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 이천 행복한 수업성장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환)은 지난 29일 관내 학교 등에서 2019 이천 행복한 수업성장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2016년부터 시작해 교사 간 수업 성찰과 사례 나눔의 장 마련을 통한 학교 현장의 수업 나눔 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이천 관내 중ㆍ고등학교 18개 교과의 전체 교사 920여 명이 참석했다. 페스티벌은 이천교과교육연구회를 주축으로 교과별 자율적 주제 및 형식으로 구성해 총 39분임에서 진행됐다. 특히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일체화 사례, 학생자치 스포츠클럽, 교과 융합수업, 자유학년제의 교과별 주제선택 운영 방안, NCS기반 고교 직업교육과정 운영, 교과와 안전교육, 배움의 공동체를 통한 배움과 성장, 인성교육, 메이커 실습 등 다양한 주제로 수업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교과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주제로 함께 배우고 나누는 시간이 매우 유익했으며 특히 이천 관내 교과 선후배 교사가 함께 수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환 교육장은 행복한 학교는 배움의 출발점인 교실에서 시작되므로 수업 개선을 위한 교사의 노력과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관내 지역 교사들이 수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서로가 성장하는 이천교육 문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삼육대 학생 스타트업, 정부지원 창업비 4천만원 수주

삼육대 학생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마스터피스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돼 4천300만 원의 창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학생창업보육센터 개소 후 나온 첫 정부사업 수주 성과다. 팀원 모두 재학생으로 구성된 학생 스타트업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기술창업 소재가 있는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여 창업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창업자는 ▲시제품 제작 ▲지재권 취득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 자금을 바우처 형태로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받는다. 삼육대 마스터피스는 예술작품 전자상거래 플랫폼 마스터피스(Masterpiece) 아이템으로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마스터피스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빅데이터, 5G 등 첨단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VR 기술을 통해 가상 전시회를 마련하고, AR 기술과 스마트폰 카메라를 연동하여 원하는 공간에 작품을 미리 배치해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작가작품 추천 서비스도 갖출 예정이다. 마스터피스 한영석(컴퓨터학부 4학년) 대표는 사업 초기, 학생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면서 학교로부터 여러 지원을 받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4차 산업혁명 기술력과 우수한 작가진을 확보하여 업계를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삼육대는 교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4월 학생창업보육센터를 개소했다. 총 11개의 창업보육실과 커뮤니티 공간을 갖추고, 전문 멘토링, 창업코칭, 창업교육, 활동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청년창업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영자씨의 부엌] 버섯들깨탕

버섯과 들깨를 넣고 걸쭉하게 끓여 먹는 버섯들깨탕은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쫄깃한 버섯에 들깨의 고소한 맛까지 더해져 입이 즐겁다. 특히 들깨는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당뇨와 피부미용에 좋아 건강까지 덤으로 챙길 수 있다. [재료소개] ① 300 g 새송이버섯 ② 350 g 느타리버섯 ③ 170 g 팽이버섯 ④ 160 g 소고기 양지 또는 우둔살 ⑤ 200 g 불린 표고버섯 ⑥ 60 g 대파 ⑦ 20 g 다진마늘 ⑧ 40 g 당근 ⑨ 1장 다시마 ⑩ 5 Tbsp 들깨가루 ⑪ 1000 mL 생수 ⑫ 2 Tbsp 국간장 ⑬ 2 Tbsp 들기름 [레시피] ① 버섯을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해준다. ② 소고기를 버섯의 크기와 비슷하게 썰어준다. ③ 당근은 직사각형으로 썰어준다. ④ 대파는 어슷썰기로 썰어준다. ⑤ 마늘은 다져준다. ⑥ 다시마 잎은 마른행주로 닦아서 준비한다. ⑦ 냄비에 들기름을 2Tbsp를 넣고 ①②를 센불로 볶아준다. *TIP 버섯에서 물이 나오고 소고기가 살짝 익을 정도로 볶아준다. ⑧ 생수 1000mL에 들깨가루 5Tbsp을 풀어준다. ⑨ ⑦에 ⑧를 붓는다. 이때 채에 걸러 윗물만 사용하고 가라앉은 들깨가루는 남겨둔다. ⑩ ③⑤⑥을 냄비에 넣고 한소큼 끓여준다. ⑪ 국간장 2Tbsp를 넣어 간을 맞춰준다. ⑫ 버섯탕이 끓으면 팽이버섯과 ④를 넣는다. ⑬ 가라앉힌 들깨가루를 넣어 함께 끓여준다.

