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 ‘2016 안중근 평화대상’ 수상

최성 고양시장이 지난 27일 국회에서 열린 ‘2016년 안중근 평화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안중근 평화대상은 안중근 평화재단 청년아카데미 주관으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12월마다 실시되고 있으며, 안중근 사상의 대중화와 민족정신 실천에 앞장선 정치인, 지방자치단체장, 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수상하고 있다. 최 시장은 평화와 인권의 정신에 입각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권리회복을 비롯한 평화인권운동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아울러 안중근 장군의 동양평화사상을 널리 알려 민족통합 정신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최 시장은 “안중근 의사가 보여준 옳고 정의로운 일을 위해 흔들리지 않는 용기를 귀감으로 여겨야 한다”며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동북아 평화를 위해 국제적 평화인권운동을 펼쳐온 지난 과거의 노력을 앞으로도 유지하라는 의미로 받아 들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 시장은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위안부 문제해결 범국민 서명운동, 평화의 소녀상 설치, 위안부 피해 문제 해결 관련 서명부 유엔 전달, 위안부 특별법 국회 청원 등 평화인권증진 활동을 펼쳐왔다. 고양=김상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