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로 通하는 광주시 수도권 교통중심 도약

광주시가 경기 광주역을 경유하는 송도~강릉 고속화철도사업과 수서역~모란역~삼동역을 연계하는 수서~광주 복선전철사업 등 철도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이를 위해 지난 2015년 철도물류팀을 신설하고 경강선(성남~여주 복선전철),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송도~강릉 고속화철도사업은 인천(송도)~서울(삼성)~광주 연계노선이다. 경강선 시스템 개량을 통한 고속화, 여주~원주 노선 복선화 등을 포함하는 총연장 255㎞(신설 88㎞, 기존노선 개량 167㎞)를 위험분담형(BTO-rs)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한다.주요 경유노선, 사업추진방식 등 기본계획은 이미 검토를 완료한 상황이다. 경기 광주역에서 서울 강남권으로 10분, 인천 30분, 강원 60분대 접근으로 수도권 동남부 주요 교통거점지역으로 광주시의 위상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개발연구원(KDI)에 교통수요 제고 요청 및 관련 자료 협조 등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내륙철도망 시발점 역할로 이미 개통된 경강선과 중부내륙선(이천 부발~충주~문경~점촌~김천), 남부내륙선(김천~진주~거제) 등과 연결되는 남북 간선철도망 완성과 수인선, 월곶~판교, 여주~원주, 원주~강릉 철도가 연계되는 동서 간선철도망이 완성되면 서울 강남권 및 강원권, 중·남부내륙 접근성 강화, 내륙지역의 경제발전과 관광활성화 수혜, 국토 물류중심축 다변화에 따른 신 물류축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2030년 도시기본계획 인구 47만의 자족 도시 광주시가 수도권 교통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통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시니어 차량안전 지도사 업무협약식

양효진, 여자선수 최초 900블로킹 대기록… KGC인삼公전서 달성

‘거미손’ 양효진(28ㆍ수원 현대건설)이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900 블로킹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양효진은 3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대전 KGC인삼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어깨 부상에도 불구, 3개의 블로킹을 추가해 개인 통산 901개 블로킹을 기록했다.이날 경기 이전까지 898개의 블로킹을 기록한 양효진은 1세트에서는 블로킹을 추가하지 못했으나, 2세트 들어 팀이 15-20으로 뒤진 상황서 KGC인삼공사 최수빈의 공격을 가로막아 대기록 작성에 한 개만을 남겨두었다. 이어 양효진은 3세트 초반 역시 현대건설이 3-6으로 이끌린 가운데 역시 최수빈의 레프트 퀵오픈을 막아내 대망의 900 블로킹 기록을 작성한 후 1개를 더 추가했다. 양효진은 이날 공격 득점 6점과 블로킹으로 3득점을 올렸으나, 팀이 0대3(22-25 18-25 24-26) 완패를 당하며 12승 10패, 승점 34에 머물러 3위 자리를 KGC인삼공사(12승 10패·승점 36)에 빼앗기며 4위로 내려앉아 빛이 바랬다. 지난 시즌 80개의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여자 선수 최초 800 블로킹을 돌파했던 양효진은 825개로 2016-2017 시즌을 시작해 이날까지 22경기에서 76개를 성공시켰다. 부산 남성여고 출신으로 2007년 현대건설에 입단한 양효진은 190㎝의 큰 키와 안정된 블로킹 타임을 바탕으로 2010-2011시즌부터 4년 연속 블로킹상을 수상했으며, 국가대표로 국제무대서도 손꼽히는 블로커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특히, 기복없는 플레이로 지난 9시즌 동안 팀을 두 차례 챔피언으로 이끌었으며, 올 시즌을 앞두고 연봉 3억원에 계약해 4년 연속 여자선수 최고연봉을 기록한 ‘연봉퀸’이다.이날 대기록을 작성한 양효진은 900 블로킹 기록을 달성한 기쁨보다 팀이 완패를 당한 것이 못내 아쉬운 듯 시종 굳은 표정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하지만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의 센터인 그녀의 마음은 국내 최초 1천 블로킹 달성을 향하고 있다.황선학기자

인권위 "면접서 '진보냐 보수냐' 질문 차별행위"

