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최근 강화읍 신문리 인도변 일원에서 상가 점주 및 보행자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첫 안전캠페인에는 안전총괄과 직원과 강화군지역자율방재단, 강화군안전보안관, 강화군 안전모니터봉사단, 강화군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등 20 여명이 참여했다. 앞서 군은 폭설과 한파로 인도변에 빙판길이 생긴 만큼 강화읍 신문리 인도변 주변 점포를 대상으로 제설제(염화칼슘 3.3㎏)를 나눠주고 내 집 앞, 내 점포 눈 치우기에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또 보행자에게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하지 않기 등 겨울철 난방기구 화재 예방, 안전신문고를 통한 생활 주변 안전 취약 요소 신고하기, 군민안전보험(자전거, 농기계) 및 시민안전보험 등을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 점검표를 활용한 사전 안전 점검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 병사들이 드론(무인기)이 사용되는 현대전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의 주말판인 옵저버는 우크라이나 군정보기관인 정보총국(HUR) 바딤 스키비츠키 부국장과 인터뷰한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키비츠키 부국장은 북한군이 조만간 위협적인 존재로 변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스키비츠키 부국장은 “처음 그들은 크게 무리를 지어 눈덮인 벌판을 가로질러 전진했다. 다음 무리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새로운 전술과 함께 드론 환경에서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 배우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북한군 장병들이 우크라이나에서 경험한 바를 바탕으로 본국에 남은 병력에게 현대전 교리를 가르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덧붙여 옵저버는 HUR가 러시아 정부가 이미 북한에 드론 제작 기술과 어뢰 등을 제공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는 점도 보도했다. 스키비츠키 부국장은 북한군이 북한 체제에 대한 충성도가 높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북한군 병사들이 포로가 되지 않으려 자폭을 감행한다는 것이다. 그는 북한의 체제 선전이 세뇌에 가깝다는 점도 경고했다. 그는 북한군 병사의 시신에서 67GB(기가바이트) 분량의 체제 선전물이 담긴 태블릿 PC를 노획했다며 “내 동료가 그것을 봤다. 그리고 두 시간 뒤 그는 ‘북한은 세계 최고의 나라’라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우크라이나군 장교 비탈리 오우차렌코 또한 “러시아군은 드론을 보면 숨는다. 북한군은 쏘아 떨어뜨리려 시도한다. 이들은 보병과 비행기, 탱크가 동원되는 제병합동전을 이해하고 있다”며 “이런 기술은 향후 한반도 전쟁 발발시 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도로시 셰이 주유엔 미국대표부 차석대사도 지난 8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북한군이 전투 기술을 급속도로 습득하는데 대한 위험성을 경고했다. 그는 “북한이 러시아의 군사 장비와 기술, 경험을 받음으로써 상당한 혜택을 얻고 있으며 이를 통해 주변 국가에 대항하는 전쟁 수행 능력이 더욱 향상되고 있다”며 “북한이 이를 활용, 전 세계적으로 무기판매와 군사훈련 계약을 추진하려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인천여성가족재단은 올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가족친화 정책 연구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재단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양성평등 정책 선도’, ‘시 현안을 지원하기 위한 여성가족 정책 개발’,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정책 실효성 제고’ 등의 3가지 역점 정책을 정했다. 이를 위해 양성평등, 젠더폭력, 여성노동, 가족, 돌봄, 아동·청소년 등 6개 분야 17건의 정책연구를 할 예정이다. 우선 양성평등 분야에서는 여성이 사회 모든 분야에서 동등한 기회를 갖도록 법적·제도적 개선을 마련한다. 젠더폭력 분야에서는 피해자를 보호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한다. 여성노동 분야에서는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일자리에서의 성별 불균형을 해소한다. 이 밖에 가족, 돌봄, 아동·청소년 분야에서는 가족친화적이고 아동·청소년이 건강히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재단은 시 현안을 지원하기 위한 여성가족 정책 개발에도 나선다. 일·생활 균형, 저출생 해결, 젠더폭력 대응에 초점을 맞춘다.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시민들이 직장·가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한다. 이를 위해 직장에서의 양성평등을 강화하고 유연근무제와 같은 가족친화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 저출생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연구한다. 단순히 출산을 장려하는 것이 아닌, 양육과정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발굴하고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김미애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정책연구는 시가 직면한 주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양성평등을 실현하며 시민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이 행복하고 미래 세대가 자랑스러워하는 광주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방세환 광주시장이 2025년을 맞아 경기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광주시의 비전과 성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방 시장은 “광주시가 더욱 도약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도시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행복도시 광주’를 실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Q. 2025년 새해를 맞아 광주시의 비전에 대해 언급한다면. A. 2025년은 민선 8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하는 해가 될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시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 그리고 미래 세대가 자랑스러워하는 광주를 만드는 것이다. 