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더위 이어져… 전남·경남 오후 소나기

화요일인 9일 전국이 가끔 흐린 가운데 전남경남 내륙에서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전남경남 내륙에는 곳에 따라 520㎜의 소나기가 내리고 강원 영동에는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9.9도, 인천 21.2도, 수원 20.8도, 춘천 16.5도, 강릉 19.2도, 청주 21도, 대전 19.8도, 전주 20.5도, 광주 20.6도, 제주 21.6도, 대구 19.1도, 부산 20.5도, 울산 19.5도, 창원 20.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233도로 예보됐다. 중부 내륙은 낮 기온이 33도를 웃돌겠고, 그 밖의 내륙에서도 낮 기온이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과 번개가 칠 것으로 예보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강원 산지에는 곳곳에 안개가 끼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또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물결이 높게 일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1.02.0m,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1.5m로 예보됐다. 먼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1.02.5m, 서해 0.52.5m 등이다. 연합뉴스

'아침마당' 가수 장은숙 누구? 63세 나이에도 여전한 동안 비결 공개

가수 장은숙이 아침마당에 출연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방송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7080년대 국민 첫사랑 가수 장은숙이 출연했다. 장은숙은 20살 때 데뷔했는데 벌써 데뷔한지 40년이 됐다며 여전한 미모를 자랑했다. 그는 동안 비결에 대해 폭식을 했었다. 좋아하고 싫어하는 음식이 따로 있어서 살이 포동포동 쪘었다. 작년 초까지 쪘었는데 건강검진을 받았더니 고지혈증, 콜레스테롤이 나오더라. 겁이 나서 그 때부터 강한 의지를 가지고 관리를 하자는 생각에 식단을 바꿨다고 고백했다. 이어 생식 위주로 한다. 과일을 싫어했는데 열심히 먹으면서 탄수화물은 거이 안 먹었다. 1년이 좀 지나니까 10kg가 빠지더라며 2013년부터 걷기 운동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은숙은 몸이 가벼우니 편안하고 안정이 되는 것 같았다며 많이 먹어야 목소리가 나온다고 하는데 그건 절대 아니다. 노래가 통통하게 쪘을 때보단 나오더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나이 63세로 지난 1977년 동양방송(TBC) 스타 탄생을 통해 데뷔한 장은숙은 1978년 1집 춤을 추어요, 당신의 첫사랑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90년대에는 일본에서도 활동했으며 국내에서 발표한 마지막 앨범은 2017년 외로움은 나는 싫어요다.

"참회하며 살겠다"…김성준 전 앵커, 몰카 혐의로 'SBS 퇴사+프로그램 폐지'

김성준 전 앵커가 쏟아지는 비난에 결국 고개를 숙였다. SBS에서는 사직했고,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도 폐지됐다. 김 전 앵커는 지난 8일 일부 취재진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먼저 저 때문에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께 사죄드린다"라며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주셨지만 이번 일로 실망에 빠지신 모든 분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미 전 직장이 된 SBS에 누를 끼치게 된 데 대해서도 조직원 모두에게 사죄드린다"면서 "제 가족과 주변 친지들에게 고통을 준 것은 제가 직접 감당해야 할 몫이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성실히 경찰 조사에 응하겠다. 참회하면서 살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영등포경찰서는 김 전 앵커를 성폭력범죄 처벌특별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 전 앵커는 지난 3일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휴대전화에서 몰래 찍은 여성의 사진이 발견됐다. 김 전 앵커는 입건 후 회사에 사직서를 냈으며 이날 수리됐다. 그가 진행하던 SBS러브FM(103.5㎒)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는 폐지됐다. 장영준 기자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2' 인플루언서 마케팅·대림동 여경 사건의 전말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2'에서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대해 파헤친다. 8일 방송되는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2'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인플루언서 임블리와 대림동 여경에 대해 살펴본다. 약 80만 팔로워를 거느린 유명 인플루언서 임블리는 2013년 쇼핑몰 론칭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다 유명 백화점과 면세점에 입점, 작년에는 연매출 1,700억 원을 달성했다. 그러나 지난 4월 임블리 제품 사용 후 소비자들이 불만을 성토하는 이른바 '까계정'이 등장했다. 해당 계정에는 화장품 부작용, 의류 품질 불량, 고객 응대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 제보가 쏟아졌다. 일부 소비자들은 화장품 부작용으로 인해 직장을 그만두고 대인기피증에 시달리는 등 고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임블리 측에서는 제품 안정성에는 이상이 없고 피해 원인을 소비자에게 직접 입증하라고 대응해 더욱 비판받았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개인의 영향력과 그에 대한 폭발적인 지지를 기반으로 하는 특징이 있다. 임블리 역시 그녀가 먹고 입고 바르는 제품들이 하나하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누구보다 열렬히 임블리를 따랐던 소비자들은 한 순간에 뒤돌아섰다.페이크에서는 각종 판매의 장이 된 SNS 마켓을 조명해 본다. 한편, 최근 한 커뮤니티에 '대림동 경찰 폭행'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게시물의 내용은 대림동 여경 사건이라는 제목으로 기사화되었고, 약 2달 동안 900여 건이 넘는 기사가 쏟아졌다. 초기 기사에는 영상 속 여자 경찰관의 현장 대응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댓글 여론이 그대로 담겨 있었다. 주취자를 제압하지 못해 밀려나고, 남자 시민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 부적절했다는 비난은 곧 여경 무용론으로까지 확산됐다. 논란이 커지자 지상파 3사에서도 '대림동 여경 사건'을 심도 있게 다뤘다. 하지만 이 보도로 인해 의혹이 더 커지기만 했다.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2'에서는 사건 당일, 당시 상황을 재구성해 '대림동 여경 사건'의 진짜 뉴스를 파헤친다.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2'는 오늘(8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너는 내운명' 노사연♥이무송 부부 버스킹 준비기

