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 대토론회 개최

김포교육지원청은 최근 ‘더 행복한 직장 만들기’를 주제로 교수학습지원과 모든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대토론회를 3시간 동안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토론회는 교육자치, 학교자치 시대에 ▲소통과 협업을 통해 교육지원청의 민주주의를 다지고 ▲행복한 직장 문화를 만들어 학생중심, 현장중심 교육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장학사, 주무관, 교육공무직원이 모둠 구성원이 돼 공공성, 민주성, 동료성에 입각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각 모둠에서 논의하고 합의된 사항을 전체 구성원이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토론회 시작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토론회 주제’ ‘우리 직장의 좋은 점’ ‘직원 복지를 위한 아이디어’ ‘구성원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공적가치’ ‘업무 관련, 개선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하고 결과를 공유해 동료의 생각을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대토론회의 마지막 단계에서 교수학습지원과의 비전을 창출해 ‘더 행복한 직장 만들기’를 실천할 수 있는 의지를 다졌으며, 비전에 포함될 ‘공적 가치’ 및 ‘비전’ 결정을 위해 핸드폰을 이용한 현장 투표 방법을 이용해 신뢰성과 현장성을 강조했다. 김정덕 교육장은 “교육지원청의 민주주의는 직장 내 구성원 모두가 직장에서의 행복감과 평등성, 건강한 동료성, 학교와 학생을 우선하는 공공성을 토대로 이루어진다”며 “교육자치, 학교자치 시대에 학교를 지원하고자 교육지원청이 솔선수범, 평등과 대화를 강조하는 민주주의의를 실천하기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토론회에서 창출된 교수학습과의 2018년 비전은 ‘행복 가치를 위해 우리 같이’로 정해서 한해 동안 교육지원활동과 생활의 지표가 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화성시문화재단,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018 찾아가는 공연장’ 공연단체 모집

화성시문화재단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018 찾아가는 공연장’의 공연단체를 모집한다. 찾아가는 공연장은 화성시내 곳곳을 찾아가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제공, 시민들의 문화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문화사업이다. 동시에 다양한 분야의 공연예술가들이 무대 경험의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다. 올해는 ‘스낵콘서트’ ‘스낵버스킹’ ‘스낵시어터’로 나뉘어 진행한다. ‘스낵 콘서트’는 화성 등으로 공연 단체가 찾아가는 공연이며, ‘스낵 버스킹’은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공원 등에서 펼쳐지는 거리 공연이다. 마지막으로 ‘스낵 씨어터’는 화성시에서 활동하는 연극단체와 함께 하는 연극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2018년에도 찾아가는 공연장의 운영으로 더욱 다양하고 재미있는 공연을 준비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특히 문화생활의 인프라가 부족한 화성 서ㆍ남부지역 주민의 일상생활이 더욱 풍성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를 가진 공연 단체의 접수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h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8015-8264 송시연기자

양주시청 3층 감동갤러리 정창균 작가의 명경지수展 연다

양주시는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의 문턱을 낮추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관한 시청 3층 감동갤러리에서 22일부터 2월 28일까지 정창균 작가의 ‘명경지수(明鏡止水)’展을 개최한다. 정창균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책 위에 올려진 사물이 바닥의 거울을 통해 비춰지는 모습을 극사실적으로 그려내 실제와 가상의 현실세계를 보여준다. 또한 시간이 흐름에 따라 싱그러움을 잃어갈 수밖에 없는 자연물과 묵묵히 인간의 심성을 숙성시키는 책 등의 소재를 통해 삶의 진리를 깨닫게 해준다. 화려하지만 변할 수밖에 없는 자연물, 언제나 변함없이 인간을 숙성시키는 지혜가 담긴 책 등의 소재들은 작가의 눈, 그리고 거울을 통해 작품의 명제이기도 한 ‘명경지수 明鏡止水)’, 즉 인간의 맑은 심성을 추구하고 있다. 한편 정창균 작가는 현재까지 개인전 19회, 국내외 아트페어 41회, 국내외 단체전 450회 이상의 작품 활동을 진행했으며, 2016년 한국평론가협의회가 주최한 ‘올해의 주목할 예술가상’, 2011년 제5회 대한민국 미술인상 ‘청년작가상’, 2010년 제29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양화부문 대상 등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삼육대, ACE+ 교육성과 확산 포럼 개최

