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내손1동(동장 김명재)은 최근 갈뫼중학교에서 내손1동 직원과 내손파출소 직원, 인근 아파트 주민, 사회단체 회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이 함께 참여하는 ‘이웃 간 내가 먼저 인사하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이웃 간 소통단절로 심화되고 있는 아파트 층간소음 및 층간 흡연 문제 등 갈등을 ‘내가 먼저 인사하는 문화’를 만들어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손1동은 갈뫼중학교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역 내 학교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명재 동장은 “인사는 대인관계의 시작으로 인사를 통해 관계가 맺어지고 친분이 쌓이면 아파트 층간소음 등 이웃 간 문제를 한 번 더 이해할 수 있어 갈등이 줄어들 것으로 생각해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며 “모든 주민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서남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지난 4일 삼송테크노밸리관리단과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명지병원 암통합치유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김형수 명지병원장과 삼송테크노밸리관리단 황영하 회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명지병원은 삼송테크노밸리에 소속된 550여 개 IT 등 첨단기업 및 지원시설 임직원의 건강관리와 의료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김형수 명지병원장은 “명지병원은 경기 북서부의 응급의료를 총괄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만일의 응급사태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완벽한 응급의료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테크노밸리 구성원이 안심하고 산업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송테크노밸리는 경기북부테크노밸리의 축소판으로 4만 7천여㎡의 부지와 연면적 18만 8천여㎡ 규모에 첨단산업 분야 550여 기업이 입주해 있다. 고양=유제원·김상현기자
척추전문병원인 수원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은 최근 비수술치료센터에 통증전문의인 마취통증의학과 한승탁 원장을 영입했다. 비수술치료센터는 척추센터·관절센터와 협진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상포진, 신경통, 관절통, 수술 후 통증 증후군 등 각종 통증을 치료한다. 지난 1일부터 비수술치료센터에서 진료를 시작한 한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아주대학교 신경통증클리닉 전임의 수료, 연세 마취통증의학과 원장, 김찬병원 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 원장은 “통증치료는 단순히 통증을 줄이는 것이 아닌 환자의 질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환자를 통증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춘근 병원장은 “통증전문 의료진의 영입과 최신 의료장비로 통증환자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진료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류설아기자
경기경찰 11명이 민원인, 사건 관련자와 부적절한 이성관계를 맺다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강석호 의원(새누리)이 경기남·북부지방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최근까지 사건 관련자 등과 불건전한 관계를 맺어 징계를 받은 경찰관은 모두 11명이었다.이 가운데 6명이 파면, 3명이 해임조치됐고, 2명이 정직처분을 받았다. 경찰관 A씨는 2014년 사건 관련자로 알게된 한 여성과 부적절한 이성관계를 유지해오다 올해 파면조치됐다. 경찰관 B씨는 지난해 9월 사건 관련자인 미성년 여성과 부적절한 성적 접촉을 가졌다가 같은해 파면되기도 했다.강 의원은 "최근 부산에서 학교전담경찰관이 여고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사회적 파장이 있었는데, 경기도에서도 이런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경찰이 보호 또는 수사해야 할 대상과 부적절한 관계에 있는 것은 수사 정당성을 해치는 일이므로 자정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안영국기자
이기흥(61) 전 대한수영연맹 회장이 통합 체육회를 이끌 수장으로 선출됐다. 이기흥 후보는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0대 체육회장 선거에서 총투표수 892표 가운데 294표를 얻어 당선됐다. 2000년 대한근대5종연맹 부회장을 맡아 체육계와 인연을 맺은 이기흥 당선인은 2004년부터 2009년까지 대한카누연맹 회장을 지냈고 2010년부터 올해 초까지 대한수영연맹 회장을 역임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2년 런던 올림픽에 한국 선수단 단장을 맡았고 2013년부터 올해까지 체육회 부회장으로도 일했다. 이기흥 신임 회장은 6일부터 2021년 2월까지 체육회를 이끌게 됐다. 장호성 후보가 213표로 2위에 올랐고 전병관 후보가 189표, 이에리사 후보는 171표를 획득했다. 장정수 후보는 25표에 그쳤다. 이번 체육회장 선거는 지난 3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 통합 이후 첫 회장을 선출하는 행사로 체육계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기흥 당선인은 올해 예산 총액이 4천149억 원에 이르며 엘리트와 생활체육을 모두 담당하는 체육회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이끄는 막중한 책임을 떠안게 됐다. 이기흥 당선인은 당선 직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생활체육회나 대한체육회 모두 통합체육회에서 하나로 녹여내야 한다"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된다고 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너도 참여하고 나도 참여하는 조화로운 체육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솔선수범하고 행동하는 회장이 되겠다"며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미래 100년의 대한체육회를 설계하고 만들어 다음 세대에 넘겨주는 선봉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이기흥 당선인은 선거 공약 첫 번째로 '재정자립을 통한 자율성 확보'를 내세웠다. 체육회장으로서 재정 문제를 가장 우선 과제로 정한 것은 역시 재정적으로 독립성을 가져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자율성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 때문이다. 특히 이 당선인은 올해 초 체육 단체 통합 과정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대립각을 세웠다. 