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운세] 1월 7일 일요일 (음력 11월 26일 /庚午)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일진불리 질병조심 사고 및 구설도난 조심 戊子 48년생 변화변동이 생길 때 차량 가택직업 여행 등 庚子 60년생 재물지출 직업갈등 양보하고 인내해야 길(吉) 壬子 72년생 일진 무난하나 마음의 변화 여행 출행할 때 甲子 84년생 일진불리 말실수 음주사고 조심 고달픈 날 丙子 96년생 재물지출 여행출행 분주다사 주점출입 소띠 丁丑 37년생 재물이득 문서해결 친구조언 편안한 하루 己丑 49년생 직업안정 자손기쁨 사업왕성 만사무난 길(吉) 辛丑 61년생 돈거래 불리 중상모략 주의 시비쟁투 조심 癸丑 73년생 시험 가택 이사 문제원만 재물원만 데이트 乙丑 85년생 명예상승 돋보인 날 데이트 성공 만사대길 丁丑 97년생 일진왕성 재수대길 능력인정 기분도 최고 길(吉)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자손경사 직업안정 문서계약 만사해결 길(吉) 庚寅 50년생 친구 및 상사의 도움 재물성사 뜻을 성취 길(吉) 壬寅 62년생 시험원만 차량 가택문제 해결 소원성취 길(吉) 甲寅 74년생 매사에 조급하게 행동하면 실수연발 조심 丙寅 86년생 재수왕성 인간화합 능력발휘 승승장구 길(吉) 戊寅 98년생 직업고민 해결 문서계약 가능 시험도 원만해 토끼띠 己卯 39년생 몸과 마음이 편안 직업문제 해결 만사 길(吉) 辛卯 51년생 손재수 조심 투자오락 불리 인내심이 필요 癸卯 63년생 문서나 재물원만 모임성사 귀인도움 大길(吉) 乙卯 75년생 인기있고 연인 생기고 구직성사 음식대접 丁卯 87년생 운기상승 즐거운 날 연인화합 인기상승 길(吉) 己卯 99년생 직업고민 변화변동 시험학업 고민 일진평범 용띠 庚辰 40년생 재물은 지출하나 가족과 대화 만사 무난 壬辰 52년생 문서이득 시험합격 차량서류 매매건 해결 甲辰 64년생 만사 불리하니 일찍 귀가하여 가족과 대화 丙辰 76년생 재물원만 연인 데이트 친구모임 행운오고 戊辰 88년생 직업안전 음식 생기고 모임성사 시험대길 庚辰 00년생 경쟁승리 모임단합 중심인물 시험 인기도 길(吉) 뱀띠 辛巳 41년생 재물손해 타인과 언쟁 기분손상 말을 조심 癸巳 53년생 재수원만 문서해결 귀인도움 능력발휘 길(吉) 乙巳 65년생 명예 생기나 재물지출 우연한 만남과 데이트 丁巳 77년생 친구도움 재수원만 직장해결 선물받고 길(吉) 己巳 89년생 직업고민 부모와 불화 동분서주 친구모임 辛巳 01년생 일진별로 재물손해 경쟁불리 술 및 실수조심 말띠 壬午 42년생 문서나 계약문제 원만 재물성사 만사 길(吉) 甲午 54년생 직장 트러블 질병조심 자손걱정 재수불리 丙午 66년생 재수대통 귀인도움 능력발휘 행운오고 길(吉) 戊午 78년생 음식 생기고 고민해결 칭찬받고 만사원만 庚午 90년생 친구모임 경쟁승리 주도적 인물 재물지출 壬午 02년생 문서학업 고민 마음의 변화 마음진정 시켜야 양띠 癸未 43년생 계약매매 차량수리 이사 시험 가정원만 길(吉) 乙未 55년생 명예상승 승진가능 가정화합 연인과 데이트 丁未 67년생 운수완성 연인 생기고 구직성사 행운의 날 己未 79년생 기분 손상되나 친구도움 선물받고 만사 길(吉) 辛未 91년생 동료와 경쟁 재물지출 기분하락 인내해야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만사불리 금전복잡 기분손상 부부갈등 흉(凶) 丙申 56년생 사업완성 귀인도움 능력인정 만사해결 길(吉) 戊申 68년생 직업고민 해결 자손경사 시험합격 만사 길(吉) 庚申 80년생 친구 형제의 도움 모임성사 인기있고 원만 壬申 92년생 부모도움 선물생기고 시험원만 능력생겨 닭띠 乙酉 45년생 명예 생기나 실속없고 주점출입 많을 때 丁酉 57년생 재물이득 모임성사 중심 인물되고 만사 길(吉) 己酉 69년생 직장고민 생기나 해결되고 질병으로 병원출입 辛酉 81년생 친구와 쟁투 기분손상 재수불길 실수조심 癸酉 93년생 운기상승 부모도움 시험원만 재수도 원만 개띠 丙戌 46년생 사업번창 재수왕성 계약가능 소원성취 길(吉) 戊戌 58년생 직업해결 문서계약 가능 고민 해결되고 길(吉) 庚戌 70년생 동료친구 모임 능력인정 귀인도움 고민 끝 壬戌 82년생 일진대길 시험대길 연인 데이트 재수원만 甲戌 94년생 언쟁주의 기분손상 직업고민 술 음식 생겨 돼지띠 丁亥 47년생 운수왕성 동료나 상사의 도움 가정화목 길(吉) 己亥 59년생 자손고민 생기나 결과는 무난 직장해결 길(吉) 辛亥 71년생 경쟁에서 탈락 투자증권 불리 연인불화 癸亥 83년생 선물 생기고 시험원만 재물성취 만사무난 乙亥 95년생 명예상승 재수원만 데이트 성공 고민해결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송옥주 의원, '2024 의정보고회' 통해 시민과 4년 의정활동 공유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국회의원(화성갑)은 6일 오후 2시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2024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용운·이계철·배정수·위영란 