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유향금 의원이 지난 28일 한국전문기자협회가 주최한 제9회 한국전문인 대상 시상식에서 복지 부문 대상을 받았다. 유 의원은 그동안 성실한 의정 활동으로 활발하게 주민자치 실현과 시민 복지를 위한 조례 발의를 통해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증진시키는 데 앞장섰다. 유향금 의원은 시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동료의원과 더욱 노력하겠다. 어려운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국전문인 대상은 정치 부문 등을 비롯한 29개 분야에서 총 4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광주시 오포읍 신현배드민턴클럽는 29일 오포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50박스(72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라면은 신현배드민턴클럽 회원들이 뜻을 모아 준비한 것으로 신현배드민턴 클럽은 지난해부터 동절기에 쌀, 라면 등 소외계층에 꼭 필요한 물품을 기탁하고 있다. 이용호 신현배드민턴클럽 회장은 남들보다 더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양정석 오포읍장은 이웃돕기 실천에 동참해 주신 신현배드민턴 클럽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후원받은 라면은 저소득 가정에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육군 제55사단 예하 백마부대 장병들이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광주시 초월읍사무소에서 진행된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것이 알려져 화제다. 백마부대 1중대장 안현수 대위 등 장병 14명은 매년 11월이면 초월읍 부녀회 주최로 진행되는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에 참여해 부녀회가 직접 채배한 배추 3천포기로 김장을 담갔다. 부녀회와 장병들이 정성을 들여 담근 이날 김장김치는 초월읍 불우이웃 300여명에 전달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형진 일병은 김장을 처음 경험했는데, 직접 담그니 신기하고 인상 깊었다.며, 내가 만든 김장김치가 불우이웃들의 따듯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 고 말했다. 안현수 대위는 책임지역 내에 있는 초월읍에서 뜻깊은 행사가 진행되니, 당연히 함께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동참했다.며, 함께해준 대원들에게 고맙고,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백마부대는 앞으로도 책임지역 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더욱 활발히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본부장 지준섭),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지부장 이상기)가 주관하는 농업인 행복버스를 29일 이천시 마장농협(조합장 황경우)에서 실시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의료이용 접근성이 낮은 농업인 등 취약계층에게 의료지원과 고령 농업인에게 장수사진 촬영, 안경 검안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농업인 행복버스는 상지대학교 한방부속병원 의료지원팀이 현장에서는 한방치료 분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에 따른 개인별 맞춤치료와 침술 및 약제처방까지 이뤄졌으며 장수사진 촬영, 안경 검안(돋보기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인에게 의료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상기 이천시지부장은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문화ㆍ복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오산시는 오산천 자전거도로와 보행로의 재포장공사가 완료됐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총 예산 19억 원을 들여 오산천 금오대교부터 탑동대교까지 오산천 오산시 전 구간(8km)에 대해 주행성과 유지보수 등의 장점이 있는 칼라아스콘 계열로 자전거도로의 재포장 공사를 시행했다. 오산천 자전거도로는 지난 2006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추진한 오산천 하천환경정비사업시 개설된 후 10여 년이 지나 포장면이 노후화됐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단절된 화성시 구간과의 자전거도로 연계를 위해 공사를 추진 중에 있어 오산천에서 한강까지 자전거도로가 연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4대강 보 가운데 한강 수계로는 처음으로 수문을 개방했던 이포보가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달 4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이포보를 취수제약수위(EL.26.4m)까지 개방한 후 수질과 경관, 생태계 등 14개 분야를 집중 관찰한 결과, 본래의 강 모습이 관찰됐다고 29일 밝혔다. 