교육부의 ‘2017년도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ACE+)사업’에 선정돼 이를 시행해온 수도권 지역 4개 대학이 그간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포럼을 열었다. 삼육대학교는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ACE+ 교육성과 확산 포럼’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21C 대학 핵심역량과 성과관리’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삼육대와 안양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한국기술교육대(코리아텍)가 공동 주관하고 삼육대 ACE+ 사업단이 주최했다. 이날 삼육대를 비롯한 4개 대학은 ACE+ 사업 1차년도에 추진해온 여러 사업성과 중 핵심역량과 성과관리 관련 사례를 공유하고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포럼은 삼육대 김성익 총장의 환영사와 강진양 ACE+ 사업단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선문대 이상덕 대학교육혁신원장의 기조연설로 이어졌다. 이 원장은 1년 앞서 ACE사업을 시행한 선문대의 사례를 바탕으로 ‘역량기반 교육과정’과 ‘3대 인증제 개발 및 운영과정’을 소개했다. 이어 대학별 사례 발표에서는 ▲핵심역량진단검사의 효율적 운영과 DB관리 방안(안양대 ACE+ 사업단 이훈병 부단장) ▲성과창출형 관리시스템 구축(연세대 원주캠퍼스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단 김세현 전문연구원) ▲대학생 핵심역량기반 교과-비교과 운영 사례(한국기술교육대 교수학습센터 이해듬 교수) ▲전인역량 진단도구 개발 및 결과활용 방안(삼육대 교육혁신단 김현우 교수) 등 주제를 다뤘다. 끝으로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에서는 대학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 운영 방향 등이 논의됐다. 김성익 삼육대 총장은 “고등교육기관은 누구보다 민감하고 기민하게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처해야 할 것”이라며 “새로운 대 전환의 시기에 ACE+ 사업은 오늘날 고등교육이 반드시 가야 하는 길로 제시돼야 한다”고 의의를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ACE+ 사업에 선정된 삼육대는 대학의 자율역량을 강화하고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SU MVP+ 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시민의식, 소통, 창의적 사고, 자기주도, 글로컬, 나눔실천 등 전인역량을 갖춘 MVP+ 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생명 불어넣은 퍼펫(인형) 보러 가평문화예술회관으로 오세요! 쿠오레(CUORE) 전시 올해 말까지

퍼펫(PUPPET)은 인형이나 꼭두각시를 뜻하는 말이다. 최근 새로운 형태의 퍼펫이 가평에서 제작돼 주목받고 있다. 가평에서 태어난 퍼펫 ‘쿠오레(CUORE)’가 그 주인공이다. 쿠오레는 관절 움직임이 가능한 알루미늄 인형이다. 지난해 12월 홍콩에서 열린 ‘2017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에서 아이돌그룹 워너원과 퍼포먼스 공연을 펼치며 놀라움을 샀다. 당시 현실과 가상 사이에 위치한 신비로운 존재로 등장해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었다. 쿠오레를 통해 대한민국 퍼펫 문화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12월31일까지 열린다. 쿠오레를 개발한 눈노 미켈레가 주축이 됐다. 눈노 미켈레는 지난해 11월 특주제작한 관절을 사용해 쿠오레를 자체 개발했다. 앉기, 서기, 걷기, 율동 등이 가능한 4.2m 크기의 쿠오레는 LED전식을 내장해 영혼체와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개발자인 눈노 미켈레는 IT 전문가이며 세계적인 축제 ‘이탈리아 비아레조 카니발’의 거대인형 제작 테크닉 디렉터이자 엔지니어로 활동했다. 지난 2015년 가평과 인연을 맺고, 이듬해 한국인 아내와 결혼해 가평에 정착했다. 자신을 가리켜 ‘코탈리언(코리아와 이탈리아의 합성어)’라고 지칭할 만큼, 가평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가지고 있다. 이후 ‘까르네발레 가평’, ‘2017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등에 참여하며 지역문화 발전에 힘써왔다. 백병선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19일 열렸던 공연과 올해 진행하는 전시회는 가평이 복합 문화예술 도시로 자리매김 해나가기 위함”이라며 “국제무대 공연으로 예술성, 창작성에 더해 관심도가 높아진 퍼펫 ‘쿠오레’ 전시로 시민들의 감성을 일깨우고 창의성을 확산시키는 도화선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031)8078-8077 고창수기자

삼육보건대학교, 전문대 연계 직업교육 위탁과정 수료식

삼육보건대학교는 소강당(공명기 홀)에서 전문대학 연계 고교 2학년 직업교육 위탁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입교식으로 삼육보건대 직업교육 위탁과정을 시작한 34명의 학생 중 153시간의 이론과정과 323시간의 실습과정 68시간의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총 544시간을 이수한 27명의 학생이 수료했다. 이들 가운데 잠실여자고등학교 이다선, 영등포여자고등학교 조예원 두 명의 학생이 성적최우수상을 받았다. 안경민 뷰티허어과 학과장은 “특별히 현장감 있는 실습실과 다양한 실습도구의 경험을 통해 수업의 집중력과 참여도를 높였다”며 “학생 7명당 1명씩 전담 지도선생님을 배정해 월 1회 이상 상담하고 수업만족도 및 교우관계 등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즉각 조치해 중도탈락 비율을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두한 총장은 “5개월 동안 우리 대학의 진심교육으로 여러분에게 많은 변화가 일어난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다시 본래의 학교에 가서 학업에 정진하다가 우리 대학의 학생으로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보건대는 U관에서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내용을 토대로 공들여 만든 아트마스크, 헤어업스타일, 천연화장품, 천연비누, 네일아트, 스파제품 등의 작품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