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eral law requires a team of trained personnel to ------- a thorough inspection of all food distribution facilities in the region twice a year. (A) carry out (B) hear of(C) back up(D) look for 정답 (A) 해석 연방법은 숙달된 직원들로 이루어진 팀이 연 2회 지역 내에 있는 모든 식품 유통시설에 대한 철두철미한 점검을 수행하도록 요구한다. 해설 동사 어휘 문제 ‘연방법은 숙달된 직원들로 이루어진 팀이 철두철미한 점검을 수행하도록 요구한다’라는 문맥이 되어야 하므로 (A) carry out(수행하다)이 정답이다. (B) hear of는 ‘~에 대해 듣다’, (C) back up은 ‘뒷받침하다, 지지하다’, (D) look for는 ‘~을 찾다, 구하다’의 의미이다. 어휘 federal law 연방법 trained 숙달된, 훈련 받은 personnel 직원들, 인원 thorough 철두철미한, 빈틈없는 inspection 점검, 검사 distribution 유통
한 성형외과에서 코 수술을 받던 20대 대학생이 마취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뇌사에 빠졌다가 사망했다.지난 12일 JTBC는 지날달 8일 서울 압구정동의 한 성형외과에서 코 수술을 받던 대학생 A 씨가 뇌사 상태 빠졌다가 지난 1일 숨졌다고 보도했다.JTBC가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해당 성형외과 마취의사는 수술대에 오른 A 씨를 마취했고 집도의는 코 수술을 시작했다. 이후 마취의사는 A 씨의 혈압이 떨어지자 이씨의 목 부위를 주물렀다. 이후 마취의사는 10여 분 뒤 집도의에게 수술 중단을 요청하고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성형외과 측은 30분 뒤 119에 신고했지만 뇌사 상태에 빠졌고, A 씨는 지난 1일 끝내 숨졌다.한편 A 씨의 유가족 측은 의료진이 제대로 응급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A씨의 유족은 "코 수술하는 의사는 팔짱 끼고 그냥 서 있고, 간호사들은 자기들끼리 웃고. 죽어가는 짐승한테도 그렇게는 안 할 것"이라고 분노했다.집도의는 "마취의사가 환자 상태를 판단하고 결정했기 때문에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마취의사는 "응급조치는 모든 의료진이 참여해야 하는데 자신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맞지 않다"고 전했다.경찰은 수술실 (CC)TV와 일지를 확보, 성형외과 측 의료진의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설소영 기자
▲ 자유한국당 홍철호 국회의원(김포을)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김포을)은 13일 메르스 확진 환자가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의 발표와는 다르게 인천국제공항 입국 후 검역과정에서 “쿠웨이트 현지 병원을 방문한 적이 없다”고 말한 것을 공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가 쿠웨이트 현지에서 지난달 28일 병원을 한 차례 방문했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서울시는 소속 역학조사관으로 하여금 “환자가 현지의 병원을 두 차례(9월4일, 9월6일) 방문한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홍 의원이 질병관리본부에 자료를 요청해 제출받은 ‘환자와 검역관간의 대화록’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현지 병원에 방문한 적이 없으며 약을 복용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대화에 의한 형식적 검역은 환자를 분류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또한 “중동국가 입국자 중 일부의 의심 증상이라도 반복적으로 나타난 경우 별도 세부기준을 근거로 검역관의 자체 판단에 의해서 검체채취 및 혈액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검역법 개정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해외여행객들이 기내물품 현금구매 시에도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수원갑)은 해외여행객들이 기내물품 구매시 소득공제혜택을 받고 항공사들의 현금수익 누락에 따른 탈세여지를 막기 위해‘법인세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3일 밝혔다. 현행법은 주로 소비자에게 재화나 용역을 공급하는 사업자에게 재화나 용역을 공급하는 사업자로서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법인은 현금영수증가맹점으로 가입해야 하며, 거래 상대방이 발급을 요청하는 경우 현금영수증을 발급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은 항공운송업을 영위하는 법인이 항공기에서 재화를 판매하는 경우를 현금영수증가맹점 가입제외 대상 및 현금영수증 발급의 예외사유로 규정하여, 기내에서 현금으로 물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지 못함에 따라 소득공제를 받을 수 없어 금전적 피해를 야기 시켜왔다. 