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운세] 11월 23일 금요일 (음력 10월 16일 /己未)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오늘의 운세] 11월 23일 금요일 (음력 10월 16일 /己未)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자손문제근심 명예실추 사업불리 말조심 戊子 48년생 재물지출많고 가정불화 투자불길술조심 庚子 60년생 문서 및 서류 계약성공 금전문제해결 大吉 壬子 72년생 인기상승 구직성사 애인생기고 만사무난 소띠 丁丑 37년생 자손만나여행 직업변화 음식모임 술생겨 己丑 49년생 친구친척만나 단합 재운및사업은 불리 辛丑 61년생 문서나 직업변동수 감정억제 후일도모 吉 癸丑 73년생 만사불길 혈기부리다 사고 참는것이상책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재물손실 돈거래불리 보증서면 큰 손해 庚寅 50년생 문서계약성사 시험합격 능력인정 대길 壬寅 62년생 명예상승 인기있고 부부고민해결데이트 甲寅 74년생 구직금전문제원만 애인생기고 데이트운 토끼띠 己卯 39년생 친구형제 모임성사 뜻을성취 만사 大吉 辛卯 51년생 문서나 서류 계약성사 금전문제해결 吉 癸卯 63년생 질병주의 사고시비 도난 조심 금전불리 凶 乙卯 75년생 인간관계원만 재물성사 연인데이트성공 용띠 庚辰 40년생 문서차량 이사 개업 여행시험 만사해결 壬辰 52년생 명예상승자손경사데이트하나건강은불리 甲辰 64년생 금전성사 연인데이트 사업왕성 만사해결 丙辰 76년생 명예손상 실수망신 탈선주의 연인이별수 뱀띠 辛巳 41년생 문서가택 차량고민 부모친척 갈등 음식탈 癸巳 53년생 만사불길 투자금전 불리 부부언쟁조심 凶 乙巳 65년생 반길반흉 재수도있고 지출도많고 유흥탈선 丁巳 77년생 식복왕성 직장해결 모임성사 즐거운나날 말띠 壬午 42년생 명예상승 가정화합 자손경사 능력인정 吉 甲午 54년생 부부화합 금전해결 인간화합 데이트할 때 丙午 66년생 자손걱정 직장애로 연인불화 말조심해야 戊午 78년생 재물손해 양보하는 미덕있어야 무난하고 양띠 癸未 43년생 시비쟁투사고 조심 금전증권 투자불리 凶 乙未 55년생 유흥점출입 술여자 도박조심 바람기발동 丁未 67년생 술 음식생기고 직업고민해결 자손과외식 己未 79년생 친구만나 모임갖고 단결단합 재물은지출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재물성사 가족화목 집안경사 매사안정 吉 丙申 56년생 자손걱정 가정불화 직장고민 마음답답해 戊申 68년생 금전복잡 타인으로 손해 연인불화 말조심 庚申 80년생 행운오고 능력발휘 칭찬받고 귀인도움 吉 닭띠 乙酉 45년생 투자도박불리 술여자로 돈지출 일장일단 丁酉 57년생 자손만나 외식 직업해결 과음과식은주의 己酉 69년생 모임성사 친구형제도움 능력발휘할 때 辛酉 81년생 부모님걱정 출행여행 식복없고 고생할날 개띠 丙戌 46년생 명예손상 직장 스트레스 자손문제걱정 戊戌 58년생 재수불길 증권 및 투자불리 타인과언쟁 庚戌 70년생 문서차량 시험 승진 구직이사 문제해결 壬戌 82년생 인기있고 연인데이트하나 술 건강조심 돼지띠 丁亥 47년생 직장고민해결 자손기쁨 모임초대 만사吉 己亥 59년생 친구상사의 도움 단합하면吉 모임이 성사 辛亥 71년생 시험합격 문서변동 구직구재 행운오고 吉 癸亥 83년생 연인 및 친구와 언쟁 바람기발동 근신해야 사진 = 오늘의 운세, 띠별운세, 생년월일운세 /경기일보

