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 ‘초등 국어과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직무연수’ 실시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민)은 지난 10일 산본공업고등학교 슬기관(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혁신교육관)에서 ‘초등 국어과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15 개정 초등 국어과에서 새롭게 도입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실천 사례 나눔을 통해 학생중심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지난 10일, 12일과 오는 26일 3일 동안 관내 초등학교 교원 40여명이 참여한다. 연수에서는 학생들과 함께하는 교실 속 독서토론, 누리과정과 연계한 한글교육, 그림책 함께 읽기를 통한 한글교육, 온 책 읽기 교육과정, 수업, 평가 함께 만들기 등을 사전에 희망했던 분임별로 사례 나눔과 실습 중심으로 운영됐다. 이번 2015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에서는 모든 학생들이 기초 학습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누리과정 연계 한글교육’을 강화했다. 또 ‘교과서에 실린 파편적이고 분절적인 텍스트 읽기’라는 교육과정 속 독서교육의 문제점을 ‘한 학기동안 한 권 읽기’라는 독서 단원을 마련해 학생들이 좋아하는 책을 선정, 깊이 사고하며 읽고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연수를 기존의 이론 중심, 총론 중심으로 운영했던 것에서 국어 교과 운영의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2019학년도에 도입할 ‘체험 중심의 연극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강심원 교수학습지원과장은 “군포의왕지역 선생님들이 2015 개정 국어과 교육의 다양한 실천 사례를 연수에서 나누고 배워,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 수업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북한산국립공원 깃대종 ‘산개나리’ 자생지 복원 성공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는 국립산림과학원과 공동으로 지난 2012년 북한산국립공원 자생지에 복원한 산개나리가 성공적으로 정착했다고 13일 밝혔다. 산개나리는 일제강점기 북한산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한반도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로 일반 개나리에 비해 꽃잎이 좁고 짧으며 꽃색은 연한 황색을 띠고 잎 뒷면에 잔털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산개나리는 생육할 때 많은 빛을 필요로 하지만 북한산국립공원 내 산개나리 자생지는 약 30년 전 인공 조림된 리기다소나무와의 경쟁에서 밀려 점차 사리질 위기에 처해 있었다. 이에 따라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는 2008년부터 산개나리를 공원을 대표하는 깃대종(특정지역의 생태, 지리, 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 동식물)으로 선정하고 자생지 일원을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한편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복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북한산 산개나리에서 유래한 다양한 유전자형의 개체군을 확보해 2012년부터 자생지 인근에 복원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자생지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종자 결실이 확인되는 등 전반적인 생육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강희 도봉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기존 수량 중심의 복원 방식에서 벗어나 유전 다양성과 자생지 환경을 다각적으로 고려한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테라젠, 자회사 지놈케어 통해 난임여성 착상일 분석 서비스 개시

바이오연구소 테라젠이텍스는 유전자 전문 자회사인 지놈케어를 통해 난임 여성의 최적 착상일을 찾아낼 수 있는 검사 서비스 ‘자궁내막 수용성 분석(ERA)’을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ERA 검사 서비스는 여성의 자궁내막에서 추출한 조직의 유전자 발현을 분석, 인공수정 시 배아가 착상될 수 있는 개인별 최적의 시기를 특정하는 것이다. 테라젠이텍스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미국 생식의학회는 ERA 검사를 활용 시 체외 수정 시술의 성공 가능성이 25%가량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 검사는 자궁내막을 배란유도제인 프로게스테론에 5일간 노출해 배아 이식 준비가 완료된 상태에서 조직 생검 후 수용성 프로파일을 확인하는 유전자 분석 방식이다.미국, 유럽, 일본 등 의료 선진국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국내에서 시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검사와 함께 최근에는 체외 수정 배아를 대상으로 한 기형아 검사나 산모 자궁 수용력 검사 등 유전자 분석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난임 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테라젠이텍스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가 난임 부부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는 한편 사회적인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서비스를 출시한 지놈케어는 국내 최초의 비침습 산전 기형아 검사(NIPT)와 차세대 유전자 분석 방식을 적용한 배아 염색체 이상 검사(PGS) 등의 프로그램을 주요 병원과 난임 클리닉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권혁준기자

