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배곧신도시 중학교 학군조정 무산

올해 개교 예정인 시흥 배곧신도시 내 제2중학교 건립 무산으로 과밀 학급이 우려되는 가운데(본보 7월 24일자 6면), 학생들의 분산 배정을 위한 정왕권의 중학교 학구조정계획도 학부모들의 반대로 결국 무산됐다. 9일 시흥교육지원청과 학부모 등에 따르면 배곧신도시 내 제2중학교 건립이 중앙투융자 심사 결과 수차례 미승인되면서 제1중학교로의 배정과 관련된 학급 과밀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 정왕권의 중학교 7곳 학구를 조정, 과밀 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수단으로 학구 조정을 추진했다. 시흥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 9일 2018학년도 시흥시 중학교 학교군ㆍ구(안) 행정 예고를 통해 현행 정왕중학군과 배곧중학군에서 내년에는 정왕중학군을 정왕 동중학군과 정왕 서중학군 등으로 나누는 방안에 대해 찬성 또는 반대, 사유의견이 있는 기관, 단체 또는 개인은 의견을 제출토록하고 지난달 7일 정왕 중학군 개정을 위한 토론과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선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교육지원청 계획대로 학군을 개정할 경우, 일부 지역에선 위장 전입, 지역이기주의, 주민 간 심리적 양극화 등 부작용만 초래할 것”이라면서 “굳이 학군을 개정하면 학생들의 학습선택권을 제한하고, 지역적, 경제적, 문화적, 교육적 양극화를 조장하게 된다”면서 중학군 개정안의 폐지를 주장한 바 있다. 시흥교육지원청은 이 같은 여론을 의식, 최근 2018학년도 시흥시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안) 행정예고에 대한 의견 제출서 처리 결과에 대해 중학군(구) 내 이해 관계자의 의견이 각기 달라 행정예고(안)을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 행정예고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8학년도 정왕권의 3개 중학군 조정은 무산됐다. 류호경 배곧신도시 입주자 총연합회장은 “배곧신도시 내 제2중학교를 건립하지 않아 학생들이 기존 도시의 학교로 통학해야 하는 문제로 인해 학군 조정을 추진, 지역 간 갈등만 조장하고 있다”면서 “조속한 건립만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7일 중앙투자심사위원회가 배곧신도시 내 제2중학교 신설 여부를 결정할 예정으로 건립이 결정되면 오는 2019년 3월은 개교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시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군 조정을 위한 행정예고는 절차상 이해관계가 너무 상반돼 조정안을 철회했다”면서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학군 조정을 추진한 것으로, 우선 배곧신도시 내 제2중학교 건립을 적극 추진하고 그 결과에 따라 추후에 오는 2019년 학군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용인시, 설치·관리비 매월 최대 1만1천원 지원

용인시는 어린이집 실내 공기 개선을 위해 이달부터 공기청정기 설치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호흡기질환에 취약한 영유아들이 쾌적한 보육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지역 내 민간ㆍ가정ㆍ협동 어린이집 931곳으로 어린이집이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거나 임대하면 보육실 1개당 대여 비용과 유지ㆍ관리비의 50%, 매월 최대 1만1천 원 등을 지원해준다. 어린이집이 공기청정기를 대여하거나 구입한 뒤 각 구청에 보조금을 신청하면 보육실별 1대의 공기청정기에 대한 비용을 매월 어린이집 통장으로 입금해 준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6월 말 8천300만 원의 예산을 미리 편성해 지난달 분부터 소급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다음 달 추경 때는 1억 9천여만 원의 추가 예산을 확보해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자체적으로 공기청정기를 대여하거나 구매해 사용 중인 어린이집도 지난달 분부터는 비용을 소급 적용해 지원한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실내공기 속 미세먼지 때문인 걱정이 클 것”이라며 “실내 활동이 많은 영유아의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공기청정기 설치를 지원키로 했다”고 말했다. 용인=송승윤기자

‘아프리카 리더십 엑설런스 어워드’ 수상한 박옥수 목사 “아프리카 청소년들 입가에 미소가 번질 때까지 헌신할 것”

