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우리병원,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실시기관 지정

김포우리병원(병원장 고성백)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 등 임상시험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임상시험실시기관은 질병의 예방, 진단, 치료에 사용하는 약물 등의 안전성과 유효성 확보를 위해 임상 연구의 정확성과 신뢰성이 확보된 기관을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평가를 통해 지정한 기관이다. 임상시험실시기관 지정을 위한 평가 항목은 임상연구가 가능한 인력, 시설 및 장비, 연구 능력, 임상시험 안전성과 환자권리 보호를 위한 절차 확보 여부 등으로 구성되며 서류 및 현지평가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번 임상시험실시기관 지정을 통해 김포ㆍ강화ㆍ검단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연구개발 기능을 갖춤으로써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게 됐다. 고성백 병원장은 “27개 진료과 80여명이 진료하는 지역 유일의 인턴ㆍ레지던트 교육수련병원으로서 이번 임상시험실시기관 지정을 통해 대학병원 수준의 교육 및 학술 연구개발 분야 활성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교육 및 학술, 연구개발분야 활성화를 통해 의료서비스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부천지역의 여성 창업 문화 공간인 '일꿈터' 개소

여성창업문화공간인 ‘일꿈터’가 지난 27일 복사골문화센터 1층에 문을 열었다. ‘일꿈터’는 부천의 대표적인 여성창업문화공간으로 경력 단절여성의 창업인큐베이팅과 커뮤니티 공간, 수유실 설치 등을 통해 여성의 일·가정 양립 지원과 육아 여건을 개선하고자 주력하게 된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부천시의 대표사업인 ‘엄마손 프로젝드-워킹맘 가사지원서비스’가 지난해 행정자치부 주관 저출산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장려상)과 함께 1억 원을 시상금으로 받아 ▲여성창업문화공간 ‘일꿈터’ ▲여성아트공방 여나래2 ▲민·관 거버넌스 활성화 공간 ▲성폭력 상담실 리모델링 ▲작은 결혼식장 ▲시민회관 수유실 등 모두 6곳의 여성친화공간을 조성했다. 시는 이날 ‘부천여성회관 리모델링공사 준공식’도 함께 열었다. 지난 1998년 설립된 부천여성회관은 시설이 노후화돼 지난 9월부터 약 4개월 동안 공간 재구성에 들어갔다. 2억1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교육실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커뮤니티공간, 아동보육실과 아동화장실, 복도 갤러리 등을 신설해 변화하는 새로운 트렌드와 부천 여성의 욕구를 반영한다. 내년에는 여성회관의 기능 전환과 명칭 변경 등으로 더욱 수준 높은 콘텐츠로 지역 여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4일에는 상동시장 고객지원센터에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아트공방 여나래2호가 개소,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부천=오세광기자

양주시 규제개선부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수상

양주시는 지난 27일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IBK기업은행 공동으로 서울 여의도 GLAD호텔에서 개최된 제6회 참! 좋은 중소기업상 시상식에서 규제개선 공헌부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받았다. ‘참! 좋은 중소기업상‘은 이웃과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아름다운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양주시는 적극적인 규제개혁 마인드로 기업현실에 맞지 않는 지방규제를 발굴해 개선하는 등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하는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받았다. 양주시는 올해 중소기업 옴부즈만 규제발굴 건의와 발굴과제 수용률 모두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등 중소기업 입장에서 규제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특히 의약품판매업의 신고절차 간소화 등 생활 속 규제개선 노력을 보건복지부에서 수용해 약사법 개정을 추진하는 등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 시는 이번 수상을 통해 2016년 규제지도 조사 평가 ‘경제활동친화성’ 부문 전국 1위 선정에 이어 2017년 경제활동친화성 부분 경기도 1위, 전국 5위를 기록하는 등 규제개혁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규제개혁”이라며 “내년에도 민생중심, 현장중심의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규제개혁을 통해 우리 기업과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