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20년 동물복지정책 수립을 위해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듣는다. 도는 11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청 신관2층 상황실에서 동물보호 활동가 및 동물복지정책에 관심이 있는 도민 등을 대상으로 경기도 동물복지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동물보호 활동가들과 지자체 실무자, 관련 전문가들 간의 소통, 의견수렴을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2020년 경기도 동물복지정책의 추진방향을 고민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번 행사는 공개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도 동물복지정책에 관심이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석이 가능하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반려동물 보험가입 지원사업 ▲반려동물 입양카페 설치 ▲유기동물 임시보호 지원사업 ▲입양가정 펫시터 지원사업 ▲응급동물 구급차 등 2020년부터 추진하기 위해 준비 중인 정책들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아울러 ▲반려동물 등록제 지원사업 ▲경기도 입양문화의날 등 2019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들의 추진현황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도 갖는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동물보호 활동가, 동물복지정책에 관심이 있는 도민 등 각계각층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보다 다양하고 실무적인 의견을 수렴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민선 7기 경기도가 추구하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경기도 실현을 위한 것이라며 경기도 동물복지정책에 관심이 있는 도민들의 의견을 2020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동물복지 분야에 대한 도민들의 높은 관심,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자신이 운영하는 술집에서 부부싸움을 하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하자 문을 잠그고 흉기로 협박하며 7시간 넘게 대치한 60대가 검거됐다. 9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0시30분께 한 술집에서 남편 A씨(60)와 50대 아내 B씨 사이에 심한 싸움이 났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출동하자 A씨는 문을 잠그고 부부싸움이니 돌아가라, 경찰이 들어오면 다 죽여버리겠다며 흉기를 들고 협박했다. 다음날 오전 6시께까지 이어진 대치는 결국 A씨가 스스로 밖으로 나오면서 끝났다.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었다. A씨는 B씨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사진을 보고 외도를 의심해 이 같은 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포천=김두현기자
부아메라가 떠오르는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부아메라의 효능이 소개됐다. 부아메라는 남태평양 인도네시아 뉴기니 섬의 레드판다누스 나무에서 열리는 열매다. 붉은 색의 부아메라는 압도적인 크기와 생소한 과실의 모습에 출연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부아메라를 맛본 한의사 김도균은 멜론 씨앗을 씹을 때 같은 향기로운 맛이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부아메라의 주요 성분은 토코페롤, 셀레늄, 식물성 오메가-369지방산, 칼슘 등이다. 특히 베타크립토잔틴 성분은 체내 흡수돼 비타민A로 전환되는 프로비타민A 중 하나로 세포와 DNA 손상을 억제한다. 또 다양한 연구를 통해 미세먼지로 인한 각종 호흡기 질환 예방 효과가 입증됐다. 부아메라는 오일, 캡슐, 스틱 형태로 섭취한다. 다만 베타크립토잔틴 성분은 식품으로만 얻을 수 있어 하루 권장량 10g 이상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본부장 이중재)는 사업용자동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하는 운전적성정밀검사 업무를 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운전적성정밀검사는 여객ㆍ화물 운수사업법령에 근거하며, 버스ㆍ택시ㆍ화물 등 사업용자동차 운전 업무에 종사하는 운전자가 대상이다. 해당 업종 운전자격증을 취득하려고 하거나 중상이상의 사상사고를 유발한 운전자, 그리고 65세 이상의 사업용운전자는 주기적(65세 이상 3년, 70세 이상 1년)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종전에는 경기북부지역 수검 대상자는 인근 서울(성산 및 노원 소재) 및 강원(춘천 소재) 정밀검사장에서 검사를 받아왔으나, 이번 경기북부 지역 정밀검사장 개소로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사업용운전자가 검사받기가 수월해졌다. 이중재 본부장은 운전적성정밀검사는 교통사고 취약성을 평가하여 교정 또는 교육을 통하여 운전자 요인에 의한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목적을 두고 시행하고 있다며 이번 검사장 신설로 민원 편의 향상을 도모하고 향후 특별검사 장비 등 추가 설치를 통해 지역 사업용운전자의 수검편의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양휘모기자
경기도주식회사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베트남 진출을 돕기 위해 최근 성남 스타트업캠퍼스에서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와 베트남 과학기술부 두 홍남 부국장, 팜 반 트엉 부국장, 주한 베트남 대사관 즈엉 안 반 참사관 등이 참석해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약속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시작이 베트남이다. 하반기 본격 진출에 앞서 기술협력과 생산품 수출 등 실질적인 모델을 구축하려고 한다라며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 주한 베트남 대사관,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같은 정부기관의 지원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두 홍남 베트남 과학기술부 부국장은 베트남 최대 교류국인 한국과의 기술협력 등 다양한 합작을 기대한다며 한국기업이 베트남에 진출 시 적극적으로 연결하고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홍완식기자
