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68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 기념행사 개최

인천시는 해군본부와 공동으로 15∼16일 중구 월미도 행사장에서 ‘제68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참전용사의 명예선양 및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이번 기념행사는 15일 오전 10시 자유공원에서 맥아더 장군 동상 헌화를 시작으로 전승기념식, 참전용사 감사 오찬 순으로 진행된다. 맥아더 장군 동상 헌화는 박준하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안병배 인천시의회 부의장,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한 참전용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전승기념식은 월미도 행사장에서 오전 11시에 거행되고 참전용사 대표 및 23개 참전국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전황 보고 영상 시청, 참전용사 회고사,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의 기념사와 박남춘 인천시장 축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인천상륙작전 전승기념식 외에도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15일에는 ‘군악·의장대 시범 및 퍼레이드’와 인순이·바다·오마이걸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월미콘서트가 진행되며, 16일에는 해군홍보단과 비보이팀 등이 출연하는 ‘슈퍼스타 해군’과 ‘호국음악회’가 열린다. 주영민기자

인천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한 시민의견 수렴 광역시 최초 ‘공론화 위원회’제도화 추진

인천시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공론화 위원회를 설치하기 위한 작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시는 ‘공론화 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오는 11월 열리는 인천시의회 제251회 정례회에 상정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12월 중 조례규칙심의위원회를 거쳐 공포할 방침이다.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담당하는 공론화 위원회는 분기별 1회로 상설 운영된다. 위원은 시장이 지정한 공무원과 시의회가 추천한 시의원, 지역 시민단체관계자 등 15명으로 구성된다. 공론화 위원회는 공론화 의제를 선정하고 공공토론 등 공론화 전체 과정의 최종 결과를 심의한다. 또 비상설위원회인 공론화 추진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의제별 토론 진행과 시민참여단 구성 등을 위한 실질적인 모델을 설계한다. 공론화 추진위원회는 선정된 공론화 의제별로 꾸려지며 여론조사,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공토론회 과정 등을 거쳐 시민 의견이 반영된 합리적인 안을 도출한다. 시민과 담당 공무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위해 전문가 교육 및 충분한 토의 과정도 갖는다. 이종우 소통담당관은 “인천형 공론화 절차의 제도화를 통해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정책에 시민이 시정의 주인으로서 참여하는 실질적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평소 사업부서의 충분한 검토와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갈등을 예방함과 동시에 여론 수렴이 어려운 중요 사안에 대해서는 공론화 위원회가 보완책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이천시, 아동안전지도 제작해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관내 초등학생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특별한 지도를 만들어 배부한다. 특히 이천가정·성상담소에서는 이천시와 협력해 이천교육지원청, 관내 5개 초등학교와 함께 4월부터 3개월 동안 ‘아동안전지도’제작 작업을 실시해 7월에 완료했다. 아동안전지도란 초등학교 주변 500m 내외의 안전한 곳과 위험한 곳을 구분해 표시한 지도다. 이번 아동안전지도 제작은 초등학생들이 학교 주변의 위험, 안전 환경요인을 직접 조사하고 지도화 함으로써 체험교육과정으로 실시해 학교 주변 범죄위험 공간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범죄 대처능력 향상을 도모를 목적으로 한다. 시는 매년 학교별로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하고 있으며 올해는 가산초, 부발초, 설봉초, 안흥초, 한내초 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안전지도를 제작했다. 이천시와 해당학교 학생, 이천가정·성상담소가 함께 제작한 안전지도는 디지털지도로 전환되어 관내 초등학교 홈페이지에 게재할 뿐 아니라, 해당 초등학교 가정통신문을 통해 아동안전지도 및 성범죄예방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며 아울러 시는 제작된 안전지도를 참고해 학교 주변 위험요인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엄태준 시장은 “아이들이 위험한 장소로 접근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해 성범죄와 각종 폭력범죄, 안전사고 등에 노출되지 않게 하는 것이 안전지도제작의 궁극적인 목적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가정·성상담소에서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8년째 이번 사업에 적극 참여해 지역주민들의 안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2002년 개소이후 16년간 꾸준히 폭력 없는 이천시, 범죄 없는 이천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 오는 20일 취업박람회 개최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기업의 우수인재 채용과 구직 등 시민의 폭넓은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천서희청소년문화센터(구 시민회관) 체육관에서 ‘2018 이천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이천시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이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공동주관으로 시가 연중 가장 대규모 개최하는 취업박람회로 OB맥주, 팔도, 콘티넨탈오토모티브시스템, 샘표식품, 시몬스(침대), 뉴트리바이오텍 등 지역의 우수한 50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사무, 관리, 서비스, 물류, 생산직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3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SK하이닉스 36개 협력사에서 청년채용 예정인 사업을 설명하는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는 경기도에서도 손꼽힐 정도의 대규모 취업박람회로써, 대기업을 비롯한 많은 우수기업이 참여해 기업의 면접관과 구직자간에 현장 면접을 통해 취업이 이뤄진다. 취업을 희망하는 자는 신분증,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취업관련 서류를 지참하고 단정한 복장으로 행사장에 참석해 취업 희망 기업에 면접을 보면 되고 부대행사로 여러 고용서비스기관이 참여하는 취업지원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이천일자리센터는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과 함께 모의면접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는 창업 상담 및 관련 사업을 안내한다. 시 장병준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대규모로 개최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든 연령대의 채용이 이뤄지는 만큼 취업 희망 시민은 누구나 행사장에 방문해 취업 성공의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50개 참여기업의 상세구인현황은 이천시청 홈페이지 알림사항 또는 이천일자리센터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강동대, ‘2018 하반기 Tree of Lives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실시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는 13일 교내 홍익관 앞에서 재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2018년 하반기 TOL(Tree of Lives)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동대는 2015년부터 헌혈캠페인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매년 기증받은 헌혈증을 충북대학교병원 등 지역사회 수혈이 필요한 지역 환자들에게 전달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15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최예림 RCY 회장(간호학과 2학년)은 “강동대 RCY는 84명의 부원들이 매년 헌혈 및 조혈모세포 이식 기증 캠페인, 생명나눔 플래시몹 홍보행사,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정례화하여 시행하며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은녀 RCY 지도교수는 “수혈용 혈액을 외국으로부터 수입하지 않고 자급자족하기 위해서는 연간 약 300만 명의 헌혈자가 헌혈에 참여해야 하는데, 대학의 지원과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헌혈캠페인이 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을 실시해 수혈이 필요한 분들에게 보탬이 되어 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강동대는 하반기에도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학과 체험 프로그램과 조혈모세포 이식 기증 캠페인,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천=김정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