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은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일 대강의실(장검현 홀)에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관계자 3명을 초청해 모의면접을 진행했다. 면접은 실전과 같이 진행됐으며 학생 개개인에 대한 면접태도 및 학생답변에 대한 코멘트들이 이뤄졌다. 유명재 인사교육팀장은 “면접관이 병원의 지원의도를 물어보면서 듣고 싶은 말은 따로 있다”라며 “지원 병원에 대한 장점을 나열하기 보다는 평소에 해당 병원에 관심을 갖고 사소한 것에서 면접관의 마음을 울리는 좋은 점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이번 모의면접에 응시한 간호학과 신향리 학생(4학년)은 “실제 면접상황이라 매우 긴장되고 머릿 속으로는 알고 있는데 말을 제대로 못해서 아쉬웠다”며 “다른 친구들의 면접을 보면서 생각지 못했던 기발한 답변들도 참고할 수 있어 좋았고 면접관들이 알려준 팁들을 잘 활용해 실전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광주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김재열)는 최근 ‘광주시사회복지사 처우개선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사회복지사 처우를 개선할 여지를 제시하고 발전적인 정책을 건의·개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광주시 사회복지시설 시설장 및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 100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으로 당면한 정책 과제들을 제시했다. 토론회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국제대학교 유진희 교수는 ‘광주시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악한 사회복지사들의 처우도 문제이지만 시설 유형별로 심한 임금 격차와 근무환경도 공무원에 비해 부당한 처우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경기도 거버넌스 처우개선위원회 김도묵 위원은 경기도 단일 임금체계안의 추진경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서 제시하며 각 지자체의 관심과 사회복지 종사자와 시설의 협치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공공사회복지 영역의 사회복지전담 공무원들에 대한 처우개선 방안에 대해서는 직무 스트레스를 감소하기 위해 직무 보수교육 등 교육프로그램 강화, 업무 매뉴얼의 설정, 적절한 업무경감 등으로 나타났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친환경 무농약 쌀 생산 시범단지에 친환경 광역방제를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일 친환경농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도척면과 곤지암읍 친환경 무농약 쌀 생산시범단지 116.2ha를 대상으로 왕우렁이 농법 및 친환경자재 공동 광역살포를 추진했다. 친환경 무농약 쌀 농법은 유기합성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서 친환경 물질로 병해충을 방제하고 생산성과 품질향상을 위해 광합성균·리뷰 활성액·수용성 규산 등 기능성 친환경 자재를 공동으로 살포하는 것으로 환경과 사람에 안전한 친환경 쌀을 생산하는 농사법이다. 특히 광역방제기는 넓은 지역에 신속한 친환경제제 살포가 가능해 농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 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1차 공동광역방제를 실시했으며 이달 중순 2차, 8월 3차 공동광역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친환경 광역방제는 농약 및 비료 사용절감에 따라 수질오염 방지와 생태계 보전에 기여하고 일손 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면서 “친환경으로 생산된 쌀은 도척농협에서 공공비축 벼의 120% 가격으로 전량 매입해 관내 초·중·고 급식용으로 공급하고 있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양주시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탐색대를 연중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6월 중순까지 추진하는 공동주택 위기가구 일제조사와 연계해 ‘찾아가는 복지탐색대’를 적극 운영할 계획이며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이 연중 지속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찾아가는 복지탐색대는 양주시 무한돌봄센터를 중심으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LH 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 부녀회, 노인회, 지역주민 등의 민관 협력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추진한다. 발굴 대상은 주소득자의 사망과 실직, 중한 질병이나 부상을 당한 경우, 고령자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관리비와 임대료 모두 5개월 이상 체납 중인 세대 등 위기가 우려되는 가구이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집중도를 고려해 비교적 관리비 연체비율이 높은 LH 임대아파트 13개 단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며, 조사를 통해 청취한 애로사항 해결 등을 위해 관리소장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의 작은 관심이 힘들어하는 소외계층에게는 삶의 희망이 될 수 있다”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알고 있거나 복지혜택을 필요로 하는 이웃이 있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양주시 무한돌봄센터나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는 지난 2일부터 양주관아지, 송추계곡 등 관내 주요 관광지 등에서 아마추어 예술인들의 거리예술인 ‘2018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을 진행한다. 