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 아동 및 학생 관련 공약 수립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는 아동 안전과 학생 민원과 관련한 공약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백석동 선거사무소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성호 소장과 고양시 고등학교 학생회장단연합회 학생 등과 공약 전달식을 갖고 아동 및 학생 관련 공약을 제안 받고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이 후보는 “아동 안전을 위해 범죄예방 CCTV 및 가로등 추가 설치, 통학로 안전대책 등을 마련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지적한 길거리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청소년 대중교통 요금 인하 요구를 이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고양시 관내 17개 도서관 가운데 아람누리 한 곳만 제대로 된 도서관 기능을 하고, 나머지는 열람실 역할에 그친다는 일부 학생의 지적이 있었다”며 ”도서관이 본연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사서를 확충하고, 도서 구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시험기간에는 구청마다 있는 대회의실 등을 개방하고 주변 건물을 독서실(열람실)로 활용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이라며 “도서관을 소통과 정보 습득의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을 전면 개편하겠다”고 부연했다. 고양=유제원기자

민주당 전해철 의원,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 지원사격 나서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국회의원이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 지난 2일 오후 5시 범계역을 찾은 전 의원은 “문재인대통령이 국정을 잘 이끌고 계신다. 그런데 자유한국당은 정부를 장악한 ‘주사파 세력’이라든지, ‘평창 올림픽’을 ‘평양 올림픽’ 등으로 호도하는 거짓 선동만 일삼고 있다”며 “촛불혁명으로 민주주의를 다시 세운 우리 국민들은 이제 절대 속지 않는다. 평화의 싹을 피우는데 안양시민이 선구적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그는 또 “4년간 절치부심 준비한 최 후보와 민주당을 믿고 꼭 당선시켜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더 잘할 수 있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것은 안양시민이 최대호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최 후보는 “박근혜정권 그리고 자유한국당이 저지른 적폐정치가 우리 안양에서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있는 문재인정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힘센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는 안양시장은 오직 최대호가 유일하다”며 “6ㆍ13 지방선거에서 안양의 적폐정치를 청산하고 승리할 수 있도록 안양시민의 힘을 모아주셔야 한다”고 호소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수원도시공사,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수원도시공사(사장 이부영)가 지난 1일 한국지방공기업학회에서 주최하는 ‘2018년 하계학술대회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3일 수원도시공사에 따르면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은 예년과 달리 경영혁신 외에도 사회 혁신을 포함한 혁신상 심사와 시상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부응하는 지방공기업의 혁신사례를 발굴·포상하고 있다. 수원도시공사가 응모한 경영혁신 우수사례는 ‘폐목재 처리방법 개선을 통한 업무 효율성 향상’으로 연간 1만 4천여t 발생되는 폐목재를 소각장과 폐기물로 처리하지 않고 연료제조 시설을 통해 ‘우드칩’을 생산, 열에너지 원료로 재탄생시켰다. 공사는 폐목재 산업자원화를 통한 환경오염예방은 물론 폐목재 무상반출로 절감 7억 원, 관리비용 절감 2억 원, 폐목재 처리시설 민간위탁을 통한 임대수입 1억 원 등 연간 10억 원의 경영수지를 개선해 재무건전성 강화와 업무효율성 향상에 기여했다. 공사는 이와 같은 경영혁신은 물론 중앙정부의 핵심 사회적 가치인 친환경사업 혁신 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에 선정, 영예를 안았다. 이부영 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수원도시공사가 경기도 대표 공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영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 지방공기업의 모범이 되고 함께 상생ㆍ협력하는 공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민주당 곽상욱 오산시장 후보, 공공자전거 3천대 보급

더불어민주당 곽상욱 오산시장 후보가 3일 한강~탄천~오산천~평택~서해안에 이르는 80km 길이의 수도권 남부 자전거 천변 도로를 개통하고, 오산 전역에 3천대의 공공자전거를 보급해 ‘자전거도시 오산’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곽 후보는 이를 위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 협의하고 용인, 평택 등 인근 도시와 협력해 용인 구성-오산 구간 일부 단절된 자전거 도로 연결과 중장기적으로 평택-한강, 아산만-한강 자전거도로 연결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 후보는 “수도 남부권 자전거도로 개통과 함께 오산 전역에 3천대의 공공(공유)자전거를 보급해 오산 전 지역을 자전거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통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자전거도로를 정비하고 자전거 이용시설을 연차적으로 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강-오산천-서해안 자전거도로가 개통되면 매년 개최하는 오산천 자전거 두바퀴축제를 전국적인 자전거축제로 확대해 오산을 자전거 중심도시가 되도록 추진하겠다”면서 ”시민들의 친환경 자전거 모빌리티를 높여 생태환경을 개선하고 여가 레저활동을 통한 관광 활성화도 꾀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민주당 김상호 하남시장 후보, 하남시 희망만들기 정책 협약

