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여대표 성추행에 "모멸감 느껴" 고소

아이돌 여성 대표가 남성 연습생 6명에게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29일 YTN star 단독보도에 따르면 한 기획사의 소속 남성 연습생 6명이 소속사 대표 A씨(53여)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연습생 6인 측 관계자는 YTN star에 "A씨와 그의 동생이자 투자자인 B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으로 지난 18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고소인들은 비롯한 이 기획사 소속 연습생 10인은 약 1개월 간의 일본 현지 공연을 마칠 무렵인 지난해 9월 28일 도쿄의 한 횟집에서 전체 회식을 가졌다. 연습생들은 "A씨와 B씨가 일부 연습생의 신체 부위를 만지고 추행했으며, 이로 인해 성적 수치심과 인격적 모멸감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고소인 중에는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의 연습생들도 있었으며, 미성년자 연습생 2명도 포함돼있었다. 고소인 측 법률 대리인은 "고소인들과 미성년자인 연습생들은 2차 피해를 두려워하다가 소속사 및 회장과 대표 등을 상대로 내용증명 우편을 발송하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해둔 상태"라고 밝혔다. 설소영 기자

이천시, ‘2030년 이천 도시기본계획’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최종 통과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2030년 이천 도시기본계획이 지난 25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2030년 도시기본계획은 이천시의 미래상과 도시의 장기적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계획으로 공간계획뿐만 아니라 모든 계획 및 정책수립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장기적인 도시발전 계획이다. 시는 2030년 도시미래상을 행복한 동행, 참도시 이천으로 설정하고 도시공간구조를 1도심(동지역), 2부도심(장호원,부발), 3지역중심(신둔,마장,모가)의 다핵분산형 구조로 설정해 구도심의 기능회복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을 도모했다. 2030년까지 계획인구를 30만3천 명으로 설정하고 이에 필요한 시가화용지 21.59㎢와 시가화예정용지 15.34㎢를 확보해 3개 역세권 개발, 하이닉스 주변 첨단산업단지 조성, 남부권역 균형개발, 각종 도시개발사업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 민선 7기 공약사항과 지역 현안사업들을 계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한편 2030년 이천 도시기본계획은 오는 2월께 경기도 승인 예정이며 승인되는 대로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공보 및 홈페이지 등에 게재해 공람할 예정이다. 이천=김정오기자

생활개선김포시연합회장 이·취임식 개최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정하영 시장, 신명순 시의회의장, 홍철호 국회의원 및 유관기관 단체장 등 120여명이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개선김포시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지난 4년간 지역농업 생활문화 발전과 농촌여성 지위 및 권익향상을 위해 헌신해온 제10,11대 유인숙 회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와 제12대 신순자 신임 회장의 취임, 생활개선회 발전을 기원하는 쌀케? 컷팅 순으로 진행됐다. 생활개선회는 생활 과학기술 및 경영능력 배양, 소비자와 함께하는 도?농교류,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홍보,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봉사 활동 등 다양한 농촌문화 활동과 사회봉사 확대로 농촌여성 지위와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왔다. 유인숙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저를 믿고 4년간 생활개선회를 위해 일해주신 임원진과 회원 여러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새로 취임하신 신순자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을 믿고 힘을 실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순자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생활개선김포시연합회장으로서 생활개선회의 실천 과제인 지역사회 농촌여성 지도자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생활개선회가 더욱 더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 정하영 시장은 축사에서 생활개선김포시연합회 이임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신임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한다면서 생활개선회가 도시화에 따른 김포농업 지킴이 역할과 소비자 대상 지역농산물 홍보에 더욱 더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진심이 닿다' 유인나 "호감 있게 보이는 발연기 어렵더라"

배우 유인나가 발연기(?)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유인나는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 제작발표회에서 "'우주여신'이라는 네 글자가 저를 정말 힘들게 했다"고 말문을열었다. 유인나는"감독님과 첫 미팅 때 '(우주여신은) 대표 미녀 배우분들이 해야하는 거아니냐. 어떻게 1순위로 저를 생각한거냐'고 물으니 감독님이 '그건 연기로 하는 거고, 네가 가진 러블리함이나 밝은 모습이 네 생각보다 많이 있는데 그걸 내가 활용하고 싶다. 내가 생각하는 순수한 내 진심이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후반부로 갈수록 더 사랑받을 것이라약속할 수 있다'고 말해 이번 역할을 맡게 됐다"고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러면서"극중 발연기를 하는 장면이 있는데어렵더라. 발연기가 웃기거나 호감으로 보여야 해서 더 어려웠다. 그래서 많이 연습을 했다"며 "여러 가지를 준비해서 어떤 발연기가 가장 좋은지 다양하게찍어봤다. 부디 재밌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심이 닿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윤서(유인나)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로 오는 2월 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