경기도와 양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거리로 나온 예술’은 재능 있는 거리 예술인들에게는 활동공간을 마련해 주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공연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연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38개 팀이 참여해 매주 토요일에는 양주관아지, 매주 일요일에는 송추계곡, 7월 매주 토요일에는 옥정중앙공원에서 공연을 진행한다.또한,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축제가 열리는 9월에는 축제와 연계해 나리공원 일원에서 매회 노래, 춤, 마술, 기악 등 색다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남양주시는 여성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여성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실시하고,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 상담과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건강여성첫걸음 클리닉 사업은 의사와 1:1 상담을 통해 사춘기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통해 HPV 감염으로 인한 자궁경부암 등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예방접종 지원대상자는 2005~2006년 출생 여성 청소년이다. 대상자는 보호자와 함께 산부인과, 소아과 등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1:1 건강상담서비스와 함께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6개월 간격으로 2회 무료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2005년 출생자는 올해 국가 지원시기를 놓치게 되면 무료접종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1회에 접종비용은 약 15만~18만원으로 전액 본인부담으로 접종해야 한다. 또한, 만 14세(4가백신, 가다실) 또는 15세(2가백신, 서바릭스) 이후 1차 접종을 시작하면 필요한 접종횟수가 3회로 늘어나게 된다. 아울러 올해부터 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의 일환으로, 중학교 입학생(2005년생)의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1차 접종여부를 확인하고 있어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백신의 안정성은 세계보건기구(WHO) 등 해외 전문기관에서 반복적으로 확인했고, 국내 전문가들도 이상 반응 신고사례들을 검토한 후 안정성이 우려되는 중증 이상반응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위탁의료기관 위치와 의료기관별 백신종류(4가백신 가다실, 2가백신 서바릭스)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박정희씨 별세, 최수길(에이티에너지 대표)씨 모친상= 3일 오전 10시, 수원시 연화장 장례식장 2층 진달래실, 발인 5일 오전 7시, 장지 이천호국원, 031-218-6586
주말 간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고 전국 대부분이 30도 이상을 기록하는 등 무더위가 이어졌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서울 30.7도, 이천 30.1도, 동두천 30도 등 수도권 곳곳에서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자외선지수 역시 경기도 전역에서 ‘매우 높음’을 보였다.자외선지수 ‘매우 높음’은 햇볕에 수십 분만 노출돼도 피부에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최대한 외출을 피해 실내나 그늘에 머무르는 것이 좋고 외출 시 긴 소매 옷이나 모자, 선글라스 등을 착용해야 한다. 기상청은 4일부터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4일부터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며 “일부 내륙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으로 덥겠지만, 이번 주말만큼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자유한국당 박재홍 파주시장 후보측은 3일 박 후보가 파주시장이 되어야 하는 5가지 이유를 발표하는 등 초반 선거 공세를 펼쳤다. 이날 박후보 김수인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박 후보는 파주통이며 파주에 머물러 지역봉사했고,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준비된 후보이며 단란한 가정을 이끌고 있고 자수성가한 성실한 사람이다”며 파주시장이 돼야 하는 5섯가지 이유를 들었다. 그는 이어 “행정경험이 거의 없는 사람은 효율적인 시정을 펼치기 어렵다”면서 “시장이 되면 먼저 파주를 공부해야 한다. 파주사람들도 만나야 한다. 문제가 생기면 해결방안을 찾기에 앞서, 문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며 “적어도 6개월 이상 준비기간을 가져야 시장업무를 볼 수 있다”며 타 후보들을 겨냥했다. 또 김 대변인은 “박 후보는 파주에 뼈를 뭍을 사람이다. 35년간 파주에서만 공무원 생활을 했으며, 퇴임 후에는 한국예술단체총연합회 파주시 회장으로 파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했다”며 “일찍이 DMZ포럼을 발족하고 대표로 활동하면서 현재와 같은 남북의 상황을 미리 준비하는 기민함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정의당은 이상헌 파주시장 후보와 파주시 나선거구 김상영 시의원 후보의 공동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정의당의 합동 출정식는 지난 2017년 7월 정의당 파주시위원회가 출범한 후 1년여만에 지방선거에 도전하는 첫 발걸음이다. 신바람나는 선거운동원칙에 따라 격식을 차린 출정식이 아닌 선거운동 현장에서 선거운동원과 함께하는 ‘신명나는 출정식’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4명의 자녀를 둬 ‘다둥이 아빠’인 이상헌 후보는 “‘평화수도파주’라는 기치 아래 ‘세계평화대학설립’, ‘환경보호 협의체 구성’, ‘농,어촌이 공동 번영하는 파주’를 만들겠다”면서 시민과 가장 가까운 시장을 약속하며 도전장을 내 밀었다. 아울러 김상영 시의원 후보는 “10년 넘는 어린이집 운영과 청소년 지도 활동 경력을 바탕으로 하는 ‘24시간 보육시설 유치’,‘유아부터 고등까지 친환경급식 확대’를 실시하겠다”며 “치매예방 프로그램의 개발과 지원 등 시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공약을 내세워 표심을 공략하겠다”고 결의했다. 파주= 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