도시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정책 추진을 통해 ‘행복도시 광주’를 실현하겠다. Q. 지난해 광주시의 주요 성과는. A. 2024년은 광주시가 시민 중심의 행정을 통해 도시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린 한 해였다. 세계관악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글로벌 예술도시로 자리매김했고 경기도 꿈나무축구대회와 경기도 공무원체육대회를 완벽히 운영하며 체육행정 능력을 입증했다. 특히 수원특례시와의 경쟁 끝에 2026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유치한 것은 매우 큰 성과로 42만 시민과 체육인 모두가 이뤄낸 쾌거라 자부한다. 또 생활밀착형 행정을 통해 시민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냈다. 자연채 푸드팜센터와 남한산성 스포츠타운 개관은 지역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송정스터디파크와 광주시 평생학습관 등 시민의 힐링과 학습 공간을 제공했다. 광주형 학생전용통학버스 도입과 교통 기반시설 확충으로 편의성을 높였고 철도망 확충 사업도 구체적인 진전을 보였다. 중첩 규제 합리화 노력도 결실을 맺었다. 청석공원 파크골프장 양성화와 생활체육공원 조성을 통해 규제 개선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이뤘으며 한강사랑포럼 2기 발족으로 8개 시·군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 Q. 올해 예산과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해 달라. A. 2025년 예산은 1조4천605억원으로 편성했다.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긴축예산을 마련했으며 사회적 약자에 위한 복지와 미래 대비,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했다.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촘촘한 정책을 추진하며 복지 분야에는 5천521억원을 투입해 돌봄 공백 해소와 청년 자립 지원, 노인 복지 강화 등 맞춤형 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또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녹색 공간 조성과 환경 인프라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송정남근린공원 준공과 너른골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은 시민들에게 더 많은 녹지 공간을 제공할 것이며 통합바이오 가스화시설 설치와 같은 환경 사업은 탄소중립 실현의 초석이 될 것이다. Q.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은. A. 크게 다섯 가지 방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첫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과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 둘째,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교통망을 확충하고 역세권 개발을 추진하겠다. 셋째, 교육복지를 강화해 3대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 넷째,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철도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겠다. 마지막으로 스포츠 허브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겠다. 이를 통해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를 실현하고자 한다. Q.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은. A.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실질적인 지원에 중점을 두겠다.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 경제활력 지원, 대형 공사장 지역상생 프로젝트 등을 강력히 추진할 예정이다. 또 경쟁력 있는 골목형 상점가 5개소를 새로 육성하고 경영자금 17억원을 포함한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시책을 펼치겠다.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해서는 총 83억원을 투입해 기업 역량 강화와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으로 미래 산업 기반도 다지겠다. Q. 도시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서는 어떤 계획이 있는지. A. 2040 광주시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권역별 특화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 역세권 개발, 경안 2지구 도시개발 사업 등을 본격화하겠다. 이와 함께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복합화 시설을 확충하고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 목재교육종합센터, 통합 바이오 가스화시설 등의 건립도 계획대로 추진할 예정이다. Q. 교육복지 분야에서는 어떤 정책을 준비하고 있는지. A. 총 5천521억원의 복지 예산을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든든한 복지를 실현하고자 한다.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해 광주형 인구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겠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장려금을 확대하고 남성 엽산제와 난임부부 지원을 강화하고자 한다. 