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거주 청년 18명이 과천형 기업인턴 체험사업으로 기업 6곳에서 인턴으로 근무한다. 해당 사업을 통해 과천시가 청년들에게는 실무경험을 제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에 대해선 우수인재를 확보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 선발된 청년 인턴 18명은 정보통신, 제조, 출판 영상 등 다양한 직무에서 일한다. 시는 인턴을 고용한 기업에게 1인당 18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과천 지식정보타운에 입주한 바이옴에이츠, 보고정보시스템, 오씨메이커스, 알에프에이치아이씨㈜ 등 4곳은 오는 13일까지 인턴 7명을 추가 모집한다. 신계용 시장은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평택시 주거복지센터가 지역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상향지원사업을 시행한다. 13일 평택시 주거복지센터 등에 따르면 주거복지센터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주거 취약계층 발굴 집중 기간으로 지정해 여인숙과 고시원 등 237곳을 대상으로 주거 취약계층 발굴을 위한 주거상향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대상은 고시원과 여인숙, 비닐하우스 등에 3개월 이상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다. 무주택 여부, 소득 및 자산 기준을 확인해 대상에 적합하면 주택 물색, 주택 계약, 공공임대주택 이주 지원 및 정착 물품 지원 등 정착지원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주거복지센터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주거 상향 지원사업을 통해 안정된 주거환경으로 주거 취약계층분들이 이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거복지센터는 지난해 하반기에 열어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주거 위기 가구의 상담 및 정보제공, 주거 취약계층 주거 상향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포천시가 ‘포천애봄 365 언제나 어린이집’ 운영을 본격 가동하고 나섰다. 해당 프로그램은 맞벌이가정과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구축됐다. 이에 따라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도시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13일 시에 따르면 포천애봄 365 언제나 어린이집은 365일 24시간 운영하며 야간과 새벽에도 생후 6개월부터 만 7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24시간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모들은 육아 부담이 줄고, 아이들은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다. 신청은 부모, 직계존속 또는 법정 보호인 등이 당일 오후 3시까지 유선으로 하면 되며 이용료는 시간당 3천원이다. 시는 포천애봄 365 초등돌봄과 연계해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연령별 맞춤 돌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확대 운영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많은 가정이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연계된 돌봄 시스템을 확충해 보육환경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오는 17~20일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우리꽃 전시관에서 ‘제22회 우리꽃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는 ‘우리꽃의 향연’을 주제로 우리꽃 작품 200여점과 정원, 세밀화 작품, 우리꽃 사진, 반려식물 미니정원 등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농업기술센터 앞 소공원에선 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재배한 다양한 꽃들이 전시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동안 분화 만들기, 꽃차 시음, 세밀화 그리기, 캘리그라피, 느린우체통, 반려식물 분갈이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행사 수익금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는 마음의 휴식처, 미래세대에게는 지역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시청소년재단 산하 이천시교육협력지원센터는 청년·대학생 멘토 20여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이천 거주 청년, 대학생(휴학생), 지역 내 대학 재학생 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천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 또는 QR로 접속해 신청서 양식을 작성하고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교육협력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가 남한강의 맑은 물줄기 따라 펼쳐지는 신륵사 관광지에서 다음달 1~11일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선포와 함께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축제의 중심을 이루는 특별공연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음달 6일 오후 중장년층에게는 추억, 젊은 세대에게는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7080 콘서트’가 열린다. ‘풀잎사랑’의 최성수, ‘사랑은 차가운 유혹’의 양수경 등이 무대에 오른다. 다음달 10일 오후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EDM DJ 콘서트’가 축제의 밤을 달군다. 박명수(G팍)와 여주시 홍보대사 김성수가 EDM 사운드로 관람객들을 환상의 파티로 이끈다. 이뿐만이 아니다. 