“뜻하지 않은 상을 받아 영광입니다.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입가에 미소가 번질 수 있도록 헌신하겠습니다.” ‘아프리카 리더십 엑설런스 어워드(Africa Leadership Excellent Award)’를 수상한 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이하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수상 소감이다. 아프리카 54개국이 가입된 아프리카 리더십 어워드는 아프리카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인물에게 매년 20개 분야에서 상을 수여하고 있다. 박 목사는 그동안 아프리카의 우간다, 케냐, 말라위, 베냉, 잠비아 등에서 청소년교육사업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30일 이 상을 받았다. 박 목사의 아프리카 행보는 단연 독보적이다. 2008년부터 매년 아프리카의 청소년들을 위해 ‘IYF 월드캠프’를 개최해 왔다. 월드캠프에서는 청소년들의 인성을 함양하는 ‘마인드 교육’을 비롯해 국제 리더십을 배울 수 있는 ‘세계 문화 공연’, ‘클래식 공연’, ‘미니올림픽 및 각종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3일까지 가나, 토고, 우간다, 케냐 등 총 4개국에서 IYF 월드캠프를 개최했다. 그는 “아프리카는 인구 중 청소년의 비중이 높다. 하지만 많은 청소년들이 마약과 폭력에 병들어 있다”며 “IYF는 월드캠프를 통해 이들의 인성을 함양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프리카는 2009년 이후 매년 방문하고 있다. 올해는 4개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캠프를 개최했다”면서 “더욱이 이번 캠프에는 가나와 토고의 대통령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가나와 토고의 대통령으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 이중 토고와 ‘토고 청소년 문제 해결책과 청소년센터 건립’을 논의했고, 토고 대통령은 청소년센터 건립을 위한 땅 3만3천57㎡(1만 평)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가나와 토고에서 월드캠프에 대한 관심이 많다. 청소년센터를 건립해 가나와 토고의 청소년들이 지속적인 마인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가나와 토고의 교사부터 마인드 교육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목사는 민간외교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케냐에서 대선을 앞두고 케냐 47개 지역 청년대표들이 모여 평화수호를 다짐하는 ‘청년평화선언식’을 진행해 현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는 “케냐에서 선거 때마다 크고 작은 폭력사태가 일어났고, 이 때문에 국민이 고통을 당해왔다”며 “케냐에서 ‘피스캠프’를 열고 케냐 47개 지역 청년 대표들이 선거기간 동안 어떠한 폭력행위에도 가담하지 않고 평화를 지키겠다고 선언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에티오피아 정부와 함께 일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박 목사는 4개국 월드캠프 일정을 마치고 에티오피아에 방문해 에티오피아 청소년연맹, 대학스포츠연합과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대학스포츠연합이 내년에 개최하는 ‘아프리카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협조하기로 했다. 그는 “이번 MOU 체결로 에티오피아와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며 “에티오피아의 청소년들도 앞으로 마인드 교육으로 변화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앞으로는 아프리카에서 저주의 병으로 불리는 ‘부룰리궤양(Buruli ulcer)’ 퇴치를 위한 사업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그는 “서부아프리카의 3대 풍토병 중 하나인 부룰리궤양은 끔찍하고도 무서운 질병”이라며 “후원을 통해 브룰리궤양을 퇴치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드캠프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그는 “아프리카는 지금 IYF와 함께 소망 가득한 땅으로 변화해가고 있다”며 “아프리카의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도내 어린이집 4곳중 1곳 실내공기 오염도 빨간불

