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용인특례시 기흥구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2024학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마지막 대학 시절을 기록하고 있다. 19일 오전 용인특례시 기흥구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2024학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던지며 서로를 축하하고 있다. 19일 오전 용인특례시 기흥구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2024학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과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19일 오전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2024학년 전기 학위수여식'이 열리고 있다.
인천 연수구의 위즈체스아카데미는 ‘2025 상반기 유소년 체스 선수권 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국가대표 6명을 배출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19일 ㈔대한체스연맹에 따르면 최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국잡월드에서 ‘2025 상반기 유소년 체스 선수권 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을 열었다. 먼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위즈체스아카데미의 U08부문 이윤재(채드윅 국제학교), U10 이준호(채드윅 국제학교), U12 서주원(인천예송초), G10 김주연(인천굴포초), G10 이지안(인천송빛초), G12 김도연(인천굴포초) 선수 등 모두 6명이 유소년 체스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어 우수상에는 심윤우(인천연송초), 이정우(인천예송초), 이유건(인천화전초), 이규연(현송중학교) 선수가, 장려상에 박재민(송일초), 오정민(인천새봄초), 이룩(인천축현초), 서푸름(신정초), 이승현(송일초) 선수 등 9명이 입상했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앞으로 국제 대회에 출전할 기회를 얻어 대한민국 체스계를 대표해 활약할 예정이다. 위즈체스아카데미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전문 체스선수단을 구성, 체스 선수를 육성·후원하고 있다. 위즈체스아카데미 선수단은 지난 2023·2024년 동아시아국제대회를 비롯해 2024 영국 헤이팅스 국제대회, 2025 체코프라하 국제대회에서도 한국 선수로 출전해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김수민 위즈체스아카데미 선수단 수석코치는 “유소년 선수들은 체스 실력뿐 아니라 어린 선수일수록 장기적인 성장과 발전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기적인 승패에 연연하기 보다, 지속적인 발전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양대 ERICA(안산시 상록구)는 19일 미래 해양 안보를 이끌 ‘해군 첨단과학기술융합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기정 한양대 총장을 비롯해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해군 미래혁신연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개소식 및 현판식에 이어 해군 첨단과학기술융합센터 개소가 갖는 의미 소개 그리고 센터 시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해군 첨단과학기술융합센터는 해양 강군 건설을 위한 해군 과학기술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은 물론 수도권을 거점으로 산·학·연 과학기술 협력체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한양대 ERICA에 개소했다. 산학협력을 선도하고 있는 한양대 ERICA는 이번 기술융합센터 개소를 통해 국방 첨단기술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앞으로 기술융합센터는 ERICA와 함께 국방전략기술 10대 분야 소요 발굴 및 공동 기획뿐 아니라 해양·수중감시, 유무인 복합체계 AI 등 해군의 관심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를 수행하며 해군 첨단과학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기정 한양대 총장은 “이번 해군 첨단과학기술융합센터 개소를 계기로 해군과 긴밀히 협력하고 미래 해양 안보를 위한 첨단기술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학교 원천 기술을 활용해 학교와 해군이 기술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발전시키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도 “기정학의 시대에서 선제적 전략기술 소요 발굴 및 기획은 신개념 무기체계 개발을 위한 기술적 밑거름이 될 뿐 아니라 해양 강군 건설을 위한 핵심적인 과업”이라며 “첨단기술이 발전하는 현 상황에서 해군 첨단과학기술융합센터가 ERICA에 개소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양대 ERICA는 2025학년도 첨단융합대학 국방지능정보융합공학부 지능정보양자공학전공의 신설을 통해 국방 및 방위산업에 최적화된 K-방산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인천 연수구 청학동 안골마을 주민들이 불법 건축물에 대한 조속한 행정대집행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19일 구에 따르면 안골마을 주민들은 지난 1월부터 안골마을 철도공단부지 행정대집행 조속 추진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여 이날까지 660명의 서명을 받았다. 이번 서명운동은 안골마을 주민자치위원회와 각 자생단체, 안골마을 주민 등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오는 20일 철도공단 측에 연명부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2023년 8월 도시재생사업 중 하나로 청학동 안골마을 철도부지를 철도공단으로부터 임차해 5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 부지를 무단 점유하고 있는 상점 등이 영업 손실비와 가게 이전비 등을 요구하며 퇴거하지 않고 있다. 송상화 청학동 주민자치회장은 “불법 건축물에 대한 철도공단의 적극적인 대처가 절실하다”며 “안골마을의 발전을 위해 행정대집행 절차를 빨리 추진해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지난 12일 무단 점유 건축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하기 위한 사전 예고를 하는 등 본격적인 행정대집행 절차에 착수했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청년미래센터는 인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상담복지센터)와 함께 가족돌봄, 고립은둔청년의 건강 지키기에 나선다. 19일 센터에 따르면 두 기관은 가족돌봄, 고립은둔청년 조기 발굴에 힘을 모으는 한편 청년들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해 일상을 회복하도록 연계 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상담복지센터의 30년 노하우를 밑거름으로 삼아 청소년동반자사업, 위기청소년 의료지원사업, 고위기 청소년 맞춤 지원 사업, 청소년 사회심리적 외상 지원 사업 등을 활용한다. 이어 상담복지센터 부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 중 학업 중단-고립-은둔으로 이어지는 사례를 찾아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상담복지센터는 초등 4년~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이다. 10개 군·구마다 1~2곳이 설치해 있다. 가족돌봄청년의 기준은 13~34세, 고립은둔청년은 19~39세다. 