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지난 8일 시청 대강당에서 1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능정보도시 과천’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과천시가 4차 산업을 주도하는 지능정보도시로 거듭나는 데 필요한 정책이나 과제 등에 대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관련 사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게 하려고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10명씩 10개분임으로 나뉘어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1차 토론에서 ‘내 삶에 가장 필요한 과천의 지능정보서비스’, 2차 토론에서 ‘지능정보도시 과천의 미래’라는 소주제를 가지고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능정보도시 과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열망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뜨겁다”면서 “이번 토론회에서 모인 시민들의 소중한 아이디어를 행정에 반영, 과천시가 지능정보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과천시가 2017년도 지역안전도 진단에서 안전도에서 1등급을 받았다. 경기도 31개 시ㆍ군 가운데 1등급은 과천시가 유일하다. 행정안전부가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과천시는 0.348의 안전도 지수를 받았으며, 이 수치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8번째이다. 지역안전도 진단은 행정안전부가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자연재난 대비 정비사업과 행정노력도 등을 측정하여 1~10등급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안전도지수는 0~1사이의 값으로 산정되며, ‘0’에 가까울수록 안전한 것을 의미한다. 과천시는 지난해 9등급에 속했으나 유관기관 재난협력체계 구축, 풍수해 대비 시설물 및 공사현장 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올해 8개 등급이 향상된 1등급을 기록하게 됐다. 신계용 시장은 “지방자치단체의 재난대비 상태는 시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OCN 오리지널 ‘블랙’의 배우들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배우 유동근이 추운 겨울 현장에 훈훈함을 선물했다.
‘황제’ 이승훈(대한항공)과 ‘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무대에서 금ㆍ은메달을 획득해 평창 금메달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승훈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7-2018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둘째날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막판 역전극을 펼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차 대회에 이어 이번 시즌 월드컵 두 번째 금메달로, 매스스타트 랭킹 포인트에서도 1위로 올라섰다. 이날 레이스에서는 러시아의 다닐라 세메리코프가 초반부터 일찌감치 치고 나와나머지 선수들과의 간격을 벌렸다. 세계랭킹 1위를 상징하는 노란 헬멧을 쓰고 경기에 나선 이승훈은 이날 출발 후 초반에 잠시 선두에서 그룹을 이끌다 곧바로 후미로 물러났고, 세메리코프의 독주에도 동요하지 않은 채 유유히 페이스를 이어갔다. 멀찌감치 앞서가던 세메리코프는 후반 들어 지친 기색이 역력했고, 간격을 점차 좁혀가던 이승훈은 마지막 바퀴 스퍼트에서 우월한 속도를 과시하며 7분 58초 2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또 여자 500m에선 ‘빙속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상화는 이날 500m 2차 레이스에서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36초 54)에 0.25초 뒤진 36초 7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상화는 비록 ‘라이벌’ 고다이라와의 마지막 월드컵 맞대결에서도 2위에 그쳤으나, 전날 500m 1차 레이스에서 36초 71로 기록을 단축하며 2013년 세운 자신의 최고기록이자 세계신기록(36초 36)에 점차 다가가면서 지난 시즌부터 한 번도 꺾어보지 못한 고다이라를 맹추격하고 있다. 이 밖에 여자 매스스타트에서는 김보름(강원도청)이 프란체스카 롤로브리지다(이탈리아), 궈단(중국)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평택갑)은 10일 육아와 가사를 동시에 돌봄받게 해 ‘30대 워킹맘’의 고민을 더는 이른바 ‘김지영법’(아이돌봄지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육아’에만 받을 수 있었던 돌봄서비스를 기초 ‘가사’로까지 확장하는 한편, 낮은 수당으로 돌보미 공급이 부족했던 만성적 문제까지 해결이 기대된다. 김지영법은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와 제공자 모두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8시간 등 장시간 육아서비스 제공시 기초 가사도 동시에 제공하며 비현실적 돌봄수당을 현실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1982년 김지영에게 ‘맘충(蟲)’이라는 억울한 비난을 받게 하기 이전에, 30대의 일과 가정 양립 문제에 대해 사회가 얼마나 고민했는가를 성찰할 때다. 원 의원은 “‘82년생 김지영’을 읽으며 고민했던 30대 일, 육아, 가사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는 입법을 하고자 한다”면서 “30대 워킹맘의 일, 육아, 가사 그리고 자아를 찾기 위해 또 아이돌보미의 만성적 공급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돌봄서비스 영역과 수당의 동시 확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달아오른 손흥민(25ㆍ토트넘)의 득점포가 3경기 연속 불을 뿜으며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스토크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 1골, 1도움으로 팀의 5대1 대승에 앞장섰다. 