이에 개정안은 기내에서 현금으로 물품을 구매하여도 현금영수증을 발급 받을 수 있도록 법률에 규정함으로써 기내에서 현금으로 물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불합리한 세부담을 받지 않도록 했다. 이 의원은“기내 물품 구매시 신용카드 결제도 받고 있는데, 기술적인 이유로 현금영수증 발급이 안 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지적하며, “이 과정에서 항공사는 현금 수익을 숨길 수 있어 매출 누락으로 탈세를 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조속히 법안을 통과 시켜 기내에서 물품을 현금으로 구매 시에도 소득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비정상적인 관행을 정상으로 돌려놓겠다”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남자친구를 폭행했다는 혐의로 경찰에 신고돼 조사를 앞두고 있다.1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밤 12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빌라에서 남자친구 A씨가 구하라에게 폭행당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구하라는 헤어지자고 요구하는 A씨와 다퉜으며, 현재 쌍방폭행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경찰이 출동해 상황을 파악했고,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인 것은 아니다"라며 "당사자와 출석 일정을 잡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구하라는 지난 5일 약을 먹고 서울의 한 병원에 실려왔다는 '지라시(증권가 정보지)' 내용으로 한 차례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장영준 기자
패션 디자이너 황재근의 하우스가 공개됐다.13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황재근은 지금껏 본 적 없는 인테리어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황재근의 하우스는 17평 빌라임에도 궁전 같은 인테리어다. 공개된 황재근의 집은 몰딩, 중문 등에 금박을 붙여 고급스러움을 자아냈다. 황재근은 "앤티크 가구를 좋아해서 앤티크 가구와 골드가 잘 어울린다"고 밝혔다.이어 "사람들이 오면 앤티크 가게 같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정작 앤티크 가게 사장님이 오면 앤티크 가게 같지 않다고 말한다"고 말했다.황재근의 집은 액자 프레임이 없는 그림과 자신의 예술 혼을 불어 넣어 새롭게 탄생을 시키기도 했다. 황재근은 붓으로 직접 칠했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또 황재근의 집은 소품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아기자기하게 배치했다. 황재근은 "황금 궁전을 만드는데 2년 정도 걸렸다"고 고백했다.설소영 기자
12일 오후 6시 45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대신동 한 가정집 욕실에서 LP 가스가 폭발했다.이 사고로 집 안에 있던 황모(77)씨가 중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폭발 직후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50㎡ 가량의 주택이 붕괴하고 인근에 주차된 승용차 4대, 상가 유리창 등이 파손됐다.경찰은 어딘가에서 누출된 가스가 욕실에 남아있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장영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그래미 뮤지엄(THE GRAMMY MUSEUM)의 클라이브 데이비스 극장에서 열린 '방탄소년단과의 대화(A CONVERSATION WITH BTS)'에 참석했다. 그래미 뮤지엄이 주최한 해당 행사에 한국 가수가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방탄소년단은 200여명의 관객들이 모인 가운데, 그래미 뮤지엄의 예술 감독인 스캇 골드만(Scott Goldman)과 함께 음악 방향성, 앨범 제작 과정, 멤버들과의 관계, 팬들의 중요성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신들의 생각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먼저, 지난해 진행된 미국 투어와 이번 LA 스테이플스 센터 공연의 차이점에 대해 멤버 제이홉은 "새 앨범의 음악으로 4회에 걸쳐 팬 여러분들을 만났다는 점"을 언급하며, "많은 팬들이 열광적으로 호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의미가 컸던 무대였다"고 말했다.슈가는 방탄소년단의 성공과 음악 작업에 대해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생각하고 느끼는 것들을 음악으로 표현해온 것이 지금의 이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원동력"이며, "회사와 멤버 모두 긴밀하게 호흡을 맞춰온 덕분에 다양한 장르의 좋은 음악들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RM은 "방탄소년단은 멤버 내면의 이야기로부터 모티브를 얻어 앨범 콘셉트를 정하고,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며 "데뷔 이후 '학교' '청춘' '나 자신을 사랑하자' 등의 주제로 앨범을 만들고 활동해 왔다. 