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성 국민독서문화진흥회 부회장(전 파주중앙도서관장)이 지난 1일 파주시 신병교육대 13기 훈련병을 찾아 책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군 장병 서평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박 부회장은 ‘책은 인생의 내비게이션이다’란 주제로 장병들 앞에서 강연을 했고 장병들은 책의 즐거움을 직접 체험하면서 높은 호응을 보였다. 박 부회장은 “서평교육은 훈련병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21개월 동안 기성세대가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글쓰기 교육으로 이를 군에서 확대, 운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박 부회장은 지난해부터 국민독서문화진흥회와 함께 1사단 사단본부 및 헌병대대 등 신병교육대 군 훈련소를 찾아 장병들을 상대로 서평교육을 운영하면서 젊은 신세대를 중심으로 올바른 글쓰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대주·KC(회장 박주봉)는 1일 인천본사 강당에서 임직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9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박주봉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회사가 오늘날 이처럼 자랑스러운 기업으로 성장한 것은 임직원 모두가 각 자의 자리에서 29년을 한 결 같이 묵묵히 최선을 다 해주셨기 때문에 가능하였다고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최근 기술이 고도로 발전하고 융합되면서 우리가 운영하고 있는 사업분야의 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했던 방법, 기치관 등을 바꾸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며“ 우리 모두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치열하게 도전하고 혁신하자”고 강조했다. 이 날 창립 기념식에서는 업무혁신으로 원가절감을 실현한 사업부와 장기근속자에 대한 시상등 대주· KC의 지속 성장을 위한 결의문 채택이 있었다. 대주·KC는 대주중공업을 모기업으로 하여 29년의 짧은 기간 동안 꾸준한 노력과 혁신을 통해 물류, 철강, 화학, 자동차부품, 건설·에너지 등의 산업분야에서 주목받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해왔다. 동남아를 비롯한 세계각지역의 현지화 전략을 통해 5대양 6대주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김신호기자
한국도로공사 동서울지사 구리(일산방향)휴게소는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신나는 직장 문화 만들기에 나섰다. 구리휴게소는 직원들의 사기 앙양을 통한 대 고객 서비스 증진 일환으로 ‘사내 스포츠 동아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일상에 지친 직원들은 각각 사내 스포츠 동아리를 결성하고 첫 활동으로 이날 볼링장을 찾아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떨쳐버렸다. 또한, 운동을 마치고 시원한 생맥주를 마시며 직원 간의 소통의 자리도 만들었다. 구리(일산방향)휴게소 오태균 소장은 “휴게소 직원은 많은 고객을 응대하는 정신노동자로서 업무에서 쌓이는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고 직원 간 소통이 돼야 직장에서의 생활을 원활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내 스포츠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 생활의 활력소를 찾고 직원이 웃는 모습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동수기자
소총 ‘유망주’ 박하준(인천체고)이 제12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남고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박하준은 3일 나주 전라남도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고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 천민욱ㆍ박진석ㆍ김부균과 팀을 이뤄 소속팀 인천체고가 1천830.1점의 대회신기록(종전 1천819.7점)으로 경기체고(1천821.3점)와 고양 주엽고(1천820.3점)를 제치고 우승하는데 기여했다. 이로써 박하준은 전날 남고부 50m 3자세 개인전 우승(445.8점ㆍ대회신기록)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또 남고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는 권협준(경기체고)이 244.3점의 대회신기록으로 천민욱(인천체고ㆍ243.8점)과 장태웅(건대사대부고ㆍ222.3점)을 따돌리고 우승했으며, 여고부 25m 권총 개인전 이지현(경기체고ㆍ결선 25점)과 남중부 공기권총 개인전 김민수(동수원중ㆍ본선 568점)도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인천체고는 여고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 1천827.2점으로 창원 봉림고(1천815.8점)를 누르고 패권을 차지했고, 남중부 50m 권총 개인전 김민수(524점)와 남자 대학부 공기소총 단체전 인천대(1천866.5점), 남고부 50m 3자세 단체전 인천체고(3천415점), 여고부 50m 복사 개인전 이수정(인천체고ㆍ611.2점)은 모두 2위에 입상했다.홍완식기자
