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방문 중 괴한으로부터 흉기로 습격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산대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뒤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대표는 2일 오전 10시 27분께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 A씨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흉기로 공격당했다. 이 대표는 피를 흘린 채 쓰러졌고, A씨는 현장에서 검거됐다. 오전 10시 47분 구급차로 이송된 이 대표는 오전 11시 16분께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 도착해 검사와 응급 처치를 받았다. 이 대표는 목 부위에 1cm 정도의 열상을 입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경정맥이 손상된 것으로 추정돼 대량 출혈이나 추가 출혈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응급처치를 마친 이 대표는 이날 오후 1시께 헬기에 실려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날 이 대표에게 사인을 요구하며 펜을 내밀다가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갑자기 휘두른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 남양읍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8분께 화성 남양읍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공장은 4층, 연면적 780여㎡ 규모의 철골로 된 건물이다. 화재 당시 60여명이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장비 32대와 소방관 등 인력 100여명을 동원,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인천 계양을)의 피습 사건과 관련, 대통령실은 물론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2일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이재명 대표의 피습 소식을 듣고 이 대표의 안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며 “대통령은 경찰 등 관계 당국이 신속하게 진상을 파악하고, 이 대표의 빠른 병원 이송과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변인은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어떠한 경우에라도 이러한 폭력 행위를 용납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수원무)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제1야당 대표가 흉기 테러를 당했다. 국회의장으로서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 대표의 쾌유를 바란다. 수사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국민의힘도 이 대표에 대한 테러를 강력 규탄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대전시당 신년 인사회에 앞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사회에서 절대로,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며 “이 대표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어서도, 용납될 수도 없는 일이다.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대표가 피습당한 민주당은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권칠승 수석대변인(화성병)은 이 대표가 응급후송된 부산대병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서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히 신속하게 수사하기를 바란다”며 “당 지도부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대책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신당 창당이 예상되는 여야의 전직 대표들도 이 대표 테러를 규탄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이 대표의 무사, 무탈과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 그리고 수사기관은 이번 일을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해달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도 페이스북에 “이 대표의 피습 소식에 충격과 분노를 억누를 수 없다”며 “이 대표께서 어서 쾌유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민주당은 3일 이 대표 피습과 관련, 비상의원총회를 열 예정이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소속 의원들에게 “의원들께서는 동요하지 마시고, 대표의 쾌유를 비는 발언 이외에 사건에 대한 정치적 해석이나, 범인에 대한 언급은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홍 원내대표는 “대표의 상태와 당 운영과 관련한 사항들은 지도부와 신속하게 파악 및 협의해 내일 의총에서 의원들께 보고 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평택시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행정타운 부지를 매입하면서 시청 이전이 첫발을 뗐다. 시는 최근 시청사를 신축하고자 행정타운 건립 예정지인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업무6부지를 매입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건립수립기본계획 용역, 지난 2021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 타당성 조사 의뢰, 2023년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쳤다. 신청사는 사업비 3천380억원을 투입해 현 청사(연면적 2만2천여㎡)의 두 배 규모인 연면적 4만7천여㎡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 국제 설계 공모로 건축기획용역을 발주할 방침이다. 설계 공모가 끝나면 2025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말 완공을 목표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 평택시청은 지난 1993년 건립돼 3개 시·군 통합 이전 평택시청사로 사용하다 1995년 평택시·평택군·송탄시 3개 시·군 통합 이후에는 별관 1동을 신설해 지금까지 시청사로 활용 중이다. 다만 지어진 지 30년이 지나 현재로선 업무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실제 업무공간이 부족해 푸른도시사업소와 상하수도사업소 등 일부 부서는 다른 건물을 임차해 사용하는 실정이다. 현재 시는 실제 사용자인 평택시청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사무공간을 배치하기 위한 행정타운 건립 설문조사를 실시 중이다. 시 관계자는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배정받은 면적에 통합방위상황실을 비롯해 소통홍보관의 언론브리핑실, 지적과의 지적서고 등 부서별로 필요한 시설과 면적 등을 담고자 의견을 취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선영 한국레인보우선영 대표가 재창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8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7층 드림스퀘어 대교육장에서 열린 ‘2023년 희망리턴패키지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김선영 한국레인보우선영 대표와 김진우 가인그래픽스 대표 등 총 2명이 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유한대학교 산학협력단의 희망리턴패키지 재창업교육을 통해 재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았다. 