앨범을 통해 우리 자신도 사랑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지민은 멤버들과의 의사소통에 대해 "항상 멤버들이 좋은 멜로디와 가사를 만들어 주고 있지만, 노래를 녹음하면서 서로 의견 조율이 필요한 부분이 생겼을 때는 다 같이 모여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좋은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한다"고 설명했다.뷔는 "팬들이 방탄소년단에게 날개를 달아 주었다. 저희가 이 자리까지 오는 데 도움을 주셨고 그렇기 때문에 저희와 팬들과의 관계는 무척 가깝다"며 아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진 역시 "지금 저희가 기록한 성적들은 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LOVE YOURSELF' 투어는 방탄소년단 혼자 공연하는 것이 아닌 팬들과 함께 하는 자리"라고 전했다.'빌보드 200' 1위를 두 번 기록한 소감을 묻는 마지막 질문에 정국은 "지금껏 성취한 것들에 대해 책임감과 부담을 느낀다. 하지만 음악과 행동 등 모든 면에서 마음가짐을 다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진행자 스캇 골드만은 본격적인 대화에 앞서 방탄소년단을 "미국의 차트 역사상 가장 성공한 케이팝 가수"라고 소개했으며, "방탄소년단은 LOVE YOURSELF 轉 'Tear'로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한 외국어 앨범 기록을 가지고 있고, 이번 새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로 두 번째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한편, 방탄소년단은 미국 스테이플스 센터에서의 공연을 마치고 12일(현지시간)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LOVE YOURSELF' 투어를 이어간다.장영준 기자
정부가 초고가·다주택자에 대한 종부세율을 참여정부 수준인 3% 이상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막판까지 검토하고 있다. 종부세율은 애초 정부안보다 구간별로 0.2∼0.3%포인트 인상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1주택자 보유주택의 과세대상 공시가격 기준을 현재의 9억원 이상에서 6억원 이상으로 낮추는 방안도 유력하다. 이 경우 종부세 부과 대상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13일 오후 2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이런 내용의 '주택시장 안정방안'을 발표한다. 대책은 세제와 금융, 공급대책을 아우르지만, 공급대책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 일단 대략적인 방향만 담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종합부동산세가 될 전망이다. 여당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토지의 사유재산권을 규제할 수 있다는 '토지공개념'까지 들고나온 상황에서 종합부동산세 강화에 대한 압박이 강해진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초고가·다주택자에 대해서는 종부세율을 참여정부 최고세율인 3% 이상으로 중과세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 31일 국회에 제출한 정부안 기준으로 최고세율이 2.5%인 종부세를 구간별로 추가로 0.2∼0.3%포인트씩 상향조정한다. 여기에 정부안에 따라 과세표준 6억원을 초과하는 3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해서는 0.3%포인트를 추가과세하면 초고가·3주택 이상 보유자의 종부세율은 참여정부 최고세율인 3%를 상회하게 될 수 있다. 종부세 부과대상 1주택자를 대폭 늘리는 방안도 유력하다. 현재 주택분 종부세는 1가구 1주택에 한해 공시가격 9억원 이상에 부과하고 있지만, 이를 6억원 이상으로 낮추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종부세율 인상 적용 대상을 과표 6억원 이하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대상이다. 애초 정부안은 과표 6억원 이하는 현행 세율(0.5%)을 유지하기로 했었다. 정부안이 시행되면 주택분 종부세 납부자 27만4천명 중 과표 6억원 이하에 해당하는 91%인 24만8천명은 세율인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세율인상 적용 대상 확대를 검토한다는 것이다. 서울이나 수도권, 세종시 등 집값이 급등해 정부가 부동산시장 과열지역으로 지정한 지역에 대해 종부세를 더 매기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부동산시장 과열지역에 새로 취득한 주택에 대해서는 임대주택으로 등록하는 경우 양도세나 종부세 등 세제 혜택을 줄이는 방안도 포함될 전망이다. 1가구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요건 강화나 일시적 2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면제요건 강화도 대책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금융부문에서는 아파트 투기의 편법적 자금 동원 수단으로 지목된 임대사업자대출에 담보인정비율(LTV·Loan To Value ratio) 규제를 신규 적용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일반적인 LTV 규제를 그대로 준용할 경우 현재 사실상 80%에 달하던 담보인정비율을 40%로 반토막 내게 된다. 