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해 말부터 복지대상자에게 요금 감면 혜택을 알리고 신청을 독려해 이동통신비 등 5대 생활요금 6만4천888건을 추가 감면받게 했다. 경기도는 이 같은 효과를 반영해 지난 4일 종료예정이던 복지대상자 요금 감면 신청 안내 홍보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복지대상자 요금 감면 신청 안내는 이동통신비,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지역난방비, TV수신료 등 5대 생활요금 감면 대상인데 제도를 몰라서 감면 신청을 하지 않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기초연금대상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에게 감면 혜택을 알려주는 사업이다. 도와 31개 시ㆍ군은 지난해 12월18일부터 지난 4일까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조회 등을 통해 48만845명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하고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도는 요금 감면 신청 연장기간에 시ㆍ군을 통해 기초연금 대상자 108만명 중 요금 미 감면자 명단을 추가로 받아 생활요금 감면 제도를 안내할 예정이다. 지주연 도 복지사업과장은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홍보를 통해 도민들이 복지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김포시는 6일 10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3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이며, 나머지 7명의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 김포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19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인천 대한항공이 풀세트 접전 끝에 안산 OK금융그룹을 꺾고 5연승을 달렸다. 대한항공은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도드람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OK금융그룹과의 홈 경기서 세트스코어 3대2(20-25 20-25 25-23 25-17 15-12)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승점 2점을 추가해 5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승점 55점(19승8패)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날 요스바니는 33득점, 정지석은 18득점을 기록했다. 임동혁도 8득점으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1세트초반 OK금융그룹은 6-6에서 대한항공의범실과 펠리페와 송명근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부터 3~4점 차의 점수차가 유지되면서 OK금융그룹이 첫 세트를 따내기선을 잡았다. 2세트 중반까지 양 팀의균형은 계속됐다. 하지만OK금융그룹이 분위기를 또 가져왔다. 펠리페의 퀵오픈과 박원빈의 오픈 공격으로 점수 차를벌렸다. 대한항공이 요스바니를 앞세워 추격했지만, 대한항공 공격이 잇달아 범실해 점수가벌어졌다. 21-17에서 OK금융그룹송명근의 퀵오픈, 그리고 펠리페의 블로킹 득점으로 2세트까지 챙기면서손쉽게 경기를 가져가는 듯 했다. 3세트는16-16에서 OK금융그룹 진상헌이 대한항공 요스바니의 공격을 블로킹했고, 이민규가 서브 득점을 성공시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나대한항공의 요스바니가 오픈 공격과 서브 득점으로 다시 원점을 만들었고, 임동혁의 오픈 공격과 상대 범실, 곽승석의 디그에 이은 정지석의 득점에 힙입어 23-20까지 달아났다.요스바니가 3세트를 끝내는 공격을 성공해 반격 분위기를 만들었다. 기세를 탄 대한항공이4세트도 분위기를 살렸다.11-11에서 대한항공 정지석의 퀵오픈과 유광우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또 정지석의 백어택, 상대 범실, 요스바니의 득점이 터지면서 20점 고지를 먼저 밟았다. 이후 팀 공격이 연달아 터져 대한항공은 4세트를 따내 최종 라운드까기 경기를 끌고갔다. 마지막 5세트. 완벽한 흐름을 탄 대한항공을 OK금융그룹이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대한항공 정지석의 서브에 이어 요스바니의 오픈 득점, 정지석이 다시 서브 득점을 꽂아넣으며 점수 차를 10-3으로 벌려나갔다. OK금융그룹도 반격했지만, 요스바니의 득점으로 대한항공이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고, OK금융그룹이 서브 실수를 범해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경수기자
2월 6일 양평물맑은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경기도 파크골프협회 회장 선거에서 임재홍(66) 현 회장이 당선돼, 앞으로 4년간 경기도골프협회를 이끌게 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3시까지 열린 경기도파크골프협회 2대 회장 선거는 시군별 선거인단 119명 중 109명이 투표에 참가 91.59%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개표 결과 기호 2번 임재홍 후보가 58표(득표율 53.2%), 기호 1번 용수영 후보가 51표(득표율 46.8%)로 임재홍 후보가 7표 차로 2대 회장에 당선됐다. 2대 회장에 당선된 임재홍 후보는 경기도 파크골프협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출마해 끝까지 깨끗한 선거를 이끌어주신 용수영 후보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4년간 경기도 파크골프협회가 전국 최고의 협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과천시 추사박물관이 2021년 스마트 박물관, 미술관 기반조성 사업 지원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추사박물관은 전시, 유물. 교육 안내 통합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사업은 세부 계획을 확정한 후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연내 시행을 목표로 전시, 유물, 교육 분야에 대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가상현실(VR), 정보통신기술(ICT)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박물관 안내 통합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최신 기술을 활용한 박물관 안내 시스템 구축으로 관람객에게 편리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박물관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문화활동에 제약이 많았던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
고양시는 6일 주민 1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10명은 이전 확진자의 가족이나 접촉자로 분류됐고, 5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동선 등을 확인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6일 오후 4시 기준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은 감염자는 총 1천873명으로 경기도내 최다다. 고양=최태원기자
더불어민주당은 5일 탄소중립특별위원회 지방정부 추진단 발대식을 열고 2050 탄소중립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낙연 대표는 발대식에서 탄소중립은 더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서 뿐만이 아니라 경제와 생존을 위해서도 피할 수 없는 길이 될 것이라며 속도감 있게 선제적으로 대응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탄소중립은 중앙집중형 에너지 체계를 지방 분산형 에너지 체계로 바꾸는 것인 만큼 지방정부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명박 정부 때 녹색성장이 실패한 가장 큰 이유는 지방정부와 함께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고 말했다. 특위 고문을 맡은 염태영 최고위원(수원시장)은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지난해 10월 탄소중립국가를 선언했고, 이제 당에서 몇 개 기구 중 가장 중요한 현장의 실천을 책임질 지방정부 추진단이 출범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탄소중립의 확산 기제로서의 지방정부 역할을 더 크게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추진단은 다음 달 중 지방정부와 관련한 그린뉴딜 예산 설명회 등을 진행하고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실현과제 등을 선정발표할 계획이다. 송우일기자
평택 관내 9세부터 24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역 정책 발굴과 결정 과정에 손쉽게 참여하는 할 기회가 열린다. 평택시 위탁기관인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평택시 청소년참여위원회 14기 위원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3월13일까지다. 평택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정책을 만들고 추진해가는 과정에서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법적 청소년 기구로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2 및 평택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 조례에 의해 운영된다. 평택시장으로부터 위촉된 14기 위원들은 평택시 청소년정책관련 의견 제안을 통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14기 위원들은, 연간 청소년 정책제안대회(PT SHOW!), 청소년정책 종합토론회, 타 지자체 청소년참여기구와의 교류활동, 청소년 활동 모니터링 등에 참여해 지역 청소년정책 및 활동에 활발한 참여를 할 예정이다. 13기 신승예 위원장은 청소년참여위원회는 항상 청소년들의 복지와 행복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의견을 제안하고 있다.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활동이 제약되고 있지만 청소년들의 의견만큼 활발하게 표출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