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기)은 최근 제3회의실에서 2020 양주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의 심의의결을 위한 지역교육협의회(양주혁신교육지구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주혁신교육지구 지역교육협의회에서는 양주혁신교육포럼과 2019 양주혁신교육지구 사업에 대한 교육공동체 요구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0 양주혁신교육지구 사업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2020 양주혁신교육지구 사업에는 양주별산대ㆍ관아지ㆍ향교 프로그램, 왕실의 혼이 깃든 회암사지박물관 프로그램, 조소앙ㆍ김삿갓ㆍ임꺽정 등을 활용한 버들고을 역사기행, 장흥예술특구와 연계한 4차 산업혁명 대비 프로그램, 서부지역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작은학교 큰 꿈 키우기,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발산할 미래로 자율동아리, 양주의 주인공은 바로 나 등 버들고을 양주시만의 지역 특색을 반영한 20개 혁신교육지구사업이 제안됐다. 박정기 교육장은 2020년에는 양주시만의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좀 더 특화해 혁신교육의 지역화와 다양화를 이뤄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혁신교육지구는 지난 1월 경기도교육청과 양주시간 업무협약을 체결, 53개 학교를 대상으로 총 26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양주=이종현기자
▲김종달씨 별세, 김대수(군포농협 상임이사)씨 부친상=15일, 빈소 용호성당(군포시용호1로 2번길 47-20) 발인 18일 오전 10시, 장지 수원연화장 추모의집
본사내방 ▲김승원 법무법인 호민 대표변호사인사차
본사내방 ▲이형우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인사차
화성시의 한 초등학생이 국제천문연맹이 전 세계 어린이를 대상으로 주관한 미술대회에서 대상을 받아 화제다. 동탄신도시 숲속초등학교 6학년 김해인 양(12)이 그 주인공. 국제천문연맹(International Astronomical UnionㆍIAU)은 달착륙 50주년을 맞아 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전 세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미술대회를 개최했다. 김 양은 하나의 달 아래에서(Under One Moon)라는 주제로 3개 부문(5~6세, 7~9세, 10~12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 10~12세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으며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양의 작품은 달의 분화구까지 생생하게 묘사돼 정교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평소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김양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크고 작은 대회에서 입상하기도 했다. 3년 전 어린이 천문대에 다녀온 이후 천문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며, 그동안 천문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꾸준히 이수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 양에겐 천체 망원경 키트와 천체 놀잇감 전문 브랜드의 달ㆍ지구 인형 세트가 부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양은 대회 우승 안내 메일을 받았을 때 소리를 지르고 싶을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며 대상을 탄 것이 실감 나지 않는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IAU는 유일하게 천체의 이름을 정할 수 있는 공식 권한을 갖은 천문학 분야 세계 최대 규모 국제기구다. 100여 개국 1만4천여 명의 천문학자가 IAU에서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는 16일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본 양주시 소재 농가를 방문해 피해복구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박규희 조합감사위원장과 사무처 직원 30여 명은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 복구 작업을 벌이고, 쓰러진 고춧대 등을 정리하며 농민들을 위로했다. 박규희 조합감사위원장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고자 오늘 흘린 땀과 정성이 조기 피해복구 및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을 위한 적극적인 인력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완식기자
경기농협 고향주부모임경기도지회는 16일 경기도 G-마크 인증농가 방문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고향주부모임경기도지회 회원 30여 명은 G-마크 인증을 받은 가평잣사랑 정상국 농장을 찾아 잣의 생산부터 출하되는 전 과정을 견학하고, 농산물을 직접 구입하며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지난 2001년부터 경기도의 위탁을 받아 경기농산물지킴이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은 경기도 G마크 인증 농산물 생산 경영체와 학교급식 납품 농가를 순회하며, 잔류농약 및 중금속 등 위해물질 검사를 통해 경기 농산물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강순 회장은 앞으로도 경기농산물 애용으로 농업ㆍ농촌의 가치 확산 및 도농교류 활성화에 힘쓰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문화 조성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홍완식기자
