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교산신도시 인근에 들어서는 하남스타포레 3차가 조합원 모집에 나섰다. 7일 업체에 따르면 스타포레3차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규모로 전용면적 59㎡ AㆍBㆍC와 84㎡ 등 총 4개 타입 605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다. 전반적으로 남향과 남동향 배치로 풍부한 일조량을 확보했다. 인근 검단산과 예봉산 등의 뷰도 누릴 수 있다. 59㎡ A타입은 이면개방형으로 설계돼 통풍과 조망, 일조에 우수하다. 방은 총 3개로 LDK구조(거실과 주방이 연결된 구조)다. 또, 59㎡ A타입은 가장 인기 있는 4베이 판상형 구조로 탁트인 개방감과 검단산 뷰를 만끽할 수 있다. 84㎡ A 역시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다. 내부에는 드레스룸과 붙박이장 등 충분한 수납공간을 갖춰 실용성을 더할 예정이다. 건폐율을 낮추고 공개공지와 녹지면적을 늘린 점이 돋보인다.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서울 생활권 입지로 자가용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20분대, 잠실까지는 10분대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 위치한 상일IC와 하남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올림픽대로, 중부고속도로 이용도 쉽고, 간선급행버스(BRT) 노선도 확충됐다. 국토부의 하남교산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교산지구 대중교통 확충 부분 중 핵심 사업은 하남에서 송파구 등 서울 주요 도시권을 연결하는 송파~하남 간 도시철도를 들 수 있다. 오는 2028년 완공 목표로 사업이 추진중이다. 오는 3월에는 지하철 5호선 연장선 2단계 구간이 개통할 예정이다. 게다가 기존 3호선 오금역에서 하남 감일지구와 교산신도시를 거쳐 5호선 하남시청역까지 연결하는 사업도 활발하다. 오는 2023년 착공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남 연장안이 포함된 9호선도 계획돼 있다. 내년 상반기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 상반기 착공해 2028년 하반기 개통을 준비하고 있다. 조합원 모집 관계자는 하남은 수도권에서 가장 핫한 곳 중 한 곳이다며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교산신도시와 지하철 개통 등 각종 호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하남
평택도시공사가 오는 11~14일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대상은 평택도시공사가 수탁 운영하는 노상 및 노외주차장 등 모두 48곳이다. 공사 관계자는 가족과 이웃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연휴 기간 상황 근무를 편성운영해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성남시가 성남형 바이오헬스 벨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 5일 시청 산성누리실에서 성남 바이오헬스 허브 조성 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선 지난해 성남형 바이오헬스 벨트 구축의 마스터플랜 연구용역을 수행한 ㈜신성엔지니어링이 지역 바이오헬스산업 개발여건 및 현황 등을 분석, 관련 산업의 추진방향과 도입효과 등을 발표했다. 시는 이에 성남형 바이오헬스 벨트 구축사업 중 하나인 분당구 정자동 주택전시관 부지 10만㎡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주택전시관 부지를 개방형 플랫폼 기반의 성남 바이오헬스 허브로 개발하는 것이다. 시는 오는 9월 안으로 경관계획, 교통성ㆍ환경성ㆍ재해영향 등을 검토해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개발계획을 수립ㆍ고시한다. 시는 여기에 ㈜신성엔지니어링 용역을 기반으로 토지이용계획, 건축물 용도 등을 검토해 효율적인 토지이용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ICT 헬스케어ㆍ바이오산업 등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시민이 함께하는 공간 조성을 목표로 최적의 개발계획을 수립하고자 전문가 및 관계 부서와 긴밀히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관협력 기반의 바이오헬스 허브 조성,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건강도시, 아시아실리콘밸리 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정민기자
고양시가 최근 국내에서도 반려동물의 코로나19 확진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반려동물 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앞서 지난 1일 발표된 농림축산식품부의 코로나19 관련 반려동물 관리지침에 대한 후속 조치로 반려동물의 코로나19 검사 및 격리원칙 등을 마련하고 반려동물 관리수칙도 강화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반려동물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확진된 반려동물은 14일간 자가격리해야 한다. 단, 코로나19 검사대상 반려동물은 개와 고양이 등에만 해당된다. 코로나19 확진자에 노출된 사실이 있으면서 발열, 호흡 곤란, 눈ㆍ코 분비물 증가, 구토, 설사 등을 보이는 경우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및 지역 보건소 등이 협의해 검사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검사비는 무료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반려동물 외출은 금지되고 자가격리해야 한다. 별도 격리가 아닌 자가격리를 원칙으로 하며, 가족 중 한 사람을 보호자로 지정해 돌보도록 권한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는 물론 고령자나 어린이,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 등은 보호자 지정이 불가능하다. 양성판정 이후 14일이 지났거나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가 음성이면 반려동물의 자가격리를 해제한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반려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된다는 증거는 없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 보호자도 막연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반려동물의 안전은 물론 함께 생활하는 가족의 건강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수칙과 개인위생 관리 등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양=최태원기자
