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의 자발적인 쳥년예술가 집단인 양평청년작가회가 조각설치전 호모루덴스의 그라운드를 양평종합운동장에서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양평에서 처음 열리는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고, 양평을 찾는 관람객에게 양평의 자연과 예술을 보여주자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전시에서는 곽광분, 김보라, 김정현, 김창환, 김태규, 안치홍, 양희자, 유정원, 정하응, 조연주, 최순옥, 한송준 등 12명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아울러 고정수, 김형섭, 박재연, 백재현, 정학현 등이 초대작가로 참여한다. 관람객이 작품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도 마련돼 있다. 26일 오후 2~4시열리는 ‘양평 ART Tree’에서는 미리 설치해 놓은 나무 모양의 작품에 작가와 관람객이 함께 구조물을 붙여가며 작품을 완성하는 시단을 갖는다. 양평청년작가회 관계자는 “남한강이 흐르는 아름다운 양평에서 문화 예술의 향연이 펼쳐진다”면서 “이번 주말 양평의 자연과 예술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다음달 20일까지.양평=장세원기자
공연·전시
장세원 기자
2018-04-24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