교육 분야에는 178억원을 투입해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도 마련했다. 특히 노인 일자리 창출과 복지관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도 높여나갈 것이며 보육 환경 개선과 노인 복지 확대, 교육 투자 확대 등을 통해 3대가 행복한 교육복지를 완성해 나가겠다. Q.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주요 계획은. A. 철도망 확대가 핵심이다. 2030년까지 철도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수서~광주선 착공을 시작으로 GTX-D 지선 광주 경유, 판교~오포 경전철까지 추진하고 있다. 철도망 확충 사업을 가속화하고 버스 노선체계 개편 및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 수요응답형버스와 광역 콜버스 확대로 대중교통 서비스도 개선하고 경기패스와 청소년 교통비 지원으로 교통복지도 강화하겠다. 이와 함께 자동차전용도로를 신설하고 주요 도로망 확충 및 정비도 계획대로 추진해 교통체증을 해소하는 등 2030년까지 광주역 중심의 철도 시대를 열어 수도권 교통물류 허브 도시로 발전시키겠다. Q. 스포츠 허브 도시 조성과 관련해서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A. 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연내 종합운동장 주경기장과 국제공인 실내수영장 등 8개 메인시설의 전 공정을 마무리하고 10개 시설의 정규 규격화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규모 스포츠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엘리트 선수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로 스포츠가 시민의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 광주시가 수도권의 스포츠 허브 도시로 거듭나고 체육 저변을 넓혀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 Q.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A. 시민 여러분의 믿음과 응원 속에 많은 것을 변화시켰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를 실현하겠다. 앞으로도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며 광주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어 가겠다. 또 취임 당시 약속한 89개 공약을 완결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 더 큰 도약을 준비하며 시민의 삶이 더욱 풍요롭고 행복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 을사년 새해, 시민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원하는 모든 일이 이뤄지는 희망찬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한다.
임기 4년 차를 맞고 있는 이현재 하남시장은 2025년 을사년(乙巳年) 한 해 시정 지표를 ‘도약하는 하남’으로 정했다. 미래를 향한 새로운 비전과 도전 과제를 제시하는 의지의 일환이다. 지난해 하남시는 민원서비스 전국 1위 달성과 함께 교통 인프라 확충, 문화·레저 환경 조성, 기업 유치를 통한 경제 성과 등 다방면에서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 올해도 경제 활성화, 교육 환경 개선, 복지 확충 등 다양한 정책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지난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본다. Q. 2024년 하남시의 주목할 만한 시정 성과는. A. 하남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이뤘다. 먼저 시민과의 소통과 적극행정을 통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을 최초로 획득했다. 또 교통안전과 대중교통 편의성 향상을 위해 하남형 스쿨존·워킹스쿨버스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정책에 이어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했다. 고품질 레저·문화 환경을 조성해 권역별 맨발걷기 인프라와 다양한 문화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기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Q.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용했는데. A. 이동·열린시장실을 운영하며 836건의 민원을 접수해 80.5%를 해결했다. 또 원스톱 생활민원창구를 운영해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 처리를 제공했으며 시민참여혁신위원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했다. 이 외에도 공직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울산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하는 등 국내외 벤치마킹과 명사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시민참여 주간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정책모니터링단을 통해 권역별 현안을 청취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민과의 실질적인 연대감을 강화했다. Q. 안전·교통 분야에서 구체적인 개선 사례를 소개해 달라. A. 하남형 스쿨존과 워킹스쿨버스 운영으로 어린이 교통 안전을 확보했으며 원도심 전선지중화사업을 펼쳐 도시 미관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대중교통 편의성을 위해서는 지하철 5호선 배차 간격을 7분대로 단축하고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과 수요응답형 버스를 운행하는 등 시민의 이동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 Q. 문화·레저 환경 조성은 어떠했는지. A. 하남시는 미사한강모랫길 등 권역별로 맨발걷기 산책로 10곳을 조성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겨울철에도 따뜻하게 맨발걷기를 할 수 있도록 사계절 황톳길을 조성하는 등 시민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한 여가 공간을 제공했다. 