시의원과 이홍근 도의원, 한규엽 화성시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 지역 사회단체장,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함께 한 화성 변화, 믿고 맡길 사람’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4년간 화성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의정활동 성과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의원은 ▲명품화성을 위한 2조7천365억원 국비 예산 및 201억원의 지역특별예산 확보 ▲국지도 82호선 및 지방도 313호선 확·포장 사업 ▲화성시교육국제화특구 지정 ▲남양 체육복합센터 건립 등을 주요 성과로 발표했다. 또한 ▲신안산선 향남~남양~송산 연장 사업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저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분리 및 신설 ▲남양호 수질개선 등 추진 중인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군용비행장 소음보상법, 습지보전법, 동물보호법 등 민생을 위한 법안들과 송산, 장안, 우정 등 교통취약지역 행복택시 활성화, 의용소방대 차량 및 장비 지원 확대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송 의원은 “시민들이 보내준 응원과 격려로 덕분에 화성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올 수 있었다”며 “이번 의정보고회를 통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해 명품화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대피소 있던 몇시간 지옥 같아”…백령도 주민들 안도의 한숨 [현장, 그곳&]

“대피소에 있었던 몇시간이 지옥같았습니다.” 6일 오후 5시30분께 인천 중구 인천연안여객터미널.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코리아프라이드호에 탑승해 백령도에서 출발한 승객 458명은 여객터미널에 도착하자 긴 줄을 늘어뜨리며 지친 모습으로 출입문 쪽으로 향한다. 지난 5일 북한의 포격으로 발이 묶인 승객들이 이틀만에 육지를 밟는 순간이다. 터미널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가족·지인들은 혹여나 다친 곳은 없는 지 부둥켜 안은 채 이곳저곳을 쓰다듬으며 “고생했다”고 안심시킨다. 백령도 주민 김유근씨(77)는 “대피소에 있던 모든 주민들이 혹여나 연평도 때처럼 폭탄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몇 시간 뒤 해제되긴 했지만 대피소에 있던 시간이 지옥 같았다”며 “많은 주민들이 해제가 된 뒤에도 대피소를 떠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김희경씨(56·백령면)도 “대피 방송을 듣고 어떻게든 대피소까지 가려고 했지만 너무 무서워 집에 있을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이어 “이웃들 중에서도 대피소로 가지 못하고 집에 있던 분들도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친구 4명과 함께 육지로 나온 박서연양(16)은 “어제 오후 2시쯤 대피하라는 방송이 나와 어른들과 함께 대피소로 향했다”며 “최근 북한이 위성을 발사했을 때도 대피했는데, 2번째다”고 전했다. 이어 “백령도에선 북한이 무언가를 쏠 때마다 대피소에 가야해 너무 힘들다”고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일터가 백령도에 있는 조정식씨(69)도 “오후 3시가 넘었는데 ‘꽈당꽈당’, ‘탕탕’ 하는 우리 군의 포 소리를 들었다”며 ”혹여나 우리 군의 대응으로 북한이 다시 포를 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불안에 떨었다”고 했다. 이날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 도착한 승객들은 어제 발생한 북한 포격에 우리 군이 대응하면서 배가 뜨지 못해 하루 늦게 도착했다. 특히 7일에도 기상상황이 좋지 못해 배가 뜨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지난 5일 예정했던 209명보다 2배가 넘는 승객이 코리아프라이드호에 몸을 실었다. 