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상공회의소(회장 최신원)는 1일 오전 수원 이비스앰배서더호텔에서 ‘융복합 창조시대-협업에 길이 있다’라는 주제로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장은 “협업은 두 개 이상의 개체가 서로 다른 강점을 수평적으로 연결해 새로운 가치나 메가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현장에서 협업을 통해 창조경제에 걸맞은 새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기업이 핵심역량에만 집중한다고 롱런하는 시대는 지났다”면서 “경쟁의 시대에서 협력의 시대로 가는 요즘 협업은 상생이자 동반성장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찬강연회에는 김태석 한국은행 경기본부장, 정창균 근로복지공단 수원지사장 등 관내 주요 기관장 및 유관단체장들과 수원상의 회원업체 임직원 170여명이 참석했다.이관주기자
의정부 교육 희망네트워크 등 의정부지역 시민단체들이 주한미군에 캠프 스탠리 반환약속을 계획대로 이행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의정부 지역내 13개 시민단체 대표들은 1일 오전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 8군사령부가 내년 반환예정인 캠프 스탠리 이전을 잠정 연기하고 공격형 헬기 기지 등 주요 전략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란 소식 등이 들리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의정부시와 국방부 등은 주한미군이 헬기부대를 일시 재배치하는 과정에서 캠프 스탠리를 여러 대안 중 하나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캠프 스탠리를 미군 헬기부대 임시 주둔시설로 활용하거나 반환시기를 연기할 계획이 없다는 답변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에는 캠프 스탠리에 헬리콥터 부대 주둔을 위한 격납고와 정비소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며 “안병용 시장은 미군과의 협의 진행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시민단체들은 캠프 스탠리 반환보류를 밀실에서 추진한다면 수십년 간 참아 왔던 의정부 시민들이 저항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전계획을 공개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지난 1969년 고산동에 들어선 캠프 스탠리는 현재 제 23화학대대와 기갑대대가 주둔하고 있으며 올해 말 평택 미군기지 공사가 마무리되면 반환될 예정이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가평경찰서는 31일 가평군 청평면 소재 모텔에서 태국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피의자 A씨(21), B씨(21) 등 2명과 태국인 성매매 여성 2명과 성매수남 2명을 검거해 성매매 알선에 대한 법률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지난 7월 중순께 태국 현지 브로커를 통해 성매매 여성들을 페이스북으로 모집 후 관광비자로 입국시켜 인천 주안역 인근 원룸에서 합숙시키며 성매매 영업을 해왔다.이들은 스마트폰 채팅 어플을 통해 만난 성매수 남성과 1회당 15만~25만원씩을 받고 차량을 이용해 서울과 수도권 일대 모텔에서 성매매 등을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성매수한 남성들에 대한 추가 수사와 함께 현장에서 검거된 태국 여성들을 출입국사무소에 인계했다.가평=고창수기자
수출 2.6%↑ 19개월만에 증가세.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3학년 오재원양이 프랑스에서 열리는 국제 초음파심포지엄(International Ultrasonics Symposium)에서 국내 여고생 최초로 구두발표를 한다.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 주관으로 오는 18~21일 프랑스 뚜르(Tours)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에서 오양은 ‘대구경 선집속 탐촉자를 이용한 이방성판에서 초음파의 진행방향에 따른 전파 특성 연구’를 주제로 발표한다. 산업 전반에서 많이 사용되는 실리콘의 물적 특성을 초음파를 통해 알아낸 내용으로, 발표 내용은 IEEE가 발행하는 논문에도 실릴 예정이다. IEEE는 미국국립표준협회(ANSI)에 의해 인증, 전기·전자 및 컴퓨터 등의 공학분야에 관련된 표준을 개발하는 전문기구로, 이곳에서 발행하는 학술논문지는 세계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민우기자
