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道공공기관 ‘키워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이동규 사무처장“주민이 지방선거 주인공… 올바른 선택 도울 것”- 이번 지방선거에서 선관위의 역할이 중요한데.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광역단위 선거관리위원회로서 도민이 바라는 깨끗하고 투명한 공명선거를 구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헌법기관으로서 공직선거인 대통령선거, 국회의원선거, 지방선거와 조합장선거, 당내경선 등 각종 위탁선거 그리고 국민투표에 관한 사무를 공정하게 관리하는 기관이다. 또한 정당 및 정치자금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고 선거에 유권자 참여 유도, 민주시민정치교육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올해 중점 기관 운영방침과 운영방향은. 올해 도선관위는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우리 경기’라는 슬로건 아래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성공적 관리와 미래가치를 위한 진화ㆍ협력을 목표로 8개 중점과제를 설정했다.8개 주요 추진과제는 △유권자 중심의 완벽한 선거사무 구현 △국민소통 강화로 범국민적 참여분위기 조성 △자유롭고 정의로운 공정선거 실현 △성숙한 민주주의를 위한 민주시민 양성 △사회갈등 해소를 위한 선거지원 강화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건전한 정치문화 확산 △위원회의 미래를 대비하는 조직역량 강화 △변화에 대응하는 선진정치환경 조성 등이다. - 지방선거 투표율이 낮다. 투표율을 높일 방안은.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의 투표율은 53.3%로 17개 시ㆍ도 중 하위 2번째이며 전국 평균 투표율인 56.8%에 비해서도 한참 낮은 수치다. 투표율이 저조한 이유에 대해 명확하게 증명된 바는 없지만 다양한 사회적 원인들이 있다. 아무래도 다른 선거에 비해 지방선거는 유권자가 체감하는 중요도가 낮거나 관심이 저조할 뿐만 아니라 타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으로 파악하고 있다.이에 도선관위에서는 유권자들이 선거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후보자에 대한 정보를 각 가정에 선거우편물을 발송하는 한편 인터넷, SNS 등 다양한 경로로 접할 수 있게 제공할 계획이다.그 밖에도 방송매체 또는 각종 행사를 이용해 정책선거 및 투표독려 캠페인을 전개하고 신문ㆍ광고물ㆍ현수막 등 유권자의 시선을 끄는 다양한 방법으로 선거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다. 또한 선거일에 투표하기 어려운 유권자는 사전투표를 하도록 사전투표 절차ㆍ방법ㆍ투표소의 위치 등을 집중 홍보하고 기업체에는 근로자들이 투표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보장하도록 안내하겠다. 장애인ㆍ노약자ㆍ다문화가족 등 투표참여가 어려운 분들의 투표 편의 제공에 최선의 대책을 강구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들을 시행할 계획이다.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하는데 조금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투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 - 달라진 선거법에 후보자와 유권자의 혼란도 예상된다. 대안은.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해 먼저 입후보예정자와 그 관계자들이 선거법을 몰라 위반하는 경우가 없도록 사전안내 중심의 예방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이와 관련 지난달 31일 ‘정당ㆍ예비후보자 선거사무안내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시기별ㆍ사안별ㆍ대상별로 선거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사례’ 위주로 선별해 수요자 입장에서 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단속인력의 대부분을 현장 중심의 활동에 참여시켜 경미한 법 위반 사례는 안내하거나 현지에서 바로잡는 한편 법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법집행도 잊지 않을 것이다. 더불어 구ㆍ시ㆍ군선관위를 포함한 총 1천200여 명의 공정선거지원단은 경기도 각지에서 친절한 전달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다만 금품을 수수하는 행위, 공무원들의 선거관여 행위, 가짜 뉴스 등 비방ㆍ허위사실 공표행위 등 선거결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선거 분위기를 과열ㆍ혼탁하게 하는 중대선거범죄와 지역여론을 호도해 주민의 현명한 판단을 흐리는 지역 연고단체의 선거관여행위 및 불법조직 설치행위 등은 단속역량을 총동원해 단호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 지방선거를 정의한다면. 조선시대 남명 조식 선생이 당시 임금인 명종에게 올린 ‘단성소’로 널리 알려진 상소문을 이야기하고 싶다. 남명 선생은 상소문을 통해 ‘임금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나라의 존망이 달렸으니 반드시 마음을 바로잡고 몸을 닦아 임금으로서의 원칙을 세우라’라고 말합니다. 