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가 지난 14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8 IoT Awards’에서 사물인터넷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6일 삼천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인 IoT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사물인터넷협회가 주관해 마련됐다. 삼천리는 지난해부터 LG유플러스와 함께 도시가스사 최초로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배관망관리 시스템’을 개발, 현재 공급권역 내 일부 지역에서 시범운영을 진행 중에 있다. 이 시스템은 기존 인력에 의해 관리됐던 도시가스 배관망을 첨단 ICT 기술을 이용해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수집ㆍ분석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도시가스 시설을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지하에 매설된 도시가스 시설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현장데이터를 사용자에게 사물인터넷 통신을 활용해 전송함으로써 현장의 상태를 신속히 파악하고, 위급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어 안전관리 시스템 선진화 및 업무 효율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천리는 현재 시범 운영 중인 본 시스템을 올해 내 인천 지역에서 검증 완료하고, 내년부터 공급권역 내 경기지역으로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강현숙기자
SRT 평택지제역(역장 문제홍)은 SRT 지제역 포럼단(단장 목범수)과 함께 지난 13일 관내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는 평택지역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받은 지제역사 인근 거주 독거노인 50여 명을 초대하여 최신영화 개봉작을 관람 안내하고 떡과 따듯한 한끼의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시간 등으로 이뤄졌다. 문제홍 SRT 지제역장은 “앞으로도 지역 포럼단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민과의 상생 발전관계를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부천상공회의소는 지난 12일 안성에 위치한 아덴힐C.C에서 ‘불우이웃돕기 제6회 부천상공회의소 회장배 상공인 친선 골프대회’에서 모금한 성금 3천164만원을 부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골프대회는 부천 관내 상공인들의 단합과 결속을 통해 부천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행사에는 대회를 주최한 조천용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하여 강병곤 온세미컨덕터코리아㈜ 대표이사, 이영식 ㈜지지엠 대표이사, 박수종 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조휘석 부천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 회장, 이종철 부천수출중소기업협의회 회장, 송경흡 부천벤처협회 회장 등 부천지역 상공인 160여 명이 참석해 성금을 모금했다. 조천용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요즘 우리 경제가 여러 가지 불안 요소로 인해 당분간 어려운 시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잘 극복하리라 생각한다”면서 “부천상공회의소도 여러분들과 함께 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며 상공인들의 권익을 적극적으로 대변하고, 이웃을 돌볼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 우승은 부천상공회의소 의원이면서 ㈜디포그의 대표이사인 김창홍 대표이사가 차지했으며, 메달리스트는 남자부문에서 김평호 태광몰드베이스 대표, 여자부문에서는 김화숙 진흥산업㈜ 대표이사가 차지했다. 그리고 준우승은 정인조 부천희망재단 이사장이, 3위는 남기락 동락전자 대표가 차지했다.부천=오세광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강중구 교수(대한대장한문학회 회장), 남수민 교수 연구팀은 ‘우리나라 대장암 발병률의 양상과 위험인자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대장암 발생현황과 대장암 발생에 영향을 주는 위험요인 등에 대해 조사를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매년 국립암센터에서 진행되는 국가암통계의 결과와 유사성을 확인하고, 대장암 발생위험 요인을 분석해 건강검진의 필요성과 생활습관 관리의 중요성을 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목적도 갖고 있다. 연구 조사는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자료 맞춤형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2005년부터 2014년까지 대장암 상병코드로 진단된 이력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대장암의 발생 인구와 발생률을 각각 산출했다. 또한 2006년부터 2014년까지 건강보험 청구 자료를 이용, 총 884만6천749명을 최종 연구 대상자로 선정해 대장암 발생의 위험인자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2006년의 대장암 발생자수는 10만 명당 45.4명이었지만 2014년에는 54.4명으로 발생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은 2014년에 10만 명당 64.8명, 여성은 44.0명의 발생률을 각각 보였다. 연구팀은 연령 및 체중의 증가가 대장암의 주요 위험인자로 보이며 특히 남성에서는 음주가 위험인자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대장내시경 경험과 대장암 발생 현황에서 남성과 여성의 경우 모두 내시경 경험이 없는 그룹에서 대장암 발생위험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돼 내시경의 예방적 활용성이 매우 높게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강중구 교수는 “우리나라의 대장암은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며 “대장암 예방에 대한 적절한 홍보가 필요하며대장암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군에서는 적극적으로 대장내시경을 시행하여 조기검진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한국경제연구원이 정부의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안에 반대의견을 내고 현행 유지를 주장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에 대한 검토 의견을 고용노동부에 제출하면서 “일하지 않은 ‘유급 처리시간’까지 최저임금을 지급해야 하므로 중소·소상공인의 부담이 가중되는 등 경제적 부작용이 발생해 현행 유지를 해야 한다”고 16일 밝혔다. 정부의 개정안으로 추진될 경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 정부 개정안은 최저임금 시급을 산정할 때 ‘실제 일한 시간’뿐 아니라 실제 일하지는 않지만 ‘유급으로 처리되는 시간’까지 합산하는 내용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일하지 않고 주휴수당을 받는 유급주휴일로, 근로기준법에 따라 사용자는 1주일간 40시간을 일한 근로자에게 평균 1번 이상의 유급휴일을 줘야 한다. 