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국학기공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2회 경기도지사기 국학기공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오산시는 1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대회 종합에서 509.2점을 획득, 광명시(502.5점)와 용인시(502.0점)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군포시(498.5점)와 안성시(497.5점)는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평택시는 특별상을 받았다. 한편, 지난해 경기도 체육단체 통합에 따라 경기도생활체육회장기 대회가 경기도지사기 대회로 승격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19개 시ㆍ군 6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소통과 화합의 축제를 연출했다.홍완식기자
수원시 산하기관들이 무분별하고 방만하게 인력채용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원(한국당)은 지난달 30일 열린 시의회 제32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수원시 산하기관의 인력채용 및 관리에 문제가 많다”고 운을 뗀 뒤 “수원시 산하기관 4곳의 인원과 총인건비 현황을 보면 그동안 업무가 증가한 것을 감안하더라도 방만한 인력채용과 인건비가 지급된 것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재)수원문화재단,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수원시체육회, 청소년육성재단 등 산하기관 4곳의 인원은 지난 2010년 설립 최초 636명에서 지난해 1천66명으로 67.6% 증가한 430명 증원됐다. 같은 기간 지급된 인건비는 138억3천여만 원에서 두배가 넘는 286억9천여만 원으로 무려 107%(148억여 원)나 증가했다. 김 의원은 “수원시가 산하기관을 설립해 편법으로 운영돼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다”라며 “시장께서는 그동안 산하기관의 인력채용과정에서 규정에 맞지 않게 채용을 했거나 특정인에 대한 편법 채용은 없었는지 답변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수원시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모두 49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26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권혁준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1급 승진 ▲인천남부지사장 백남복 ▲인천서부지사장 서범식 ◇2급 승진 ▲인천중부지사 정호균 ▲인천남동지사 신영숙 ▲인천부평지사 이충구 ▲인천서부지사 박남명 ▲성남북부지사 이천구 ▲부천북부지사 김국환 ▲광명지사 김경란 ▲안산지사 박영욱 ▲남양주가평지사 송영 ▲남양주가평지사 정효순 ▲김포지사 변영심 ▲경기광주지사 백남성 ◇1급 전보 ▲인천남동지사장 조성희 ▲수원동부지사장 이종문 ◇2급 전보 ▲경인지역본부 징수부장 한석구 ▲인천서부지사 하성조 ▲부천북부지사 구본세 ◇상위직(2급) 전보 ▲인천서부지사 유문식 ▲부천북부지사 엄대옥 ▲고양덕양지사 진윤희 ▲고양덕양지사 박예경 ▲남양주가평지사 박성락 ▲화성지사 이영호
김하람(과천 청계초)과 조나형(김포 대곶초)이 제47회 회장배전국여자테니스대회 12세부와 10세부 단식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김하람은 2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막을 내린 대회 12세부 단식 결승에서 양세연(서울 홍연초)을 2대0(6-3 6-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준결승에서 이은비(서울 신촌초)를 8-4로 제압한 김하람은 결승서 2번 시드 양세연을 상대로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손쉽게 승리했다. 또 10세부 단식 결승에서는 1번 시드 조나형이 4번 시드 서아윤(서울 구의초)을 2대0(6-2 6-0)으로 완파하고 패권을 안았다.홍완식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선거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 받아 ‘2017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의왕시 아름채노인복지관이 6월9일 개관 1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기념식을 가졌다.