화성·평택 어촌 3곳 ‘재탄생’ 눈앞

화성, 평택 어촌에 550억 원 규모의 특급 지원이 성사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해양판 도시재생 사업으로 수산물유통센터, 해양치유 체험공간, 생태 트레킹 코스 등을 조성해 어촌 혁신성장의 밑그림을 그리겠다는 구상이다. 경기도는 정부의 어촌 뉴딜 300 사업 대상으로 화성 국화리, 화성 백미리, 평택 권관리 등 3곳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어촌 뉴딜 300은 전국 300개 어촌ㆍ어항을 현대화해 어촌의 성장을 이끌고, 해양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판 도시재생 사업 개념이며 내년도 사업지로 70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내년도 사업 대상은 2년 이내 조성이 가능한 생활밀착형 SOC 사업으로 주로 고려됐다. 나머지 130곳은 2020년도와 2021년도에 나눠 모집되며 내년도 사업보다 규모가 커진다. 이에 도는 지난 9월 내년도 사업 공모 이후 이달부터 현장평가를 받았다. 최근 평가를 마쳤으며, 해수부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달 종합평가가 끝나면 연말까지는 선정 결과가 전달될 예정이다. 사업 선정시 평균 100억 원의 기금(국비 70%, 지방비 30%)이 지원된다. 도는 선정 결과를 긍정적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가능하면서 각 어촌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내실 있게 계획안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우선 국화도 지구(화성 국화리, 18만 2천여㎡)에 100억 원을 투자한다. 방파제 보수, 쉼터ㆍ느림산책길 조성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어 백미항 지구(화성 백미리, 6만 3천여㎡)에는 153억 원으로 정주어항ㆍ생태휴양 중심의 공간을 만든다. 관련 시설로는 해양치유 체험공간, 생태 트레킹 코스 등이 들어선다. 권관항 지구(평택 권관리, 1만 2천여㎡)에는 수산물유통센터 건립, 환경 정비 등을 통해 마을의 활력을 불어넣는다. 사업비는 296억 원이 책정됐다. 도민휴양소와 수산특화지구를 주요 골자로 한 이번 사업의 예산은 내년도 추경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내년도 사업의 성공을 계승할 수 있도록 안산, 시흥, 김포 등의 어촌 10여 곳을 추가 신청한다는 복안이다. 도 관계자는 어촌 뉴딜을 통해 사회ㆍ문화ㆍ경제ㆍ환경 등 전반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어촌ㆍ어항 현대화, 해양 관광 활성화, 어촌 혁신성장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정부는 해양수산계의 미래를 위해 일자리ㆍ고부가가치 어가소득ㆍ어촌 뉴딜 300 등 쓰리트랙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주력 해양수산업의 안정화와 새로운 분야의 창출로 나눠 일자리 정책을 시행 중이며, 어가소득 5천만 원 시대를 개막하고자 김 양식ㆍ참다랑어 출하ㆍ스마트양식 단지 조성 등에 힘쓰고 있다. 여승구기자

수원여자대학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2018 김장봉사활동 열려

수원여자대학교(총장 손경상)가 22일 평동행정복지센터에서 교직원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단장 최필규), 평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상균), 한국곰두리봉사회(회장 김현덕), LH수원권주거복지센터 등 총 100여 명과 함께 2018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손경상 총장을 비롯, 주요 보직자와 재학생들이 참가하여 총 4천kg 분량의 김치를 담갔으며, 수원시 권선구 평동 소재 차상위 계층과 비수급 독거노인 5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손 총장은 김장봉사활동을 통해 대학의 모든 구성원의 역량을 사회에 환원하는 창구로서의 역할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친화적 협력사업 등 대학 주도형 사회공헌모델 확립을 강화할 것이며, 사회공헌대학으로서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수원여자대학교는 대학의 교육이념인 성실, 박애, 봉사를 실현하기 위한 사회공헌 기능 구현을 위해 대학의 특성화 기본방향인 사회공헌대학 체제를 구축했으며 지난 2006년 교내 사회봉사단을 발족, 매년 지역 소외계층과 저소득 가정 등에 꾸준한 봉사활동과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이호준기자