현재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 LTV 40%(다주택자는 30%)가 적용되지만, 임대사업자대출은 LTV가 적용되지 않는다. 역시 임대사업자대출 관리 차원에서 거론됐던 임대업이자상환비율(RTI·Rent To Interest ratio) 강화안은 최종안에 담기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RTI 규제는 현재 시행 초기이고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검증되지 않은 만큼 섣불리 건드리기보다 상황을 좀 더 살펴보자는 신중론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RTI는 연간 임대소득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이다. 주택 임대업의 경우 RTI가 1.25배(비주택은 1.5배)를 넘어야 대출되도록 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규정이 운영되고 있다. 전세자금대출은 전세보증이란 경로를 통해 무주택자에게 제한 없이 공급하되, 다주택자를 원천 배제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1주택자의 경우 소득에 따라 대출 여부에 제한을 두는 방안이 제시된 바 있다. 전셋값에 따라 대출 한도를 차등화하는 방안도 시중에서 거론된다. 전세가격을 2억원 미만, 2억원 이상 4억원 미만 등으로 나눠 대출 한도를 별도로 설정하는 방식이다. 금융당국은 이와 별도로 은행권과 제2금융권에 대해 전세대출·임대사업자대출 편법 취급, LTV·DTI 규제 미준수 대출 현황을 점검 중이다. 적발 시 만기를 연장하지 않거나 조기 상환을 요구해 자금을 회수하는 것은 물론, 일정 기간 신규 대출을 금지하는 불이익을 줄 예정이다. 연합뉴스
가수 박보람이 감각적인 티저 영상으로 신곡 발매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박보람은 13일 오후 6시 자신의 SNS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한 잔만 더 하면'의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이날 공개될 티저 영상에는 신곡 '한 잔만 더 하면'의 음원과 감각적인 영상미의 뮤직비디오가 짤막하게 담겨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이번 뮤직비디오는 VCR과 비디오 카메라를 연상시키는 빈티지한 질감으로 만들어졌으며, 친숙한 이모티콘이 가사와 함께 적재적소에 배치돼 신선한 느낌을 선사한다.또한 박보람은 남자 친구의 달라진 모습에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대변, 의문의 공간 속에서 익살스러운 몸짓과 표정을 연기해 소녀처럼 발랄한 매력을 뽐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오는 14일 발매되는 박보람의 신곡 '한 잔만 더 하면'은 과거 향수를 자극하는 빈티지한 사운드와 무게감이 느껴지는 그루비한 멜로디, 섬세하면서도 애절한 박보람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알앤비 발라드 곡이다.연애를 해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느꼈을, 무심하게 변해버린 연인에 대한 불안함을 '한잔'이라는 테마로 풀어냈다. 박보람은 그 불안함 속 다양한 감정을 특유의 서정적인 음색으로 표현한다.또한 "한 잔, 또 기울이다 취해버린 이 밤" "섣불리 내 맘 얘기 했다간 혹시 그만하자 말할까 무서워" "매 순간 서로의 생각에 빠져서 둘만 보이던 때가 생각이 나" 등 이별통보를 받을까 두려워하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디테일한 가사가 리스너들의 짙은 공감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Mnet 예능프로그램 '슈퍼스타K2' 출연을 통해 주목을 받은 이후 2014년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한 박보람은 블락비 지코와 함께한 '예뻐졌다', 연예인의 삶을 풋풋한 자신만의 시선으로 담은 '연예할래', 달콤한 사랑 고백송 '다이나믹 러브'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외모는 물론 한층 더 성장한 음악, 퍼포먼스, 무대 매너를 입증했다.또한, 올해 '애쓰지마요' '괜찮을까'를 연달아 발매하며 명품 발라더로 거듭났으며 특히 '애쓰지마요'를 통해서는 음원차트 역주행에 이어 상위권에서의 롱런, 노래방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올해 꾸준한 활동과 함께 여성 발라더로서 두각을 드러낸 박보람은 이번 신곡 '한 잔만 더 하면'을 통해서는 한층 더 세련된 발라더 박보람의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박보람의 새 싱글 '한 잔만 더 하면'은 오는 14일 낮 12시 발매된다.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