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이 납세의무에 대한 국민적 저항감을 떨어뜨릴 수 있는 소통 세정구현에 적극 나선다. 탈세와 악의적 체납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김용준 제20대 중부지방국세청장은 28일 취임식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중부지방국세청 운영 방침을 밝혔다. 이날 김 청장은 “급변하는 세정환경 속에서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의 기대는 날로 높아가고 있다”며 “하나, 둘에 그치지 않고 5천여 중부청 국세가족 모두가 참여한다면 우리는 새로운 변화를 이룰 수 있고 이런 바람은 중부청을 넘어 국세행정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어 “국민이 편안히 납세할 수 있도록 모두가 서비스 마인드를 가져야 하고 아주 작은 것부터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때 국세행정에 대한 신뢰가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특히 “탈세와 체납에는 단호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한 뒤 “대기업ㆍ대자산가의 변칙적 탈세행위 차단에 세정 역량을 집중해야 하고 악의적 체납은 끝까지 추적해 징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준법ㆍ청렴정신과 진정성 있는 소통에 대해서도 주문했다. 김 청장은 “공직은 스스로 청렴할 때 그 가치가 더해진다. 저부터 시작하겠다”면서 “진정성 있는 소통과 화합으로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된다면 역량은 극대화되고 생산성은 높아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권혁준기자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동두천·연천)은 28일 국무조정실장 및 국가보훈처장 등 장관급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를 골자로 하는 ‘국회법 개정안’과 ‘인사청문회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장은 국무총리를 보좌하면서 중앙행정기관의 행정을 지휘·감독하며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가보훈처장은 보훈 문화 창달 및 국가 애국심 고취를 담당하는 중앙행정기관의 장으로 국무회의에 출석해 발언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현행법상 이 같은 장관급 인사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충분한 자질 검증을 거쳐야 함에도 불구하고 인사청문 대상에서 제외돼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돼왔다. 개정안은 국무조정실장 및 국가보훈처장 등의 공직 후보자도 인사청문회 대상에 포함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 “기관의 설치 목적과 중요성을 비춰볼 때 국무조정실장과 국가보훈처장의 인사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자격심사를 거치는 민주적인 인사청문 절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금민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이 공공기관과 민간 간 계약분쟁조정절차 신설을 골자로 하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은 업무수행에 있어 지자체와 동일하게 사회적 책임과 공정성을 요구한다. 하지만 지자체 출자·출연기관과 민간업체 간 계약 분쟁 시 상대적 약자인 민간업체에 대한 분쟁해결 수단이 없어 소송을 통해서만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반해 현행법은 지자체와 민간업체의 계약 분쟁 시 이의신청 및 재심청구가 가능하게 돼 있다. 개정안은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과의 계약분쟁에 대해서도 사전 분쟁조정절차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 의원은 “개정안이 국회에서 최종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 민간업체의 부담을 경감하는 한편 분쟁 조정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우일기자
경기도시공사는 27알부터 28일까지 이틀에 걸쳐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급한 현안을 감안 신년 업무계획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는 신년 시무식 개최와 함께 신년업무를 바로 개시토록 하기 위한 조치이다. 경기도시공사는 통상 연초에 신년업무보고를 해왔다. 업무보고회는 부서별로 구체적인 일자리 창출계획 및 업무계획을 보고하고, 상호간 업무계획의 적정성 논의 및 도전적 목표 제시로 진행됐다. 업무보고회 결과 2018년에 1만5천258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획을 수립했고 일자리 창출 과정 모니터링을 위한 전산 현황판도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11월 비전선포식과 함께 도입한 ISO 26000에 대한 구체적 실행계획도 보고회에서 같이 논의 됐다. 경기도시공사는 ‘2018년도 상반기 유엔 세계기업 협약기구에 가입함으로써 그간 추진해왔던 사회적 책임 경영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겠다는 계획이다. ISO 26000은 사회적 책임에 관한 국제표준으로 조직의 의사결정 및 경영활동 등을 할 때 소속된 사회에 이익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책임을 규정한 것이다.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내년에는 일자리 중심의 업무추진, 도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원재기자
