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국회의원 청년명예보좌관 1기생 수료

유은혜 국회의원(더민주ㆍ고양시병)은 청년들이 스스로 정책을 발굴해 자발적 민주주의 실현하는 ‘청년명예보좌관’ 제1기생을 대상으로 수료장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유 의원은 지역 청년들이 실제로 느끼고 제안한 정책 대안을 발굴하고 제도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당규상 만 45세까지로 규정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명예보좌관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제1기 고양시병(유은혜 국회의원) 청년명예보좌관(고청보)’은 김진서ㆍ김용현ㆍ박희철ㆍ선다희ㆍ이제후ㆍ임주현ㆍ최요환ㆍ최지현 등 총 8명으로 구성, 지난 2월부터 7개월간 활동을 펼쳐왔다. 1기 고청보는 지난 1일 고양교육지원청에서 그간의 활동사항을 보고하고 유 의원으로부터 수료장을 받았다. 이날 고청보는 ‘이방인(알베르 카뮈)’, ‘국가란 무엇인가?(유시민 작가)’ 등의 책을 읽고 정치에서 ‘차별성’을 이해하는 활동 사항을알리고, 청년들의 올바른 정치 참여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민주시민 교육을 정례화하는 내용의 ‘고양시 청소년 민주시민 교육에 관한 조례’ 제정 사항을 보고했다. 제1기 고청보 참여자는 “정치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을 명예청년보좌관 활동을 통해 알게 됐다”며 “고양 지역에서 더 많은 청년들이 정치 참여 활동을 펼쳤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 의원은 “정치 참여가 서툴더라도 최선을 다한 자랑스러운 청년들이 지역에 있어 든든하다”며 “오는 9일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2기 고청보도 1기 선배들의 노력을 토대로 희망을 만들어가는 활동을 펼쳐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강동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공동선발캠프 개최

강동대학교 사회맞춤형 교육사업단은 지난달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대학 관계자, 참여산업체 및 재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공동선발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선발캠프 주요 일정으로는 미니설명회, 지원회사 직무 분석, 전문가 특강, 실전 면접 등이 진행됐으며, 참여 학생의 인·적성 검사를 실시해 사회맞춤형 직무 및 수요분석에 근거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강동대에서 참여하는 학과는 신재생에너지과(전기·태양광 에너지 인력양성과정), 건축과(마을 만들기 플래너 인력양성과정), 호텔외식산업과(커피빈 인력양성과정), 호텔조리제빵과(제과제빵 인력양성과정), 경찰행정과(경호·경비 인력양성과정), 패션디자인과(패션생산관리자 인력양성과정), 주얼리디자인과(귀금속가공·주얼리마케팅 인력양성과정)로 협약산업체와 공동으로 교육하게 된다. 이에 따라 NCS기반 현장밀착형 교육과정을 개편·개발해 현장성이 강화된 사회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향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전문기술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공동선발캠프에 참여한 안수연 학생(호텔외식산업과 2학년)은 “1박 2일간의 캠프를 통해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게 되었으며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실전 면접으로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류정윤 총장은 “공동선발캠프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은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더불어 참여 산업체 관계자들과 함께하는 간담회 및 면접 기회가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학생의 창의 역량과 실무중심 능력 개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김포시 지방재정 건전성 크게 향상-지방재정공시

김포시는 지난해 말 기준 채무가 전년보다 300억여 원 줄고 세입이 늘어 재정 건전성이 향상됐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세입결산 등 59개 항목의 2016회계연도 결산기준 지방재정 정보를 시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지난해 말 기준 시의 채무 총액은 351억 원으로 2015년의 644억 원보다 293억 원이 줄었다. 지방채 발행을 줄이면서 채무가 많이 감소한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시의 세입 결산규모는 1조5천814억 원으로 2015년 말 1조2천627억 원보다 3천187억 원 증가했다. 세출 결산 규모는 2015년보다 2천23억 증가한 1조2천51억 원이었다. 인구 유입과 부동산 경기 회복에 따라 지방세 징수액이 2천432억 원으로 2015년보다 272억 원(12.6%) 늘어나면서 세입도 불어난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도시철도 건설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부담금을 받은 것도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세출 결산액 비중은 사회 복지가 34%, 수송·교통이 19%, 국토·지역 개발이 각각 9%를 차지해 사회기반시설(SOC) 사업의 비중이 높았다. 또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일자리 창출과 SOC 투자, 서민생활 안정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사업을 대상으로 중점 추진했던 2016년 신속집행 실적은 목표액 3천177억 원 대비 5천46억 원이 집행돼(집행률 159%) 행정안전부로부터 1억4천만 원, 경기도로부터 7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한편 지방재정공시는 재정운용과 주민의 관심사항 등을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주민에게 알려 국민의 접근성 및 활용도를 높이고, 재정운용의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제도다. 주요 공시내용으로는 결산규모, 재정여건, 부채, 재정성과 등 재정운용계획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시의 지역적 특징과 주요사업 등을 나타내는 특수 공시도 포함돼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시설관리공단, 다다 연극 프로젝트, 한국예절과 준법교육 등 운영