경기도내 어린이집 4곳 중 1곳에서 아토피피부염을 유발하는 ‘폼알데히드’ 등의 물질이 다량 검출되면서 어린이집 실내공기 오염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도내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 산후조리원, 의료기관 총 85개소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오염도 검사를 실시했다.실내공기 오염도 검사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폼알데히드, 총부유세균, 일산화탄소 등 5개 오염물질 정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물질들은 일정 기준 이상 노출될 경우 두통ㆍ발열부터 아토피피부염, 새집증후군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이에 도는 검사를 통해 5개 항목 중 1개 항목이라도 ‘유지기준’을 초과할 경우 해당 시설을 실내공기 ‘부적합’으로 판단해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유지기준은 미세먼지와 폼알데히드의 경우 100㎍/㎡이하이며, 이산화탄소 900ppm이하, 충부유세균 800CFU/㎡이하, 일산화탄소 9ppm이하다. 이런 가운데 이번 검사 결과 85개소 중 16개소에서 실내 공기질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들 16개소는 모두 어린이집으로 확인되면서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실내공기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번 검사대상에 포함된 어린이집은 총 58개소로 어린이집 4곳 중 1곳의 아이들이 오염된 공기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이다.안양의 A어린이집은 총부유세균이 기준치를 훌쩍 넘는 1363.9CFU/㎡이 검출됐으며, 군포의 B어린이집도 1209.3CFU/㎡의 총부유세균이 확인됐다. 특히 B어린이집의 경우 미세먼지 역시 기준치를 초과하는 132.7㎍/㎡이 검출됐다. 이에 대해 도는 어린이집의 경우 한정된 공간에서 많은 어린이들이 생활하는데다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청소가 잘 되지 않을 경우 총부유세균 등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화장실이 아이들의 생활공간과 붙어 있어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도 이유다. 도 관계자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어린이집은 과태료 부과와 함께 시설개선 명령을 내려 재측정을 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도ㆍ단속하고 있다”면서 “또 도는 실내공기 개선을 위해 매년 6천개 소의 취약계층 시설에 대해 친환경소재를 지원하는 맑은쉼터 사업을 진행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진경기자

檢, LNG탱크 입찰담합 무더기 기소… 포스코건설 고발면제 처분

포스코건설이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 건설공사 입찰담합 사건에서 고발면제 처분을 받았다. 포스코건설의 고발면제는 담합 자진신고시 형이 감면되는 ’리니언시’가 적용된 것이다. 반면 당시 담합에 참여한 포스코건설 A 상무는 불구속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이준식)는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고발한 LNG 저장탱크 건설공사 입찰담합 사건을 수사한 결과 10개 건설사와 각회사 소속 임직원 2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법인에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가, 개인에게는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5년 5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한국가스공사가 최저가낙찰제 방식으로 발주한 12건의 LNG 저장탱크 건설공사 입찰에서 3차례에 걸쳐 총 3조5천495억원 상당의 공사에 대해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최저가 낙찰제 입찰 담합 사건 중 역대 최대 규모다. 당초 공정위에 적발된 13곳의 업체 중 ‘리니언시’가 적용된 포스코건설과 두산중공업, 국민연금과의 합병으로 ‘공소권 없음’ 처분을 받은 삼성물산은 기소대상에서 제외됐다. 반면 임직원은 전·현직을 가리지 않고 연루자 전원이 기소됐다. 김경희기자