한경연은 시행령이 개정되면 사업장별로 유급휴일을 어떻게 규정했는지에 따라 최저임금의 격차가 40%가량 발생하고, 저임금 근로자 간 형평성이 훼손된다고 비판했다. 주 15시간 미만 근로자는 유급휴일이 없어 1시간 일하면 최저시급 7천530원을 받지만, 유급휴일이 주 2일(토·일요일)인 기업의 근로자는 1시간 일하면 최저시급보다 39.7% 많은 1만 516원을 받게 된다는 설명이다. 또 ‘무노동 유급휴일’이 많은 대기업 근로자 중 일부는 시급이 최저임금에 미달해 법을 위반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유노조 대기업은 정기상여금 등이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시행령이 개정되면 임금총액이 최저임금보다 훨씬 높아도 법을 위반하지 않기 위해서 임금인상이 필요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유급 처리일수가 적고 정기상여금, 복리후생비가 없거나 적은 중소·영세기업과 유노조 대기업 간 임금 차이가 확대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밖에 한경연은 기존에 주휴수당을 지급하지 않았던 영세·소상공인들이 시행령 개정에 따라 주휴수당 지급 의무가 생기면서 임금지급액이 20.1%가량 증가한다고 밝혔다. 추광호 한경연 일자리전략실장은 “최저임금은 현행대로 실제 일한 시간에 대해서만 지급해야 한다”며 “개정안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만큼 실제 최저임금을 부담하는 기업과 소상공인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안양시 동안구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오는 20일까지 관내 가정위탁아동 26세대를 방문한다고 16일 밝혔다. 동안구는 구청장, 과ㆍ동장과 가정위탁아동을 1대 1로 결연해 힘든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후원, 격려하고 있다. 결연을 맺은 공무원 25명은 가정위탁아동 26세대를 방문, 청소년기 아이들의 고충을 상담하고 격려품을 전달한다. 이의철 동안구청장은 “명절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결연아동에게 내 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관심과 애정을 갖고 후원하겠다”며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고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대(총장 유석성)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지난 14일 오전 교내 아리홀에서 ‘개교 70주년 기념예배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학교법인 우일학원 김광태 이사장을 비롯해 유석성 총장과 교직원, 동문, 학생, 내외빈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기념영상 상영과 김광태 이사장의 기념사, 근속 및 공로 표창, 발전기금 약정서 전달, 유석성 총장의 격려사, 비전선포, 축사, 학생들의 다짐,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 1948년에 개교한 안양대는 사랑과 섬김의 기독교 정신과 한구석 밝히기 정신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리더를 양성해 오고 있다. 2017년 교육부의 ACE+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제2의 건학에 혁신을 가하고 있으며 개교 70주년을 맞이한 올해 역량을 인정받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김광태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학원창립의 역사와 정신을 설명하고 “그동안 설립자의 뜻을 이어받아 학교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과 ‘百人一步(백인일보)’의 정신으로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또 창조의 마음으로 정진해달라”고 말했다. 유석성 총장은 “우리 학교의 지난 70년의 역사는 우리가 새롭게 나아갈 길의 나침반과 발판, 새로운 역사를 창조할 등불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30년 후 100주년을 향해 기독교 명문대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이천시 신순기, 정이화 어르신,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 특별상 수상 2018년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이천시(시장 엄태준) 율면 신순기(79) 어르신의 ‘보내지 못한 편지’와 관고동 정이화(65) 어르신의 ‘언 손’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지난 12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18년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광역문해교육기관, 전국문해교육단체가 주관으로 전국 문해학습자의 학습 성과를 격려하고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확산을 위해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문해의 날(매년 9월 8일)’을 즈음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특별상(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상)을 수상한 정이화 어르신의 ‘언 손’은 어릴 때부터 몸이 아파 공부는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이웃 언니를 따라 늦은 나이에 다니게 된 학교에서 배움의 서러움이 녹기를 희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사장상을 수상한 신순기 어르신의 ‘보내지 못한 편지’는 없는 살림에도 늘 자상한 남편이 써준 몇 자 안되는 ‘사랑한다’는 네 글자를 몰라서 답장을 쓰지 못한 아쉬움과 ‘사랑한다’. ‘고맙다.’ 라고 말해보고 싶은 마음을 시화로 표현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성남중원경찰서(서장 여경동)는 최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제28회 교통질서연합회 창립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는 신상진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문석 성남시의회 의장, 교통질서연합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한 쌀 220포대와 쌀과자 50상자 등은 중원구 11개 주민센터를 통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 또는 복지회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여경동 서장은 “교통질서연합회가 중원구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각 교차로에서 교통봉사뿐만 아니라 우리 주위에 불우한 이웃을 돕는 데까지 함께해 뜻깊다”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과천 농협은 지난 14일 강당에서 관내 영농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보조기 나눔 행사를 가졌다. 보행보조기 나눔 행사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 농업인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된 보행보조기는 관내 영농회장을 통해 관내 고령농업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고정수 조합장은 “농업인들을 위한 영농지원 뿐만 아니라 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