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물복지정책 수립위해 도민 목소리 듣는다…동물복지 정책토론회 개최

경기도가 2020년 동물복지정책 수립을 위해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듣는다. 도는 11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청 신관2층 상황실에서 동물보호 활동가 및 동물복지정책에 관심이 있는 도민 등을 대상으로 경기도 동물복지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동물보호 활동가들과 지자체 실무자, 관련 전문가들 간의 소통, 의견수렴을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2020년 경기도 동물복지정책의 추진방향을 고민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번 행사는 공개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도 동물복지정책에 관심이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석이 가능하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반려동물 보험가입 지원사업 ▲반려동물 입양카페 설치 ▲유기동물 임시보호 지원사업 ▲입양가정 펫시터 지원사업 ▲응급동물 구급차 등 2020년부터 추진하기 위해 준비 중인 정책들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아울러 ▲반려동물 등록제 지원사업 ▲경기도 입양문화의날 등 2019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들의 추진현황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도 갖는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동물보호 활동가, 동물복지정책에 관심이 있는 도민 등 각계각층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보다 다양하고 실무적인 의견을 수렴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민선 7기 경기도가 추구하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경기도 실현을 위한 것이라며 경기도 동물복지정책에 관심이 있는 도민들의 의견을 2020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동물복지 분야에 대한 도민들의 높은 관심,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초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연치유 힐링테라피’ 프로그램 실시

초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초월읍협의체ㆍ공동위원장 이강건, 이철수)는 지난 8일 초월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돌봄과 건강증진을 위한 자연치유 힐링테라피 특별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통합돌봄 커뮤니티케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초월읍협의체 위원과 이웃보드미로 활동으로 열린다. 주변 취약계층을 살피고 있는 각 마을ㆍ아파트 이장, 주민자치위원 등을 위해 마련됐다. 자연치유 힐링테라피는 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MOU기관인 서울장신대학교 자연치유대학원(원장 장석종 교수)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누적된 스트레스 해소와 활력있는 삶을 위한 개별적인 체질분석은 물론 그에 맞는 음식에 대해 배우는 등 수준 높은 테라피(체질, 통증치유, 이혈힐링) 처방과 체험활동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초월읍협의체 이강건ㆍ이철수 공동위원장은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서로를 돌보고 챙겨주는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하고 계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자주 마련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가는 살기 좋은 초월읍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주=한상훈기자

6월 전체 펀드, 순자산 증가해 621조 원…증시 영향

6월 코스피가 전월 대비 상승장으로 바뀌며 MMF를 제외한 모든 펀드의 순자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투자협회의 6월 국내 펀드시장 동향 분석에 따르면 전체펀드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13조 5천억 원 증가한 621조 원을 기록했다. 6월 코스피는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한 외인 매수세와 연준의 향후 금리인하 전망 등의 요인으로 상승 전환하며 2,130.62pt(6월 28일)로 마감했다. 법인 반기 자금 수요 및 리밸런싱으로 인해 MMF에서 대량의 자금이 순유출되며 MMF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3조 3천억 원 감소했다. 주식형 펀드는 지속적인 자금 유출에도 증시 회복으로 순자산이 전월 말 대비 2조 3천억 원 증가했다. 국내주식형 펀드에서 260억 원의 자금이 순유출됐으나, 순자산은 1조 7천억 원 증가한 59조 1천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펀드에서 1천억 원의 자금이 빠져나갔으나,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증가하며 21조 5천억 원을 나타냈다. 채권시장은 미국 연준이 향후 금리인하를 시사하며 강세를 보였다. 전체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3조 3천억 원 증가한 121조 원을 기록했다. 국내채권형 펀드로 2조 2천억 원의 자금이 순유입됐으며, 순자산은 전월 대비 2조 9천억 원 증가한 112조 6천억 원을 보였다. 해외채권형 펀드로 2천억 원의 자금이 들어왔으며, 순자산은 전월보다 4천억 원 증가한 8조 4천억 원을 기록했다. 재간접펀드의 경우 1조 원 자금이 순유입되면서 순자산이 31조 6천억 원을 나타냈다. MMF에서 3조 4천억 원의 자금이 순유출되며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3조 3천억 원 감소한 104조 4천억 원을 시현했다. 파생상품펀드는 1조 원의 자금이 순유입되면서 순자산 52조 6천억 원을 기록했다. 부동산특별자산혼합자산 펀드의 경우 전월 말 대비 3% 이상 증가하며 증가세가 지속했다. 부동산펀드는 2조 6천억 원의 자금을 받으며 88조 1천억 원의 순자산을 기록했다. 특별자산 펀드와 혼합자산 펀드로도 자산이 유입되며 순자산이 늘어났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월 말 대비 10조 8천억 원 증가한 615조 5천억 원을 기록했다. 민현배기자

안양만안경찰서, 안양시 A 홍보기획관 채용 논란…혐의없음 종결

안양시가 지난해 11월 임용한 A 홍보기획관(개방형직위) 채용과 관련,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수사해 온 경찰이 해당 사건을 불기소(혐의없음)로 종결했다. 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 2월부터 A 홍보기획관의 채용논란 전반에 대해 관련 조사를 진행한 뒤 최근 혐의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다. A 홍보기획관의 채용 문제가 논란이 된 것은 자격요건 부분이었다. 관련 규정에 명시된 관련분야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자로 6급 또는 이에 상응하는 공무원에서 A 기획관의 구청 문화체육팀 근무 경력이 관련분야에 포함되느냐가 쟁점이었다. 앞서 손영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정책연구원장은 지난해 11월 경기도에 A 기획관 채용에 대한 감사를 청구했고 경기도는 수개월에 걸친 감사결과 문화체육팀장 직위는 홍보기획관 관련분야가 아니다는 최종결과를 안양시에 통보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 감사결과 통보는 홍보기획관의 채용 취소 여부 등 후속조치를 법률자문 등을 거쳐 적정하게 조치하라는 내용이라며 안양시가 변호사 5명의 법률자문을 거친 결과 채용절차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얻었기 때문에 사실상 A 기획관 채용취소는 강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안양=한상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