양평경찰서는 지난 1일 3층 강당에서 의무경찰관과 의경어머니회(회장 손숙희)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사고 2천 일 달성 기념행사’를 가졌다. 각종 집회ㆍ시위를 관리하고 실종자 수색 및 대간첩 작전 등 임무를 수행하는 112타격대는 2012년 3월 이후 단 1건의 자살, 자해, 구타 등 가혹행위, 대민사고 등 의경관련 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그동안 의경관련 불미스러운 사고가 날 때마다 의경들은 물론, 자식을 의경으로 보낸 가족들 염려가 컸었다. 양평경찰서는 이 같은 염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의경 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며 가족 같은 분위기로 동료 선ㆍ후임 간 배려와 믿음으로 상호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해왔다. 장성원 서장은 무사고를 위해 노력한 직원과 의경들을 격려하고 의경어머니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장 서장은 “앞으로도 의경 무사고가 3천 일, 4천 일이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의경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서로 존중과 배려를 통해 무사고 전통이 계속 이어질 것”을 당부했다. 양평=장세원기자
국가정보원이 이달 1일 추가로 검찰에 수사 의뢰한 '민간인 댓글 부대' 팀장에는 언론인, 교수, 대기업 간부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원이 동원된 것으로 확인됐다. 민간인 댓글 부대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3일 "지난 1일 접수된 외곽팀장 18명에 대한 추가 수사 의뢰는 트위터를 중심으로 시기별로 활동한 사람들과 관련한 내용"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달 21일) 1차 수사 의뢰 때는 전직 국정원 직원이나 보수단체 인사 중심이었던 것에 비해 이번 수사 의뢰된 외곽팀장들은 언론계 종사자, 사립대 교수, 대기업 간부, 대학생, 미디어 전문가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이들로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정원은) 모든 외곽팀장과 팀원들에 대해 신원조회를 하고 대포폰을 사용해 외곽팀장만 접촉하는 등 외곽팀을 점조직 형태로 운영했다"며 "활동 내용 발설을 금지하고 수사 시 대처 요령 교육을 정기적으로 하는 등 철저한 보안 조처를 해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또 "(국정원은) 외곽팀에 활동 방향 및 논지를 전파하고 활동 실적, 파급력 등의 기준에 따라 활동비를 지급하면서 실적을 점검해 부진 시 경고 및 퇴출 조치를 했다"며 "체계적인 사이버 여론 조성 활동을 장기간 수행해 온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 관계자는 "검찰은 향후 외곽팀 관련 수사를 법과 원칙대로 철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연합뉴스
3일 방송될 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 미운 우리 새끼’ 52회에서 스페셜 MC 채시라가 출연한 가운데, 김건모 부자의 레이싱 대결이 펼쳐진다.
김포시새마을부녀회는 양촌읍 원님한복(대표 최정숙)에서 기증한 한복 20여 벌을 필리핀 일로일로에 있는 코피노아이들 돕기 단체인 ‘With Kopino Community’에 보냈다고 3일 밝혔다. 김포시새마을회(회장 최종필)는 직장새마을운동김포시협의회(회장 임홍순)가 매년 다문화 가족돕기, 북한이탈가정돕기 등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에는 부녀회에서 필리핀서 코피노 아이들이 9월 중순에 개최할 예정인 한국인의 날 행사에 한복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기증을 준비했다. 김미경 김포시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의 피를 나누었다면 우리 자손이기에 나라가 도울 수 없다면 민간단체인 우리라도 나서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그 아이들이 자라서 대한민국에 대한 원망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작은 정성이 나아가 국가에 대한 애국심으로 돌아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인천경기기자협회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강원도 강릉시 일원에서 ‘2017 편집부 워크숍’을 진행했다. 경기일보를 포함한 인천경기기자협회 소속 9개 사 20여 명의 편집부 기자들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강릉녹색도시 체험센터 내 평창올림픽 홍보체험관과 안목해변 커피거리 등을 방문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편집기자들은 평창올림픽 홍보체험관에서 강원도청 동계올림픽 담당자로부터 동계올림픽 개최 준비현황을 듣고 올림픽 종목을 가상현실기기(VR)를 이용해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강릉 아이스아레나 및 스피드스케이트장 등 빙상 종목이 치러지는 경기장도 견학하며 내년 2월 평창올림픽 개최 시 효과적으로 지면을 편집할 방안을 논의했다. 최유탁 인천경기기자협회장은 “편집기자들은 주로 사무실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데 모처럼 야외에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편집기자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오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1일 2017년 하반기 직업훈련 오피스회계사무원과정을 개강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오피스회계사무원과정 교육생 20명이 참석하였으며, 앞으로 3개월간 전산회계실무, 컴퓨터 OA과정, 직업의식교육을 수강하게 된다.이번 과정으로 경력단절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이 실제 업무에 필요한 직무능력을 쌓아 경리사무원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교육 수료 후 6개월간 사후관리로 취업 및 직장생활 적응을 돕는다. 오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16년도 직업훈련과정을 운영해 훈련생 40명 중 38명이 취업에 성공, 취업률 95%를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경력단절여성의 직업능력 개발과 여성친화 기업문화 조성에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오산=강경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