는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의 연습생들도 있었으며, 미성년자 연습생 2명도 포함돼있었다. 고소인 측 법률 대리인은 "고소인들과 미성년자인 연습생들은 2차 피해를 두려워하다가 소속사 및 회장과 대표 등을 상대로 내용증명 우편을 발송하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해둔 상태"라고 밝혔다. 설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