[굿모닝 중소기업] 2017 G-FAIR 상하이

“사드영향과는 별개로 중국 내 우수한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국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을 만났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 기업과 폭넓은 교류를 가질 계획이다” 사드 배치로 지난해부터 확산되고 있는 중국의 반한 감정도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 앞에서는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전람중심(SNIEC)에서 개최한 ‘2017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상하이’에서 총 4천341건의 상담과 5천746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이번 ‘2017 G-FAIR 상하이’에는 중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생활소비재, 화장품, 주방용품 등으로 무장한 도내 중소기업 42개 사가 참가했으며 행사기간 동안 중국 상하이 인근 바이어 1천371개 사가 전시장을 찾아와 참가기업과 열띤 상담을 벌였다.또 전시장 내에는 한국의 전통 놀이인 투호와 윷놀이를 이용한 이벤트 행사도 진행해 2만여 명의 참관객들로 연일 북새통을 이뤘다.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드배치로 인한 반한감정을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한국 제품에 대한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포시 소재 프라이팬 제조 기업 (주)무아네트워크는 주로 미국과 유럽에서 제품을 유통하는 L사에게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대리점 계약 체결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주)무아네트워크는 이번 상담을 통해 향후 연간 20만 달러의 거래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남시 소재 식음료 전문 제조업체인 (주)오렌지피플은 첨가제와 항료가 없는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다는 점과 중국 내 창고 보유로 빠른 제품 납품이 가능하다는 점을 바이어들로부터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M사와는 다이어트용 쉐이크와 파우더 제품에 대해 초기 주문 1천5천 달러를 시작으로 거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참가기업 관계자는 “최근 많은 중국 전시회에 참가했지만 사드 영향으로 바이어 미팅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G-FAIR 상하이에서는 경기통상사무소인 GBC 상하이를 통해 사전에 매칭된 바이어들과 질 높은 상담을 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4회째를 맞은 이번 ‘G-FAIR 상하이’는 여러모로 큰 의미를 갖게 됐다. 먼저 최근 사드 문제로 중국의 진출에 어려움을 가진 국내 중소 업체들이 이번 G-FAIR 상하이를 통해 중국시장 활로를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또 중국 내 인지도가 높은 ‘상하이 럭셔리 가정용품박람회’와 연계해 ‘G-FAIR 상하이’를 개최함으로써 바이어들에게 한국 상품의 고급화 이미지를 심어줬다.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는 “시장 다변화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 수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은 반드시 공략해야할 시장”이라며 “앞으로 GBC를 통해 도내 우수 중소기업이 중국 시장 진출의 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추진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9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11월 베트남 호치민에서도 해외 G-FAIR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외 G-FAIR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국제통상과(031-8008-2461) 또는 경기경제과학원 수출팀(031-259-61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일형기자 한눈에 보는 中企지원 안내■ 디자인 재능 나눔 참여기업 모집- 신청자격 : 도내 창업 2년 이내의 창업기업, 사회적 기업, 예비창업자- 신청기간 : 8월21일(월) 오후6시까지- 신청방법 :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한 뒤 작성해 우편 또는 방문접수- 문 의 : 경기경제과학원 성장팀(031-259-6074)■ 2017 G-FAIR KOREA(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 참여 모집- 신청자격 : 국내 중소기업, 해외기업의 한국지사- 신청기간 : 9월30일(토) 까지- 신청방법 : 온라인 신청(www.gfair.or.kr) 회원가입 후 참가신청서 작성- 문 의 : 경기경제과학원 전시팀(031-259-6123)■ R&D+ 사업화 컨설팅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 신청자격 :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 신청기간 : 상시모집- 신청방법 :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한 뒤 작성해이메일(iicc@gbsa.or.kr) 제출- 문 의 : 경기경제과학원 산학협력팀(031-888-6845)■ 2017 홍콩 한류상품박람회 참가기업 모집- 신청자격 :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의한 중소기업중 사업장소재지(본점 포함) 또는 공장소재지가 경기도이고 작년 수출액 2천만 달러 이하- 신청기간 : 8월30일(수) 오후6시까지- 신청방법 : 온라인 신청(www.egbiz.or.kr)- 문 의 : 경기경제과학원 전시팀(031-259-6125)■ 중소기업 제품개발 장비활용 지원- 신청자격 : 도내 창업 및 벤처·소기업, 영농법인 등- 신청기간 : 예산 소진 시 종료- 신청방법 : 온라인 신청(http://gginfra.gbsa.or.kr)- 문 의 : 경기경제과학원 분석지원팀(031-888-6600)■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모집- 신청자격 : 안양시 소재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른 소상공인 사업자- 신청기간 : 8월18일(금) 오후5시까지- 신청방법 : 이지비즈(www.egbiz.or.kr) 홈페이지 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한 뒤 작성해 방문 제출※주소-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로 107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층 창업팀)- 문 의 : 경기경제과학원 창업팀(031-259-6099)■ 창업베이스캠프 창업아카데미(IT 전문과정) 교육생 모집- 신청자격 : 예비창업자 및 창업초기기업- 신청기간 : 8월16일(수) 밤 11시까지- 신청방법 :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한 뒤 작성해이메일(g-basecamp@gbsa.or.kr)제출- 문 의 : 경기경제과학원 창업팀(031-888-8601)■ 경기도 중국(다롄홍콩) 통상촉진단 참가기업 모집- 신청자격 :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의한 중소기업중 사업장소재지(본점 포함) 또는 공장소재지가 경기도이고 작년 수출액 2천만 달러 이하- 신청기간 : 8월29일(화) 오후6시까지- 신청방법 : 온라인 신청(www.egbiz.or.kr)- 문 의 : 경기경제과학원 마케팅팀(031-259-6146)■ 2017년 디자인개발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신청자격 : 중소기업기본법에 의한 중소기업으로 참여 시군 내 공장등록을 필하고 지방세 완납 기업- 신청기간 : 8월17일(목)까지- 신청방법 : 온라인신청(www.egbiz.or.kr) 후 제출 서류 우편접수※주소-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로 107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층 창업팀)- 문 의 : 경기경제과학원 소상공인지원센터(031-259-7413)■ 찾아가는 중소기업 생생간담회 안내- 신청자격 : 지역기업인협의회 및 입주기업협의회, 소규모 기업인 모임 등(20명이상)- 신청기간 : 상시모집- 신청방법 : 전화 신청- 문 의 : 경기경제과학원 기업SOS팀(031-259-6119)※ 자료제공 :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영정보팀상기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경 및 취소 될 수도 있습니다.