경기도체육회가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체육 문화조성을 위해 ‘경기도형 생활체육 혁신모델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경기도에서 처음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기존 참여만 하는 생활체육 방식에서 벗어나 참여자인 초ㆍ중ㆍ고ㆍ대학생은 물론 학부모, 교사, 대학자원봉사단 등 모든 구성원이 함께 리그를 운영하는 새로운 생활체육 방향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스포츠 선진국인 미국, 독일처럼 학교체육과 지역 스포츠클럽이 연계해 학생들의 체육활동으로 건강과 체력을 증진시킴은 물론, 혁신모델 사업 참여를 통해 승패 위주의 방식이 아닌 스포츠를 통한 인성교육과 어울림을 이끌어 낼수 있는 사회성을 배양토록 할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형 생활체육 혁신모델 아카데미’는 학생들의 선호 종목인 축구, 농구, 배구, 풋살을 7월부터 11월까지 시행하고, 그에 필요한 심판 및 운영요원은 아카데미를 개최해 리그 운영을 위한 요원을 지속적으로 양성할 예정이다. 도체육회는 첫 번째 아카데미 시행으로 지난 6월 30일 (사)한국유소년스포츠클럽협회 주관으로 수원 PEC스포츠아카데미 강의실에서 축구종목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생활체육 혁신모델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응급조치 교육과 경기도형 리그의 이해 및 운영규칙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이번 새롭게 선보이는 경기도형 혁신모델 아카데미 사업이 학생,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하는 생활체육의 새로운 장을 열길 바란다”라며 “경기도에서 시작을 하는 이 사업이 롤모델이 돼 전국 단위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선학기자
구리여고가 제16회 파로호배 전국카누대회 여자 고등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구리여고는 지난 30일 강원도 화천호카누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고부에서 금 3, 동메달 2개로 부여여고(금3)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이날 구리여고는 이예린이 카약 1인승(K-1) 200m에서 43초860으로 신민수(목포제일여고ㆍ44초273)를 제치고 우승했으며, 카약 4인승(K-4) 500m에서 최유슬ㆍ김동혜ㆍ이다은ㆍ이유진이 팀을 이뤄 1분45초531로 안동여고(1분45초947)와 속초여고(1분58초745)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황선홍(양평고)은 남고부 카나디안 1인승(C-1) 1천m에서 4분09초861로 박철민(대전 한밭고ㆍ4분19초381)을 꺾고 우승한 뒤, 이승욱과 팀을 이룬 C-2 200m에서 41초872로 이상민ㆍ김남훈(삼척 원덕고ㆍ43초264) 조를 누르고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여중부 K-1 200m의 김도윤(인천 간재울중)은 49초852로 김가영(안동 길주중ㆍ51초822)을 꺾고 우승한 뒤 이성희와 호흡을 맞춘 K-2 200m에서 45초851로 1위를 차지해 2관왕이 됐고, 남중부 K-1 200m 장준혁(남양주 오남중)과 K-1 500m 박동민(가평 청평중)도 각각 41초653과 1분56초321로 우승했다.홍완식기자
부천북고가 제70회 전국종별럭비선수권대회 고등부에서 7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부천북고는 지난 30일 충남 예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고등부 결승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한 ‘도내 맞수’ 고양 백신고를 36대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부천북고는 지난 2010년 제63회 대회 우승 이후 7년 만에 이 대회 패권을 되찾으면서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감격을 누렸다. 준결승에서 광주 전남고를 꺾고 결승에 오른 부천북고는 4강서 서울 배제고를 제압한 백신고를 상대로 거센 공격을 펼치며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5분 백신고 이휘원에게 페널티킥을 내줘 3점을 먼저 빼앗긴 부천북고는 18분 민진홍의 트라이에 이은 유지호가 컨버전킥을 성공시켜 7대3 역전에 성공하며 리드를 잡았고, 22분 조정현이 트라이로 점수를 보태 전반을 12대3으로 앞선 가운데 마쳤다. 후반 4분 만에 이재환과 유지호가 트라이와 컨버진킥을 합작해 19대3으로 점수 차를 벌린 부천북고는 11분 백신고 양지융과 이휘원에게 트라이와 컨버전킥을 내줘 19대10으로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14분 유지호의 페널티킥을 시작으로 17분 안택연과 22분 이영진의 연속 트라이에 이은 유지호의 컨버전킥으로 대량 득점을 올려 36대10 대승을 거뒀다.홍완식기자
‘서오석 사단’의 ‘베테랑’ 이창환(35)과 ‘에이스’ 이승윤(22ㆍ이상 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제28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양궁대회 남자 리커브에서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2008 베이징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이창환은 2일 충북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 리커브 90m에서 331점을 쏴 한우탁(인천 계양구청)과 함께 구대한(대전시체육회ㆍ330점)을 제치고 우승한 뒤, 30m에서도 이승윤과 함께 359점을 기록해 이승일(부산 사상구청ㆍ358점)에 1점 앞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창환은 이승윤, 신재훈, 이우석과 팀을 이룬 단체종합서도 소속팀 코오롱엑스텐보이즈가 4천105점으로 대전시체육회(4천94점)와 충남 공주시청(4천72점)에 앞서 우승하는 데 기여해 3관왕이 됐다. 또 30m와 단체종합서 우승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이승윤은 개인종합서 1천373점을 쏴 한재엽(국군체육부대)과 구대한(이상 1천371점)을 2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트로피를 보태 역시 3관왕이 됐다.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