즉 왕이 왕 노릇을 제대로 해야 나라가 번창하고 그렇지 않으면 나라가 기울고 백성이 도탄에 빠진다고 경고한 것이다. 비록 ‘단성소’는 오래된 글이지만 핵심의미는 시대를 초월하는 것 같다. 나라의 주인이 왕이 아닌 국민인 민주공화국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그 의미를 적용하면 국민이 주권자 노릇을 제대로 해야 나라가 번영하고 국민이 주권자 노릇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나라가 기울어진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동네 민주주의 실천을 위해선 유권자인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투표소에 나가 표를 행사하는 일뿐만 아니라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면밀하게 살펴야 한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는 선거의 수와 후보자가 많아 정책이나 공약을 비교하기 힘들 것이다. 후보자 TV토론, 선거공보 등 다양한 선거정보를 통해 후보자의 역량과 자질을 샅샅이 살펴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 지방선거는 주민이 주인공인 선거다. 어떤 후보자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경기지역의 정책, 주민복지 및 편의시설 등이 결정된다. 다른 선거와 달리 우리 삶에 매우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우리 동네 선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주민이 주인이 되는 행복한 동네 민주주의를 실천해 달라는 당부를 드린다. 개표사무에 주민 참여 ‘투명성’ 높이고 지역토착형 불법행위 감시·단속 강화오는 6월13일에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예정돼 있다. 지방선거는 ‘지역의 대표 일꾼’을 뽑는 중요한 과정인 만큼 투명성과 공정성이 전제돼야 한다.경기지역 선거사무를 관장하는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지방선거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방선거 중점관리 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유권자의 선거 참여 분위기 조성과 빠른 선거 정보 전달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13일 경기지사 및 도교육감 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개시되면서 도선관위의 발걸음도 분주해지고 있다.■ ‘주민이 주인이 되는 동네 민주주의 실현’ 목표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동네 민주주의 실현’을 이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목표로 설정했다.특히 지방선거의 슬로건을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우리 경기’로 정하고 진정한 동네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유권자 중심의 완벽한 선거사무 구현 △국민소통 강화로 범국민적 참여분위기 조성 △자유롭고 정의로운 공정선거 실현 등 3대 중점 과제를 수립했다.도선관위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투ㆍ개표과정의 투명성과 대국민 신뢰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주민이 직접 개표사무에 참여하거나 개표현장을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또한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우리동네 희망공약’을 접수ㆍ공개하고 ‘모바일 동네공약지도’를 운영해 생활밀착형 정책선거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누구나 쉽게 접근해 법규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선거법규포털’을 운영하고 ‘똑똑한 선거법 알리미’ 문자정보서비스와 ‘뉴스레터’ 배부 등을 통해 법규정보를 빠르게 전달할 예정이다.■ 지역토착형 불법행위 강력 대처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불법 선거운동 근절을 통한 아름답고 공정한 선거 실현을 위해 보다 강화된 조사ㆍ단속방침을 내세웠다. 도선관위는 △공천 관련 금품수수 및 매수행위 △공무원의 선거관여행위 △가짜 뉴스 등 비방ㆍ허위사실 공표행위를 ‘3대 중대선거범죄’로 규정하고 집중 단속을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또한 불법 기부행위, 동창회ㆍ향우회 등 지역연고단체의 선거관여행위, 지역세력과 유착한 불법조직 설치행위와 같이 지방선거 때마다 문제가 된 지역토착형 불법행위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위해 경기도를 5개 권역으로 나눠 특별광역조사팀을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구ㆍ시ㆍ군선관위를 포함해 총 1천200여 명의 공정선거지원단을 운영, 불법선거운동 감시ㆍ단속망을 촘촘히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변화하는 선거환경에 발맞춰 디지털포렌식, 금융거래정보, 통신자료 등 다양한 과학적 조사기법을 활용해 선거범죄에 대비하고 사이버공정선거지원단을 운영해 인터넷 및 SNS 등에서의 가짜뉴스, 비방ㆍ흑색선전에 대한 철저한 예방ㆍ감시활동을 펼치기로 했다.박준상기자

