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정진호) 본점 신용사업장이 고객 눈높이에 맞춘 새로운 모습으로 지난 7일 재개장 되어 농업인 조합원과 주민 편익이 한결 증대될 전망이다. 동두천농업협동조합에 따르면 본점 1층 금융사업장의 노후화와 공간협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면적 300㎡ 규모로 지난 5월 중순부터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세련되고 선진화된 금융점포로 재탄생됐다. 정진호 조합장은 내방 고객들이 편히 휴식할 수 있는 공간 등 대도시 시중은행 점포 못지않은 환경 서비스가 가능해 졌다.고 말했다 남상식 NH농협 동두천시지부장은 동두천농협과 함께 지역 농업인 조합원과 고객들의 금융 편의 제공을 위해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수도권 3기 신도시의 광역교통문제는 신도시 자족 기능 강화와 효율적인 광역버스 운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연구원은 9일 수도권 3기 신도시 광역교통대책 추진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3기 신도시 광역교통대책으로 자족기능 강화와 구체적인 일자리 계획을 통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신도시의 광역교통 수요를 감소시키고, 입주 초기 광역버스 중심의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9월 수도권에 330만㎡ 이상 신도시 45곳을 추가로 조성하는 3기 신도시 계획을 발표했다.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등 6개 지구에 주택 30만 호를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서울 경계로부터 2km 이내에 조성, 서울 도심까지 30분에 출퇴근이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3기 신도시 광역교통의 목표다. 하지만 앞선 1, 2기 신도시 개발은 도로와 철도 건설, 연계 도로 확충과 철도 연장 등 여러 교통대책을 추진했는데도 광역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조응래 선임연구위원은 서울로 출퇴근하는 광역교통 수요를 줄이기 위해 신도시에 계획된 자족 용지를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개선방안으로 ▲3기 신도시 자족 기능 강화와 구체적인 일자리 계획 수립 ▲입주 초기 광역버스 중심의 광역교통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김해령기자
광주시가 벼 친환경 재배를 위해 왕우렁이 농법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왕우렁이 농법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왕우렁이 농법은 모내기 일주일 후 왕우렁이를 방사해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논에서 잡초와 풀을 방제해 친환경 벼 재배를 실천하고 생태계 보전에도 기여하는 농법이다. 이에 남한산숲어린이집 원아 34명은 최근 남한산성 검복리에서 왕우렁이를 직접 방사하는 체험활동을 펼쳤다.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집 원아들은 자연스럽게 농촌과 농업을 배우고 벼가 잘 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왕우렁이를 논에 놓아 주며 농사짓기 체험을 했다. 시 관계자는 벼가 익으면 수확체험도 추진해 아이들이 쌀이 생산되는 과정과 농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농법 실천 기반확대로 고품질 쌀 생산과 친환경마인드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벼 친환경 재배를 위해 상수도보호지역 및 청정지역 33.7ha에 왕우렁이 공급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고양어린이박물관은 국내 어린이박물관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2019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운영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올해 2억 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9일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4차 산업 시대에 각광받는 미래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3D프린터, IT, 목공, 패브릭 장비 등을 갖추고,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구현해 볼 수 있는 생활밀착형 창작 공간이다. 고양어린이박물관은 야외광장(6천600㎡) 내 국내 유일 뮤지엄형 메이커 스페이스를 오는 10월까지 조성해 어린이와 가족 특화 메이커 교육 및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출산,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 청년, 시니어 등을 메이커 리더로 양성해 메이커 문화가 확장될 수 있는 선순환 시스템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고양어린이박물관은 구글, 삼성 키즈모드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고양어린이박물관 내에 에듀테크(Education+Technology)형 전시관을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새로운 가족 창의 공간을 오픈하고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을 활용한 미디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양어린이박물관관계자는 메이커 스페이스를 거점으로 지역 사회와 포괄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 시민 어린이박물관이 함께 성장하는 가족 복합 문화공간으로 확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8일 여주시 이포보를 찾아 보 철거를 반대하는 지역 관계자들과 현장을 둘러보고 간담회를 했다. 황 대표는 보가 무슨 적폐인가?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4대 강 보 해체를 반대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오전 여주시 금사면 외평리에 있는 이포보를 둘러보고 기본적으로 민생을 살리기 위해선 지역의 의견을 잘 들어야 한다라며 꼭 철거해야 한다면 보완책을 마련해서 (주민들이) 살길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정부가 충분한 보완책 없이 모든 것을 적폐라는 기준으로 보를 철거해버리겠다는 것은 안된다.라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희망공감-국민 속으로라는 이름으로 경기도 이틀째 민생 대장정을 진행 중이다. 그가 4대 강 보 현장을 방문한 것은 공주보, 세종보, 구미보에 이어 4번째다. 황 대표는 보를 만들어 수량이 많아지니 수자원도 더 많아져서 어민들이 생겨나고, 또 하나의 영역, 서민들이 사는 곳이 생겼다라며 보 해체로 홍수가 나면 홍수를 감당하기가 어렵고 갑자기 물이 불어나도 보가 있으면 저장해놨다가 천천히 빼면 되는데, 홍수 물이 그대로 강으로 휩쓸려 오면 대비되지 않은 홍수 피해가 생겨서 불안하다.라고 강조했다. 주명덕 여주시 어촌계장은 1급수에서 서식하는 은어가 현재 남한강에 살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라며남한강 수질이 보 건설로 악화됐다는 정부와 환경단체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박광석 남한강 보 해체 반대대책추진위원장은 남한강 물이 더러워 사용할 수 없다면 여주시민이 먼저 보 철거를 주장할 것이다라며현재 남한강 수질은 좋아졌고 홍수예방과 식수와 농업용수 공급 등 모든 것이 좋아졌는데 보를 해체한다는 것은 잘 못된 판단이다라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또 황 대표에게 남한강 여주시 3개 보가 건설되어 수자원(어종)이 풍부해졌다. 쏘가리, 다슬기 등 어종이 풍부해졌고 녹조도 없어졌다라며 가뭄대책 없는 보 해체 및 수문개방 결사반대한다. 물 고갈시키는 이포 보 해체 및 수문 개방 결사반대한다.라고 주장하며 보 해체를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황 대표 이포보 방문에 송석준ㆍ전희경ㆍ김영우 국회의원과 윤용호 중앙당 부대변인, 김선교 여주시ㆍ양평군 당협위원장, 김규창 도의원, 김영자ㆍ서광범 시의원과 남한강 보 해체 반대대책위 박광석ㆍ주명덕ㆍ이홍균 공동대책위원장, 시민, 언론인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여주=류진동기자