김포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성범)은 공단 통진도서관이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최영일), 김포문화예술단체 ‘상상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김포지역 소외계층인 다문화계층에 대한 다양한 문화나눔 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통진도서관과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김포 서북부(통진·월곶·하성 등)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인들을 위한 한글교실을 운영, 이들의 원활한 한국생활 적응과 정착을 위해 도서관 이용자교육 및 프로그램 참여, 사회소통, 한국예절과 준법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다문화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다(多多) 연극 프로젝트 - 일곱 빛깔, 일곱 개의 감각’을 진행한다. 이 연극프로젝트는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상상바’와 통진도서관이 주관, 운영하는 예술체험프로그램이다. 김포지역 1만3천 명의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부모, 외국인근로자, 결혼이주여성, 이민자 등이 참여해 함께 만드는 연극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연극프로젝트는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예술과 놀이를 통해 연극을 배우고, 현역 배우들과 함께 연극을 완성, 오는 12월 통진도서관에서 연말공연으로 선보이게 된다. 통진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다문화기관 및 문화단체와 협력을 통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함께 성장하는 독서문화 진흥을 추진하며, 김포 서북부의 지역문화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 파주시 유관기관과 '재난대응 협력체계 구축' MOU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최근 파주지사 대회의실에서 ‘파주시 관계기관 간 재난대응 협력체계 구축 업무 협약식’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업무 협약식은 한국지역난방공사 파주지사, 파주시,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 육군 9사단, 한국가스공사 서울지역본부, 한전KPS파주사업소, 파주병원, 파주자율방재단 등 9개 기관에서 총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참여기관은 재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발생 시 재난대응물자를 신속하게 지원해 인적ㆍ물적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화재, 지진, 테러 등 재난안전사고 대형화가 사회적 이슈로 크게 부각됨에 따라 대국민 재난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에 공동 참여하기로 했다. 또 협력기관 간 비상연락체계 수시정비 및 주기적인 재난안전 간담회를 여는 데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재난안전 취약시기 공동 점검 시행, 재난안전대비 훈련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한 사고예방 관리의 내실화를 다지는 데 함께 힘을 쏟기로 했다. 강창구 한국지역난방공사 지사장은 “재난안전사고 예방활동 및 유사시 협력기관 간 협업을 통해 인적ㆍ물적 피해 최소화로 지역사회 안정성 강화와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성필기자

대청도 냉동냉장시설 준공식 가져, 수산물 처리저장 시설사업 적극 추진키로

지난 1일 옹진군 대청면 선진포항에서 조윤길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유관기관장,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한 대청도 냉동냉장시설은 민자사업(대청영어조합법인)으로 총 사업비 7억원(시비 2억1천만원, 군비 2억8천만원, 자담 2억1천만원)을 들여 대청면 선진포항에 연면적 약 328㎡의 규모로 건립됐다. 1일 최대 10톤 냉동처리, 최대 냉장보관 30톤이 가능하다. 지역에서 생산된 꽃게 등 수산물을 신선하게 처리하여 상품성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서해5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위판은 인천 연안부두에 위치한 옹진수협에서만 이루어져 과다한 유통 물류비로 인한 수익성 저하와 작업현장에서의 수산물 처리가 어려웠다. 이때문에 변질되거나 상품성이 떨어지는 등 어업인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어 냉동냉장시설 설치 및 확대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옹진군은 도서지역으로 육지에 비해 출하비용이 크고, 보관, 유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 이번 사업을 지원하게 되었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 내년에도 국비와 시비, 군비예산을 확보하여 도서 지역에 대형 냉동냉장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고 서해5도 어업인들이 안정되게 조업할 수 있도록 각종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가평군 ‘희복 공동체 만들기’ 민·관 합동워크숍 열어

가평군이 지역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 희복 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성공을 위해 ‘마을공동체 운영협의회’와 ‘마을만들기 행정지원협의회’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2일 강원도 춘천시 별빛산골교육센터에서 김성기 군수, 정진환 운영협의회장과 이우인 행정지원협의회장, 소속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퍼실리테이터의 지원을 받아 희복마을 만들기 민ㆍ관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합동 워크숍은 낮은 출산율과 고령화로 무너지는 마을 공동체를 되살리기 위해 희복 공동체 만들기 사업 2단계인 ‘행복마을’을 선정하고 지원 방법을 도출해 마을에 대한 중복, 누락지원을 예방하고 마을 역량단계별로 융ㆍ복합 행정지원을 마련했다. 희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1단계 희망마을, 2단계 행복마을, 3단계 희복마을 등 3단계의 지원을 위해 지난 3월 ‘주민상호심사’를 통해 희망마을을 선정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만들기 사업성과를 높였다. 특히 군은 저출산, 고령화, 공동체 붕괴를 극복하기 위한 군의 노력을 보다 체계적인 행정으로 구현하기 위해 마을종합발전계획 수립, 마을 역량단계별 지원시스템, 훌륭한 리더, 중간지원조직의 활성화, 지속적인 사후관리 등 마을공동체 사업 성공요인 5가지를 중심으로 사업추진을 하고 있다. 김성기 군수는 “가평군의 126개리 마을 모두가 희망과 행복의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민ㆍ관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모델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