한강청에 따르면 한강은 4대강 사업 준설량은 타 수계에 비해 많지 않고 변화도 상대적으로 적다는 이유로 개방이 늦춰지다 한강 수계 3개 보 가운데 개방 여건이 양호한 이포보를 우선 개방했다. 이포보 개방에 따른 수위가 낮아지면서 복하천과 양화천 합류부 일대에서 모래톱과 자갈층, 퇴적펄층 등이 나타났다. 이번 개방으로 모래톱은 축구장 면적의 약 12배 수준인 0.086㎢가 새로 발생했는가 하면 수변공간은 9.8% 증가하면서 무려 축구장 면적의 약 58배에 달하는 0.406㎢나 늘었다. 또 하중도, 모래톱 등 생태공간이 늘어나고 습지, 웅덩이 및 여울구간이 형성돼 개방기간 관찰된 물새류는 9종 404마리로 보 개방전인 지난 9월 4종 26마리에 비해 종 수는 2배, 개체수는 15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텃새화된 물새류인 쇠백로와 왜가리, 중대백로 등 백로류와 민물가마우지 등이 증가했다. 한강청은 이포보 주변에 생태공간이 넓게 형성되면서 서식환경이 좋아지자 이 동물들이 인근에서 옮겨왔다고 추정했다. 물 흐름도 대폭 개선돼 보 개방 이후 체류시간은 이전 0.8일에서 50% 감소한 0.4일을 기록했고 유속은 개방전 8.5㎝/s보다 2배 이상 빨라진 19㎝/s을 기록했다. 조류(클로로필-a),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 총인(T-P) 등 수질은 예년 같은 기간과 유사한 범위지만, 개방 전보다는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앞서 한강청은 보 개방 당시 갑자기 바뀐 수량과 유속으로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보 수위 저하 속도를 통상 시간당 2~3㎝보다 낮은 1.6㎝로 낮추고, 밤에는 수위저하를 중지하는 등 보 개방 속도를 조절해 왔다. 덕분에 이번 개방에는 어류 폐사 사태는 보고되지 않았고 실제 현장조사 결과에서도 다슬기 및 조개류 폐사도 과거보다 크게 낮았다. 세부적인 내용은 30일부터 보 모니터링 종합정보 시스템에 공개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김포시의 대표적인 접경지역인 월곶면과 하성면 일대 염하와 한강하구의 해강안(海江岸)을 따라 일주하는 김포평화로 개설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는 김포평화로의 제1구간인 강화대교~용강리까지 7.3km에 대해 내년 1월 사업 타당성용역을 실시하고 2020년 도시계획시설 변경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김포평화로를 제1구간 강화대교~용강리(7.3㎞), 제2구간 조강리~애기봉(3.5㎞), 제3구간 애기봉~시암리(6.3㎞), 제4구간 시암리~전류리(8.6㎞) 등 총 25.7㎞ 폭 15m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 시는 군부대는 물론, 환경, 문화재 등 관련 부처들과 최대한 신속히 협의를 완료해 십수년간 계획으로만 남아 있던 해강안도로 개설을 현실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정하영 시장은 지난 27일 평화로 개설을 위한 현장 답사에 나서 도로 현황을 점검했다. 정 시장은 현장점검에서 평화와 문화, 생태를 콘셉트로 하는 관광산업은 김포의 50년, 100년을 담보할 먹거리라며 내년말 준공하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중심으로 해강안 경관도로를 건설해 김포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또 도로와 시설이 권역별로 콘셉트 있게 배치돼야 주민들도, 김포시도 먹고 살 수 있다면서 관련 직원들 모두가 이곳에 평화문화 생태관광을 어떻게 구현해낼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광명시는 29일 안전하고 투명한 뉴타운ㆍ재건축 사업 추진을 위해 공사현장 안전관리 매뉴얼과 정보공개 업무처리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 광명지역은 광명동ㆍ철산동 일원에서 11개의 뉴타운사업과 4개의 재건축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공사현장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뉴타운ㆍ재건축 공사 진행에 따른 석면제거 및 철거공사로 발생되는 비산먼지생활소음보행안전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광명시 정비사업 공사현장 안전관리 매뉴얼을 수립했다. 