수원시, 4년 연속 ‘장애인 감동 축제’ 道장애인체전 주인공

‘스포츠 메카도시’ 수원시가 장애인 스포츠축제 한마당인 제8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4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장애인스포츠에서도 최고임을 입증했다. ‘디펜딩 챔피언’ 수원시는 12일 오후 5시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폐회식을 갖고 열전 3일을 마감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3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29개로 총 5만1천1점을 득점, 부천시(4만1천955점ㆍ금37 은32 동26)와 용인시(2만7천233점ㆍ금15 은15 동19)를 따돌리고 4년 연속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수원시는 2주전 양평에서 열렸던 비장애인 체육대회인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2년 만에 1부 정상을 되찾은데 이어 연속 경기도 종합 체육대회서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 수원시는 전체 17개 종목 가운데 4연패의 테니스와 3연패 배드민턴, 2연패 당구를 비롯, 댄스스포츠, 론볼, 육상 등 총 6개 종목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수영, 역도, 탁구, e-스포츠 등 2위 4개 종목, 볼링, 축구 3위 2개 종목 등 총 12개 종목서 입상하는 고른 성적을 거뒀다. 대회 중반까지 수원시를 맹추격했던 부천시는 볼링, 조정, 탁구, 파크골프 등 4개 종목서 1위, 준우승 1개 종목, 3위 2개 종목으로 선전했다. 안산시는 축구와 보치아 2개 종목서 1위를 차지했으며, 광주시는 수영, 성남시는 게이트볼, 고양시는 농구, 평택시는 역도, 양평군은 신설 종목인 e-스포츠서 우승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수영의 조원상(수원시), 역도 정성윤(평택시) 등 26명의 3관왕과 2관왕 62명 등 88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이 밖에 이번 대회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해 시상하는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에는 수영 3관왕인 김나영(광주시)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모범선수단상에는 양평군, 질서상에는 경기도장애인농구협회, 전년도 보다 성적이 크게 향상된 성취상에는 시흥시가 뽑혔고, 신설된 격려상에는 파주시, 진흥상에는 안산시, 지도자상은 김용우 부천시 탁구코치가 선정돼 수상했다. 한편, 이날 폐회식에서는 대회기가 김선교 양평군수로부터 오후석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의 손을 거쳐 차기 개최지인 안산시의 유병교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에게 전달됐다. 참가 시ㆍ군 선수단은 내년 안산시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사흘간 펼쳐진 ‘장애인 감동드라마’의 대단원 막을 내렸다.황선학ㆍ장세원기자

이성금 수원시선수단 총감독 “6년동안 다진 장애체육 저변 확대ㆍ투자의 값진 결실”

“대회 중반까지 우승을 장담할 수 없을 만큼 경쟁이 치열했지만 오랫동안 잘 다져진 수원시의 저력이 종합우승 4연패를 달성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제8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4연패를 일군 수원시선수단의 이성금 총감독(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장애인체육회가 출범한 이후 지난 6년동안 시설 확충과 우수선수 육성 등 저변을 다지고 정도를 걸어온 것이 오늘의 값진 결실을 맺었다”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훈련에 매진해준 선수와 지도자, 그리고 열심히 뒷바라지 하신 보호자, 경기단체 관계자들께 공을 돌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 총감독은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도 예상 못한 댄스스포츠 3관왕 장해나 등 많은 유망주들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는 체육교실을 꾸준히 운영한 결과로, 앞으로 교실의 확대 운영과 생활체육 지도자를 증원시켜 재가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숨은 재능을 발견해 발전시키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눈부신 성적을 거둔 댄스스포츠를 비롯한 많은 종목들이 고르게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파크골프는 경쟁 시에 무려 6천점 이상 뒤지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라며 “10월에 조성 중인 경기장이 완공되면 저변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취약 종목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국장은 “다시 한번 어려 어려운 조건 속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준 선수단과 경기단체 임원, 보호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장애인 체육에 많은 예산과 지원, 관심을 기울여 주신 염태영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시의회 등에도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다.황선학기자