정규리그 4호골이자 첫 도움으로 시즌 7호 골, 3호 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달 29일 EPL 왓퍼드전을 시작으로 7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아포엘전에 이어 3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최근 6경기서 4골을 터뜨려 특유의 몰아치기 득점력을 과시했다. 이날 경기 뒤 영국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양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9.3을 줬다. 손흥민은 라이언 쇼크로스의 선제골로 1대0으로 앞선 후반 7분 역습과정에서 델리 알리의 스루패스를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치고 들어가다가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10분과 20분 해리 케인이 연속골을 넣어 4대0으로 앞선 상황서 후반 29분 스루패스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골을 도왔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41분 페르난도 요렌테와 교체됐고, 토트넘은 한 골을 스토크시티에 내줬으나, 승부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황선학기자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는 ‘의정부시와 함께하는 이웃사랑 생방송 특별모금’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의정부시와 의정부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CJ헬로 나라방송 등이 공동 참여했다. 행사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홍문종 국회의원, 김경희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 본부장, 의정부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배승룡 공동위원장 등 주요 기부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모금 행사는 지역 경제인들의 나눔리더 및 기부 단체 가입으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와 관련 사유철 의정부시지하상가상인회 회장, 남석찬 ㈜두성시스템 대표 등이 나눔리더로 가입했다. 더불어 의정부시지하상가상인회와 의정부시어린이연합회가 기부 단체로 약정을 맺었다. 이날 행사의 주요 기부자는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송병곤 지사장) 640여만 원, 오뎅식당(김민우 대표) 500만 원, 용현산업단지기업인협의회(최기면 회장) 300만 원 및 900만 원 상당 생필품, 한국자산관리공사 서울서부지역본부 의정부지부(김도형 지부장) 500만 원 상당 온누리상품권, 의정부치과의사회(정운봉 회장) 300만 원 등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어려움은 나눌수록 가벼워지고 즐거움은 나눌수록 커진다”며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여러분의 온정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희 경기북부사업본부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부 행렬에 동참해 준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나눔을 통해 경기북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좋은 일들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2017 동두천시 자원봉사자대회’가 지난 7일 동두천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한해 자원봉사를 빛낸 우수봉사자를 시상하는 이날 행사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장영미 동두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도의원 등 내빈과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자원봉사단체 재능 나눔 공연 4개 팀의 뜨거운 축하무대는 참 자원봉사의 의지를 불태우기에 충분했다. 2017 볼런티어 대상에 15개 단체가 우수단체로 선정됐으며 국무총리, 경기도지사, 도의회의장, 시장, 국회의원, 시의회의장,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 경기도센터이사장, 은자봉이패(1만 시간 달성), 동자봉이패 (5천 시간 달성) 봉사자 등 79명이 개인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올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눔과 참여를 몸소 실천해 따뜻한 동두천시를 만드는데 앞장서준 것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밝은 내일을 여는 희망의 열쇠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가평축산업협동조합 조규용 조합장과 임원은 지난 8일 가평군청을 방문 연말연시를 맞아 주위에 불우한 이웃에게 써 달라며 잣고을 한우상품권 500만 원을 김성기 군수에게 기탁했다. 지난 1월 연초를 맞아 500만 원의 한우상품권을 기증한데 이어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매월 700여만 원 상당의 한우갈비탕을 지원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공공기관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노인들에게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성기 군수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도 매년 1천만 원 이상의 상품권을 전달하는가 하면 매월 관내 어려운 가정과 노인들에게 갈비탕을 지원하고 있어 정말 고마운 마음이라”며 “올해도 어김없이 보내온 한우상품권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연말연시에 따뜻하고 안전한 생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