수원시 동장, 주민이 직접 뽑는다…내년부터 도내 첫 주민 추천제

수원시민들은 내년부터 자신의 마을 동장을 직접 선출한다. 수원시는 이 같은 동장 주민추천제가 실질적으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뽑은 동장은 3년가량 해당 동장으로 일하게 하는 것은 물론, 일정 부분 인사 추천권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내 지자체에서 동장을 주민이 추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동장 주민추천제가 공직사회 및 주민자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수원시는 내년부터 주민이 추천한 공직자를 동장으로 임명하는 동장 주민추천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동장 주민추천제는 동 단체원, 일반 주민 등으로 이뤄진 주민 추천인단 150여 명이 동장 후보자를 선정, 임명권자인 시장에게 추천하는 제도다. 구체적으로 보면 먼저 시는 내년 초 장안ㆍ영통ㆍ팔달ㆍ권선구에서 각각 1개 동을 동장 주민추천제 시범 동으로 선정한다. 시범 동은 지역주민 요청이 있거나 지역 현안이 있는 동을 대상으로 한다. 시범 동이 선정되면 시는 5급(승진 예정) 공무원을 대상으로 동장을 공모한다. 또 동 주민 10여 명으로 구성될 동장 추천 운영위원회가 주민 추천인단을 모집, 150여 명의 동별 추천인단을 꾸린다. 공모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추천인단에게 자신이 동에 갖고 있는 비전과 동장으로서의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발표하고, 후보자 간 토론회도 갖는다. 추천인단은 발표와 토론회를 살펴본 후 시장에게 추천할 공무원을 투표로 선출하며 시장은 주민 추천인단이 선정한 공무원이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을 시 2019년 하반기 인사에서 해당 동장으로 임용한다. 그동안 동장은 평균 1~2년가량 동장으로 근무한 뒤 자리를 옮겼지만, 주민추천제로 선출된 동장은 최소 3년가량 해당 동장으로 근무하면서 주민들에게 약속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간다. 또 시는 주민추천으로 선출된 동장에게 일부 인사 추천권도 부여, 함께 동에서 근무할 직원도 추천할 수 있도록 배려할 방침이다. 수원시는 내년 4개 동에서 동장 주민추천제를 시범 시행한 후 2020년 2개 동, 2021년 2개 동에 추가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동장은 집행 위주의 행정에서 벗어나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마을행정가의 역할을 해야 한다며 주민이 직접 동장을 추천하면 마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주민 참여도 활성화될 수 있다. 동장 주민추천제를 통해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李 지사 변호인 백종덕 “오늘 경기남부청장·분당서장 고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 및 아내인 김혜경씨와 연관된 의혹들로 곤경에 처한 가운데 이 지사가 속한 더불어민주당의 지역위원장이 관련 수사를 진행한 경찰 간부 2명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예고했다. 민주당 여주ㆍ양평 지역위원장인 백종덕 변호사는 허경렬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유현철 분당경찰서장을 뇌물수수 혐의로 23일 수원지검에 고발하겠다고 22일 기자단에 전했다. 관련 메시지 전달 후 연락이 두절된 백 변호사는 최근 한 식당 운영자로부터 본인이 직접 경찰간부들에게 뇌물을 건넸다는 제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백 변호사가 민주당 지역위원장이자 지난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당시 이재명 후보 캠프의 대변인을 맡는 등 이 지사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온 점 때문에 이 지사 측 반격의 서막으로 볼 수 있다는 분석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 지사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로 알고 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에 대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백 변호사의 고발 예고에) 강력히 법정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이 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 하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 발표(김혜경씨가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의 소유주라는)가 사실이라 전제할 때 이 지사는 선거 기간에 진실을 알고도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만약 관련 내용이 알려졌다면 분명 선거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에 대한 고발장은 전날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접수됐다. 한편 김혜경씨가 혜경궁 김씨 사건 변호인단에 수원지검 공안부장 출신 이태형 변호사를 지난달 영입한 것으로 이날 뒤늦게 확인됐다. 이 변호사는 이 지사의 직권남용 및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도 변호를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양휘모ㆍ여승구기자

“당신은 경기경찰의 자랑입니다” 김종양 前 경기청장, 한국인 첫 인터폴 총재 당선에 경기경찰 사기 ‘업’

