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자살 예방관리 협력체제 구축하다

양주시는 지난 29일 남면 한산1리 마을회관에서 양주시민의 자살예방 관리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생명사랑 녹색마을 협약ㆍ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호 양주시장을 비롯해 정성호 국회의원, 황영희 양주시의회의장, 시ㆍ도의원,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 염혜정 한국자살예방협회 팀장, 김진천 남면이장단협의회 회장, 남면부녀회장단협의회,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양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와 남면이장단협의회는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생명사랑 녹색마을 협약을 체결하고 생명사랑지킴이 90명을 위촉했다. 협약을 통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회는 1억원 상당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무상 지원해 남면19개 마을, 500개 농가에 보급하고 1천250만원의 생명사랑지킴이 모니터링 활동비 등을 지원해 충동적인 자살과 농약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양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이번 협약을 체결한 19개 마을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교육 및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정기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자살위험군을 조기발견, 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생명사랑 및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지역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양주시 생명 안전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광명시·경륜경정본부·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5060 사이클링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광명시와 경륜경정본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5060 사이클링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29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춘표 부시장과 이명호 경륜경정사업본부장, 서일동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창출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5060 사이클링 프로젝트는 광명시가 5060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 사업 중 하나로 자전거 수리 경력자나 가능자를 선발해 폐 자전거를 수리해 어려운 이웃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자원 재활용, 일자리창출,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시가 제안한 자전거 관련 업무 협업이 경륜본부가 추진 중인 ‘안전모 지원 사업’과 일치해 경륜본부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에 자전거 안전모 540개(3천만원 상당)를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성사됐다. 이 부시장은 이날 “시와 여러 가지 협약을 맺어 광명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경륜경정사업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 본부장은 “버려진 폐 자전거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5060 사이클링 프로젝트’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7월부터는 경륜장에 광명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물놀이장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7월부터 ‘5060 사이클링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에 146대, 올해 상반기에 50대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