쌍용차 노조가 사측의 P플랜(Prepackaged Plan) 추진으로 조기에 경영정상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쌍용차노조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P플랜 회생절차가 진행된다면 안정된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새로운 투자자가 하루빨리 결심할 수 있도록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11년만의 회생절차 신청에도 차분히 대응하는 건 노사충돌로 사회적 갈등이 표면화될 경우 국민에게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성숙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노조는 최대한 인내하며 매각 성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려움에 부닥친 협력업체의 부품자재대금을 우선 지급하기 위해 쌍용차 노동자의 임금 50%를 2개월간 지급유예한 것도 협력업체와 더불어 생존하겠다는 절박함과 총고용이 보장된 회사 정상화라는 목표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쌍용차는 앞서 지난해 12월21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신청서와 함께 회생절차 개시여부 보류 결정 신청서(ARS 프로그램)를 접수했으며, 오는 28일까지 회생절차 개시결정이 보류된 상태다. 애초 회생절차 개시보류기간 마힌드라 그룹 및 신규 투자자와의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채권자 등 이해관계 조정에 합의,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신청을 취하할 계획이었으나 신규 투자자 등과의 협상이 지연되며 부득이 P플랜 진행을 검토하게 됐다는 게 쌍용차의 설명이다. 정일권 쌍용차 노조위원장은 다시 생존의 기회가 온다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차량 개발로 보답할 것이라며 기간산업보호를 위해 정부와 채권단은 쌍용차와 부품 협력사에 대한 자금지원 등 실질적 해법을 제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가평군은 7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60대 남성 A씨는 서울 광진구 거주자로 제주여행 동반자가 지난 5일 확진돼 지난 6일 모 병원에서 선별진료 검사 후 이날 확진됐다. 60대 남성 B씨는 서울 중랑구 확진자와 접촉,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심층역학조사 중이며 이동동선과 밀접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가평지역 누적 확진자는 126명이다. 가평=신상운기자
오산시는 올해부터 장애인연금이 개정됨에 따라 모든 장애인연금 수급자가 월 최대 30만원의 기초급여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장애인연금은 지난 2019년부터 기초급여액을 단계적으로 높인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지난 2019년에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해 인상했다. 지난해는 주거교육급여, 차상위 계층까지 지급 대상을 확대하고, 올해는 모든 장애인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기초급여액을 월 최대 30만원을 지급한다. 장애인연금은 만 18세 이상의 등록한 장애인연금법 상 중증장애인(종전 1급, 2급, 3급 중복) 중 본인과 배우자의 월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단독가구 122만 원, 부부가구 195만 2천 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성인 경증장애인과 장애아동을 위한 장애(아동)수당 등 등록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있다. 혜택을 받으려면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및 복지로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장애인 종합복지시설인 하나울복지센터가 착공에 들어가 내년초 개관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하나울복지센터는 오산시 서동 유료 양로원을 매입해 리모델링 방식으로 지상 4층 건물에 재활작업장, 주간보호센터, 재활치료실, 발달장애인 학습관 등이 들어선다. 하나울복지센터는 건물 매입비 포함해 시비 83억원을 투입, 연말까지 리모델링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반기 사회복지법인 등을 공모해 내년 1월부터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곽상욱 시장은 하나울복지센터 명칭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울타리란 뜻으로 지어졌다며 오산시 장애인 복지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복지센터를 조속히 완료할 수 있도록 공정마다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안산시가 지난해에 이어 안산 방문의 해를 맞아 대부도 환경정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진찬 부시장을 단장으로 문화체육관광국 산하 관광과 등 13개 부서가 행정협업TF팀을 구성, 아름답고 깨끗한 대부도 만들기를 위한 25개 역점 추진사업을 선정하고 지난 3일 1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관광과 등 13개 부서 행정협업TF팀은 관광객이 본격적으로 찾는 4월 전까지 대부해솔길, 대부황금로, 대선로, 대남로, 해안길 등을 중심으로 쾌적한 대부해솔길 유지관리를 위한 안내체계 정비, 쓰레기 수거, 제초작업, 가지치기, 노면정비 등을 진행한다. 방치된 생활쓰레기 및 건축 폐기물 정비, 대부도 생활쓰레기 배출환경 개선을 위한 클린하우스 설치 및 기동반 운영, 농촌 경작지 영농폐기물 정비, 교통안전시설과 도로법면 및 노후ㆍ훼손된 각종 안내판과 표지판 정비, 불법 (유동)광고물 및 적치물, 건축물 등에 대한 정비사업 등도 추진한다. 불법 쓰레기 특별수거 및 단속, 방아머리 주변 꽃길 조성, 대부도 주요 관광지 국토대청결운동 및 깨끗한 대부도 만들기, 관광객 밀집지역 코로나19 방역수칙 지키기 캠페인 등도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연간 1천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천혜의 생태관광자원을 보유한 대부도를 깨끗하고 쾌적한 관광지로 조성,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수도권 최고의 아름다운 섬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용인시는 시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7일 밝혔다. 청사 4층 정책기획관실에서 근무하는 이 확진자는 지난 4일 발열감을 느껴 수지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나 재검 통보를 받고 지난 6일 2차 검사 후 최종 확진됐다.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서 일하는 동료 직원 15명은 전수검사 후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이 확진자 동선을 조사해 밀접접촉자와 능동감시자를 분류하고 있으나, 청사 폐쇄는 하지 않을 것으로 파악됐다. 용인시청사에서 확진자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용인=김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