지난 5일에 이어 이날 오후 4~5시께도 북한군이 연평도 북서방에서 포탄 60여발을 발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평도 주민들은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연평도 주민 김영식씨(73)는 “오후 4시부터 3분마다 총소리가 났다”며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런 일이 발생하니 너무나 불안한 마음”이라고 했다. 박성익씨도 “크게 소리가 난 것은 아니지만 이틀 연속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니 너무 불안하다”며 “이제는 총소리에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라고 전했다. 연평면 이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중배씨(76)는 “포 쏘는 소리가 멀리서 작게 들렸고, 안내·대피방송은 없었다”며 “주민들은 북한 포격이 며칠동안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 불안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와 옹진군에 따르면 지난 5일 북한 포격에 따른 우리 군의 대응 포격으로 연평면에서 508명, 백령면 269명, 대청면에서 36명 등 총 813명이 대피소 29곳에 나눠 피신했다. 또 오후 1시30분께 승객 209명을 싣고 백령도에서 인천으로 운항하려던 고려고속훼리 코리아프라이드호가 통제됐으며, 낮 12시30분께 승객 76명을 태우고 인천에서 백령으로 출발한 코리아프린세스호가 선수를 돌려 오후 2시5분께 인천연안여객터미널로 회항했다.

홍형선 예비후보, '미소 속의 용광로' 출판기념회 성료

국민의힘 홍형선 화성갑 예비후보가 6일 오후 3시 화성상공회의소 4층에서 저서 ‘미소 속의 용광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학용·이종성·송석준 국회의원, 조오순·송선영·차순임·김상수·정흥범·김종복·김미영·임채덕 시의원, 김형오·원유철·신현태 전 국회의원 등 3천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홍난파합창단, 빛솔난타 등 예술단체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내빈소개 및 축사, 김민전 경희대 교수와 방송인 조영구씨와 함께 하는 북콘서트 등 순으로 진행됐다. ‘미소 속의 용광로’는 가족과 개인사를 중심으로 고향 화성에 대한 추억과 애정, 발전 방향성 등 홍 예비후보의 정치 철학이 담겼다. 책은 ‘가족-다시 태어나도’, ‘생각-따뜻한 보수’, ‘소망-함께 잘사는’ 등 모두 3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홍 예비후보는 화성을 함께 잘사는 도시로 바꾸기 위해선 ‘균형’과 ‘발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홍 예비후보는 “28년간 국회 공직생활을 통해 정치를 지켜보며 느낀 소회와 실패를 통해 배우는 삶, 함께 잘 살기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이 책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잘사는 1류 도시 화성’이라는 청사진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북한, 서해 접경서 또 해안포 발사…60여발

북한군이 이틀 연속 서해 접경에서 해안포 사격을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6일 오후 4∼5시께 북한군이 연평도 북서방에서 포탄 60여발을 발사했으며, 이들은 모두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상 완충구역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해상 완충구역은 해상 무역충돌 방지를 위해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 후 서해 및 동해 NLL 일대에서 설정된 지역이다. 해상 완충구역의 포 사격과 해상기동훈련은 군사합의 위반이다. 그러나 우리 군은 전날처럼 북한의 포격에 대응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연평도 주민들의 대피는 이뤄지지 않았으며, 현재 인천시와 옹진군은 군부대에 포격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오후 4시부터 포 소리가 들려 군부대에 연락을 했지만 특이사항이 없다는 말에 주민 대피는 하지 않았다”며 “현재 군부대측에서는 어떠한 자료도 주지 않고 있어 우선 협조요청을 했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뉴스를 통해 내용을 확인했으며 서북도서방위사령부에 전화해 오후 4시부터 해안포 사격 시작했다는 내용을 확인했다”며 “군부대와 옹진군을 통해 정확한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했다. 시는 상황을 인지한 뒤 오후 8시5분께 연평·백령·대청면 주민들에게 “오후 4시~4시50분께 강령곶에서 연평도 북서쪽 방향 해안포 60여발 사격. 북 특이동향 없으나 야외활동 자제바랍니다”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앞서 북한군은 지난 5일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발 이상의 사격을 했다. 이에 백령도의 해병 6여단, 연평도 소재 연평부대는 K9 자주포와 전차포 등을 동원, 400여발의 대응사격을 했다.