또 ▲뮤직 人 The 하남 ▲Stage 하남(버스킹) ▲이성산성문화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미사호수공원에 테마정원을 조성하고 하남시 대표 캐릭터인 ‘하남이’를 대형 수상 전시물을 설치해 시민 만족도를 높였다. Q. 기업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은. A. 하남시는 투자유치단과 기업유치센터를 운영해 기업 맞춤형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투자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설투자비(최대 2억원), 고용보조금(최대 1억원), 교육훈련비(최대 1억원)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규모 투자 기업에는 특별보조금을 제공한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다우산업개발㈜ 본점 이전, 보바스병원 개원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Q. 올해 하남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는. A. 2025년에는 경제 활성화, 교통 인프라 확충, 교육 환경 개선, 그리고 생활 인프라와 복지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경제 활성화를 위해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과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본격화하고 교산신도시를 첨단산업 단지로 개발하는 데 집중한다.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과 광역철도망 확충으로 편리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려 한다. 아울러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어린이 영어 특화 도서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과밀학급 문제도 해결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세대별 맞춤형 복지를 확대하고 권역별 생활 인프라를 균형 있게 확충할 방침이다. Q. 하남시가 집중하는 3대 개발 사업은. A. 하남시는 캠프콜번과 K-스타월드, 교산신도시 개발사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캠프콜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민간사업자 공모, 올해 상반기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하반기에는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K-스타월드 사업은 올해 상반기 민간사업자 공모지침서(안) 작성, 하반기 민간사업자 공모로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산신도시에는 자족시설용지 공급 관련 용역을 통해 유치 전략을 수립, 우량 기업이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Q.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 체계 구축 계획은. A. 2025년 마을버스 준공영제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안착시켜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암1교 신설 및 서부권역 버스공영차고지 용역을 통해 위례·감일 주민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겠다. 미사한강공원과 한강산책로를 연결하는 보행통로를 조성하는 한편 수석대교 신설공사 관련 소통창구 개설,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감일 방아다리길 연결도로 개설, 지하철 9·3호선 하남 연장도 조속히 추진하고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방안도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겠다. Q. 교육 분야 시정 방침은 어떠한지. A. 교육 분야에서는 어린이 영어 특화 도서관을 2026년 상반기까지 건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우수기관의 사례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남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을 지속 추진하고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칭 미사5중과 미사4고를 각각 2026, 2027년 개교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자율형 공립고가 특색 있는 교육 모델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Q. 생활 인프라 및 복지 확대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추진할 내용은. A. 하남시는 올해 1월에 개관하는 원도심의 덕풍스포츠문화센터에 이어 감일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미사3동 공공복합청사 및 위례복합체육시설은 각각 하반기 개관과 12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준비하려 한다. 이를 통해 원도심, 감일, 미사, 위례 주민 모두가 편리하게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세대별 맞춤형 복지도 강화한다.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연 최대 16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통(通)하남’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층의 취업을 위해 ‘대기업 현직자와 함께하는 청년 취업 멘토링’의 매칭 인원을 1 대 5에서 1 대2 로 조정한다. 또 청소년들이 자매도시의 명소에서 케이팝 등을 접목한 촬영물을 플랫폼에 업로드해 공유하는 활동을 통해 자매도시 문화교류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다함께돌봄센터를 5개소 확충하고 아침돌봄 사업도 기존 4개소에서 6개소로 확대한다. Q.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2025년은 새로운 도전과 희망의 해가 될 것이다. 하남시는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한다. 하남시의 비전과 목표에 변함 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아이디어와 제안을 소중히 여겨 함께 성장하는 하남시를 만들어 가겠다.