더불어민주당 김상호 하남시장 후보는 2일 신장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재)희망제작소와 ‘하남시 희망만들기 정책연대’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김후보와 (재)희망제작소는 ▲능동적 주체인 하남시민들과 함께 지속가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으로 정책을 발굴하고 실현하는데 적극 협력할 것 ▲지역사회 혁신과 민주주의 가치를 실천해 나갈 것 ▲협동에 기반한 사회적 경제 확산지역 고유자원과 혁신으로 일구는 하남경제 활성화, 시민행복을 최우선하는 복지정책의 실현해 나갈 것을 합의했다. 김 후보는 “민주시민교육의 활성화와 전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민주시민교육 종합계획을 수립ㆍ시행하고, 이를 근거로 민주시민교육사 양성, 교육프로그램 기획 개발, 온라인 프로그램 기획 및 홈페이지 개설, 교육프로그램 및 온라인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재)희망제작소(The Hope Institute)는 지난 2006년 박원순(현서울시장)을 중심으로 시민과 시민사회 활동가,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출범했다. 특히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지역과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연구를 지향하는 단체다. 하남=강영호기자

곽상욱 오산시장 후보, 장애인 복지확대 공약 발표

▲ 곽상욱 후보가 장애인재활작업장 확대 재건축, 발장애인 치료비 감면 등 장애인 복지확대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곽상욱 오산시장 후보는 1일 노후화된 장애인 재활자립작업장을 확대 재건축하고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을 현재 2개소에서 4개소로 늘리는 등 장애인 복지 확대 공약을 발표했다. 곽 후보는 “장애인에게 복지 지원도 필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양질의 일자리를 통한 자립기반 조성”이라면서“재임 시절부터 추진해온 장애인 재활자립작업장 확대 재건축을 최대한 빨리 완성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애인 재활자립작업장은 내삼미동에 2019년까지 3층으로 재건축될 예정이며, 1층은 기계, 2층은 조립 작업장으로 나눠 운영하고 3층에 중증 장애인주간보호 센터를 신규 설치할 계획이다. 곽 후보는 또, 장애인 주간보호센터를 2개소에서 4개소로 확대하고 장애인복지시설 재활 프로그램 추가 지원, 발달장애인 재활치료비 50% 감면 등을 통해 장애인과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약속했다. 곽 후보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전국 및 경기도 장애인 체육대회 지원 강화 ▲오산시장기 전국 시각장애인 볼링대회 개최 지원 ▲장애인 종목별 체육대회 지원 ▲볼링, 파크골프, 수영, 게이트볼, 축구, 뉴스포츠 등 6개 분야 장애인 생활체육교실 운영 ▲장애인 게이트볼장 인조잔디 조성 등을 약속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수원지법, 간호사 성추행한 병원원장 실형 선고

간호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병원장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실형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항소8부(송승우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63)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3일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5년 1월 자신이 원장으로 있는 용인의 한 병원 3층 간호사실에서 야간 근무 중이던 B씨(38·여)를 간호사실 뒤편 탈의실로 불러내 강제로 입맞춤하는 등 성추행했다. 며칠 뒤에는 이 병원 2층 약국과 진료실에서 B씨를 저항하지 못하게 한 뒤 신체를 더듬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강제추행했다. 그러나 1심은 이 사건 증거로 피해자인 B씨의 진술이 유일한 상황에서 B씨의 진술이 믿기 어렵다고 판단,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1심은 범행이 이뤄진 간호사실 벽은 얇은 패널로 되어 있어 소리를 지르면 옆 병실 환자와 환자보호자가 들을 수 있다는 점, 또 범행을 당하고도 진료실로 오라는 A씨의 호출을 순순히 받아들여 재차 범행을 당했다는 점 등이 일반적인 피해자의 행동과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B씨의 피해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범행이 환자가 별로 없는 야간에 이뤄졌고 당시 옆 병실에 환자가 없던 것으로 보이는 점, B씨가 A씨의 지시를 따르지 않을 경우 불이익을 당할까 봐 진료실에 들어간 점 등을 들어 B씨의 진술을 유죄 증거로 인정했다. 이호준기자

도내 소비자물가지수 증가세 뚜렷…서비스ㆍ공업제품ㆍ농축수산물 체감 물가 ↑

경기도 내 소비자물가지수가 통계 집계 이후 최고 수치를 보였다. 아울러 전달 및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뚜렷하게 늘어나 향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3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5월 경기도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104.39로 통계가 집계된 지난 2008년 이후 최고 수치를 보이는 등 전달과 비교해 0.1%,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증가했다. 전월대비 0.4% 증가한 공업제품지수를 필두로 집세(0.1%), 개인서비스(0.3%), 생활물가(0.1%)지수 모두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세부 항목을 보면 전월과 비교해 교통비(0.9%), 가정용품 및 가사 서비스(0.7%), 음식 및 숙박(0.4%)지수가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1.7%), 교육(1.7%), 오락 및 문화(1.2%)지수도 두드러지게 올랐다. 신선식품(2.0%)과 농축수산물(1.2%)지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농축수산물 지수의 경우 전월 대비 고구마(10.8%), 무(10.4%), 파(9.5%) 등이 두드러지게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쌀(30.7%), 고춧가루(48.7%), 호박(59.9%) 등이 급상승했다. 공업제품지수도 농축수산물 못지않은 증가세를 보였다. 전월과 비교해 헤어드라이어(26.5%)와 믹서(23.7%)의 증가세가 눈에 띄었으며, 전기밥솥(15.6%)과 경유(8.3%)도 전년 동기 대비 가파르게 늘었다. 경인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공업제품과 농축수산물 물가지수가 상승한 게 전체 소비자물가지수의 증가 원인”이라고 밝혔다. 권오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