이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통합을 반대한 적이 없고, 양 단체가 자율적으로 하는 통합을 주창했던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당시 대한체육회가 사실상 통합에 반대하고 있었기 때문에 '통합 반대론자'로 분류된 것이 사실이다. 이 당선인이 회장으로 있던 대한수영연맹의 비리가 불거지면서 관리단체로 지정된 것도 문체부와 충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따라서 체육회장에 당선된 이 당선인이 앞으로 문체부 등 정부와 관계를 개선해야 원활한 업무 수행이 가능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체육회장 선거는 직전 선거인 2013년 2월만 하더라도 대의원 50여 명만 투표권이 있었으나 이번 선거부터는 1천405명으로 선거인단이 크게 늘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를 위탁 관리했으며 선거인단 구성을 통한 회장 선출로 선거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강화했다. 또 선거 참여대상과 지역단체 참여를 확대해 회장 선출의 민주성 및 대표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선거인단은 체육회 대의원 62명, 회원종목단체 710명, 시도체육회 278명, 시군구 체육회 355명 등 총 1천405명으로 구성된 가운데 이날 892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63.49%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인천지방법원 현직 부장판사가 ‘정운호 뇌물수수 사건’에 연루돼 정직 1년의 중징계를 받은 것(본보 8월17일, 9월2·5·7·8·21일, 10월3일자 1·7면)과 관련, 김동오 인천지방법원장이 국민들에게 고개를 숙였다.김 법원장은 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등법원 산하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최근 우리 법원에서 법원의 신뢰를 크게 실추시키는 사건이 있었다”며 “이 같은 일로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김 법원장은 이어 “법원의 존재 의미라 할 수 있는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게 청렴하고 공정한 재판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법관징계법상 최고 수위 징계에 해당하는 정직 1년의 중징계를 받은 인천지법 A 부장판사(57)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 사이 각종 청탁을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51·구속기소)로부터 고급 외제차 레인지로버 등 총 1억8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달 20일 구속 기소됐다.앞서 인천지법은 김 판사에 대한 징계를 청구했고, 징계위는 김 판사의 혐의를 모두 인정해 징계를 내렸다.최성원기자
‘첸 백현 시우민 첫 유닛’첸, 백현, 시우민으로 구성된 그룹 엑소의 첫 보컬 유닛이 출격한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첸, 백현, 시우민으로 구성된 엑소의 첫 유닛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이날 한 매체는 복수의 가요 관계자의 말을 빌어 첸, 백현, 시우민으로 결성된 유닛이 10월 말 출격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첸 백현 시우민 첫 유닛은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 촬영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첸, 백현, 시우민은 엑소 단독콘서트에서 ‘저수지의 아이돌(Reservoir Idols)’이라는 이름으로 유닛 무대를 선보이는 등 팬들 앞에서 보컬 호흡을 보여준 바 있다. 이에 세 사람이 드디어 유닛 활동의 가닥을 잡으며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엑소는 올 한 해 정규 3집 ‘이그잭트(EX’ACT)‘와 3집 리패키지 ’로또(Lotto)‘를 발매하며 트리플 밀리언 셀러에 등극했을 뿐 아니라,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유재석과 콜라보레이션 한 신곡 ’댄싱킹(Dancing King)‘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온라인뉴스팀사진= 첸 백현 시우민 첫 유닛, SM엔터테인먼트
인천대 중국학술원 중국연구소는 6일 오후 3시 송도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제23차 차이나 포커스’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차이나 포커스에는 중국 우한대학 변경해양연구원 후더쿤(胡德坤) 원장을 초청, 남중국해 문제와 국제중재재판소의 판결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중국 우한대학은 중국 제4위의 명문대학이고 변경해양연구원은 중국 외교부의 지원을 받는 중국 유일의 변경 및 해양문제 전문 학술기관이다. 현재 미국과 중국 그리고 베트남, 필리핀 간에 국제적 쟁점이 되는 남중국해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검토할 수 있는 소중한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국연구소는 이번 차이나 포커스를 계기로 우한대학 변경해양연구원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민우기자
인천시 계양구는 5일 제22회 구민의 날을 맞아 계양경기장에서 ‘제7회 계양맛집 맛자랑 품평회 및 먹거리 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에는 지역 내 일반음식점 10팀이 참가해 사전시설점검과 전문심사위원의 맛 평가 등을 받았다. 최우수 팀에는 바다를 비비다가, 우수 2팀에는 신교령사골순대국, 어우러기가 선정됐다. 특히 올해 품평회는 위치를 구청 남측광장에서 가을음악회와 불꽃놀이가 열리는 계양경기장으로 옮겨, 축제의 연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박형우 청장은 “맛자랑 품평회와 먹거리장터가 다른 문화행사와 어우러져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구민의 날 주인공은 계양구민인 만큼, 더욱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연선기자
인천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5일 공원 이용객들에게 친환경 관련사업 체험을 위한 ‘친환경 체험 한마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 한마당은 가을철 나들이기간인 오는 8일부터 23일까지 운영되며, 천연 탈취재, 천연비누 등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인천대공원 내에 운영하는 환경미래관은 ‘자연환경과 인간문화를 이어지눈 인천의 미래환경’이라는 주제로 각종 전시관과 녹색 자료실, 야외체험장 등을 운영한다. 또 가족단위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토요프로그램과 환경교육 등 다양한 실험·실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와 관련한 사항은 인천대공원사업소(440-5823)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양광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