'너는 내운명'에서는 노사연 이무송 부부의 버스킹 준비기가 공개된다. 8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홈커밍 특집'으로 꾸며진다. 오랜만에 스튜디오를 찾은 노사연은 '홈커밍 특집'으로 함께 출연한 한고은에게 "저와 고은 씨가 어디가 다르냐?"고 물으며, "식성부터 4살 연하 남편까지 데칼코마니다"라고 주장해 시작부터 강력한 웃음 폭탄을 예고했다. 이어 공개된 영상 속 노사연 이무송 부부는 다이어트를 한 듯 1년 전 출연 당시보다 살이 빠진 모습으로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이에 노사연은 "요즘 이무송 씨가 다이어트를 해서 입맛이 없다"라며 살이 빠진 비결(?)을 고백했다. 올해로 데뷔한지 42년 차를 맞은 노사연과 36년 차 이무송은 '홈커밍 특집'을 맞아 데뷔 최초로 부부가 함께 버스킹에 도전하기로 결정했다. 노사연은 "부부가 (버스킹) 하는 것도 최초, 나이도 합이 100이 넘고 몸무게도 100이 넘는다"라며 부부 버스킹에 도전하게 된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노사연 이무송 부부는 식당 바로 옆 공연장에서의 버스킹 공연을 바라보며 본격적인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이무송은 "버스킹은 문화가 이미 잡혀있는 홍대에서", 노사연은 "한강공원에서"라며 대립, '버스킹 이몽'을 보이며 준비 과정이 순탄치 않음을 예고했다. 결국 계속 대립하던 부부는 버스킹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 노하우를 전수받기로 했다. 도움을 요청한 지 10분 만에 모든 것을 해결하며 이들 부부에게 평화를 찾아준 버스킹 전문가는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또한, 노사연 이무송 부부는 버스킹 의상을 고르기 위해 옷 가게를 찾았다. 그곳에서 이무송이 직접 골라준 옷을 입고 드라마틱하게 변신한 노사연의 모습에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는 발칵 뒤집혔다는 후문. 게다가 이무송은 옷을 골라달라는 노사연에게 "노사연이 제일 예뻐"라고 대답해 26년 차 부부만의 로맨스를 폭발시키기도 했다고.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은 오늘(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장건 기자

김현미 "총선 출마 생각에 변함없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고양정)이 8일 차기 총선 출마와 관련,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출마 의지를 피력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다만 제 거취는 임면권자가 결정하는 것이다. 임면권자의 뜻에 따르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 임면권자의 뜻에 따르겠다는 건 총선 출마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냐는 무소속 이용호 의원의 질문과 관련, 김 장관은 출마는 해야죠라며 출마 의지를 재차 밝혔다. 김 장관은 또한 3기 신도시 정책 재검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우리나라 평균 주택 자가보유율은 60% 정도인데 수도권은 50%에 불과하다며 질 좋은 주택을 합리적 가격으로 가장 빨리 공급할 수 있는 게 신도시 정책이기 때문에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를 중심으로 권역별 간담회를 이미 마쳤으며 전체적인 그림을 다음 달 중에, 구체적인 사항은 12월 중에 각각 발표하겠다며 123기 모두를 망라하는 수도권 교통대책이 발표되면 이해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장관은 10년 공공임대주택 분양 전환에 대해서는 사적 자치의 영역을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자본주의 원리에 맞지 않는다면서 앞으로 10년 임대 후 분양과 같은 정책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톨게이트 요금수납원의 정규직화 문제와 관련, 김 장관은노사정 합의대로 생명안전관련 분야만 본사가 직고용하고 나머지 상시적 일자리는 자회사 직고용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송우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