국가인권위원회가 채용 면접 과정에서 ‘진보인지, 보수인지 답변하라’라는 등 정치성향에 대해 묻는 질문은 평등권 침해의 차별행위라는 유권해석을 내놨다. 인권위는 채용과정에서 업무수행능력과 무관한 차별적 요소를 검증하는 일이 없도록 A 진흥원장에게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권고했다고 31일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B씨는 지난해 7월 A 진흥원 연구기획 분야 정규직 채용시험에서 면접위원으로부터 “진보인지 보수인지 답변해주십시오”라는 질문을 받았다. B씨는 “굳이 성향을 따지자면 진보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하자 면접위원은 다시 “왜 진보라고 생각하는지 답변해주십시오”라고 질문했다. B씨는 “면접위원의 질문이 직업자격의 검증과 무관한 차별적인 행위”라며 지난해 8월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인권위 조사 결과 면접위원 5명 중 1명이 진정인에게 해당 질문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진흥원 측은 정치적 성향을 알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 논리적 사고와 표현 능력을 알아보기 위한 질문이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인권위는 지원자의 사상 또는 정치적 성향에 대한 질문은 직무수행 능력의 평가와 관련이 없다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B씨가 지원한 연구기획 분야는 균형 잡힌 시각과 기본 소양이 필요하나 지원자의 사상 또는 정치적 성향에 대한 질문은 직무수행 능력의 평가와 관련이 없다”며 “개인의 양심과 사상의 자유를 위축시키고 결과적으로 정치적 성향에 따른 불리한 대우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반적으로 면접은 세부적인 평가내용 없이 결과만 통보되는 경우가 많고, 구두로 진행되는 면접의 특성상 실제로 차별이 있었는지를 밝히기 매우 어렵다”며 “차별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질문은 의도와 무관하게 그 자체로서 금지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 근거를 밝혔다. 강해인 기자

경기도문화의전당 변화위한 조직개편 단행

경기도문화의전당이 변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전당은 기존 경영본부, 공연사업본부, 대외협력본부 등 3본부 1실, 1역, 1부, 10개팀에서 경영본부, 문화사업 본부를 주축으로 한 2본부 1관, 1실, 1역, 1부, 10개팀으로 변경했다. 경영본부는 기존 경영본부에 지원업무가 보강된 경영지원팀과 예산부분 강화를 위한 재무회계팀 등으로 구성했고, 공연본부에서 명칭이 바뀐 문화사업본부는 서비스 강화를 위해 고객서비스팀을 신설했다. 아울러 전당 산하의 5개 예술단 활성화를 위해 사장 직속 예술단발전위원회를 신설했다. 전당은 이번 조직 개편을 위한 지난해 8월부터 내외부 전문가가 모인 경영혁신위원회를 발족하고, 경영혁신 TF팀을 비롯해 고객서비스 혁신 TF, 안전강화 혁신 TF, 중장기 발전전략 TF 등을 운영해 왔다. 이번 조직개편은 그간 진행 된 TF팀의 도출 결과를 토대로 진행했다. 전당 관계자는 “내외부 소통강화 그리고 실무를 기반에 둔 직원들의 역량발휘 기회를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진행했다”며 “내부조직원뿐 아니라 외부전문가 자문단도 함께 참여해 객관성을 높이고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도록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고양시, 악성 고액 체납자 끝까지 추적 징수

고양시가 20년 동안 지방세를 내지 않은 체납자를 추적, 체납액 1억7천800만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31일 시에 따르면 A씨(69)는 지난 1997년 7월 덕양구 화정동에 지상 7층, 지하 2층 규모의 빌딩을 지은 후 20년간 재산세, 취득세 등 지방세를 내지 않았다. A씨가 총 140여억 원을 들여 건물을 신축한 후 분양하지 못하면서 자금난으로 1년 만에 부도가 나면서 재정 상태가 악화돼 세금을 체납하기 시작했다. 시는 지난 1999년 충남 당진에 있는 A씨의 토지에 저당권을 설정했다. 이런 가운데, A씨 빌딩을 신축한 뒤 대금을 받지 못한 시공업체인 H사가 시보다 이른 시기인 1998년 해당 토지에 대한 저당권을 설정, 시가 압류 뒷순위로 밀려나면서 세금 징수가 요원했다.시는 이 과정에서 신용정보회사와 공조, A씨의 신용정보를 조회하던 중 A씨와 H사 간 저당권 말소소송이 지난 2015년 6월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 중인 사실을 알아냈다. 시는 이후 재판 결과를 주시했고, 지난해 1월 재판부가 피담보채권 소멸시효 완성으로 A씨의 손을 들어준 사실을 파악했다. 하지만, 재판 이후에도 H사가 저당권을 말소하지 않자 시는 지난해 7월 해당 건설사에 대한 조사에 착수, A씨가 해당 건설사에 저당권을 말소하지 말고 제3자에게 승계해 달라고 요청한 사실을 확인했다. A씨가 1순위 저당권자인 H사가 저당권을 말소하면 2순위 저당권자인 시의 저당권이 1순위로 변경되면서 해당 토지가 공매에 넘어갈 것을 막으려고 노림수를 쓴 것이다. 시는 이에 H사에 저당권말소 재판 결과를 이행하지 않고 선순위근저당을 3자에게 불법 승계하면 ‘체납처분 면탈죄’로 A씨와 함께 형사고발 조치하겠다고 알린 후, 신속히 공매 처분 절차에 들어가 체납액 전부를 징수했다. 고완수 징수과장은 “A씨처럼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꼼수를 부리는 악성 고액 체납자가 있는지 지속적으로 파악, 조세 정의를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지역에는 500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 수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834명(체납액 151억 원)에 이른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인사] 인천시