당신을 곁에서 모실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인터폴(ICPO국제형사경찰기구) 신임 총재 선거에서 김종양 인터폴 선임부총재(57전 경기지방경찰청장)가 총재로 당선된 소식이 전해지며 경기 경찰들의 사기 진작이 극대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한국인 첫 인터폴 수장으로 당선된 김 총재와 경기지방경찰청과의 첫 인연은 지난 2014년 말로 거슬러 올라간다. 1년여의 짧은 시간 동안 경기청장으로 부임했었던 김 총재는 짧은 시간이 무색할 만큼 경기지역 관내 치안 확보는 물론 직원들의 신임까지 받는 등 능력과 인성을 모두 갖춘 지휘관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기지방청장 부임 전 본청 근무 당시 외사와 기획면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은 그는 경기청장 재직 당시 지휘관으로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하 직원들에게 다양한 업무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했다. 또 격무에 시달리는 일선 현장 파출소 직원들을 위해 때론 일일배달부로 깜짝 변신, 치킨과 배자 등 야식 선물 세트와 함께 이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였다. 수원 소속 A경사는 경기청 근무 당시에도 소탈하게 웃으시며 직원들을 배려했던 그분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경기지방청을 넘어 한국의 최초 국제형사기구의 수장이 되신 김 총재의 당선이 많은 직원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김 총재의 당선으로 그동안 해외 피의자 수사에 난항을 겪어 왔던 고충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제범죄 수사 관련 관계자는 김 전 청장이 인터폴 수장으로 재직할 동안 그동안 해외 피의자 송환 문제나 현지 조사 요청 등 난항을 겪어왔던 국가 간 갈등이 김 총재의 당선으로 인해 많이 완화될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양휘모 기자

분당에 현대중공업 대규모 R&D센터 건립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국잡월드 잔여부지에 현대중공업㈜ 그룹 통합 연구개발센터가 건립된다. 성남시는 지난 21일 시청 회의실에서 현대중공업지주㈜와 공유재산 대부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시는 현대중공업 측에 2만3천866㎡ 규모의 정자동 4-5번지 시유지 사용권을 부여한다. 이 부지를 사용할 수 있는 대부 기간은 2019년 8월부터 20년간이며 향후 변경될 수 있다. 현대중공업은 내년 8월부터 3천500억 원을 투입해 이곳에 지하 5층~지상 19층, 연면적 16만5천300㎡ 규모의 연구개발센터를 짓는다. 완공 후 그룹에 속한 7개 계열사의 연구개발인력 5천여 명이 이곳으로 이전한다. 시는 대부 기간이 종료되면 감정평가로 해당 부지를 현대중공업에 매각할 계획이다. 시와 현대중공업은 앞서 2016년 12월15일 연구개발센터 신축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은 후 경제 활성화 등을 고려해 지난해 11월27일 건립 부지를 백현동에서 정자동으로 변경했다. 이 내용의 안건이 올해 4월16일 시의회를 통과하면서 이번 대부 계약이 추진됐다. 시는 현대중공업㈜ 그룹 통합 연구개발센터가 들어오면 일자리 8천개 창출, 26조 원의 생산유발, 13조 원의 부가가치 창출, 재산세와 지방소득세 등 연간 세수 105억 원 확보 등의 경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정 위례지구~판교 제123 테크노밸리~백현 마이스 산업단지~분당 벤처밸리~성남 하이테크밸리를 연계하는 지식기반 연구개발센터의 핵심 축을 형성, 성남을 아시아 최대 실리콘 밸리로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ㆍ정민훈기자