자유한국당 이현재 의원(하남)은 28일 NGO모니터단으로부터 ‘2017년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 지난 2012년 국회 입성 이래 총 6차례 국감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의원은 지난 기획재정위원회 국감에서 현 정부의 설익은 경제정책에 대해 지적하는 한편 한국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세무사의 세무비리 실태를 지적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는 등 민생 국감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 의원은 “이번에 수상한 국감 우수 국회의원상을 주마가편으로 삼겠다”며 “앞으로도 한국경제와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서민경제를 살리고 하남을 수도권 최고 도시로 발전시키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받은 국감 우수 국회의원상은 270여 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감 NGO모니터단이 매년 국감 활동을 엄정하고 면밀하게 평가해 선정하는, 정치권과 시민단체 사이에서 가장 공신력이 큰 상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정금민기자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안성)은 28일 NGO모니터단으로부터 ‘2017년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 상을 수상, 2009년부터 총 6차례 국감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김 의원은 지난 국감에서 국방개혁의 핵심으로 꼽히는 부대개편 사업이 장비확보 지연으로 차질을 빚고 있으며, 전시에 대비해 비축해야 하는 물자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제기하는 등 ‘송곳 질의’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는 또한 ▲카투사 복무 현역 상병 동성애 성매매 업소 운영 적발 사실 ▲군 마트(PX) 공급 식품 이물질 발견 사례 ▲국군체육부대(상무) 육상선수 선발 비리 등을 제시, 군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김 의원은 “안보만큼은 여야가 없다는 각오로 정쟁이 아닌 대안을 제시하는 국감을 만드는데 매진한 점을 높게 평가해준 덕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정금민기자
경기도가 중화권 시장 우회공략 및 아세안 시장 수출 교두보인 홍콩시장을 개척하는 데 성공했다. 도는 24일부터 28일까지 홍콩종합전시장에서 열린 ‘2017 홍콩 한류상품박람회(K-BEST EXPO 2017, HongKong)’에서 현장계약 등 492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현장에서는 중국 등 10개국 64개사 바이어와 86건, 2천687만 달러 규모의 상담도 이뤄졌다. 박람회에는 중국의 무역제재로 인한 어려움을 타개하고 홍콩을 통한 중국 우회 수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홍콩의 대표적인 전시회인 홍콩 메가쇼케이스 와 홍콩 푸드페스티벌에 특별관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38개사가 참여했다. 올해 메가쇼케이스 및 푸드 페스티벌은 전 세계 12개국 730개 기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도내에서는 미용ㆍ의료기기ㆍ푸드 분야 유망기업이 참여했다. 선글라스 및 의료기기 제조업체 I사는 5명의 해외 바이어와 8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크리스탈 손톱 광택기 제조업체 A사는 전시회 참가 기간 동안 1만 달러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반려동물용 지혈제를 개발ㆍ제조하는 T사는 홍콩 P사와 5천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 샘플 검토 후 추가 계약을 진행하기로 하기로 했다. 도는 부스 임차료, 전시품 운송료, 이동차량, 공동통역원을 지원했으며, 상품홍보를 위해 한복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송용욱 도 국제통상과장은 “수출관련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내 판로개척을 위해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콩은 중화권 시장 진출의 중요한 교두보임은 물론 사드 등 한중 간 정치적 이슈에 영향을 받지 않아 최근 중국시장에 대한 우회진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일형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양주)이 20대 국회 들어 2년 연속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정 의원은 올해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관진 전 국방부장관이 국방부 사이버사령부 증원과 댓글 활동에 개입한 사실을 밝혀내고, 타워크레인 사고 등 노동 및 산업재해와 관련해 법원과 검찰의 ‘사용자 봐주기’ 사례를 풍부한 통계와 자료로 입증했다. 정 의원은 수상 소감으로 “더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으로 여기고 국감에서 제기한 민생·사법 이슈가 입법·정책적으로 결실을 맺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GO 모니터단이 선정한 국감 우수의원은 270여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해 국감 전 과정을 모니터하고 평가하는 19년 전통의 시상이다. 양주=이종현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가정위탁지원센터는 지난 26일 안시모(안산시흥맘모여라) 커뮤니티 사이트 회원들이 후원금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안시모 회원들은 매월 플리마켓 행사를 진행한다.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 플리마켓 행사에서는 경기도 남부지역 가정위탁아동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안시모는 안산, 시흥에 거주하는 회원들 7만 7천여명이 모여 육아 및 생활정보를 공유하는 소통 공간이다. 지난 2015년부터 경기가정위탁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아동복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은 물론, 3년간 지속적으로 가정위탁 아동들을 위한 후원금을 마련하고 있다. 경기가정위탁지원센터 관계자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위탁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라며 “추운 겨울 산타가 돼 준 안시모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가정위탁 아동들에게 선물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손의연기자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비트코인 시세가 하락하면서 다시 1천9백만 원 대로 내려왔다.28일 HTS코인에 따르면 17시 기준 비트코인은 오전 9시 대비 207만1천 원 내린 1천978만 원이다.비트코인 하락과 함께 알트코인도 모두 시세가 떨어졌다.이더리움은 오전 9시 대비 7만5천800원, 대시는 15만1천200원 내렸다. 또 라이트코인, 이더리움클래식, 비트코인캐시는 각각 3만1천300원, 3천130원, 38만8천 원 하락했다 리플도 오전 9시 대비 84원 내린 1천640원을 기록했다.*비트코인, 이더리움, 대시 등 가상화폐 시황 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