인천시 ◇2급 전보 ▲경제자유구역청 차장 정대유 ◇2급 전입 ▲행정관리국 인사과 한태일 ◇3급 직무대리 ▲행정관리국장 전무수 ▲문화관광체육국장 유지상 ▲도시철도건설본부장 김승지 ▲종합건설본부장 남문희 ◇3급 전보 ▲재정기획관 천준호 ▲상수도사업본부장 김복기 ▲경제자유구역청 송도사업본부장 지창열 ▲행정관리국 인사과 최종윤 ▲인재개발원장 김상섭 ▲행정관리국 인사과 한기용 ▲〃김경집 ▲의회사무처장 오호균 ▲행정관리국 인사과 이종성 ◇3급 전입 ▲재난안전본부장 김상길 ▲문화관광체육국 문화예술과(아트센터 인천운영준비단장) 김승희 ◇3급 전출 ▲연수구 이홍범 ▲남동구 유병윤 ▲서구 하명국 ◇3급 공로연수 파견 ▲행정관리국 인사과 김동빈 ▲〃김광석 ◇4급 전출 ▲중구 정창래 ▲계양구 김남권 ◇4급 파견복귀 ▲행정관리국 인사과 한영호 ◇4급 공로연수 파견 ▲행정관리국 인사과 송해수 ▲〃이기관 ▲〃손덕인 ▲〃정용희 ▲〃심재봉 ▲〃김영준 ▲〃김장회 ▲〃이수각 ▲〃전인수 ◇3급 직무대리 ▲교통국장 최강환 ▲투자유치산업국장 이종원 ◇3급 전보 ▲행정관리국 인사과 변주영 ▲도시균형건설국장 신동명 ▲행정관리국 인사과 박상신 ▲경제자유구역청 기획조정본부장 직무대리 김순호 ◇4급 직무대리 ▲의회사무처 기획행정전문위원 이형모 ▲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최석기 ▲여성의광장관장 조진숙 ▲계양공원사업소장 변중인 ▲일자리경제국 창업지원과장 윤병석 ▲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오영철 ▲여성복지관장 채은자 ▲기획조정실 정보화담당관 한정호 ▲아동복지관장 전병길 ▲종합건설본부 총무부장 이재근 ▲일자리경제국 일자리정책과장 박재윤 ▲상수도사업본부 남동부수도사업소장 이의귀 ▲교통국 버스정책과장 태동환 ▲보건복지국 장애인복지과장 김태미 ▲종합건설본부 도로관리부장 김흥수 ▲상수도사업본부 남동정수사업소장 조찬희 ▲경제자유구역청 박병구 ▲보건복지국 보건정책과장 김혜경 ▲보건복지국 위생안전과장 천정묵 ▲환경녹지국 자원순환과(수도권매립지정책개선단장 직무대리) 유훈수 ▲종합건설본부 토목부장 오수구 ▲도시균형건설국 고속도로일반화추진단장 이종선 ▲경제자유구역청 김승래 ▲시민소통담당관실(민원조정관) 최도수 ▲상수도사업본부중부수도사업소장 민영경 ▲교통국 교통정보운영과장 유시경 ◇4급 전보 ▲행정관리국 인사과 이건수 ▲〃김태성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박찬훈 ▲도시철도건설본부 관리부장 안인호 ▲국제협력담당관 장병현 ▲상수도사업본부 서부수도사업소장 윤동환 ▲상수도사업본부 북부수도사업소장 김기현 ▲문화관광체육국 마이스산업과장 곽준길 ▲경제자유구역청 김범수 ▲재난안전본부 재난대응과장 방극철 ▲일자리경제국 사회적경제과장 유문옥 ▲여성가족국 노인정책과장 이환태 ▲일자리경제국 경제정책과장 정연용 ▲상수도사업본부 업무부장 조태현 ▲재정기획관실 납세협력담당관 김종권 ▲여성가족국 보육정책과장 최재욱 ▲도시계획국 도시경관과장 강원배 ▲투자유치산업국 투자유치과장 백현 ▲행정관리국 자치행정과장 전용환 ▲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 이능환 ▲행정관리국 인사과 신왕식 ▲보건복지국 사회복지정책과장 고태성 ▲행정관리국 인사과 한세원 ▲〃이정두 ▲〃홍준호 ▲〃김동훈 ▲기획조정실 법무담당관 박충흠 ▲보건복지국 건강증진과장 최장현 ▲교통국 교통정책과장 이승학 ▲문화예술회관장 심우식 ▲여성가족국 여성정책과장 권후자 ▲행정관리국 총무과장 김정민 ▲여성가족국 아동청소년과장 김범래 ▲행정관리국 인사과 조동희 ▲도시철도건설본부 기전부장 김용태 ▲환경녹지국 하수과장 김영섭 ▲상수도사업본부 수산정수사업소장 강태수 ▲행정관리국 인사과 임경택 ▲해양항공국 해양도서정책과장 윤석관 ▲보건환경연구원 질병연구부장 권문주 ◇4급 전입 ▲도시계획국 개발계획과장 유호상 ◇4급 전출 ▲동구(4급요원) 공상기 ◇신규임용 ▲일자리경제국장 직무대리 정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