(재)옹진군인재육성재단은 2025년도 옹진장학관 입주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입주생 선발 인원은 모두 73명이다. 옹진장학관(서울 영등포구) 42명, 제2옹진장학관(인천 중구) 31명 등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5일까지로, 옹진군청 복지정책과나 각 면사무소에 방문 접수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해도 된다. 지원 자격은 34세 이하의 수도권 소재 대학(원) 신입생 및 재학생이다.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부모(친권자)가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연속 실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제2옹진장학관은 중·고등학생도 입주 가능하다. 옹진장학관은 지역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군 학생들의 면학상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기숙사다. 지하철역이 가까워 편리한 교통 환경을 갖추고 있다. 옹진장학관은 월 20만원, 제2옹진장학관은 1인실 월 15만원, 2인실 월 25만원의 저렴한 사용료로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준다. 재단 이사장인 문경복 옹진군수는 “섬 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극복하고 대학에 진학해 학업을 이어가는 군 학생들이 주거 걱정 없이 학업에 열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대한무용협회 제24대 이사장에 조남규 상명대 교수가 연임됐다. 대한무용협회는 지난 18일 상명대 계당홀에서 제64회 정기총회 및 제24대 임원선거를 열고 이사장 선출 및 임원선출을 위한 선거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원 793명이 참여한 임원선거에서는 기호 1번 조남규 후보가 688표(86.7%)를 획득하며, 105표(13.2%)를 얻은 기호 2번 정혜진 후보(최현우리춤원 회장)를 583표 차이로 제치고 이사장에 연임됐다. 조 이사장은 이번 선거에서 국립무용원 설립과 무용진흥법 제정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무용계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사업예산의 점진적 증액을 통해 협회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보장하고 우수작품 및 무용가의 국내외 유통 활성화를 도모하며 서울과 지역 무용계의 상생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조 이사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무용예술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2018년부터 추진했던 국립무용원 설립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9년 1월까지다.
농협중앙회 의정부시지부(지부장 남궁평)는 설을 맞아 의정부 관내 소외계층 지원단체를 방문하여 경기미와 우리쌀로 만든 쌀 가공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의정부시의회 권안나 부의장이 참석했으며, 쌀 소비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궁평 지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오늘의 나눔이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권안나 부의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마음을 전해주신 농협중앙회 의정부시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외이웃을 위한 복지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의정부시지부는 해마다 의정부시 이웃사랑을 위한 물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안산시가 ‘제8회 한국거버넌스 대상’ 시상식에서 행정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안산시는 전국 최초 협업 표준화 성공모델인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공고히 구축, ‘민생 안전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 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범죄율 감소라는 가시적 성과뿐 아니라 조례 개정과 같은 실질적 제도개선을 함께 이뤄내며 표준모델을 경기도 남부권 전 지자체로까지 확산시키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 이같은 성공적 정책수행이 수상의 주요 이유로 꼽혔다고 한국거버넌스 학회 측은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정을 펼쳐온 결과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안산시는 민생들의 안전 분야에 있어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해 지속 가능한 안전도시 브랜드를 공고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거버넌스 학회와 언론사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공공행정의 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와 기관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한편, 한국거버넌스 학회는 국정 관리에 관한 공공담론(public discourse)의 이론과 실체를 연구하는 전국 규모의 학술단체로 약 1천200명의 행정학자와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전통음료 제조 전문기업 농업회사법인㈜ 세준푸드(대표 문완기)는 지난 16일 설 명절을 맞아 광주시 곤지암읍에 자사 제품 하늘청 감주와 수정과 총2천184개(38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문 대표는 “이번 전통 음료 나눔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이웃돕기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기탁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이덕균 읍장은 “매년 명절 꾸준히 나눔 활동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물품은 관내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