IFEZ, 우즈벡 사마르칸트 주정부와 협력 의향서 체결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주정부는 30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유병윤 인천경제청 차장과 투르디모프 에르킨존 사마르칸트 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경제협력 등을 위한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협력 의향서에는 인천경제청과 사마르칸트주가 FEZ(경제자유구역) 개발에 대해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투자 촉진을 위해 공동 노력함은 물론 협력사업 발굴, 교류 활성화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로 인천경제청은 모두 12곳의 우즈벡 경제자유구역 중 5곳에 대해 우즈벡 주정부와 상호 협력의향서를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우즈벡 방문 시 한-우즈벡 비즈니스 포럼에서 IFEZ가 타슈켄트주 소재 안그렌 FEZ를 맡아서 개발하는 내용의 합의각서를 체결했고 당시 우즈베키스탄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자국 경제구역의 모델을 IFEZ로 한다고 언급한 이후 우즈벡 주정부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경제청 유병윤 차장은 앞으로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실무적인 논의 및 양국 정부 간 실무 협의체인 한-우즈벡 워킹그룹에서 지난 4월 체결한 합의각서 이행에 대해서 협의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헝가리 유람선 참사 인천시민도 5명 실종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에 인천시민 5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허블레아니에 최연소 승객인 A양(6)을 비롯해 미추홀구 4명, 계양구 1명 등 총 5명의 인천시민이 승선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직 이들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에 시는 즉각 박준하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사고대책본부를 구성, 오후 4시부터 회의를 여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사고대책본부는 상황반, 지원반, 대외협력반 등 3개 반 28명으로 이뤄졌으며 사고 수습이 끝날 때까지 운영된다. 우선 상황반은 인천시민 5인에 대한 구조유무를 파악하고 가족에게 탑승객 1인당 2명의 공무원을 전담 배치한다. 공무원은 시와 해당 구에서 각각 1명씩 배치한다. 지원반은 탑승객 가족의 현지방문 등을 지원하고 대외협력반은 외교부, 행정안전부 등 관련기관과의 업무 협조를 맡는다. 사고대책본부 관계자는 사고수습이 무리없이 끝날 수 있도록 해당 구 대책본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겠다며 유가족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 및 사고 수습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번 사고는 1시간 정도의 부다페스트 야경 투어를 끝내고 정박장으로 돌아오던 허블레아니가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막 출항한 대형 크루즈선 바이킹 크루즈와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바이킹크루즈는 허블레아니의 후미와 추돌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헝가리에서 발생한 허블레아니 침몰 사고로 승선객 35명 중 7명이 구조됐지만 7명이 사망하고, 21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다. 35명 중 한국인은 패키지 여행객 30명, 인솔자 1명, 현지 가이드 1명, 사진작가 1명 총 33명으로 파악됐다. 2명은 현지인 승무원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7명은 모두 한국인으로 조사됐다. 외교부는 현지시간 29일 오후 9시 15분께(한국시간 30일 오전 4시)께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부다지구에서 우리 국민 단체 여행객 등 33명과 헝가리인 승무원 1명이 탑승한 허블레아니가 크루즈선과 충돌,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 여행상품을 판매한 참좋은여행 이상무 전무는 유람선은 야경투어를 거의 마치고 돌아오는 과정이었다며 도착 몇 분을 남기지 않은 상태에서 갓 출발한 바이킹 크루즈라는 큰 배가 배 후미를 추돌했다고 구조자 1분이 알려줬다고 말했다. 중앙정부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대책본부를 구성했으며, 외교부 소속 6명과 소방청 소속 13명으로 신속대응팀을 꾸려 현지에 급파했다. 또 강 장관도 현장지휘를 위해 이 날 헝가리로 출국했으며 세월호 구조 유경험자로 구성된 해군 해난구조대 1개팀(7명)과 해경 구조팀(6명), 국가위기관리센터 2명 등도 추가 파견한다. 이승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