염태영, DJ 탄생 100주년 맞아 “김대중 정신 새기겠다”

염태영 경기도정 자문회의 의장은 故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은 6일 “다시 ‘김대중 정신’을 새기겠다”고 다짐했다. 염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민주주의 회복과 자치와 분권 실현을 위해 국민의 반 발짝 앞에서, 국민과 함께 나아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故 김대중 전 대통령님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거목이셨다”며 “수차례의 연금 생활과 6년의 감옥 생활, 다섯 번의 죽을 고비 등 몸이 부서지고 생명을 위협당하는 고난 속에서도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풀뿌리 민주주의, 지방자치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셨다”며 “3당 야합으로 거대 여당이 된 민자당이 지방자치 선거를 연기하려 하자, 1990년 13일간 목숨을 건 단식투쟁으로 지방자치를 되살려 내셨다”고 설명했다. 또한 염 의장은 “평생 화해와 용서의 정치를 실천하셨고. 당신을 죽이고자했던 세력까지 용서했다”면서 “용서와 포용의 정치로 국민통합을 이끌었고, IMF 국난 극복과 경제발전, 민주주의, 복지국가 건설의 토대를 다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염 의장은 “안타깝게도 우리는 대통령님의 뜻을 잘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며 “정치에 대화와 타협은 실종되었고 소통과 협치를 위해 손을 내밀어야 할 정부 여당은 야당을 탄압의 대상, 척결해야 할 대상으로만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염 의장은 “국가 권력기관의 비대화는 민주주의를 크게 후퇴시키고 있다”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의 꿈이자, 제 정치 인생의 화두인 지방자치와 분권, 국가 균형발전은 뒷걸음치기만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정치는 부패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 사회 부패를 척결할 수 있는 것도 정치다. 억압하는 것도 정치이지만, 그 억압을 몰아내고 자유를 회복하는 것도 정치다’, ‘정치는 흙탕물 속에서 피어야 하는 연꽃의 운명을 타고났다’는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어록을 소개한 뒤 “정치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염 의장은 “대통령님께선 ‘국민과 같이 가는 사람에게는 패배가 없다. 국민이 언제나 승리하는 것은 아니나, 마지막 승리자는 국민’이라고 하셨다”며 “민주주의 회복과 자치와 분권 실현을 위해 국민의 반 발짝 앞에서, 국민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국제교류 요충지·다문화 거점도시...김포시 ‘이민관리청’ 최적지 [인사이드 경기]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해 법무부 장관 취임과 함께 제시한 과제로 이민관리청 설치를 언급하면서 전국 지자체들이 이민청 유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가 이민청 설치의 최적지로 선언하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법무부는 출입국·이민정책 컨트롤타워를 세워 범정부 차원의 통일된 정책을 신속하게 수립하고 중복·비효율 외국인 정책을 방지해 예산을 절감할 목적으로 ‘출입국·이민관리청’ 설치를 준비 중이다. 경북도와 충남도 등 광역단체와 안산시 등이 이민청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도 일찌감치 이민청 유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실질적 유치 활동에 나섰다. ■ 국제교류 요충지 김포 이민청 입지 최적지 김병수 김포시장이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포시는 지난해 8월 이민청 유치 TF를 구성하고 적극적인 유치 활동에 나선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경인항, 인천항이 30분 내외 거리에 있고 GTX와 인천2호선, 서울 5호선 연장 계획이 있는 등 최고의 접근성을 이민청 입지의 최적지로 내세우고 있다. 