초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초월읍협의체ㆍ공동위원장 이강건, 이철수)는 지난 8일 초월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돌봄과 건강증진을 위한 자연치유 힐링테라피 특별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통합돌봄 커뮤니티케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초월읍협의체 위원과 이웃보드미로 활동으로 열린다. 주변 취약계층을 살피고 있는 각 마을ㆍ아파트 이장, 주민자치위원 등을 위해 마련됐다. 자연치유 힐링테라피는 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MOU기관인 서울장신대학교 자연치유대학원(원장 장석종 교수)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누적된 스트레스 해소와 활력있는 삶을 위한 개별적인 체질분석은 물론 그에 맞는 음식에 대해 배우는 등 수준 높은 테라피(체질, 통증치유, 이혈힐링) 처방과 체험활동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초월읍협의체 이강건ㆍ이철수 공동위원장은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서로를 돌보고 챙겨주는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하고 계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자주 마련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가는 살기 좋은 초월읍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주=한상훈기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남창현)는 9일 가평군 초롱이둥지마을에서 클린업 팜스테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팜스테이협의회(회장 강병옥) 임직원과 농협 가평군지부 직원, 마을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해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팜스테이 마을 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며 농촌관광 활성화를 도모했다. 남창현 경기농협 본부장은 팜스테이는 농가에서 숙식하면서 농사, 생활, 문화체험과 마을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농촌, 문화, 관광이 결합한 여행프로그램으로 도시민은 농촌에서 휴식과 체험을 즐기고 농촌에서는 자원을 활용해 수익을 얻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휴가철을 맞아 7월 말까지 도내 31개 시ㆍ군지부에서 여름휴가 농촌으로 떠나기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홍완식기자
여주시 전문건설협회(회장 김영기)가 지역 거주 저소득 가정의 여름나기를 위해 선풍기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선풍기는 전문건설협회 회원들이 회비를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마련, 여주지역 저소득 가정에 10대를 전달해 달라고 중앙동사무소를 찾아 전달했다. 김영기 회장은 더위에 취약한 우리 이웃을 돕기위해 회원들이 조그마한 선물을 마련했다라며 선풍기로 더운 여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선풍기를 받은 A씨(62)는 사용하던 선풍기가 고장난지 오래되어 여름을 어떻게 보내나 걱정하고 있었는데 새 선풍기를 받게 돼 너무 좋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여주=류진동기자
6월 코스피가 전월 대비 상승장으로 바뀌며 MMF를 제외한 모든 펀드의 순자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투자협회의 6월 국내 펀드시장 동향 분석에 따르면 전체펀드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13조 5천억 원 증가한 621조 원을 기록했다. 6월 코스피는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한 외인 매수세와 연준의 향후 금리인하 전망 등의 요인으로 상승 전환하며 2,130.62pt(6월 28일)로 마감했다. 법인 반기 자금 수요 및 리밸런싱으로 인해 MMF에서 대량의 자금이 순유출되며 MMF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3조 3천억 원 감소했다. 주식형 펀드는 지속적인 자금 유출에도 증시 회복으로 순자산이 전월 말 대비 2조 3천억 원 증가했다. 국내주식형 펀드에서 260억 원의 자금이 순유출됐으나, 순자산은 1조 7천억 원 증가한 59조 1천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펀드에서 1천억 원의 자금이 빠져나갔으나,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증가하며 21조 5천억 원을 나타냈다. 채권시장은 미국 연준이 향후 금리인하를 시사하며 강세를 보였다. 전체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3조 3천억 원 증가한 121조 원을 기록했다. 국내채권형 펀드로 2조 2천억 원의 자금이 순유입됐으며, 순자산은 전월 대비 2조 9천억 원 증가한 112조 6천억 원을 보였다. 해외채권형 펀드로 2천억 원의 자금이 들어왔으며, 순자산은 전월보다 4천억 원 증가한 8조 4천억 원을 기록했다. 재간접펀드의 경우 1조 원 자금이 순유입되면서 순자산이 31조 6천억 원을 나타냈다. MMF에서 3조 4천억 원의 자금이 순유출되며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3조 3천억 원 감소한 104조 4천억 원을 시현했다. 파생상품펀드는 1조 원의 자금이 순유입되면서 순자산 52조 6천억 원을 기록했다. 부동산특별자산혼합자산 펀드의 경우 전월 말 대비 3% 이상 증가하며 증가세가 지속했다. 부동산펀드는 2조 6천억 원의 자금을 받으며 88조 1천억 원의 순자산을 기록했다. 특별자산 펀드와 혼합자산 펀드로도 자산이 유입되며 순자산이 늘어났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월 말 대비 10조 8천억 원 증가한 615조 5천억 원을 기록했다. 민현배기자
안양시가 지난해 11월 임용한 A 홍보기획관(개방형직위) 채용과 관련,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수사해 온 경찰이 해당 사건을 불기소(혐의없음)로 종결했다. 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 2월부터 A 홍보기획관의 채용논란 전반에 대해 관련 조사를 진행한 뒤 최근 혐의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다. A 홍보기획관의 채용 문제가 논란이 된 것은 자격요건 부분이었다. 관련 규정에 명시된 관련분야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자로 6급 또는 이에 상응하는 공무원에서 A 기획관의 구청 문화체육팀 근무 경력이 관련분야에 포함되느냐가 쟁점이었다. 앞서 손영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정책연구원장은 지난해 11월 경기도에 A 기획관 채용에 대한 감사를 청구했고 경기도는 수개월에 걸친 감사결과 문화체육팀장 직위는 홍보기획관 관련분야가 아니다는 최종결과를 안양시에 통보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 감사결과 통보는 홍보기획관의 채용 취소 여부 등 후속조치를 법률자문 등을 거쳐 적정하게 조치하라는 내용이라며 안양시가 변호사 5명의 법률자문을 거친 결과 채용절차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얻었기 때문에 사실상 A 기획관 채용취소는 강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안양=한상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