경기도,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총력… 7개 사업 집중 추진

경기도는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7개 사업을 선정, 집중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에 따르면 7개 중점사업은 ▲도내 출신 참가선수 지원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 추천 및 운영 ▲올림픽ㆍ패럴림픽 단체입장권 구매 및 서포터즈 운영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서포터즈단 ‘디딤돌’ 운영 및 홍보 ▲자치단체의 날, 도립무용단 특별공연(가칭) ▲올림픽 성공기원 아이스쇼 개최 ▲평창올림픽ㆍ패럴림픽 성화봉송로 관광자원화 사업 등이다. 올림픽ㆍ패럴림픽 참가 도내 선수 출전 지원은 경기도 소속 출전 선수 훈련 및 관리 지원을 강화해 동계올림픽 최초로 설상, 슬라이딩 종목의 메달을 획득한다는 전략이다.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 추천 및 운영은 청년ㆍ여성ㆍ노인ㆍ다문화가정ㆍ장애인ㆍ홍보 등 각 분야에서 도를 대표하는 인물들을 추천해 경기도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며 도내 7개 시ㆍ군에 대한 성화봉송 운영 예산을 추경에 반영해 지원하기로 했다. 또 입장권 구매 및 관람기회 제공을 위해 도민들의 현지 응원 및 관람 편의 지원과 참가국을 위한 서포터즈 활동을 각 시·군 및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등이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서포터즈단 ‘디딤돌’을 창설해 경기관람 및 참여 열기를 높인가는 방침이다. 최계동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은 30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스포츠 행사로 대내외적으로 갖는 의미가 매우 크다”며 “대회 개최지와 인접한 지리적 장점을 활용해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도내 연관 산업의 진흥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인천시 ‘재정기획관’ 내년부터 상시기구 전환

인천시가 한시기구로 운영중인 재정기획관(재정운용 사무 전담부서)을 내년도 상시기구로 전환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7조(기구설치기준의 적용)에 따라 인천시 내국인 인구 295만명 이상이면 ‘국’ 신설이 가능하다. 올해 7월말기준으로 시의 내국인 인구는 294만7천803명이다. 시는 올 하반기 내국인 인구가 295만명을 넘기면 ‘국’ 신설이 가능해져 한시기구인 재정기획관을 상시기구로 전환할 방침이다. 시는 재정위기 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난 2015년 1월1일부터 한시기구로 재정기획관을 신설하고, 시의 세입과 세출업무를 함께 관리해왔다. 재정기획관은 시의 재정 정상단체(채무비율 25%미만) 전환을 위해 세입확충과 세출관리 강화, 재정운영시스템 개편, 공공기관 혁신 등을 통해 지난 2014년말 3조2천581억원(채무 비율 37.5%)을, 올해 6월말 2조3천625억원(24.1%)으로 줄여 재정 정상단체 요건을 갖추는 성과를 냈다. 시가 재정 정상단체가 되기 위해선 채무 비율 25%미만을 2분기 이상 유지해야 돼 이르면 올해 12월말 또는 내년 1월 공식적으로 부채도시의 오명을 벗게 된다. 인천의 부채 도시 오명을 벗게한 한시기구인 재정기획관의 임기가 오는 9월30일까지다. 시는 내년도 재정기획관 상시기구 전환 전까지 한시기구로 재정기획관 임기 연장을 추진중이다.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8조(한시기구의 설치운영) 5항엔 한시기구의 존속기간의 연장은 사업추진의 지연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 가능하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안전부에 한시기구인 재정기획관의 조건부 연장승인을 오는 29일 인천광역시의회 제243회 임시회 이전까지 답변해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시는 행정안전부에서 한시기구인 재정기획관을 조건부로 연장승인하면 오는 29일 열리는 제243회 임시회에 한시기구 연장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만약 행정안전부에서 한시기구인 재정기획관 연장승인이 나지 않으면 시는 그 자리를 공석으로 두고, 세입과 세출 담당부서는 유지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인천이 부채도시 오명을 벗기위해 재정기획관을 비롯해 시 모든 공직자가 합심해 재정 건전화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정의 세입과 세출의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기 위해 내년도엔 재정기획관을 상시기구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 하반기 만기가 도래하는 금융 채무 2천800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상환하면 시의 연말 채무비율은 22%대로 낮아지게 된다. 허현범기자