김포시를 중심으로 고양과 파주, 인천시 서구와 강화 등 서부 권역의 이주민은 9만여명. 서부권역을 대표하는 다문화도시 거점지역인 김포시는 이민청 유치 시 혜택을 볼 수 있는 수요가 상당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또 서울과 인접해 있어 공무 수행에 있어 최적의 입지로 공무원들이 일하기 좋은 위치로 손꼽히고 있다. 등록 외국인 수만도 2023년 2만1천714명으로 매년 증가하며 다문화도시로 진입하고 있음이 또한 최대 강점이다. 시는 포용과 관용정책으로 다문화가정이 자립해 국가와 시 발전에 기여하고 공생 발전하는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포시는 서울과 김포공항, 인천공항, 경인항,인천항 등 30분 이내 접근 가능한 지리적 강점 외에도 ▲11개 산업단지, 7천568개의 중소기업체 보유로 풍부한 일자리 ▲풍부한 개발 가용지를 바탕으로 다문화, 거주 외국인에게 특화된 도시개발의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항공교통,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자율주행스마트도로 등 최첨단 미래교통시스템 도입을 비롯해 ▲한강2콤팩트시티 조성으로 대도시 기반 조성 ▲대곶지구 친환경스마트재생사업을 통한 첨단 일자리 확대 가능성, 다양한 이주민 친화시책 등을 유치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 일방적 ‘다문화’에서 쌍방향 ‘상호문화주의’ 선도 김포시는 일방적인 다문화라는 개념에서 나아가 문화 다양성의 가치와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해석해 소통으로 다채로운 정체성이 교류될 수 있는 ‘상호문화주의’를 비전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인식 전환을 꾀하고 있다. 상호문화주의는 김포지역 이주배경청소년들이 가장 많은 통진읍에 ‘상호문화교류센터’라는 공간을 통해 구체화되고 있으며 특히 외국인 아동과 이주배경청소년과 관련한 특화된 시책으로 젊은 이주민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국적에 관계없이 보편적인 보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아동보육료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어린이집 재원 중인 만 0~5세 외국인 아동을 대상으로 총 28만원의 보육료를 지원하고 있는 이 사업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추진된 사업이다. 그간 어린이집에 다니는 외국인 아동은 보육료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는데 지난 2022년 9월부터 매월 28만여원의 보육료(도비 10만원, 시비 18만원)를 지원해 주고 있다. 이를 통해 2022년에는 160여명, 2023년에는 180여명의 외국인 아동이 혜택을 보고 있다. 이 사업의 지원 대상 가정은 관내 거주 90일 초과한 자(체류등록)로 외국인등록증 및 외국인등록사실증명 발급이 가능한 시민이다. ■ 문화로 이주배경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김포 김포시는 마을의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이주배경청소년이 살기 좋고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특히 청소년이 있는 이주배경가정에서 큰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국내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해 여성가족부로부터 국가사업비를 확보해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지역자원 연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16개 단체 및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협의체를 구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이주배경청소년 가정 및 자원봉사자들과 1박2일간 가족 캠핑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기도 했다. 