이를 바탕으로 실제 재창업 업종전환에 성공, 재창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선영 대표는 지난 2019년 6월 광명시 여성창업지원사업을 통해 교육 사업 및 핸드메이드 생활 인테리어 소품 판매 사업에 몸담아 왔다. 이후 팬데믹을 거치면서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따라 경쟁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교육에 참여했다. 지난 5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6회 진행된 교육은 드론 기술 및 영상 촬영 활용 창업과정, 핸드메이드 가죽공예공방 창업과정, 챗GPT 활용 디지털 3D프린팅 창작과정 등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총 100명이 수료했다. 김선영 대표는 “교육을 통해 재창업에 도전하게 되면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교수님들의 창업 스킬 방향성 제시, 비즈니스 모델 구축 가이드라인, 그리고 개인화된 멘토링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두천시가 갑진년 새해 들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대한체육회의 태릉스케이트장 대체 시설 건립부지 선정공고에 따른 조치다. 2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7일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전담팀(TF)을 꾸리고 유치를 위한 체계적인 대응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1999년 빙상단 창단 이후 다양한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던 빙상의 도시 이미지를 부각시킬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1월 빙상단 재창단과 함께 쇼트트랙 빙상장 건립에 대한 타당성 용역을 완료하는 등 일찍부터 유치를 위한 준비를 이어왔다. 한옥석 경제문화국장이 부단장으로 참여하는 유치 전담팀은 빙상의 메카 부각 등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해 유치 성공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형덕 시장은 “부지선정 공모에 필수적인 법률·행정적 검토를 철저하게 이행하고 빙상 도시의 장점을 극대화해 국제스케이트장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12월13일 조선왕릉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철거해야 하는 태릉선수촌 내 국제 스케이트장을 대신할 새로운 스케이트장 건립(국비 2천억원)을 위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고를 냈다. 대상지는 스피드스케이트 전용 400m 트랙을 갖춰야 해 부지가 5만㎡ 이상이어야 한다. 다음 달 8일까지 공모 서류를 받아 1차 도시 선정과 실사, 2차 심사 등을 거쳐 5월까지 최종 부지를 선정한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인천 계양을)가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방문 중 피습을 당한 것에 대해 “이 사회에서 절대로,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대전시당 신년 인사회에 앞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말하고 “이 대표님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수사 당국은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해서 전말을 밝히고, 책임 있는 사람에게 무거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도 구두논평을 내고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어서도, 용납될 수도 없는 일”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단호하게 대처해야 할 것”이라면서 “피해가 크지 않기를 바란다. 조속한 쾌유를 빈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소식에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경찰 등 관계 당국에 신속한 수사로 진상을 파악하고, 이 대표의 빠른 병원 이송과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라고 경찰청장에게 지시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어떤 경우에라도 이러한 폭력 행위를 용납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 도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으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흉기로 공격당했다. 이 대표는 피를 흘린 채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가해자는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돼 연행된 상태다.
음주운전 벌금을 내지 않고 도주 중이던 수배자가 또다시 음주운전을 하다 체포됐다. 평택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음주운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30일 오전 3시35분께 평택역에서 팽성읍 군문교 삼거리까지 약 2km를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다. “1차로에서 차량이 정차돼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차안에서 자고 있던 A씨를 깨워 음주측정을 진행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찰 조회결과, A씨는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수배가 내려진 인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새해를 맞아 부산을 방문하던 중 흉기로 습격을 당해 쓰러졌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던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으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공격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 이 대표는 출혈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의식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정을 함께하던 지도부와 당직자 등은 곧바로 119에 신고한 뒤 지혈 등 응급 처리를 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곧바로 가해자를 검거해 연행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가해자는 이 대표의 팬클럽인 척 접근해 사인을 요청하면서 접근한 뒤 소지하고 있던 20∼30㎝ 길이의 흉기로 이 대표를 공격했다. 이 대표는 사건 발생 20여분 만인 오전 10시 47분에 도착한 구급차에 실려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됐다. 이 대표는 이날 경남 양산에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었으나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