김보기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도록 지원한다는 공통 목표가 있기에 세밀한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은경 시 청년미래센터장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우리보다 먼저 청년 관련 사업을 시작해 정신건강 회복 지원이나 청년 발굴과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의 경험을 공유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관광공사가 인천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발굴에 나선다. 관광공사는 19일 ㈜조선뉴스프레스와 인천 섬 인지도 제고 및 관광 매력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조선뉴스프레스는 월간조선, 주간조선, 여성조선, 월간산 등 10여개의 잡지를 발행하는 종합 미디어 기업이다. 올해 1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아이(i) 바다 패스로 인천 시민은 1천500원만 내고 섬 방문이 가능하다. 타 지역 주민의 경우 정상운임의 30%만 부담하면 돼 보다 많은 여행객이 인천 섬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광공사는 섬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레저·관광 콘텐츠 등을 기획하고 있다. 앞서 관광공사는 캠핑하기 좋은 장소, 1박2일 추천 일정, 식당과 편의점 정보, 캠핑 가능 여부 등을 수록해 놓은 ‘인천 섬산 20’ 책자를 만들기도 했다. 이번 협약으로 관광공사는 인천 섬 콘텐츠 제작 및 홍보를 위한 협력사업 등을 할 방침이다. 또 이벤트 및 체험 프로그램 기획을 통한 관광 및 레저 활성화, 민·학 상호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등에도 나선다. 백현 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언론사의 네트워크와 인지도를 활용해 인천 섬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MZ세대를 위한 레저·관광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기획·홍보 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시의 한 PVC 필터 제조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7명이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1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6분께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휴어엔비텍 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휘차와 소방헬기 등 장비 33대, 소방대원 89명을 투입해 현장을 수습했다. 2층 작업장에서 헥산을 취급하던 중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며, 내부 화재는 자체 진화됐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30대 남성 1명이 소방헬기를 이용해 아주대병원으로, 나머지 6명은 구급차로 인천 더나눔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들은 모두 전신 2도 화상을 입은 중상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화학물질 누출 가능성을 고려해 다수사상자 시스템을 가동하고 인명 검색을 진행했으며, 약 40분 뒤인 오후 1시38분께 최종 내부 점검을 마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폭발 원인과 안전관리 실태를 조사 중이다.
경기도레슬링협회 제5대 회장에 엄범식(55)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이 당선됐다. 19일 경기도레슬링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동우)는 제5대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된 엄범식 농협 경기본부장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엄범식 당선인은 경기도 광주 출신으로 강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아주대 경영대학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1989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은행 경기영업부장과 농협중앙회 회원지원부장 등 요직을 거쳐 지난달 경기본부 본부장으로 취임했다. 엄범식 당선인은 “레슬링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올림픽 효자 종목으로 자리매김 해왔으며, 경기도 레슬링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우승하는 등 꾸준히 전국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유망주 발굴과 우수선수 육성은 물론, 레슬링 인구의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지홍씨(리코테 대표이사·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장) 장모상=빈소 쉴낙원당진장례예식장 특2호실, 발인 21일 오전 9시, 장지 당진시 사기소동 선영. 041-354-4444
“아직은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즐기면서 단계적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티모페이 랍신을 능가하는 선수가 돼 아시안게임서 금메달을 따고 싶습니다.” 19일 제106회 전국동계체전이 열리고 있는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만난 손해권(49) 포천시청 코치와 아들 손루이(남양주 주곡초5) 부자는 최선을 다해 게임을 즐기자고 다짐했다. 이번 동계체전서 첫날 초등부 혼성계주 금메달에 이어 이날 스프린트에서 동메달을 보탠 손루이는 본격적으로 바이애슬론을 시작한 지 1년 밖에 안되지만 국가대표 출신 아버지의 우월한 DNA를 이어받아 혜성처럼 등장했다. 손해권 코치는 지난 1999년 평창 동계아시안게임 바이애슬론 계주 동메달과 2003년 아오모리 대회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12년간 국가대표로 활약한 스타 출신이다. 은퇴 후 포천 일동중에서 13년간 지도자로 활동하다 3년전부터 포천시청 코치로 자리를 옮겨 후진 양성에 히쓰고 있는 손 코치는 아들이 바이애슬론을 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한다. 손루이는 1년여 전 평창의 ‘스키점프 캠프’에서 한 달간 체험을 했다. 때마침 인접한 바이애슬센터를 찾아 오후 시간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바이애슬론을 시작했다. 손 코치는 “처음인데도 스키를 잘 탔고 소질이 있어 보였다”며 “주위에서도 시켜보라고 해 자연스럽게 입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운동 시작 후 1년도 안돼 저학년부에서 꾸준히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낸 손루이는 포천 일동초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기량을 다진 뒤, 고학년부 첫 대회인 지난해 12일 전국종별선수권대회서 스프린트와 개인경기서 6학년 선배들을 제치고 2관왕에 올랐다. 이에 운동을 반대하던 어머니 황정순씨도 적극적인 후원자가 됐다. 이어 열린 학생연맹회장컵대회서도 정상을 차지했으나, 노로바이러스와 A형 독감에 감염돼 이후 2개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일주일 이상 훈련을 못한 후유증에 예전의 몸상태를 유지하지 못했으나, 손루이와 아버지 손해권 코치 모두 걱정하지 않았다. 손 코치는 “루이가 성적 때문에 강박관념 속 훈련하기 보다는 즐기면서 운동을 하도록 권하고 있고, 본인 역시 성적에 집착하지 않는다”며 “앞으로 중·고교에 진학해 실탄사격을 하고 몸을 만들다보면 결과는 부수적으로 따라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타고난 스키 재능에 사격 능력까지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 손루이는 “귀화 선수인 랍신(전남체육회)을 뛰어넘는 세계적인 선수가 되고 싶고, 아버지가 못이룬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도 따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