시흥 거북섬 ‘인공서핑’ 성지로 뜬다

시흥 거북섬 일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 서핑파크가 들어선다. 경기도는 2020년 말까지 서핑파크를 조성, 호텔ㆍ마리나ㆍ대관람차 등을 아우르는 관광특구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임병택 시흥시장, 이학수 K-water 사장, 최삼섭 ㈜대원플러스건설 회장은 22일 도청에서 시흥 인공 서핑파크 투자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투자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대원플러스건설은 연말까지 K-water와 토지분양 계약을 체결한다. 이어 내년 중순 착공, 2020년 말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 서핑파크(16만㎡)를 완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 서핑파크가 포함된 시화 MTV(멀티테크노밸리) 내 해양레저복합단지(32만 5천300㎡, 거북섬 및 주변 수변공원)에 총 사업비 5천630억 원을 투자한다. 이를 바탕으로 2023년 말까지 인공 서핑파크 주변에 호텔, 컨벤션센터, 마리나, 대관람차 등을 건립한다. 대원플러스건설 측은 블루오션 영역으로 떠오른 해양레저 산업에 주목,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양레저 산업에 세계시장 규모는 연간 56조여 원이며, 국내 이용 인구만 연 430만 명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핑 인구만 현재 20만 명 수준에서 5년 후 70만 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미 타 시ㆍ도에서는 강원 양양, 부산 송정 해수욕장이 서핑 인구의 성지로 주목받고 있다. 도 역시 최근 서핑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이 높아진 데다가 2020년 도쿄 올림픽(서핑을 정식 종목으로 채택) 이후 일어날 서핑붐을 예측, 서핑파크를 통한 서해안권 대표 해양레포츠단지를 꿈꾸고 있다. 도는 서핑파크 조성을 통해 관광ㆍ스포츠 분야의 일자리 1천400여 개 창출, 연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 등을 기대하고 있다. 최삼섭 회장은 세계 최고 기술의 송도 해상케이블카 등 혁신적 테마사업 개발과 운영 경험을 토대로 그룹의 모든 역량을 다해 시화MTV 인공 서핑파크가 경기도와 수도권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는 시흥 인공 서핑파크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서해안권의 중요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인공 서핑파크가 완공되면 거북섬 일원을 관광특구로 지정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SNS를 통해 사업이 조속히 시행되면 오이도, 월곶, 대부도 등의 관광자원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투자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시흥을)뿐만 아니라 인공 서핑파크 개발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스페인 웨이브가든사의 페르난도 오드리오졸라 대표이사와 스페인 대사관 안토니오 에스테베스 마린 상무참사관, 주한 스페인상공회의소 로제 로요 사무총장 등도 참석했다. 이성남ㆍ여승구기자

“위험천만 좁은 인도 확장” 수차례 민원 묵살… 수원 영흥공원 ‘예견된 사망사고’

최근 수원시 영통구 영흥공원 오거리 주변 인도에서 8살 여아가 버스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해당 인도가 법에서 규정한 최소한의 폭보다 1m가량 좁은 것으로 확인되며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22일 수원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9월18일 수원 영흥공원 오거리에서 교통사고가 발생, 자전거를 타던 A양(8)이 버스에 치여 사망했다. 해당 사고는 자전거를 타던 A양이 오거리 인근에 설치된 좁은 자전거도로 위에 잠시 정차한 사이, 버스운전자가 미처 A양을 발견하지 못해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사고가 발생한 자전거도로는 인도와 붙어 있는 도로로, 법에 규정된 폭보다 1m가량 좁은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 자전거이용시설의 구조ㆍ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과 도로의 구조ㆍ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자전거도로 및 인도 설치 시 해당 도로의 폭은 각각 1.5m 이상이 돼야 한다. 그러나 사고 발생 도로는 전체 1.5m 폭의 규모이지만 중앙에 설치된 점자블록을 기준으로 반은 인도로, 나머지 절반을 자전거도로로 이용, 법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런 좁은 도로 탓에 자전거를 타는 아이들 및 보행자가 위험에 노출, 인근 주민들은 지난 2015년부터 인도 폭 확장 관련 민원을 수원시와 영통구청에 수차례 제기했지만 반영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22일 찾은 현장에서는 좁은 폭의 인도 탓에 자전거가 사람을 피하거나, 사람이 자전거를 피하며 인근 차도로 몸을 옮기는 등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었다. 인근 주민 A씨(43ㆍ여)는 사람 두 명이 걸으면 꽉 차는 보행자도로에 왜 굳이 자전거도로를 설치해놨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좁은 인도 바로 옆에는 노상 주정차들이 꽉 차 있어 결국 차도 한복판으로 가야 하는 데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위험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수원시 관계자는 해당 인도는 규정이 마련되지 이전에 조성된 도로라며 향후 영흥공원 개발 사업 추진과정에서 규정에 맞도록 인도를 보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휘모ㆍ이상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