경기도가 16일부터 5일간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열리는 2019 국제스포츠교류 행사 참가를 위해 교류단을 파견했다. 중국 헤이룽장성이 주최하는 이번 교류 행사는 선수들의 국제감각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선진 노하우 공유를 위해 마련됐으며, 빙상ㆍ양궁ㆍ펜싱 등 3개 종목엥 걸쳐 양국 70여명의 임원ㆍ선수가 참여한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에 빙상(성남 서현중ㆍ낙원중ㆍ야탑중, 안양 부림중ㆍ대림중), 양궁(수원 원천중, 여주여중), 펜싱(수원 구운중, 안산 성안중ㆍ상록고, 화성 발안바이오고) 등 3개 종목 선수단 30명이 참가했다. 2016년 8월 우호협력 합의서를 체결한 양 도시는 지난해 12월 헤이룽장성 선수단(빙상ㆍ양궁ㆍ수영)의 경기도 방문을 계기로 스포츠 분야 교류의 물꼬를 텄다. 특히, 이번에는 수영 종목을 대신해 펜싱이 새롭게 참여, 신규 종목의 우호교류 협력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양 도시 선수들은 종목별 합동훈련과 친선경기를 진행하며, 하얼빈 역사유적 탐방 등 문화행사를 통해 우정을 나눌 예정이다. 경기도 교류단 단장인 곽성호 경기도체육회 총괄본부장은 체육 꿈나무들이 이번 교류를 통해 자신들이 쌓아왔던 실력을 점검하고 공감대를 넓혀 우정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광희기자
기다리던 버스가 정류소에 정차하지 않고 그냥 지나가 다음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경기도에서는 사라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정류소 무정차 통과를 예방하기 위한 시내버스 승차벨 서비스를 내년부터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승차벨 서비스는 버스 탑승객이 하차 의사를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장치인 하차벨과 반대로 정류소 승객이 버스를 타기 위해 기다리고 있음을 운전자에게 미리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스마트폰에 경기버스정보 앱을 통해 타고자 하는 노선을 검색해 승차벨을 누르면 자동으로 다음 도착 예정 버스의 운전석에 설치된 장치로 음성이나 그래픽으로 승객이 대기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도는 승차벨 시스템을 통해 무정차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용자가 적은 외곽의 한적한 정류소나 야간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도는 내년부터 승차벨 시범 서비스를 한 뒤 카카오버스나 네이버 지도 등 이용자가 많은 민간 버스정보 앱을 통해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도는 시내버스 무정차 신고체계도 대폭 강화한다. 경기버스정보 앱에 무정차 간편신고 기능을 신설, 버튼을 누르면 발생 시간, 정류소, 노선번호, 차량번호, 신고자 전화번호가 자동으로 수집되도록 해 무정차를 예방하게 한다. 도 관계자는 시내버스 무정차 통과를 예방하고 안전한 탑승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정적 시스템 운영으로 스마트한 경기도 시내버스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바른미래당 정병국 의원(여주양평)은 16일 문재인 정권과의 싸움은 손학규 대표의 사퇴로 부터 시작된다며, 손 대표의 사퇴를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당내 최다선(5선)으로 바른정당 시절 초대 당 대표를 지낸 바 있는 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손 대표는 4월 15일, 추석 때까지 당 지지율이 10%에 미치지 못하면 그만두겠다고 했다면서 155일이 지난 지금, 추석은 지났고 우리당 지지율은 의석수 여섯명인 정의당(6.2%)보다 못한 5.2%를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155일 동안 무엇이 달라졌느냐고 물으며 불법 사보임까지 단행하며 패스트트랙을 강행했다. 젊은 혁신위원들을 밟고 당권을 연장했으며, 퇴진을 요구하는 당직자들은 무더기로 해임시켰고, 혁신위 안건상정을 요구하는 인사들을 고소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그는 추석 민심은 매서웠다고 전하며 조국 사태로 국가와 국민은 농락당했다. 헌법과 법치의 가치는 유린당했다면서 그런데 야당은 도대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냐고 국민들은 물었다. 이 국민의 분노 가운데 바른미래당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특히 그는 이제 문재인 정부와의 싸움이 시작됐다며 바른미래당의 이름으로 이 싸움에 참전하기 위해서는 조건이 있다. 바로 손 대표의 사퇴이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지금의 손 대표는 패권, 패거리에 의존한 문재인과 다를 바 없고, 총선승리, 정권연장에만 혈안이 된 더불어민주당과 다를 바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손 대표가 (퇴진을 거부하고) 지금과 같은 상태로 가면 중대 결단을 내릴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김재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