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과 나눔의 스윙’…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 자선 골프대회 개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가 법무보호대상자 지원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지부장 한순옥)는 30일 화성 발리오스CC에서 제4회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경기지부협의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한순옥 지부장, 박상인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경기지부협의회장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 2022년에 시작돼 올해 4회를 맞은 대회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법무보호복지사업 기금을 모으기 위해 열렸다. 대회를 통해 1천700만원의 기금이 모금됐으며 경기지역 내 법무보호대상자의 건강한 사회 자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대회에선 청렴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 문화를 조성하고자 대회 동안 청렴 골프 카트를 탑승하는 캠페인도 진행됐다. 한순옥 지부장은 “골프 대회를 통해 법무보호대상자들의 원활한 사회 적응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을 알리고, 법무보호사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더욱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기일보, 바로퍼니처, ㈜해동산전, ㈜유니셈, 엠에스티코리아, 서연조경이엔씨 등의 후원으로 열렸다.

성남시, 청년 연령 39세까지 확대 추진…청년정책 수혜 늘린다

성남지역서 청년으로 인정받는 연령대가 종전 19~34세에서 19~39세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지역 청년들이 다양한 청년정책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같이 개정한 ‘성남시 청년기본조례’를 지난 7일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더 많은 청년들이 시의 정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 셈이다. 지난달 말 기준 35~39세 청년 6만3천667명이 포함돼 지역 청년 인구는 18만8천235명에서 25만1천902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청년 연령 확대로 35~39세 미취업청년 수강료·응시료 지원사업 ‘올패스’, 취업청년 전월세 이사비 지원사업 등의 청년정책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를 통해 2천400여명의 지역 청년이 새롭게 지원받아 약 3억1천200만원의 예산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실제 적용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가 완료되는 하반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시는 청년정책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청년정보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내년부터 본격 운영해 주거·일자리·교육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5년 단위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시행해 확대된 청년층의 다양한 수요를 체계적으로 반영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 연령을 확대한 건 사회 진출 지연, 경제적 자립의 어려움, 가족 구성 변화 등 청년층이 겪는 현실을 반영하고 다양한 삶의 경로를 존중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SAMG엔터, 소원 이뤄주는 고양이 ‘위시캣’ 팝업스토어 개최

5월 가정의달 및 황금연휴를 맞아 SAM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캐릭터 중 하나인 ‘위시캣’을 주제로 한 ‘이모션캐슬 팝업스토어’가 개최된다. SAMG엔터테인먼트는 오는 6일까지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이모션캐슬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근로자의날과 어린이날 등 기념일로 채워진 5월 첫 주 열리는 ‘이모션캐슬 팝업스토어’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과 포토존으로 채워졌다. 아이파크몰 4층 더 가든과 6층 더 코너에는 공간마다 다르게 꾸며진 체험존과 전시가 마련됐다. 3일부터 3일간 ‘티니핑 그리팅 행사 & 포토타임’이 개최된다. 유명 티니핑들이 팝업스토어를 찾아온 방문객들을 직접 맞이하며 특별한 포토타임을 제공하며 소중한 추억의 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6일에는 ‘티니핑 미니 싱어롱’ 공연이 4층 더 가든에서 열린다. 현장에서는 브라운관으로만 만나던 티니핑들의 실감 나는 공연이 펼쳐지며, 퀴즈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나만의 굿즈 만들기’ 체험존도 운영된다. ‘캐치! 티니핑’ 시리즈의 5번째 시즌인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과 ‘소원을 이뤄주는 고양이 위시캣’ 디자인으로 제작된 템플릿을 활용해 텀블러, 머그잔, 티셔츠, 에코백 등을 만들어볼 수 있다. ㈜이캐슬 관계자는 “‘위시캣’과 ‘캐치! 티니핑’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이모션캐슬 팝업스토어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TP,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대상 OT 및 탄소중립 서약식 개최

인천테크노파크(TP)는 최근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2025년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관계자들과 탄소중립 서약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TP는 이번 행사에서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한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스마트공장 도입·공급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 절차 등을 안내했다. 또 인천지역 제조기업의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행사를 추진했다. 인천TP는 강홍윤 인하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제조혁신과 에너지 효율화 전략’을 주제로 특별 강의를 열었다. 이어 지원사업 선정기업 임직원들과 함께 스마트공장을 만드는 것을 계기로 탄소중립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인천TP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추진 절차와 준비사항 안내, 부정수급 사례 소개와 예방 교육, 통합연구비관리시스템 활용법 교육 등 오리엔테이션을 했다. 또 관계 기관이 추진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인천TP 관계자는 “인천지역 중소·중견 제조기업이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파주교육청, 파주 FOREST 생태환경교실 운영으로 생태 감수성 울린다