“히딩크식 최고의 지방공천 모델 보여주겠다” 주광덕 한국당 도당위원장 취임

자유한국당 주광덕 신임 경기도당위원장(남양주병)은 21일 “경기도당의 히딩크가 되겠다”며 공천 혁신을 통한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주 도당위원장은 이날 오후 한국당 도당에서 열린 취임식과 기자간담회에서 “오직 선수의 능력과 실력만 보고 선발한 히딩크처럼 이번 지방선거에서 최고의 공천 모델을 보여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경기도민들이 한국당을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면서 “우리 스스로 도민들에게 고해성사하고 지난날을 진심으로 반성해야 이런 냉담한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바꿀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위해 ‘무한혁신 경기도당’을 천명한 그는 “지금은 우리가 아무리 좋은 정책과 메시지를 전파해도 도민이 듣고 싶어하지 않는다”며 “오늘 이 시간부터 도당이 어떻게 달라지느냐에 따라 우리에게 박힌 미운털을 예쁜털로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공천 혁신을 도당의 최우선과제로 꼽았다. 주 도당위원장은 “잘못된 공천으로 지역에서 1등이 아닌 후보가 공천을 받으면 아무리 선거운동을 해도 시민들이 뽑아주질 않을 것”이라면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한국당의 적임 후보를 공천하는 것이 도당위원장으로서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02년 월드컵 당시 히딩크는 학연과 지연, 혈연 없이 오직 선수의 기량과 역량만 보고 선수를 선발했으며 가장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경기에 내보내 기적 같은 4강 신화를 이뤘다”며 “한국당도 공천 혁신을 통해 도민들에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면 지방선거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그는 “경기도당을 경기도의 대화합과 대동단결의 베이스 캠프로 만들고 도당위원장인 저는 경기도의 주요지도자들을 모두 화합시킬수 있는 화목재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도당위원장 직과 명예를 걸고 대한민국 지방선거 사상 가장 깨끗한 공천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주 도당위원장은 ▲도당 화합을 통한 조직 혁신 ▲정책 혁신 ▲인재영입 혁신 등을 과제로 제시하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도내 31개 시ㆍ군 중 13곳 이상 당선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주 도당위원장은 경기도당의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 인물”이라며서 “주 도당위원장을 전적으로 믿고 따르겠다. 한국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취임식에는 남 지사를 비롯, 도당 주요당직자와 당소속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당 소속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당협 사무국장, 핵심당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구윤모기자

FC안양, 메인 후원사로 쌍용자동차와 협약

쌍용자동차(주)가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FC안양의 메인스폰서로 공식후원사에 합류했다. 쌍용자동차(주)와 FC안양은 20일 메인스폰서 후원 협약을 마쳤다. 쌍용자동차(주)와 FC안양은 지난해 쌍용자동차의 신차 G4 REXTON이 출시될 즈음 임은주 단장이 직접 이 차량을 구입하며 인연을 맺었다. 향후 쌍용자동차(주)는 FC안양의 메인스폰서로서 공식 후원한다. 이로써 2018 시즌부터 FC안양 선수들은 쌍용자동차의 신차인 REXTON SPORTS를 가슴에 새기고 경기를 뛰게 된다. FC안양 임은주 단장은 “유니폼에 메인 스폰서를 유치하기 위해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준비를 했다. 큰 결정을 내려주신 쌍용자동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FC안양은 지난해 K리그 챌린지 관중 1위의 기록을 세웠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준비로 관중 1위 기록을 넘어 성적도 1부 리그로 진입하는 공격적인 목표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을 구성했다”라며 “또한 올해 연간회원권, 스폰서 등의 다양한 부분에서 공격적인 홍보와 마케팅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향후 쌍용자동차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함께해 나가며 안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시민들에게 자부심을 주는 건강한 100년 구단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황선학기자

與, 병역 위반·성범죄자 공천서 원천 배제…예비후보자 검증기준안 발표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병역법 위반자와 성범죄 이력이 있는 인물을 예비후보자 대상에서 원천 배제하기로 했다. 또 살인·치사 등 강력범죄 등을 저지른 이들의 출마도 금지하는 등 기존보다 강화된 기준을 마련했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장인 윤호중 의원(구리)은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검증기준안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당초 본인이 병역법 위반으로 처벌받은 경우에 대해서는 예비후보자 심사과정에 포함하지 않았으나 이번 지방선거 때부터는 청와대 고위공직자 검증기준을 반영, 예비후보자 심사 단계 때부터 부적격 처리하기로 했다. 아울러 성폭력·성매매 범죄 경력에 대해서는 기소유예를 포함해 형사처분 시 예외 없이 부적격 처리할 예정이다. 또 성풍속범죄와 가정폭력, 아동학대의 경우 기존 ‘금고 및 집행유예 이상’에서 ‘형사처분으로 인한 벌금 이상의 유죄판결’로 부적격 기준을 높였다. 살인·치사·강도·방화·절도·약취유인 등 강력범과 뺑소니 운전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부적격을 적용하기로 했다. 무면허 운전의 경우 음주운전과 마찬가지로 지난 2001년부터 총 3회. 최근 10년 이내 2회 이상을 부적격으로 판단하기로 했다. 윤 의원은 “당 지방선거기획단에서 논의된 초안을 토대로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자 검증 기준안을 만들었다”면서 “이 기준안은 각 시·도당 공직후보자검증위 예비후보자 심사에도 일괄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송우일기자