대한상의, 코딩 관련 ‘컴퓨팅사고능력’ 자격시험 첫선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코딩 능력을 평가하는 ‘제1회 컴퓨팅사고능력 자격시험’을 오는 6월 3일에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컴퓨팅 사고력(Computational Thinking)’은 컴퓨터처럼 문제를 논리적으로 해결해나가는 사고능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최근 코딩에 가장 필요한 역량 중 하나로 주목받는다. 이번 자격시험은 컴퓨팅사고력을 중심으로 창의력, 의사결정능력 등 코딩에 필요한 역량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며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해 실제 SW를 설계하고 구현할 수 있는지도 함께 평가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격 적용되는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은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이라며 “이번 자격 시행으로 창의적 사고 역량 향상은 물론 SW 프로그래밍을 활용한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인재 육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격시험은 난이도에 따라 1급, 2급, 3급으로 나뉘며 각 급수의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구성된다. 필기는 ▲순서도 만들기 ▲코드짜기 ▲알고리즘 표현 등을 주제로 한 1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실기는 프로그래밍 언어(스크래치, 엔트리)를 활용해 실제 소프트웨어를 구현하는 5문항으로 구성된다. 대한상공회의소 노금기 자격평가사업단장은 “산업구조가 다변화되고 산업간 융합의 이루어지는 4차 산업시대에 코딩은 모든 산업에서 요구하는 필수능력”이라며 “이번에 시행되는 ‘컴퓨팅사고능력’ 자격을 취득하는 경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코딩이 필요한 모든 분야의 핵심인재로 평가받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자활급여…우체국 금융망 통해 압류방지 전용통장 지급된다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한 수급자와 차상위자에게 지급되는 자활급여가 압류방지 전용통장으로 지급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오는 14일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자활급여의 압류방지 전용통장 도입과 중개 지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자활급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15조에 따라 수급자·차상위자가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할 경우 지급하는 인건비로 시장진입형 사업단 기준, 최대 월 101만 원이다. 압류방지 전용통장(행복지킴이 통장)은 기초생활수급자의 급여압류에 따른 생활곤란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통장에 대해서는 원천적으로 압류가 방지된다. 그간 생계급여·기초연금 등과는 달리 자활사업 참여자가 받는 자활급여는 압류방지 전용통장으로 지급할 수 있는 별도의 전산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일반통장으로 지급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금융채무 불이행 등의 사유가 발생되면 수급자가 별도 신청을 통해 현금지급 또는 가족계좌로 지급받아야 하는 번거로움과 자활급여가 압류돼 생계 곤란에 빠지는 경우가 있었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우정사업본부와 협력해 우체국 금융망의 중개를 통해 참여자의 자활급여를 압류방지 전용통장으로 직접 지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당 지급 방식은 2019년 1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와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정과제인 자활사업 확대를 통한 근로빈곤층 자립지원을 위해 국영 금융인 우체국 금융망을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배병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압류가 금지된 자활급여를 압류방지 전용통장에 입금할 수 있게 돼 실질적인 수급권 보장이 이뤄졌다”며 “앞으로는 자활사업 참여 수급자들이 압류 걱정 없이 자활급여를 받아 생계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9년 하반기부터 서울 도심에서 자율주행버스 운영 전망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서울시에 자율협력주행 시범 지구가 조성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도심 자율주행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와 협력해 서울 도심에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를 구축하고 자율협력주행 시범지구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성공적인 사업추진 및 상호지원을 위해 국토부와 서울시는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C-ITS(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는 차량 센서로 주변 환경을 제대로 인식할 수 없는 경우에도 차량 간(V2V), 차량-인프라 간(V2I) 통신으로 정보를 받아 차량 센서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우선 상암 DMC 지역 일반도로에 내년 하반기까지 고도 자율협력주행 시범지구가 구축된다. 무인 자율주행버스가 운영되며 서울 지하철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기점으로 상암 DMC 내 주요 거점을 순환한다. 이르면 2019년 하반기부터 일 2~3회 무료 운행될 것으로 보인다. 상암 DMC는 터널과 회전교차로 등 다양한 도로형태를 갖추고 있어 고도 자율협력주행 시범 운영에 적합한 지역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무인버스 운행 실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모바일로 부르는 버스’ 등의 형태로 대중교통 소외지역 등에 자율주행 차량을 상용화하는 방안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범지구는 차량과 도로 인프라가 소통하는 자율협력주행 실증공간으로 조성되며 차량 센서로만 주변 상황을 인식하는 기존 자율주행의 한계를 극복하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통신으로 도로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커넥티드 카’ 기술이 결합된다. 도로협력인프라와 다른 자동차 등과 정보망이 연결되는 커넥티트 카 기술을 활용하면 야간이나 우천, 안개 등 악천후 환경에서도 차량 안전 화보가 가능해진다. 국토부는 자율협력주행 시범지구를 바탕으로 운전자 개입이 필요 없는 수준인 완전 자율주행 기술(5단계)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기술은 인간의 관여도에 따라 1~5단계로 분류되는데, 5단계는 운전자가 전혀 필요 없는 최상위 단계다.

푸르미봉사단, 다문화 가족 지원 멘토링

푸르미가족봉사단(단장 박위광)은 12일 인천 남구 사무국 강당에서 다문화 가족과 연계해 가족 멘토링을 통한 문화교류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다문화가족지원 멘토 모임은 인천외국어고등학교 푸르미가족봉사단 학생과 학부모 30여 가족이 30여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가족간 멘토를 지정하고 가족 단위로 다문화가족 어린이들에게 학습교육지원, 어머니와 함께하는 생활정보공유, 문화탐방, 영화관람 등 다양한 생활 멘토링 역할을 했다. 인천외국어고등학교 푸르미가족봉사단 학생 가족들로 구성된 다문화 지원팀은 앞으로 월 2회 이상 지속적인 활동으로 다양한 다문화 지원활동을 할 계획이다. 또한 푸르미가족봉사단은 정기월례회를 통해 각종 행정정보와 복지혜택, 문화행사 등 유익한 정보를 다문화 가족에 제공하고 더 많은 다문화 가족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참여 인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위광 푸르미가족봉사단장은 “날로 늘어나는 다문화가정과 새터민 가정의 지원 사업으로 지역 다문화 어린이에게 한글교육과 말벗 되어주기, 한국문화 체험활동 보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어려움인 아동의 정서와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는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