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여성회관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여성일자리창출지원 창업특강 ‘여성발명 창의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특허청의 지원을 받아 고양시 여성회관과 한국여성발명창의협회가 연계해 진행하는 것으로, 수료자는 한국여성발명협회에서 실시하는 여성발명지도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요건을 갖추게 된다. 교육은 ▲창의성 향상을 위한 민감성·유창성·융통성·독창성 키우기 및 트렌드 예측과 발명과의 관계 ▲발명 아이디어 착상기법과 발명인의 습관과 사고, 생활발명 성공사례 ▲지식재산권, 특허 및 실용신안권, 디자인과 상표제도의 출원 방법과 절차 ▲실제 여성발명기업인 초대 성공사례 엿보기와 천연치약 만들기 체험 등으로 실시된다. 김기선 관장은 “지난해 하반기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다시 운영하게 됐다”며 “생활 속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여성들에게 아이디어를 활용한 ‘발명 창업’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고양=김상현기자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지난 2일 과천시청을 방문해 박원순 서울시장의 감사 표창장을 전달했다. 송 원장은 이번 서울시장의 표창은 과천시 보건소가 지난해 서울대공원에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한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6일, 17일 서울대공원 내 황새가 폐사, 과천시 보건소는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예방접종 약품을 확보하고 5명으로 이루어진 긴급접종팀을 구성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긴급 접종팀은 서울대공원을 방문, 대공원 전 직원 185명에게 접종을 했으며, 이후에도 동물원직원의 건강 보호와 AI 확산 방지를 위한 업무를 맡아 추진했다. 송 원장은 “과천시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지난 3월 30일 대공원 동물원을 재개장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는 앞으로도 공공보건 질 향상과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
양평소방서가 어린이날을 맞아 4일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진행한 119안전체험장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소방사로부터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있다. 이날 119안전체험장을 통해선 구명로프 던지기, 고가사다리차 타보기 등이 펼쳐졌다. 신민철 서장은 “어린이들에게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스스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양평소방서 제공
4일 방송될 KBS1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110회에서 연미(양미경)와 재우(박찬환)는 결혼식을 올리고 연미가 살던 집에서 신혼살림을 차린다.
가평경찰서는 국민의 인권 및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경찰서 외벽 벽화그리기 작업을 진행했다. 벽화그리기는 지난달 30일부터 4일간 실시됐다. 경찰의 인권보호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상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그림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달 설악마을공동체ㆍ미술학원ㆍ지역주민ㆍ이주여성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벽화그리기에 정두성 서장이 직접 색을 칠하며 경찰이 인권보호를위해 노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정두성 서장은 “국민의 인권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인권경찰로 거듭날 것이며 지역주민과의 소통으로 협력 치안을 증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평택시 소사동 소재 법장사는 지난 3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비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는 ‘비전e 드림사업’을 위해 장학금 100만 원을 쾌척했다. 비전e 드림사업은 비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 가운데 하나다. 이번 장학금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가정 중 성실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청소년 2명에게 각 50만 원씩 전달됐다. 법장사 주지 거성스님은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도들과 뜻을 모아 장학금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후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파주시 파주읍 소재 북부종합건설㈜(대표 류장석), 수영건설㈜(대표 정구영), 원우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김현철), ㈜신익(대표 황성호), ㈜동아타이어(대표 황성동) 등 상공인들이 파주읍에서 실시하는 ‘술이홀 나눔기부릴레이’에 동참해 총 500만 원을 후원했다. 류장석 대표 등은 “파주읍이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이 된 것은 파주시의 자랑인 만큼, 작은 정성을 보태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일조하고 싶다”며 “이번 후원뿐만 아니라, 관내 저소득 아동에게 지속적인 문구후원을 약속하겠다”고 전했다. 이영선 파주읍장은 “술이홀 나눔기부릴레이 사업에 참여해주신 후원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리 읍이 읍면동 복지허브화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술이홀 나눔릴레이는 기부자 1명에서 시작, 나눔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2명을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돼 후원금 3천여만 원이 모금돼 저소득 주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파주=김요섭기자
광명시가 아토피를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광명시 아토피 건강체험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광명시 아토피 건강체험교실은 생활환경의 변화로 인해 증가하는 어린이 아토피 질환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광명지역 도덕산과 구름산 숲에서 진행되는 생태 체험 과정을 중심으로 이뤄져 질환에 대한 증상 완화와 어린이들의 정서 안정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교육은 지난달 29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광명교육청과 지역 초등학교로부터 추천받은 초등학생과 학부모 140명이 참여해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장 장윤석 교수의 ‘아토피 질환의 올바른 이해와 관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숲 체험이 진행된다. 광명시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부모들이 질환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인지하고, 제대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아토피 건강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 교육은 분임 별로 진행되고 숲에서 오감으로 체험하는 과정으로 이뤄져 있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300여 명의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교육이 끝난 후 진행된 설문 결과 아토피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교육 전에 비해 1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김용주기자
성남소방서(서장 권은택)는 최근 남산산성 유원지에서 봄철 산불조심 캠페인과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을 했다고 4일 밝혔다. 5월 연휴 기간(석가탄신일, 어린이날, 대통령선거일) 동안 많은 등산객이 찾는 남한산성 유원지에서 건조한 봄철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청렴문화 확산 운동의 취지를 알리기 위해 소방공무원 30여 명이 동원됐다. 성남소방서 직원들은 ‘참여하는 화재예방’과 ‘청렴한 생활 투명한 소방행정’이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등산로를 오르면서 화재예방 전단지 배부, 청탁금지법 홍보 및 청렴행동 안내 등 캠페인을 전개했다. 권은택 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등산객들의 화재 경각심을 일깨우며, 공정한 업무처리로 민원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성남=강현숙기자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가 이틀연속 장중 사상최고치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채권시장에 미칠 파급력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모습이다. 4일 채권시장 참여자들에 따르면 우선 코스피 랠리가 채권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다. 다음주 출범할 신정부의 경기부양으로 주식이 허니문 랠리를 보일 가능성도 점쳤다. 전일 끝난 미국 연준(Fed) FOMC에서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것도 부담스럽다는 반응이다. 한 증권사 채권딜러는 “아무래도 심리적 부담은 있을 것 같다. 특히 선거 후에는 그런 부분들이 더 부각되지 않을까 싶다. 누가 되던지 선거 후 경기부양쪽에 신경쓸 것이라는 생각들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복수의 증권사 채권딜러도 “주식이 강세인 상황에서 한국은행이 금리인하를 한 적이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5월 FOMC에서도 기존 금리인상 경로를 고수함에 따라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반면 주식시장에서 채권시장으로의 자금이동이 없고 최근 짓눌렀던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 재료도 소진되고 있어 채권시장에 큰 부담은 아니라는 판단도 있었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주식과 채권간 자금이동이 아직 없다. 그동안 지속돼 온 북한리스크 재료가 소진된데다 FOMC 결과도 예상된 수준이라 투자를 망설였던 자금이 채권시장에도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도 “채권시장에 호재는 아니지만 부담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내국인에 의한 주식 강세라면 부담이 있을 수 있겠지만 지금의 주식 강세는 외국인 매수가 많아서다. 외국인 주체는 국내 주식과 채권 자산간 배분하는 부류가 아닌 국가간 주식에 대해 자산배분을 하는 주체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20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전장대비 12.78포인트(0.58%) 상승한 2232.45를 기록 중이다. 장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10년 지표물 16-8은 거래체결이 없는 가운데 매도호가는 0.3bp 상승한 2.240%를, 매수호가는 0.8bp 오른 2.245%를 보이고 있다./이투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