한국당 경기 의원, 지역내 교육시설 확보 위해 총력

자유한국당 경기 의원들이 지역내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현재 의원(하남)은 21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이재정 도교육감을 만나, 하남시 신도시 학교 신축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하남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하남 위례고 신입생 공동화 해결과 위례초의 조속한 증축 △미사신도시 초·중학교 조속한 신·증설 확정 등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이 교육감은 전적인 공감을 표시하면서, “하남 위례고에 교사를 추가배치 하는 등 교육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상반기 중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미사지구 초등학교 신설과 중학교의 신·증설도 조기착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하남교육지원청 분리에 대해 “용역 결과가 다행히 ‘적합’으로 나왔기에, 경기도에서 교육부와 하남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에 대해 협의 중”이라면서 “교육부도 원칙적으로 공감해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 의원도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하남교육지원청의 조속한 신설을 위해 교육부에 거듭 요청하는 등 국회차원에서도 조기 신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도교육청 방문에는 윤태길·이정훈 도의원과 유정기 하남시 학교운영협의회장, 소윤자 학부모연합회장, 김수영 학부모연합회 사무국장 등이 함께 했다. 또한 홍철호 의원(김포을)은 김포 한강신도시(마산동 산136-3 일원)에 건립되는 도곡초등학교의 착공일이 오는 26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이 홍 의원에게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김포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도곡초 신축공사를 추진하기 위한 시공사를 최종 선정했으며 오는 26일 착공할 계획이다. 도곡초는 영어체험실, 실내체육관, 컴퓨터실, 도서실, 동아리실 등의 부속시설을 포함, 내년 3월1일 개교를 목표로 건립이 추진된다. 총 1천78명의 학생(40개 학급)을 수용하는 도곡초 신축공사에는 토지매입비, 시설비, 내부비품비 등 총 238억원이 투입된다. 홍 의원은 “우리 아이들이 여러 가지 교육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부속시설들이 제대로 구축될 수 있게 지역 교육당국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민기자

경기관광공사, ‘국제재료학회(CCMR) 2019’ 유치 성공

전세계 30여 개국의 연구자가 참가하는 ‘국제재료학회 컨퍼런스’가 내년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다. 경기관광공사는 내년 개최되는 제9회 ‘국제재료학회(CCMR; Collaborative Conference on Materials Research) 2019’를 고양시 킨텍스에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조직된 CCMR은 전세계 30여 개국 500여 명의 연구자가 참가하는 국제재료학회로 매년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해왔다. 컨퍼런스는 공학, 물리, 재료, 화학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한 국내외 유명 석학들의 초청강연과 논문 발표, 분임토론으로 구성된다. CCMR 컨퍼런스 조직위는 2011년부터 서울, 부산, 제주, 인천을 찾았으나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는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지를 새로이 물색해왔다. 경기관광공사는 조직위의 수요에 맞춰 한국의 대표적 안보관광지인 제3땅굴과 전문 국제회의시설인 킨텍스 등을 적극 홍보해 최종 유치를 달성했다. 총 5일간 개최되는 ‘CCMR 2019’는 행사기간 동안 참가자들이 킨텍스 인근에서 숙박하게 되며 공식일정으로 지역관광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해외 방문객에게 대한민국과 경기도를 알리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선명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전체적으로 소규모, 다변화되는 국제회의 시장 트렌드에 맞춰 경기도의 매력적인 관광지와 유니크 베뉴를 토대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간다면 다양한 국제회의 주최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상기자

수원시체육회, 2018년 예산 267억원 확정

수원시체육회가 267억9천여만원의 2018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시체육회는 21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박광국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이사 및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정기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잇따라 열고 267억9천여만원의 올해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2017년도 사업 및 예산결산을 의결한데 이어 이사회에서 의결된 2018년도 사업계획과 지난해보다 17억4천만원 증가한 267억9천여만원의 신년도 예산(안)을 보고받았다. 또한 파크골프협회에 대한 인정단체 승인안과 자전거연맹 정회원단체 승격안을 포함해 태권도시범단 운영 및 설치규정 개정안 일부개정 승인안, 시체육회 신임 사무국장 임명동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3월부터 임기를 시작할 시체육회의 신임 사무국장으로는 배민한 전 수원시의회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박광국 수석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수원시체육회 임원 및 대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 속에 수원체육이 한 단계 성장 할 수 있었다”며 “2018년에는 경기도체육대회 종합우승 탈환과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배출이라는 목표가 있는 만큼 임원ㆍ대의원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김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