트로트 스타 장윤정, 장민호, 이찬원, 춘길 등도 출연을 예고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특히 5월 3일 ‘여주시 홍보대사의 날’에는 테이, 혜은이, 신델라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문화와 예술, 그리고 축제가 어우러진 여주의 밤이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한 축하공연이 축제를 더욱 빛나게 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천년 도자의 맥을 잇고 있는 도자기의 고장 여주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세대와 감성을 잇는 소중한 추억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과천의 미래를 그려 나가겠습니다.” 과천시의 중장기 도시발전 구상을 수립하고, 미래형 15분 자족도시 전환을 위한 용역 보고회가 열려 주목을 받았다. 과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과천시의회 2050 도시혁신 포럼’은 지난 11일 시의회 열린 강좌실에서 ‘과천시 2050 도시혁신을 위한 도시 재구조화 방향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천시 전역을 대상으로 2050년까지의 도시공간 재구조화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목적이며, 특히 ‘15분 자족 도시’를 핵심 비전으로 설정하고, 교통체계 개선, 공간구조 혁신, 산업 클러스터 조성, 스마트시티 구현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이날 착수 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계원예술 대학교 산학협력단 도시혁신연구소 소장 어정연 교수와 연구진이 참석해 연구 배경과 방향을 설명하고, 의원들과의 질의 응답 등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은 오는 11월까지 정책 세미나, 전문가 및 시민 의견 수렴, 현장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과천시의회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향후 과천시 도시기본계획과 관련 조례 제정, 도시계획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포럼 대표인 우윤화 의원은 “이번 연구는 단순한 도시 계획을 넘어 과천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의미 있는 연구라며, 도시구조, 교통문제, 산업 클로스터 등 과천시 미래에 대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의회(의장 김종혁)는 1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8일까지 5일간 제257회 임시회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의회는 소관 상임위별로 14일부터 ▲조례안 13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주요 안건을 심사한다. 이어 17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상임위로부터 회부된 예산안을 심사, 의결하고 회기의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이번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의원발의 조례안은 행정복지위원회 소관으로 배강민·이희성 의원의 ‘김포시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배강민·김기남 의원의 ‘김포시 학교체육시설 사용료 지원 조례안’ 등 2건이 제출됐다. 또 도시환경위원회 소관으로 정영혜·김계순 의원의 ‘김포시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과 김기남·김인수 의원의 ‘김포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이 제출돼 심사를 앞두고 있다.
하남시가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을 연계한 가상자산을 은닉 수단으로 활용하는 지방세 체납자에 대해 적극 대처에 나선다. 가상자산을 직접 압류·매각할 수 있는 이번 징수 체계는 디지털 자산의 특수성을 반영한 조치로 공정 과세 실현이 기대된다. 13일 시에 따르면 최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에 하남시 명의의 법인계좌를 개설했다. 이달 중 다른 주요 거래소와의 법인계좌 개설까지 추진, 체납자의 가상자산을 추적·압류하고 시가 직접 매각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방침이다. 시는 2021년부터 가상자산을 압류, 체납자의 자진 납부를 유도해 왔으나 그동안 가상자산을 현금화할 수단이 없어 실질적인 징수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법인계좌 개설은 이 같은 제도적 제약을 해소하면서 ‘압류에서 매각까지’ 이어지는 징수 과정을 시가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집중정리 기간’을 시작으로 가상자산 매각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상자산을 통해 자산을 숨기는 체납자가 점점 늘고 있는 만큼 이번 조치는 강력하고 현실적인 대응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춘 정밀한 체납 관리로 공평 과세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이 ‘경기도 도시농업의 날’을 맞아 도시농업의 가치를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선언했다. 13일 도의회에 따르면 김 의장은 지난 12일 시흥 배곧생명공원에서 열린 ‘제2회 경기도 도시농업의 날’ 행사에 도내 도시농업인 및 관계자 등 1천여명과 함께 참석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시흥시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된 도시농업의 날(4월11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흥시 개최는 도내 전체 시·군을 대상으로 한 개최지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이날 김 의장은 기념식 참석 외에도 행사 직후 화단에 상추 모종을 직접 심으며 도시농업의 의미를 몸소 실천하기도 했다. 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생태의 장인 시흥시 배곧생명공원에서 도시농업의 가치를 나누는 도시농업의 날 행사가 열리게 돼 매우 뜻깊다”며 “바쁜 도시의 삶 속에서도 씨앗을 심고, 땀 흘리며 자연의 순리를 배우는 도시농업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쉼표이자 희망의 씨앗”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 위기와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서 도시농업은 생태와 식량, 공동체를 지키는 중요한 대안이기도 하다”며 “도의회는 도시농업이 더 많은 사람들의 일상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다지고, 가치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