김포시 장기동 청송교 인근 2,500㎡의 폐쇄도로 부지가 쾌적한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시는 청송마을 주민들이 새아침 시민과의 대화 때 현안사항으로 추진한 청송마을 금빛정원 조성 공사를 5억원의 사업비(전액 국비)를 들여 완공했다고 9일 밝혔다. 청송마을 금빛정원은 설계 단계부터 주민설명회를 거쳐 마을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 장식벽, 데크로드, 전망데크를 설치해 금빛수로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또, 전망데크 공간은 마을 바자회, 버스킹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넓게 조성됐다. 공원 안에는 팽나무, 계수나무, 꽃사과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더욱 눈길을 끈다. 조재국 공원녹지과장은 차별화된 공원 조성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여유로운 일상에도 도움이 되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끌레드벨 V쿠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9일 오후 끌레드벨 미라클 파워 리프트 고소영 v쿠션 패키지를 판매했다. 끌레드벨의 미라클 파워 리프트 V쿠션은 피부 커버력은 물론 주름 개선, 보습, 피부 탄력 등에 도움을 주는 멀티플레이어 쿠션이다. 끌레드벨 히트 상품인 금실 리프팅팩 기술과 성분이 응집된 쿠션으로, 금실 콜라겐 앰플 15병의 핵심 성분이 함유돼 있다. 또 생기 있는 핑크빛 피부 표현에 도움을 주는 핑크에센스와 촘촘하고 매끈한 표현이 가능한 골드베이지에센스가 36대 64의 황금 비율로 배합돼 있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즉각적인 리프팅은 물론 12시간 리프팅 지속효과도 입증됐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천시는 청년창업농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경영진단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농업인 경영진단과 분석 컨설팅 사업은 청년농업인의 경영상황을 분석함으로서 당면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중장기 목표수립에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에 선정된 사업자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경영교육 2회 현장교육 1회를 실시하고 민간전문위원과 농업기술센터 품목별 전문지도사로 이루어진 기초컨설팅팀을 구성해 농가현장을 방문하고 경영진단뿐만 아니라 품목기술진단을 통해 복합적인 경영개선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실시한 기초컨설팅결과 청년농업인의 주된 애로사항은 과도한 채무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 채무상환계획 수립 및 경영개선에 주안점을 둬 청년농업인의 영농유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경기도의회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경기도교육청 건설공사 시민감리단 조례가 수개월째 상임위 상정이 보류(본보 4월 2일자 5면)된 가운데 7월 회기에는 심의에 들어간다. 도교육청이 상위법 부재 및 기존 조례와 중복 등의 이유로 반대했으나 도의회와 협의, 심의 통과 시 내년 1월께 시행될 전망이다. 9일 도의회와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의회는 조재훈 건설교통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오산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다음달 열리는 제337회 임시회에 상정한다. 해당 조례는 도교육청과 소속기관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 중 교육감 또는 시민감리단장이 자체 감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건설공사에 시민감리단이 활동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해 10월 제안된 이 조례는 도교육청 시설과의 부정적 의견 제시 등 협의 미비로 상정을 미뤄왔다. 이후 조 위원장은 시민감사관제에 감리 기능을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조례안으로 재추진했다. 하지만 도교육청 감사관실은 교육감 고유 권한 침해 소지, 시민감사관 전문성 부재 등을 이유로 부동의 의견을 제출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조 위원장과 도교육청 시설과는 원안을 심의에 올려 도교육청의 수정안을 받아들이는 방향으로 협의했다. 특히 발주심사 기준이 30억 원이었던 도와 달리 40억 원으로 수정하고, 본격 시행을 공포 직후가 아닌 내년 1월부터로 조정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정성을 확보하는 취지에 공감하게 됐다며 도교육청도 더이상 미룰 일이 아니라는 판단이다. 조례 통과 시 철저히 운영 계획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농협경제지주 경기본부는 9일 김포시 방역 거점소독시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남창현 경기농협 본부장과 임한호 김포축협 조합장, 김재민 김포시지부장 등 농협 관계자는 징검다리 연휴기간에도 방역활동을 위해 근무하고 있는 현장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최근 방역 동향 및 향후 대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지난해 8월 중국에서 처음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에 이어 지난 지난달 25일 북한지역으로 확산함에 따라 항만과 공항, 접경지역이 인접한 경기도는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방역과 예방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경기본부는 북한 접경지역인 김포, 파주, 연천, 고양, 양주, 포천, 동두천 등 특별관리지역에 대해 공동방제단을 투입해 최고 수준의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양돈 관련 축산인 모임 금지 및 잔반급여 양돈농가 주변에 대한 생석회 살포 등 ASF 유입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남창현 본부장은 올해 초 발생한 구제역에 이어 아프리카돼지열병까지 국내 유입을 목전에 두고 있어 축산인들의 고통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장 출입차량 및 출입자에 대한 통제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고, 의심축 발견 시 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