또 외국인주민센터를 통해 한국어교육, 심리상담, 댄스, 미술, 축구, 문화체험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재단을 통해 김포청소년과 이주배경청소년이 문화로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주배경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 축제로 세계인과 ‘통’하는 김포 김포시는 매년 김포를 포함한 서북부 권역의 내·외국인이 문화로 소통하는 ‘김포 세계인 큰 잔치’를 개최해 이주민 소통의 계기를 마련해 오고 있다. 올해로 열여섯 번째 개최된 ‘김포 세계인 큰 잔치’는 세계 문화와 놀이, 음식을 시식할 수 있는 체험 부스부터 다문화 및 다국적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사회 통합의 장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 재한외국인 등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주민들이 김포시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살 수 있도록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 다문화, 거주 외국인 소통의 중심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국경 없는 마을’을 비전으로 2012년 문을 연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이주민들의 인권이 바로 설 때 비로소 중앙정부와 김포시의 이민정책과 사회통합이 가능하다’는 신념으로 김포지역에 거주하는 이주민의 인권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심기관이다. 센터는 상담사업팀, 교육사업팀, 문화사업팀으로 구성돼 15개 이상 국가의 언어 통역 종사자 협력을 기반으로 ▲노동 및 출입국 상담 등 상담 ▲한국어교육 등 각종 교육 ▲직능 및 문화, 인식개선 업무 시행하고 있다. 특히 교육사업팀에서는 이주배경청소년 사업, 공동체 및 문화행사 등 공동체지원 사업, 사회통합프로그램, 행정, 노무, 회계 업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인터뷰 김병수 시장 "육해공 사통팔달 교통망...서울과 인접 유치 경쟁력" Q. 이민청의 입지로 김포가 최적지인 이유는. A. 김포는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경인항, 인천항이 30분 내외 거리에 있고 GTX와 인천2호선, 서울 5호선 연장계획이 있는 등 접근성 부분에서 실질적인 경쟁력이 있으며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다. 7개 대규모 산업단지 및 제조업 등 풍부한 일자리가 있고 대곶지구 친환경스마트 재생사업 등으로 첨단 일자리 확대 가능성도 높다. 또 김포한강2콤팩트시티가 예정돼 있어 70만 대도시로의 급성장과 풍부한 개발 가용지로 거주 외국인에게 특화된 도시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Q. 김포시는 특별한 외국인지원정책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A. 선도적인 다문화정책으로 현재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외국인 주민들이 초기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및 통·번역, 상담 지원 등을 제공해 안정적 정착을 도모해 왔다. 국내 이주 후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해 여성가족부 국가사업비를 확보, 지역자원 연계사업 참여 단체 및 기관을 공개 모집했고 16개 단체 및 기관이 한국어교육, 심리·정서지원, 교과목 학습지원 등을 통합 지원하는 네트워크 활동을 펼치고 있다. Q.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장을 맡고 계신데 주요 기능은. A.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외국인 주민 비율이 3%이상이거나 1만명 이상인 지방자치단체 협의체로 지난 2012년 구성됐다. 정부 부처에 외국인 주민 관련한 실질적인 의견을 개진해 총159건의 정책 제안을 해왔고 91건의 제안이 수용돼 추진되고 있다. 외국인 주민들의 권익 신장과 안정적인 지역 안착을 위한 협의기구로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2022년 11월부터 제6대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장을 맡아 지난해 2월 국회의 사회통합을 위한 포럼 개최를 시작으로 유엔난민기구와의 간담회, 정책제안 수렴대표 건의,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다문화TV 간 업무협약 체결, 이주민 관련 토론회 참석 등 외국인 주민 관련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