특히 석면제거와 관련해 사전 설명회 개최석면농도 측정치 공개 등의 세부적인 기준을 마련했으며, 환경단체 및 공사장 인근 주민 등으로 구성된 석면안전 주민감시단을 구성해 석면제거와 관련된 주민불안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 비산먼지소음 등의 저감을 위한 방음벽 설치 기준과 공사 시행 시 공사차량 운행에 따른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방안 등을 세부적으로 정하고, 공사장의 품질관리를 위한 분기별 감리업무 점검실시,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운영 등을 통해 향후 입주(예정)자와 시공사 간 발생할 갈등을 사전에 방지하는 예방책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시는 광명시 정비사업 정보공개 업무처리기준을 수립해 구역별 조합업무처리와 관련 조합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제공을 위한 업무처리기준 마련, 주민들 간 불필요한 갈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투명한 사업추진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비사업의 중요 정보는 모든 조합원 등에게 신속하게 공개하도록 하였으며, 조합원명부(전화번호 포함), 각종 회의 회의록 및 용역업체 선정계약서 등 기타 법령에서 공개하도록 하고 있는 정보공개 목록을 세부적으로 설정해 조합과 조합원 간의 갈등, 법률적 다툼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외부 전문가그룹 인력풀 구성을 통해 조합예산 편성 및 계약 등 전반적인 업무처리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해 잘못된 부분은 신속히 시정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성동준 도시재생과장은 조합원이 주인이 되고 주민이 안심하는 투명하고 안전한 정비사업을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파주시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들은 이북실향민들의 성역인 파주동화경모공원이 지역주민들을 위해 건립해야하는 문화시설로 노인 레크레이션센터를 꼽았다. 이어 문화공연장 및 컨벤션센터 그리고 박물관 및 문화전시실 순으로 나타났다.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부설 동화연구소는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월10일~29일까지 3주간에 걸쳐 파주시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500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개별면접방문)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은 응답이 나왔다고 29일 밝혔다. 노인 레크레이션 센터 건립은 전체의 45.8%가 응답했으며, 문화공연장 및 컨벤션센터조성은 21.2%, 박물관 및 문화전시실은 13.8% 등이었다. 또 동화경모공원이 지역사회를 위해 수행할 역할로는 문화공연 마당이 31.8%, 노인건강을 위한 체력단련장이 16.2%, 경로잔치가 13.4% 등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인 행사로는 지역주민 장기자랑(32.4%), 문화공연 마당(29.4%), 다양한 레크레이션마당(14.4%), 먹거리장터(11.6%) 등 순이었다. 전체 조사대상자 중 70% 이상이 동화경모공원을 알고 있었으며, 인지자 중 이북도민회에서 동화경모공원을 운영한다는 사실을 응답자의 44.6%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 또 동화경모공원 내 제2봉안당이 건립돼 파주시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봉안당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24.1%가, 납골 분양 시 분양 받을 의향은 21.3%로 나타났다. 김인철 동화경모공원장은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동화경모공원과 시민들이 함께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 그룹 HNB가 새로운 매력을 안고 찾아왔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8일 오후 6시 HNB 공식 SNS 채널에 스페셜 싱글 '너 참 예쁘다' 우진영, 박우담, 정유준의 2차 개인 포토 티저를 게재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에는 지난 1차 콘셉트 티저와 반전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세 멤버는 몽환적인 배경과 어우러져,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를 자랑했다. 먼저 우진영은 센스 넘치는 포즈와 화려한 스타일링을 선보였으며, 박우담은 진지한 눈빛으로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정유준은 훈훈한 비주얼과 강렬한 눈빛을 과시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따듯한 느낌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한 우진영, 박우담, 정유준. 이들은 이번 2차 티저에서 180도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이며 스페셜 싱글 '너 참 예쁘다'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한편 우진영, 박우담, 정유준은 오는 2일 스페셜 싱글 '너 참 예쁘다'를 발표한다. 이번 싱글은 세 남자의 신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고백을 담은 곡이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