파주교육지원청이 파주 포레스트(FOREST 산림)생태환경교육사업 본격 착수에 나섰다. 30일 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전선아)에 따르면 이날 찾아가는 생태환경교실 운영을 시작으로 첫 출발한 파주 FOREST 생태환경교육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공감, 탐구, 확산, 협력으로 생태환경교육을 지원하는 파주교육지원청 특색사업이다. 이런 가운데 찾아가는 생태환경교실은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7월까지 운영되는데 학교 및 지역의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한 체험 중심 생태환경교육이라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은 우리 학교 생물 다양성 탐사, 파주시 깃대종 알아보기, 우리 학교 깃대종 정하기,우리 학교 생태지도 만들기 등 구체적인 탐구 활동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생활 속 생태환경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깃대종은 특정 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상징하는 야생 동·식물을 의미한다. 학생들은 학교 운동장, 화단, 연못 등에 서식 중인 생태자원을 관찰하고, 자신의 눈높이에서 학교 생태계를 재구성하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앞서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DMZ생물다양성연구소 소속 전문강사들은 수업 전 해당 학교를 방문해 생물종을 사전 조사하고 수업 내용에 반영함으로써, 교육의 전문성과 실효성도 높였다. 전선아 교육장은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은 미래세대를 위한 필수 교육이며, 학생들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내면화하고, 일상에서 환경보전과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의 일환으로 초· 중등용 환경교육 수업자료 개발, 가족과 함께하는 생태 탐구 및 플로깅, 생태 전문가와 함께하는 교원 역량 강화 연수, 파주청소년교육의회 학생의 환경 정책 제안 등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고, 탄소중립 실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법원, 이재명 사법리스크 해소 가를 공직선거법 3심 선고…생중계 허용

대법원이 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를 진행, 이 후보의 ‘사법 리스크’ 해소 여부를 가른다. 지난 3월28일 사건 접수 34일 만으로 공직선거법 6·3·3원칙(6개월 내 1심 판결, 2·3심은 그로부터 3개월 내 선고)보다 훨씬 빠른 속도를 보인 것인데, 대법원은 선고일 생중계를 허용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1일 오후 3시 대법정에서 이 후보 상고심 선고를 내린다. 대법원 판결은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어 이 후보는 이날 법정에 출석하지 않는다. 또 선고는 대법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대법원 선고 형태는 12명의 대법관 중 7인 이상이 동의한 다수의견이 결론이 된다. 2심 판결에 흠결이 없다는 판단이 우세하면 상고기각(무죄 취지) 판결을 내리고, 반대의 경우 2심 재판부에 다시 재판을 요구하는 파기환송(유죄 취지)을 결정한다. 이 후보는 2021년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대선후보 신분으로 방송에 출연,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고 발언하고 도 국정감사에서는 ‘성남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 과정에서 국토교통부의 협박이 있었다’고 말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지난해 11월 1심 재판부는 이 후보의 과거 발언 모두를 유죄로 인정해 의원직 상실, 피선거권 10년 박탈에 해당하는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하지만 지난 3월 2심 재판부는 1심 선고를 모두 파기하고 무죄 판결을 내렸다. ●관련기사 : 정치권, ‘속전속결’ 이재명 선거법 선고에 “무죄이기 때문” “유죄 판결”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430580295

배준영 의원, ‘장봉~모도 연도교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강화·옹진)은 ‘장봉~모도 연도교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김윤상 기재부 제2차관 주재로 열린 ‘2025년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5개 사업을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장봉도~모도 연도교 건설 사업은 접경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과 정주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포함했다. 인천 옹진군 장봉도는 북도면의 섬 가운데 유일하게 연도교가 없다. 신도대교 개통 뒤 영종과 육로로 연결되는 모도, 신·시도와 달리 배를 이용해야 한다. 또 인천국제공항과 근접해 항공기 소음에 어려움을 겪어온 만큼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연도교 건설이 필요했다. 이에 배 의원은 지난 국회의원 임기부터 언론에 장봉의 소음 피해와 교량 건설 당위성을 알려왔다. 소음대책위를 비롯해 주민과 함께 시위에 나서 연도교 건설을 촉구해왔다. 배 의원은 인천시와 국토교통부, 인천공항공사,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을 설득, 예타 선정을 위한 경제성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국회에서 관계 기관과 장봉도 주민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연도교 건설 재원 마련을 위한 특단의 해결책도 재차 촉구했다. 아울러 지난 8일에는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예타 선정 여부를 검토하는 기재부 담당자를 불러 연도교 추진 당위성을 직접 강조했다. 배 의원은 “주민 여러분과 노력해온 결과가 반영 된 것 같아 뜻 깊다”며 “앞으로 관계 기관과 소통해 예타 통과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