카카오뱅크 태풍… 시중은행 ‘비상’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에 고객들이 몰리면서 시중은행들이 새 서비스를 내놓는 등 대책 마련으로 분주한 모습이다.특히 비대면 전용 상품 라인업 확대, 새로운 해외송금 서비스를 개발하는 전산사원의 경우 평일 야근은 물론 주말도 반납한 채 쉴 틈 없는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9일 도내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카카오뱅크 출범 뒤 NH농협은행, 신한은행 등 시중은행들은 영업채널과 프로세스의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하는 한편 디지털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국내 첫 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나왔을 때만 해도 큰 동요가 없던 시중은행들이 이처럼 바짝 긴장하는 까닭은 카카오뱅크가 차별화된 편리함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존 은행들의 애플리케이션(앱)과 비교해 빠르고 사용하기 쉽게 만들어진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에 시중은행들은 현재 자사 모바일 서비스 개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각 시중은행의 전산사원들은 밤낮 가릴 것 없이 분주한 가운데 주말에도 출근하는 것이 일상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카카오뱅크가 나온 뒤 저녁과 주말이 사라졌다”며 “이번 주말도 출근해야 할 것 같다”고 푸념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성과물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최근 모바일 뱅킹 앱인 ‘올원뱅크’를 전면 개편, 회원가입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로그인에 걸리는 시간도 단축했다. 기존에는 간편 송금으로 하루에 50만 원까지만 이체할 수 있었는데 100만 원까지 간단하게 송금할 수 있는 ‘올원송금’ 서비스도 도입했다.신한은행도 최근 모바일 뱅킹 앱 ‘S뱅크’의 기능을 대폭 간소화한 ‘S뱅크 간편서비스’를 내놓았다. S뱅크 간편서비스는 공인인증서와 보안 매체 비밀번호 입력 없이 간편하게 계좌조회·이체·현금자동입출금기(ATM) 출금 등이 가능하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는 카카오톡 가입자를 중심으로 영업기반을 이미 확보하고 있어 파급력이 상당하다”면서 “시중은행도 이용자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고,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혁신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인터넷 전문은행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필기자

자라섬 고유브랜드 디자인 특허출원…가평군, 관광상품·홍보물 등 활용

가평군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자라섬의 관광상품 활성화를 위해 자라섬 고유 브랜드 디자인을 개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군이 자체 제작한 자라섬 고유브랜드 디자인은 자라섬의 무분별한 개발과 도용 방지, 개연성 있는 공공시설물 및 시책사업 개발 등을 위해 자연과 강, 섬 등이 어우러진 자라섬 고유의 이미지와 의미, 섬 지형도를 4개의 테마존으로 특색화해 관광객들이 느낄 수 있는 브랜드 경험을 핵심적으로 담았다. 앞으로 다양한 홍보물 및 축제디자인 등을 활용, 2억여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지난해 10월 작업에 착수, 9개월 동안의 개발과정을 통해 제작 완료한 자라섬 브랜드 디자인은 자라섬의 브랜드스러움을 유지하기 위해 로고, 서체, 컬러, 그래픽심볼, 어플리케이션 등을 규정해 핵심적 가치와 브랜드이미지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남이섬의 1.5배인 자라섬은 동도, 서도, 중도, 남도 등 4개의 섬이 캠핑, 레저, 축제 등의 콘텐츠가 묻혀져 국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며 문화·관광상품을 생산하고 창조적 문화를 선도하는 한편 생태·레저·체험·축제의 콘텐츠로 봄에는 자연과 레저가 융합된 녹색공간으로, 여름에는 물놀이 등 녹색샤워로, 가을에는 재즈, 겨울에는 종합놀이 선물세트인 겨울축제를 열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