동두천시 하봉암동에 있는 노숙인 복지시설 성경원의 생활자들이 그동안 여가활용 프로그램에 참여해 만든 도예품을 지난달 29일부터 동두천시 민원봉사과 한편에 전시하고 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시설에 입소한 이들이 사회 재적응을 위한 활동 중 하나로 전문 도예가의 지도 아래 자신만의 표현법을 자유롭게 뽐내며 정서적인 안정을 찾아가는 결과품을 빚어내 더욱 값진 평가를 받고 있다. 행정서류가 필요해 시청을 방문한 민원인 박모씨(57)는 “우연히 지나치면서 모양이 특이하고 개성이 살아있는 전시품을 보며 참 괜찮은 작품으로만 생각했는데 복지시설에 있는 노숙인들이 만들었다는 것을 알고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준 성경원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사회 복귀에 한 발짝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재활에 힘쓰는 생활자에게 좀 더 따뜻한 손길과 눈길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경원은 봉사와 한글교실, 도예, 사진, 등산 등 사회심리재활 서비스 및 여가활용 프로그램을 활용해 노숙인들의 재활치료에 힘쓰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경복대학교◇행정보직자 ▲취업처장 함도훈 ▲산학협력단 부단장 겸 기업가정신창업지원센터장 김종하 ▲현장실습지원센터장 정세환 ▲정보보안담당관 신효영 ▲개인정보보호책임자 김영진 ◇학부(과)장 ▲유통경영과 학과장 이상헌 ▲산업디자인과 학과장 문희숙
경기도 장애인 정보화제전 및 한마음축제가 1일 1천200여 명의 장애우가 참여한 가운데 서울경마공원 컨벤션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지난달 열린 장애인 정보화제전의 입상자 시상식과 함께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경연대회 등이 진행됐다.장애인 정보화제전 일반부에서는 OA 부문 이현숙씨와 PC 부문 모선환씨, 모바일 부문 윤태빈씨, 디지털 사진 김신재씨가 각각 금상을 받아 이날 시상식에서 토로피와 경품을 받았다. 학생부에서는 OA 활용부문에 황성목군이 금상을 받았고, 디지털 부문에서는 김승순씨가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또광명시지회 이연희씨와 이천시지회 최정두씨, 한국마사회 신현각씨가 각각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안산시지회 정초근씨와 성남시지회 마용진씨, 남양주지회 전명희씨, 김포시지회 장준초씨가 각각 심사위원장상을 수상했다.시상식에 이어 각설이 타령 등 초청가수 공연과 팔씨름, 투호, 윷놀이 등 경연대회가 열려 장애우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세항 경기도장애인정보화협회장은 “장애인들의 취업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정보통신기기 운용방법 등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정보화 교육을 통해 장애인이 경제적인 자립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역사·문화의 고장, 강화 발전에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정규원(58) 제34대 강화부군수의 취임 소감이다. 정 부군수는 온화한 성품과 깔끔한 일 처리로 업무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인천 광성고를 졸업한 정 부군수는 37년간 인천시 근무 경험을 토대로 강화군과 인천시간 가교역할이 기대된다. 정 부군수는 1979년 공직에 입문해 2000년 행정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부평구, 경제자유구역청을 거쳐 2013년 행정서기관으로 승진, 경제자유구역청 공보문화과장, 운영지원과장, 아동청소년과장 등을 역임했다. 한의동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1일 적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9대 임완택 교육장 취임식을 가졌다. 임 교육장은 취임식에서 “동두천양주교육이 변화와 혁신교육의 모델로 자리 매김하고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민주시민 육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학생중심 교육과정 운영과 꿈을 키우는 교육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로 학교민주주의 실현 ▲학습 안전망 구축과 학습 환경 조성으로 안전한 학교 실현 ▲혁신교육 네트워크 활성화로 혁신교육 확산 ▲학교 자율경영과 현장중심 지원행정의 교육행정 혁신 ▲민주적인 조직 관리 및 시설 관리 등 7가지 각오를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